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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와 제목을 보고 단순히 마게팅이나 기획 분야에 필요한 정보를 담고 있는 책이라고 오해해버렸다. 엄밀히 말하자면 이 책은 자기계발서적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모든 것은 궁극적으로 통하듯이, 일에서 성공하는 것과 인생에서 성공하는 것의 비결은 동일하다. 바로 모든 것을 기획하는 것이다.
4. 만일 기획을 제대로 하지 않고 무책임하게 요행만을 바라는 인생이라면, 자신이 바라는 바를 성취하거나 원하는 것을 가지게 된다는 것은 그저 비현실적인 몽상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7. 우리 모두의 궁극적이고 최종적인 목표는 내 인생을 내 계획대로 뜻 깊고 가치 있게 꾸며 나가는 보다 거시적인 의미에서의 ''기획 인간''이 되는 것이다.
요행으로 재벌2세를 만나서 결혼하는 게 인생의 목표인가? 자기 분야에서 성공하는 것이 인생의 목표인가? 시험에 합격하는 것이 목표인가? 목표만으로는 아무 것도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무엇이 어떻게 어떤 단계를 필요한지 체계적으로 기획을 해야한다. 학교에서의 공부도 마찬가지다. 사회에서의 일처리도 마찬가지다. 부부, 자식, 주위 사람들과의 관계도 마찬가지다. 요행으로 모든 것이 잘 되기를 기대하지 말자. 내가 바라는 목표에 따라 그에 걸맞는 행동을 보여야 한다.
제목에서 말하는 ''기획''은 단순히 업무에 국한되는 용어가 아니다. 나의 인생 전체를 아우리는 기획을 말한다. 자신의 비전, 목표를 수립하고 세부 항목으로 추진하는 절차를 선정하는 작업을 말하는 것이다. 즉 자기 인생을 계발하는 것이다. 설계도 대로 건물을 짓는 것처럼 말이다.
38. 거시적인 차원에서 경영 환경을 이해하고 분석하면서 미래를 예측하고 미리 대비하고 준비할 수 있는 능력은 기획 인간들만의 고유한 능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67. 지식과 정보는 고정적이지만 환경은 가변적이기 때문에, 우리는 줄기차게 새로운 정보와 지식을 찾아내고 익혀서 내 것으로 만드는 노력을 해야만 합니다.
러닝 어빌리티, 언제나 늘 진행형인 학습 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는 사람은 경쟁에서 도태되어 버린다. 우리는 고작 바로 옆에 있는 동료들과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나와 같은 분야에 있는 전세계 사람들과 경쟁하고 있는 것이다. 변화에 수동적이고 저항적인 태도를 보인다면, 순식간에 뒤쳐진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지만 러닝 어빌리티를 가질 수 있을까? 이 책은 2가지를 제안한다. 첫번째는 해당 분야의 전문가에 걸맞는 지식을 습득한다. 적어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할 수 있을 정도로 말이다. 두번째는 다양한 인문 사회 과학적 소양을 쌓아서 유연한 사고와 시각에 익숙해지는 것이다.
101. 기획자는 손에 쥐어진 재료를 가지고 머릿속에 목표를 그린 다음, 항상 뭔가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사람들이지. 그리고 그 새로운 것은 자신이 아닌 또 다른 이들을 즐겁게, 편하게, 그리고 기쁘게 하지.
자기 계발의 궁극적인 단계는 나 자신만의 행복이 아니다. 내 주위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어 줄 수 있는 이타적인 사람이 되어야 한다. 가끔씩 생각하는 내 인생의 가장 큰 목표는 ''세계 정복''이다. 무력으로 전세계 사람들을 지배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진 사상이나 기술, 능력이 전세계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을 정도의 사람이 되고 싶다. 가능하면 좋은 방향으로 펼치는 ''세계 정복''이 바로 내 목표의 마지막 단계이다.
105. 스스로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을 정하고, 스스로 평가하고 통제하며 프로젝트를 수행해야 하는 거야. 이게 바 로 내가 말하는 과제 설정 능력의 핵심이지.
