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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의 김영하 작가를 통해 ‘내 어머니 이야기’를 알게 되었다. 방송을 같이 보던 엄마가 책을 읽고 싶다고 하셨는데, 절판되어서 사지 못하고 있었는데, 다시 출판을 한다고 해서 구입하게 되었다. 읽는 내내 엄마가 책이 좋다고 말씀하셔서 나도 언제 읽어봐야지 하다가 이제야 읽게 되었다. 작가의 어머니의 할머니의 이야기로 시작하여 작가의 어머니의 어린 시절 이야기로 이어지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작가의 말처럼 우리의 역사 중 가장 격동의 시기에 나고자란 평범한 엄마의 생애가 딸에 의해 기록되며 결코 평범하지 않는 생이 된 것 같다. 만화의 중간중간 현재의 작가와 엄마의 일상적인 모습이 나오는데, 이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 계속해서 딸과 이야기하는 엄마와 무심한 듯 하지만 그 이야기를 다 들어주는 딸의 모습이 좋아보였다. 나도 엄마의 이야기를 그렇게 잘 들어주어야지... 생각하게 됐다. 2권도 어서 읽어봐야 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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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먼저 읽고 아이도 읽어도 되는지 건네 주셔요. 저는 제목도 그렇고 아이들이 봐도 되지 싶어서 5학년 딸이 먼저 읽다가 특정 장면에서 깜짝 놀라서 저에게 묻더라고요. 어른인 저는 스토리의 일부로 넘어갈 수 있는 내용이지만 아이에게는 충격적인 장면이었거든요. 이 책은 충분히 읽을만한 가치가 있는 작품이지만요. 어쨌든 만화책이라는 이유로 선뜻 아이에게 책을 준 제 책임도 있겠네요. 평소 좋아하던 김영하 작가의 추천이라 한권씩 차근차근 구매할 생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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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쫌!!~ 어머니.. (좀 화났을땐) 옴마!! 이제 엄마 잔소리는 좀 안들어도 되는 나이이지 않아요? 아직도 제가 어린아이로 보이시나요?
이런 레파토리는, 어머니와 자식간의(자식의 성별이 아들이건 딸이건 관계없이) 식사시간에서나 아니면, 요즘같은 겨울철엔, 방에서 저녁뉴스를 보면서 귤을 까먹을때, 뉴스의 내용을 보면서 어떤 이야기에 대해서 어머니와 자식간의 생각의 차이가 있을때 왕왕 일어나는 경우가 많지요.ㅎㅎ
요즘같은, 코로나19 시국에는, 추석이나 설 같은 민족대이동의 명절연휴임에도 불구하고, 그저 움직이지말고, 전화를 해라(요즘 어머니께서도 영상통화 사용하는 법을 배우셨는지, 가끔 저한테 영상통화를 걸어오십니다 ^^)고 하시는데, 그럴때면, 영상통화를 하면서 어머니의 얼굴도 한번 보게 되고, 또 시시콜콜한 일상적인 잡담일지라도, 어머니와의 전화통화는 또 길게 가져가고 싶고 그러네요. 사무적인 전화는 딱~ 용건만 말하고 빨리 끊는 것이 당연하지만..
어머니를 주제로 하는 작품들의 장르는 수없이 많고, 그렇기 때문에, 꼭 특정할 필요도 없거니와, 어떤 작품이 더 낫냐 아니냐 하는 것조차도 크게 의미가 없다고 할 수 있지요. 그냥 어머니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것이, 역사의 한 획까지는 아닐지라도, 우리집의 역사의 반은 차지하는 것이 어머니의 어린시절과 아버지와 결혼하기전의 시절 그리고 결혼 후 우리들을 낳고 기르시면서 점점 얼굴에 연륜이 쌓이시는 모습까지..
그렇기 때문에, 이 작품은 한번정도는 읽을 필요가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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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살 고시 5수생이었던 내가 10만 부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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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어머니 이야기 1권 리뷰입니다. 작가님의 어머니가 말로 들려주는 이야기들을 만화로 그려낸 책이다. 일제강점기때부터 이야기가 시작되고 어머님의 성장과정대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1권이라서 초반에 나오는 인물이 많아 조금헷갈리는면이 있다. 챕터마다 작가님과 어머님 대화도 그려져있는데 친근감있고 재미있다. 함경도이야기를 담은 책은 처음이라 흥미로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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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을 전부 보낼 수 없었기에, 어머니를 보냈다.. 라든지, 여인(여자)는 약하다. 그러나 어머니는 강하다.. 라든지.. 인류학적 어쩌구 하는 학문적 잣대 이런거 필요없이(모계중심이니 가부장적사회라느니 이런 내용들들들) 어머니 와 관련된 속담이나 격언 또는 나름 사상가들이 한마디 한 것들은 정말로 많죠.
