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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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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국제신문, 2008년 동아일보를 통해 등단한 시인 이은규의 첫 시집. 고요히 보냈던 6년의 시간동안 시인은 번잡함을 멀리하고 보이는 것에 즉각적으로 반응하지 않은 채 잠잠했다. 그가 몰입한 것은 ‘듣는 일’이었다. 바람결을 듣고, 나무의 소리를 듣고, 스러져가는 기억을 듣고, 과거가 되는 너와 나의 관계를 듣는, 인내와 집중과 기다림의 시간. 그러면서 그는 깊어지고 넓어
"굿" 내용보기
2006년 국제신문, 2008년 동아일보를 통해 등단한 시인 이은규의 첫 시집. 고요히 보냈던 6년의 시간동안 시인은 번잡함을 멀리하고 보이는 것에 즉각적으로 반응하지 않은 채 잠잠했다. 그가 몰입한 것은 ‘듣는 일’이었다. 바람결을 듣고, 나무의 소리를 듣고, 스러져가는 기억을 듣고, 과거가 되는 너와 나의 관계를 듣는, 인내와 집중과 기다림의 시간. 그러면서 그는 깊어지고 넓어졌다.

이은규의 시는 따뜻함과 애틋함의 미학을 지니고 있다. 따뜻함이 머물다 가는 것의 아픔과 상처를 끌어안는 시선에서 온다면, 애틋함은 사라진 것과 지나간 것에 대한 연민을 아름답게 포착하고 간직하는 데서 느껴진다. 그 무엇도 허투루 흘려보내지 않고 다정하게 부르는 일, 그 아름다운 파동에 귀를 기울여본다.
YES마니아 : 로얄 d**r 2023.09.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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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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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규님의 다정한 호칭을 구매해서 읽게 되었습니다     추천받아서 읽게 된 시집인데 생각보다 은유가 어색하고 신박해서 그런지 난해하다고 느꼈고 쉽게 읽히지 않았던 시집이였습니다 그럼에도 그래서 그런지 오히려 좋았습니다  마음에 와 닿는 시도 읽었기 떄문에 오랫동안 들고 다니면서  읽을수 있을거 같은 시집입니다 소리를 다정하게 듣는 시인이라는 말이 맞게 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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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규님의 다정한 호칭을 구매해서 읽게 되었습니다

 

 

추천받아서 읽게 된 시집인데 생각보다 은유가 어색하고

신박해서 그런지 난해하다고 느꼈고 쉽게 읽히지 않았던 시집이였습니다

그럼에도 그래서 그런지 오히려 좋았습니다 

마음에 와 닿는 시도 읽었기 떄문에 오랫동안 들고 다니면서 

읽을수 있을거 같은 시집입니다 소리를 다정하게 듣는 시인이라는

말이 맞게 상당부분 공감이 되었습니다 

j******3 2022.09.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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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읽으면 좋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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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바람, 벚꽃, 별, 꽃씨, 나무... 아름다운 단어들이다. 요즘 같은 척박하고 힘든 시기에,이 단어들을 입안에서 굴리면 시집 제목 같은 다정한 호칭이 된다. 책 소개의 차례들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이 다정한 호칭들이 시집의 소재들이다. 시는 학교 다닐 때 배운게 전부다. 꾸준하게 시집을 구매하지도 않는다. 의식적으로 다른 책들을 많이 살 때 끼워 구매한다. 마음이 메말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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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바람, 벚꽃, 별, 꽃씨, 나무...
아름다운 단어들이다.
요즘 같은 척박하고 힘든 시기에,
이 단어들을 입안에서 굴리면 시집 제목 같은 다정한 호칭이 된다. 책 소개의 차례들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이 다정한 호칭들이 시집의 소재들이다.
시는 학교 다닐 때 배운게 전부다. 꾸준하게 시집을 구매하지도 않는다. 의식적으로 다른 책들을 많이 살 때 끼워 구매한다. 마음이 메말랐을 때 음악이나 영화, 드라마와는 다른 방식으로 적셔주기 때문이다. 문학동네시인선 시들은 내겐 대체로 어렵다. 무슨 의미인지 정확하게 이해하기 어려운 시들이 대부분이지만, 시험도 수능도 애저녁에 끝났는데! 느낌아니깐~! 태도로 읽다 보면 힐링도 되고, 사색도 하고, 어쩜 이렇게 표현하지 감탄도 한다. 그런면에서 이 시집을 추천한다.
h****0 2020.04.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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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보고샀는데넘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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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이름만 보고 남자인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여자분이시다. 시집 제목만큼이나 따뜻한 느낌의 노란색 표지가 인상적이다. 시집은잘구매하지않는데마리몬드라는이유로쉽게구매한<다정한 호칭>인데 수록된 시들이 대체로 굉장히 부드러운 느낌이다. 봄볕처럼 잠시 머물고 그러면서 오래도록 잊히지 않는 시 65편이 수록되어 있는 시집 <다정한 호칭>.등단 당시 “활달한 상상력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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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이름만 보고 남자인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여자분이시다.
시집 제목만큼이나 따뜻한 느낌의 노란색 표지가 인상적이다.