일을 잘하는 방법 중에, 상관으로부터 명확한 지침을 얻어내어야 한다는 말이 있다. 상관이 원하는 바를 제대로 이끌어 낸다면, 내가 일을 제대로 완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완전히 무에서 시작하는 일도 있다. 그리고 내가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사람이 된다면 과연 이런 시각을 유지해야 할까? 만약 그렇다면 나는 이미 상상력을 잃어버려서 제대로 일을 처리할 수 없을 것이다. 바로 ''과제 설정 능력''이라는 것인데, 내가 프로젝트를 관리한다는 생각으로 일을 처리한다면 갈수록 내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이 든다.
마지막으로 기획인간이 되기 위해 필요한 항목을 저자가 제안하고 있다. 괴짜라고 불릴수도 있겠지만, 톡톡 튀는 생각으로 무장한 전문가를 이길 사람은 아무도 없다. 나도 기획인간이 되어볼까나? [인상깊은구절] 1. 호기심 - ''왜''라는 생각을 항상 한다. 2. 창조형 - 기존의 사고 방식을 배재한다. 3. 전략형 - 객관적 제도와 자료에 기반, 사고의 틀 보유(SWOT 등), 결과를 예측하는 습관, 여러가지 대안을 마련함 4. 비전형 - 과거에서 교훈을 이끌어냄, 공동체와 공유할 비전 수립 5. 커뮤니케이션 - 요점을 제대로 전달함, 청자의 특징을 파악하여 설명법을 조절, 스트립트와 같은 도구를 통해 말하는 훈련을 계속함 6. 감성적 - 다양한 경험을 통해, 감상력을 키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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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의 비밀 노하우가 손에 잡힐듯이 그려진다는 [기획천재가 된 홍대리]는 재미와 정보 두가지를 동시에 만족시켜줄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영업부에서 일하다 마케팅기획팀으로 발령난 홍대리의 기획인간으로의 변화해가는 과정들을 재미있게 따라가면서 기획인간으록 거듭나기위해서 필요한것인지를 습득할수 있다. 불황의 골이 깊어지면서 오히려 흑자가정이 늘어나고 있다는 통계를 본 적이 있다. 불황이 깊은데 흑자가정이 늘어난다는것이 쉽게 납득이 가지않을수도 있지만 언제까지 장기불황이 이어질지 모르니 그동안은 일단 소비를 줄이려는 움직임에서 기인한 것이다. 소비자들은 지갑을 열 생각들을 안하고 어쩌다한번 열더라도 신중하게 열테니 그 한번의 기회를 잡기위해서 회사관계자들은 소비자의 눈을 확실하게 사로잡아야한다. 그러기위해서는 무엇보다 기획이란 무엇인가를 인지할 필요가 있는것 같다.
아버지 최회장이 갑자기 쓰러지면서 K패션의 최사장은 어려워진 회사를 살리기위해서 한국으로 돌아와야했다. 갑작스레 어머니를 잃고 아버지까지 건강문제에 적신호가 켜지자 진작 서둘러서 돌아와야했던것 아닌지 후회가 되기도 하지만 일단은 회사를 살리는일에 주력하기로 마음먹었다. 아버지곁에서 긴 세월을 함께 해온 조상무에게 함께 회사를 살리는 일에 동참하자고 말을 하면서 앞으로의 이길이 결코 순탄지않으리라는 느낌을 받았다. 패션산업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k패션의 현재의 상황은 절대로 좋지않았다. 후발주자인 L패션의 저가공략이 맞아떨어지면서 더욱더 입지가 좁아져있는 상태였고 무엇보다 믿고 일을 함께 진행할만한 인재가 최사장곁에 없다는것이 큰 문제였다. 그런 최사장의 눈에 들어온 마케팅컨설턴트 김차원, 최사장은 김차원을 마케팅기획팀 팀장으로 초빙하고 모든것을 책임질테니 한번 알아서 잘 해보라고 격려를 하게된다. 김차원팀장과 함께 최사장의 눈에 들어왔던 색다른 인물 홍대리.. 사내에 비치된 커피자판기앞에서 커피한잔의 맛과 구매욕구에 대해서 여러가지로 열변을 토하던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 홍대리역시 마케팅기획팀으로 발령이 난다.