그만큼 어머니 라는 존재는, 단지 한 집안의 여성으로서만의 역할만 있는 것은 아닐 것 입니다.
이 책의 주인공인 어머니를 소재로 한 내용은 사실, 해방전 세대와 해방둥이 그리고 베이비붐 세대를 거치는.. 이른바 한국 현대사의 격동기를 거쳐가는 일련의 과정을 압축해서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고, 그런 까닭에, 단지 한 집안의 이야기로만 국한시켜 볼 내용은 아니라고도 할 수 있지요.
또, 요즘 세대들에겐 잘 안 통하는 이야기들도 다소간 있을 수 있는 것도 있고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머니 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이야기거리로 해서 써낸 여러 책들 중에서도 근래에 보기드문 훌륭한 주제가 깃든 작품이라고 할 것 입니다.
설날 연휴가 곧 다가오는데..
설날때 그리고 추석때, 한번씩 고향집에 내려가면, 어머니와 오랜만에 이야기를 할 시간이 있게 되는데.. 그럴때마다 어머니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참으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인 것 같습니다. 그냥 연휴라고 해서, 친구들 만나서 회포를 푸는 것도 다 한때~ 이지.. 결국은 가족이고 식구이고.. 어머니와 보내는 시간이 더 좋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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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의 김영하 작가가 방송 도중 강추했던 책으로 큰 망설임 없이 구매했습니다. 일제시대부터 함경도 마을에서 살아왔던 한 어머니의 이야기로 참신하다고 할 것 까지는 없지만 읽는 내내 마음 편하고 잔잔한 감동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별한 위인의 이야기가 아닌 평범한 한 개인의 살아왔던 이야기가 하나의 역사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위대한 작품이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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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에서 김영하 작가가의 추천이야기를 보면서부터 참 읽고 싶었었다. 절판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ㅠㅠ 슬펐는데, 이리 빨리 재출간이 될줄이야. 예약판매를 신청했다가, 받고나서 읽기시작! 이야기에는 진실이 있어야 한다는 그말이 어떤 의미일까 했었다. 아직도 이야기에 있어야 하는 진실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으나, 내 느낌은 할머니 무릎을 베고 듣는 옛날 이야기 같은 느낌이다. 엄마와 할머니의 일상을 보는듯하기도 하고, 할머니가 옛날 이야기하면서, 웃으시던 모습도 떠오르고, 옛날을 생생하게 기억하는 할머니가 너무나 신기하기도, 그 얘기가 재미있기도 해서, 정말 열심히 들었었는데, 만화같지 않은 느낌이다. 작가의 관점과 어머니의 관점이 묘하게 섞여 조금은 헷갈리지만, 1권 다음 2권을 바로 들게 한다. 재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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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에서 김영하 작가님이 소개해 주셔서 어떤 책일까 관심을 가지고 있다가 새로 책이 나온다는 소식에 반가워하며 구입했다. 특이하게 판화 같은 느낌의 그림체에 글씨도 생각보다 많이 작고 빡빡하게 느낄 정도로 내용이 꽉 차 있어 찬찬히 읽다 보면 꽤 시간이 걸리겠다 싶었다. 1900년대 초반부터 굴곡진 한국 근현대사를 살아온 분의 인생 이야기라 지금의 우리랑은 많이 다르다 싶으면서도 고개를 끄덕거리게 되는 부분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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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북도 북청 출신 어머니의 어릴 적 이야기를 만화로 그린 책. 북한어로 되어 있어 백석의 시를 읽는 듯한 느낌이 들었고, 가독성이 떨어져서 의미를 이해하기 위해 소리내어 읽다보니 의외로 읽는 즐거움도 느꼈다. 특별할 것 하나 없는 평범한 어머니의 어릴 적 일상이 딸에 의해 어머니 혼자만의 이야기에서 그치지 않고, 당시의 말과 가족 간의 정, 끈끈한 마을 사람들 간의 유대 등 당시 삶의 모습을 살필 수 있는 등, 개인의 삶과 역사적 사건이 날실과 씨실로 교차되어 소중한 역사적 자료로 재탄생 된 느낌이다. 책을 완성하기까지 어머니와 얼마나 많은 시간을 함께 하고, 대화를 나누고, 서로를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을까. 나는 과연 우리 엄마에 대해 얼마만큼 알고 있고,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가... 나를, 나와 어머니와의 관계를 돌아보는 기회가 되었다. 하지만 무척 재미있게 읽었음에도 2-4권을 또 구입해서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이유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