시집은잘구매하지않는데
마리몬드라는이유로쉽게구매한<다정한 호칭>인데 수록된 시들이 대체로 굉장히 부드러운 느낌이다.

봄볕처럼 잠시 머물고 그러면서 오래도록 잊히지 않는 시 65편이 수록되어 있는 시집 <다정한 호칭>.
등단 당시 “활달한 상상력 덕분에 요즘 시에서 보기 힘든 탁 트인 느낌과 더불어 세련된 이미지와 진술의 어울림이 주는 감흥”을 준다는 평을 받았다고.
(출판사 리뷰 中에서)
YES마니아 : 로얄 k*****5 2017.10.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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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따뜻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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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책을 읽어보기로 했어요. 겨울이라 떠뜻한 시부터. 제목에 이끌려 구입하고 설레며 기다렸죠. 다정한 호칭!! 주변에 있는 사물들을 시적 대상으로 승화시켜 감정이입을 하고 감동을 선사하네요. 동화되는것도 있고 갸우뚱하게 만드는 내용도 있지만 잠시 생각할수 있다는 것에 감사합니다. 누군가에게 이 마음을 전달하고파 몇권 더 구입해야겠어요~~ 따스한 겨울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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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책을 읽어보기로 했어요. 겨울이라 떠뜻한 시부터. 제목에 이끌려 구입하고 설레며 기다렸죠. 다정한 호칭!! 주변에 있는 사물들을 시적 대상으로 승화시켜 감정이입을 하고 감동을 선사하네요. 동화되는것도 있고 갸우뚱하게 만드는 내용도 있지만 잠시 생각할수 있다는 것에 감사합니다. 누군가에게 이 마음을 전달하고파 몇권 더 구입해야겠어요~~ 따스한 겨울 보내라고.
j********4 2023.12.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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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클러버] 다정한 호칭
"[북클러버] 다정한 호칭" 내용보기
풀어내지 않는 글이 주는 여운은 어떠한가20줄 짜리 문장을 나는 곱씹고 또 곱씹는다당신에게 전하는 다정한 말, 다정한 호칭먼저 와 서성이던 바람이 책장을 넘긴다그사이늦게 도착한 바람이 때를 놓치고, 책은 덮인다다시 읽혀지는 순간까지 덮인 책장의 일이란바람의 지문 사이로 피어오르는 종이 냄새를 맡는 것혹은 다음 장의 문장들을 희미하게 읽는 것언제가 당신에게 빌려줬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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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어내지 않는 글이 주는 여운은 어떠한가
20줄 짜리 문장을 나는 곱씹고 또 곱씹는다
당신에게 전하는 다정한 말, 다정한 호칭

먼저 와 서성이던 바람이 책장을 넘긴다
그사이
늦게 도착한 바람이 때를 놓치고, 책은 덮인다

다시 읽혀지는 순간까지 
덮인 책장의 일이란
바람의 지문 사이로 피어오르는 종이 냄새를 맡는 것
혹은 다음 장의 문장들을 희미하게 읽는 것


언제가 당신에게 빌려줬던 책을 들춰보다
보이지 않는 지문 위에
가만히, 뺨을 대본 적이 있었다
어쩌면 당신의 지문은
바람이 수놓은 투명의 꽃무늬가 아닐까 생각했다

때로 어떤 지문은 기억의 나이테
그 사이사이에 숨어든 바람의 뜻을 나는 알지 못하겠다
어느 날 책장을 넘기던 당신의 손길과
허공에 이는 바람의 습기가 만나 새겨졌을 지문

그때의 바람은 어디에 있나
생의 무늬를 남기지 않은 채
이제는 없는, 당신이라는 바람의 행방을 묻는다

지문에 새겨진 그 바람의 뜻을 읽어낼 수 있을 때
그때가 멀리 있을까,
멀리 와 있을까


-바람의 지문-
f********7 2024.10.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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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읽기 좋은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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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을 살 땐 사실 다른 것 보다 우선 시집의 제목에 눈길이 제일 가게 된다. 다정한 호칭이라니.... 열어보면 왠지 나를 향한 따뜻하고 다정한 부름이 있을 것만 같지 않은가?읽지 않으면 왠지 아쉬울 것 같아 덥석 구입을 했다. 직접 서점에서 이 시집을 보고왔는데 눈에 계속 밟혀 구입은 온라인으로.모든 시가 가슴에 와 닿기엔 내 감성은 아직 부족한 듯하지만 따뜻하고 애틋하게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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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을 살 땐 사실 다른 것 보다 우선 시집의 제목에 눈길이 제일 가게 된다. 다정한 호칭이라니.... 열어보면 왠지 나를 향한 따뜻하고 다정한 부름이 있을 것만 같지 않은가?
읽지 않으면 왠지 아쉬울 것 같아 덥석 구입을 했다.
직접 서점에서 이 시집을 보고왔는데 눈에 계속 밟혀 구입은 온라인으로.
모든 시가 가슴에 와 닿기엔 내 감성은 아직 부족한 듯하지만
따뜻하고 애틋하게 나를 잡아당기는 몇몇 시가 있었다.
아마도 난 가을쯤엔 그 느낌을 다시 느끼고파서 또 다시 시집을 열어 음미해볼 것만 같다
l*****5 2018.05.2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