자신이 맡은 일을 열심히 하는것이 정도라고 믿는 홍대리와 회사생활은 인맥이 제일이라는 박대리는 의견대립을 보이고 조상무에게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박대리는 신임 마케팅팀장인 박팀장의 요구에도 잘 응하지않게된다. 그리고 기획팀에 새로 발령난 박지은사원을 보면서 호감을 느꼈던 홍대리는 지은이 이상형으로 박대리르 꼽자 이상한 열등감에 사로잡히기까지하는데.. 일단 K패션이 선두그룹을 빼앗긴 이유를 파악하기위해서 현장순례프로그램을 기회하고 김팀장의 주도아래 이루어진 이 프로그램에 대해서 조상무일행은 우려를 표한다. 변화하지않으면 도태될수밖에 없다는 최사장의 의견과 변화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조상무의 대립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그런 와중에서 홍대리는 기획인간이 될 수 있을지..
[기획천재가 된 홍대리]는 앞장에는 영업부대리에서 기획팀대리로 발령난 홍대리가 멘토인 김차원 팀장을 만나면서 기획이란 무엇인지 기획인간이 되기위해서는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알아가면서 위기에 빠진 K패션을 구하는 모습들이 소개된다면 뒷장에는 홍대리의 기획비밀노트속으로라는 장을 만들어 조금 더 깊이 기획인간이란 무엇인지를 설명해준다.앞장은 재미있게 뒷장은 진지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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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이란 말뜻..'기획'이란 어떤 것이다.라는 이론이 아닌 머리속의 생각을 통해 감을 잡을 수 있는 선생님이 추천해주신 책이었다.. 다른 마케팅도서들 또한 이론 적인 딱딱한 책은 왠지 거부감이 드는데, 소설형식을 띄고 있어서 약간 부담없이 기획에 대한 감을 잡을 수 있는 책이었다. 제 3자의 입장에서 홍대리가 기획인간이 되어가는 과정을 지켜보며 '아'라는 탄성을 자아낸 책이었다. 나 또한 홍대리가 조금씩 기획에 대해 알아갈수록 내가 홍대리가 되어 기쁨을 느꼈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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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영어 천재가 된 홍 대리>를 재미있게 읽고 난 뒤 생활에 쫓겨 잊고 지내다 골프를 시작하면서 <골프 천재가 된 홍 대리>를 찾게 되었다. 다른 분야지만 다시 만난 홍 대리는 역시나 재미있었고 유익했다. 그래서 계속 이어서 다른 분야의 홍 대리를 만났다. 독서, 중국, 협상의 천재가 된 홍 대리를. 그리고 지금 내가 관심이 있는 분야로서는 마지막으로 <기획 천재가 된 홍 대리>를 만났다. 그런데 홍 대리의 정점을 찍을 줄 알았던 <기획 천재가 된 홍 대리>는 나에게 실망과 아쉬움만을 안겨주었다. 특히 책의 절반 가까이 되는 양을 차지하는 홍 대리의 기획 비밀 노트가 시작 될 때 나는 책을 덮고 싶을 정도였고, 겨우 참고 홍 대리의 기획 비밀 노트를 다 읽어갈 즈음에는 화가 나기 시작했다.
난 내가 화가 나는 이유를 곰곰이 생각해봤다. 내가 원해서 읽은 책을 읽고 난 왜 화가 나야 했을까. 가장 큰 이유는 이 책이 <기획 천재가 된 홍 대리>인데, 정작 이 책은 기획의 처음부터 잘못했기 때문이었다. 아마 다른 분야의 책이었다면 나는 이 정도로 화가 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 다른 책도 아니고 기획 천재이었어야 할 홍 대리의 책이 기획부터 잘못한 책을 내놓고 내가 읽게 만들다니. 책에서 말하고 있는 내용을 이 책 자체에서는 전혀 반영하지 못하다니 말이다. 중이 제 머리 못 깎는다는 말이 절로 생각났다. 이 책에서도 말하고 있었다. 실전 기획 코드 1 상황파악. 그 중에서도 첫째는 시장분석.
묻고 싶다. 이 책을 기획했을 때, 독자들이 왜 홍 대리 시리즈를 찾는 지 생각해보았는지 말이다. 내가 모든 독자를 대변할 수는 없겠지만, 내가 다른 많은 책들 중에 내가 홍 대리 시리즈를 찾은 이유는 홍 대리의 이야기 안에 재미와 감동, 지식과 깨달음을 모두 담아내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책을 즐겨 읽지 않는 신랑이 끝까지 책을 손에서 놓지 않았을 뿐 아니라, 자진해서 찾아 단 시간에 다 읽을 수 있었다. 이 책에 담긴 기획 비밀 노트는 그다지 특별하지 않았다. 경영이나 경제를 전공한 이들에게는 조금 뻔 한 내용이었고, 비 전공자들에게는 설명이 부족하고 지루한 내용이었다. 이 책에 담긴 기획 비밀 노트를 읽으려 했다면 난 홍 대리가 아닌 다른 책을 골랐을 것이다.
그리고 홍 대리의 이야기에서 홍 대리와 함께 꼭 등장해야 하는 인물이 있다. 홍 대리가 완전 초보라면 그 분야에 있어서만큼은 모든 것을 초월한 완전 고수. 하지만 이 책에는 그런 인물이 등장하지 않았다. 그와 비슷한 인물로 김 팀장이 등장하지만, 초반에 잠깐 홍 대리를 이끌어주다 후반부에서는 오히려 홍 대리에게 이끌림을 받는 인물로 그려졌다. 어떻게 보면 그도 이야기 속에서 또 다른 홍 대리에 불과했다. 실제로는 그런 인물이 존재하지 않는다 해도 홍 대리 시리즈에서는 완전 고수라 된 인물이 꼭 필요하다.
난 책을 덮기 전 책의 뒷 표지를 보고 추천 글을 읽어보았다. 지나친 극찬이었다. 왜 나와 다른 느낌을 받았을까, 물론 그럴 수도 있겠다 싶었다. 하지만 이들에게도 묻고 싶다. 다른 홍 대리를 만나보셨냐고 말이다. <중국 천재가 된 홍 대리>는? <골프 천재가 된 홍 대리>는? <영어 천재가 된 홍 대리>는 읽어보셨냐고.
- 연필과 지우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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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왜 이 책을 보았는가? 기획을 좋아한다. 실제로 다양한 스터디를 기획해보기도 하고 대학생이지만 전국적으로 재능기부 프로젝트를 기획하기도 했으며 실행도 해보았다. 더불어 기획은 단순히 프로젝트에만 사용되는 것은 아니다. 기사작성을 할 때도 기획이 들어가고 더불어 공모전에도 그리고 자소서와 면접에도 기획이 들어간다. 모든 실행에는 기획이라는 과정이 실행을 더욱 쉽고 디테일하게 만들어준다. 기획에 대한 강의도 듣고 하면서 조금이나마 부족한 부분은 없는지 그러다가 내가 놓치고 있거나 혹은 나의 약점을 보완하고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책에는 경험을 기반으로한 스토리텔링과 더불어 기획에 대한 작가만의 가치관이 담겨져 있었다.
02. 이 책을 읽으면 좋을 것 같은 사람들 회사를 다니는 직장인이라면 강력추천이다. 이유는 기획력은 누구나 할 수 있는 능력이 아니다. 스스로를 유일한 존재로 만들게 하는 것이 기획이라고 생각한다. 기획하는 주체는 누구나일지 모르나 기획에 대한 섬세한 전략을 수립하는 것은 누군가일 수 있다. 20대 기획에 흥미가 있거나 관심이 있는 친구라면 입문서로 읽으면 좋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03. 독서 포인트! 왜 기획이 필요한지? 그리고 기획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 더불어 기획하는데 있어서 위기의 상황에 직면하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더욱 섬세하고 맛깔나는 기획을 하기 위한 HOW TO까지
04. 만약에 이 책을 읽는다면? 아는 만큼 만들어낼 수 있다. 무지를 깨닫게 되는 사람도 있을 것 같다. 기획자로 활동하는 분들을 만나보았다.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분부터 축제를 기획하는 분들 그리고 광고를 기획하는 분들도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광고기획회사에서 일하는 분들 그리고 하나뿐인 축제를 기획하는 분들 그 분들을 만나면서 내가 깨달은 것은 바로 아는 만큼 만들어낼 수 있다. 세상에 뻔한 기획을 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 유일한 기획을 하신다. 소비자를 직접 만나기도 하고 트렌드도 분석하고 더불어 그에 맞는 대안까지 빠르게 수립하신다. 더불어 많은 대처방안까지 고려한다. 이와 같이 하는 이유는 일을 계획하는 것은 사람이지만 일을 성사키는 것은 하늘이다. - 제갈량 - 하늘을 고려하여 기획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진정한 장인 정신을 볼 수 있었다. 기획의 어려움 그리고 스스로의 무지를 깨달음으로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이 책의 저자 역시 10년 이상 기획가로서 지내오면서 핵심적인 알맹이를 책에 담아내고자 한 것 같다. 왜 ? 그리고 무엇을 더불어 어떻게 이와 같은 전개를 펼친다. 개인적으로 홍대리 시리즈를 4권 이상 읽어보았다. 그 중에서 이 책이 가장 유용하고 직장인들에게는 와닿는 부분이 많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해본다. 회사에서 일한 경험이 있기에 회사원들의 갈증을 담는 내용도 많이 들어있다.
[ 책쟁이의 사색 ]
기획하는 사람마다의 절대량은 다르다. 기획하는 분들은 대부분 독서가다. 엄청나게 방대한 양의 책을 본다. 더불어 책만 읽는 것은 아니다. 잡지, 신문 등 다양한 매체를 접하고 이를 믹스시킨다. 당시의 결핍을 찾고 그에 대한 컨셉을 도출하고 전반적인 세부계획을 수립한다. 이 부분을 알게 되면서 반성을 하게 되었다. 나의 내면에 축적된 부분이 부족하다는 것 그래서 2013년은 보다 강도높은 독서와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 공부를 해보고 있다. 기획은 결코 호락호락한 능력이 아니다. 그렇기에 더욱 많은 경험과 더불어 다양한 분야에 대한 공부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전체를 볼 수 있는 힘 그리고 실행하기 쉬울 정도의 디테일함 전체를 볼 수 있는 힘은 통찰력을 의미하고 실행하기 쉬울 정도의 디테일은 구체화하는 능력을 말한다. 트렌드를 분석하고 소비자분석과 환경분석을 통해 컨셉을 도출한다. 이에 맞게 구체적인 실행방안과 세부계획을 수립하는 것 말이 쉽지 하나하나 섬세하게 만드는 작업은 굉장히 어렵다. 그만큼 시간도 많이 소요된다. 그래도 그만큼 시간을 소요하면 실행하는 단계에서는 보다 신속하게 일을 진행할 수 있다. 불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줄 일수도 있기에 기획은 모든 분야에서 간과하지 않는 능력이라 생각한다.
인생에 있어서도 기획은 매우 중요하다. 개인에게도 그리고 집단에게도 그리고 조직에게도 사회에게도 기획은 중요하다. 기획은 무언가 목표나 비전을 보다 구체화하는 위대한 작업이다. 어려운 일을 쉽게 만드는 것 그리고 먼 훗날 이루고 싶은 것을 하루하루 이루어나가는 과정을 만드는 것 이것이 인생의 기획은 아닐까? 나 역시 매년 그리고 매월 내 나름대로의 기획을 한다. 기획을 바탕으로 실행을 하면 실제로 이루어지는 일이 많고 쓸데 없는 걱정이나 고민을 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즉 시간을 무의미하게 쓰기보다 보다 의미있게 활용할 수 있다. 직장에서의 기획도 중요하겠지만 무엇보다 자신의 인생에 대한 기획이 더욱 중요하지 않을까? 사람에게는 시간이 한정되어 있고 더불어 이와 같은 시간을 보다 잘 활용할려면 내 인생의 주인이 되어 스스로의 삶을 기획하는 것만큼 또 중요한 것이 어디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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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의 스타, 기획맨이 되고 싶으면 홍대리에게 연락해~!
멀지 않은 앞날을 위해 할 일을 미리 헤아려 생각한 것이 계획이라면, 일(사업)을 앞두고 구체적인 목표와 방안을 짜는 일은 기획이다. 그래서 하루 동안의 계획은 있지만, 하루 동안의 기획은 없다. 기획은 ‘뭐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방임주의를 거부한다.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기에 당연히 대안도 없는 방임주의적 사고는 인생을 살면서 혼란을 주지만, 환경 변화가 심한 사업에 있어서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생을 주도적으로 살고, 비즈니스맨으로서 ‘능력 있고, 경쟁력 있는 사원’이 되기 위해서는 ‘기획력’을 갖춰야 한다. 책 <기획 천재가 된 홍대리>는 이런 기획력을 갖춘 ‘기획 인간’을 이야기한 책이다. 오늘날 기업과 조직은 점점 더 ‘능력 있고, 경쟁력 있는 사원’을 절실하게 원한다. 다시 말해 ‘기획력을 갖춘 기획인간’을 찾고 있다는 말이다. 저자 하우석은 조직과 사회가 원하는 인재가 되기 위해서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각자의 인생을 정교하게 설계하고, 그 계획에 따라 치밀하게 준비해 나가는 능력을 갖추고 보다 풍요로운 인생을 스스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기획 인간’이 되는 것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저자 하우석 홈페이지 : www.has.or.kr
하루의 일도 제대로 계획하고 살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사실 ‘기획’이란 단어는 낯설다. 그 말은 회사에서 주로 ‘일을 저지르는 사람들’이 있는 ‘기획부’에서 쓰는 단어가 아니던가? 내 삶을 기획하라는 말이 쉽게 다가오지 않았다. 저자는 우리들의 ‘꿈’ 단지 말 그대로의 허망한 ‘꿈’으로 그치고 마는 것은 ‘기획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기획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기획을 자시의 삶의 중요한 일부로 받아들일 때, 자신의 미래에 대한 강력한 꿈을 가질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이 책의 구성은 전체적으로 패션 회사의 영업 사원이었던 홍 대리가 기획 천재로 거듭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홍 대리의 기획 천재 성공기]와 기획에 대한 저자의 경험과 철학이 투영된 [기획 천재 홍 대리의 비밀노트] 두 개의 단락으로 나뉘어져 있다.
국내 굴지의 K패션회사 회장이 병상에 눕자 미국의 기업에서 근무하던 딸 최선영은 급히 귀국해 아버지를 대신해 사장을 맡게 된다. 객관적 시각에서 돌아본 K패션은 과거의 영광에 취해 변화에 민감하지 못하고 과거 소비자에게 널리 인식되었던 몇몇 브랜드만을 고집하고 있다. 그래서 경쟁사인 L패션에 비해 모든 것이 뒤져 있었다. 특히 아버지인 최 회장과 함께 회사를 일으킨 실권자 조 상무는 과거의 브랜드를 고집하는 사람이다. 최 사장은 지금 K패션에 가장 절실한 것은 과거의 브랜드만을 고집할 것이 아니라, 트랜드를 읽어내고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어낼 수 있는 기획력을 갖춘 사람들이 필요하다는 것을 감지하고 기획 전문가 김차원을 영입해 홍 대리 등과 함께 ‘마케팅 기획팀’을 신설한다. 밖으로는 L 패션과 경쟁을 치루고, 안으로는 조 상무의 ‘신 브랜드 반대’라는 장애물을 뛰어넘어 결국 국내 제일의 패션업체 자리를 탈환하면서 ‘기획’의 ‘기’자도 모르던 홍대리는 ‘기획 인간’으로 거듭난다.
소설형식으로 꾸며진 [홍 대리의 기획 천재 성공기]에서 건져낸 것은 두 가지다. 우선 기획 인간이란 ‘기획팀’에 있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기획 인간이 되는 것이 아니라 ‘러닝 어빌리티Learn Ability'를 갖춘 인간 즉, 지식과 정보는 고정적이지만 환경은 가변적이기 때문에 새로운 정보과 지식을 차아내고 익혀서 내 것으로 만드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 러닝 어빌리티를 갖추기 위해서는 마케팅 원론서는 물론 기타 관련 서적들, 그리고 다양한 인문 사회 과학적 소양을 공부해야 한다. 그리고 대학원이나 교육 전문 회사의 강의 프로그램 등의 교육을 받으면서 수동적으로 습득할 것이 아니라, ’새로운 자극을 받고, 내가 스스로 공부하겠다‘는 의지로 교육에 임해야 한다. 그런 다양한 분야를 공부하며 자신의 기호와 적성에 맞춰 하나하나 습득할 때 기획인간으로 가는 첫걸음을 떼는 것이다. 두 번째는 기획인간에게는 미디어와 소비자라는 두 부류의 스승 즉, 미디어와 소비자가 있다는 점이다. 인터넷· 신문· 잡지· 협회보등 전문지· 통계연감· 기타 서적 등의 미디어는 변화되는 세상을 보여주고, 소비자의 취향등 마케팅의 외부적 환경을 판단할 수 있는 시야를 제공해 준다. 반면 소비자는 해당 기업에 대한 인지도나 선호도, 연상 이미지 등 내부적 환경을 보여준다. 미디어를 통한 소비자 분석에는 해박한 반면, 자사 기업에 대한 이미지 등에 대한 조사는 상대적으로 취약해 마케팅에 실패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을 배운 점은 이 책을 통한 큰 소득이었다. 소비자에게 직접 묻지 않고 기획을 하면 ’자사 브랜드‘에 대한 인식은 ’무척 관대한 편‘인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소비자는 민감하다고 인식하면서도 ’자사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는 과거지향적이라면 그 분석은 반쪽 분석일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 책의 백미는 후반부에 서술된 [기획 천재 홍 대리의 비밀 노트]다. 전반부가 기업에서 ‘마케팅 기획팀’이 설립되어 하나의 프로젝트를 완성할 때까지의 과정을 보여준 원론적 내용이라면 이 부분은 각론으로 들어가 기획 인간은 누구이며, 어떠한 능력이 요구되는지 그리고 실전 기획에 있어 필요한 프로세싱등이 간결하면서도 집약적으로 설명되어 있다. 저자의 경험과 노하우가 ‘홍 대리’라는 주인공에 녹아들어 설명한 ‘기획 전문가 하우석의 비밀노트’인 셈이다. 저자는 진정한 천재는 타고난 것이 아니라 만들어 지듯이 시대가 요구하는 기획 인간은 주어지는 게 아니라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이 부분은 ‘기획 인간이 되는 법’을 설명한 부분이다. 우선 기획 인간이란 누구일까?
기획 인간은 호기심형 인간이다. 같은 것도 새롭게 보라. 다시 말해 의도적으로 익숙한 것을 낯설게 보는 습관을 길러라. 그러기 위해서는 생소하지만 관심이 가는 분야의 잡지를 사고 정기구독 하라. 온-오프 동호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참여하라. 관심 영역이 생겼거든 전문 서적을 두 세권 사서 탐독하라. 기획 인간은 창조형 인간이다. 창조는 무에서 유를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다. 하나만 볼 것이 아니라 두 세 개를 모아 합하고, 빼고 나누어 새롱누 것으로 만들어라. 그러기 위해서는 새로움에 익숙해 져야 한다. 작은 것이 있거든 ‘큰 것은 왜 안돼?’ 다르게 보라. 기획 인간은 전략형 인간이다. 전략적으로 사고한다는 것은 감정을 배제하고, 객관적이고 충실한 자료에 의거해서 결과를 예측하고 대안을 찾는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마케팅 관련 서적을 탐독하고 많은 마케팅 사례를 배워라. 유명 CEO들이 쓴 성공 스토리 서적도 많은 도움을 준다.
기획 인간은 비전형 인간이다. 과거보다는 미래를, 혼자만의 야망보다는 함께 하는 비전을 제시할 줄 아는 인간이다. 항상 미래를 향해 몸과 마음을 열어 놓고 있으며, 동료· 팀원· 주변 사람들과 손을 잡고 공통의 목적지를 향해 달려가는 사람이다. 기획 인간은 이야기꾼이다. 자신이 속한 분야, 다루고 있는 업무에 대해서 어느 누구보다도 단순명쾌하게 설명을 해 줄 수 있는 사람이다. 그리고 상대방에게 진지하고 겸손한 태도로 질문을 하거나,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할 줄 아는 사람이다. 이야기꾼이 되기 위해서는 설득과 협상의 매커니즘을 학습하고 이를 즐겨야 한다. 그리고 논리정연하게 말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기획 인간은 감성형 인간이다. 감성형 인간이란 예능과 감성등을 주로 관장하는 능력이 뛰어난 우외형 인간을 말한다. 사람은 느끼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안다. 그러므로 감성형 인간이 되기 위해서는 시· 소설· 수필 등 언어가 내포하고 있는 감성을 배우고, 이미지를 많이 접하는 훈련을 쌓아야 한다.
기획 인간의 정의와 요구되는 마인드를 살펴보니 과연 ‘기획맨’이란 ‘회사의 꽃’일 수 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능력 한 가지만 출중해도 될 것 같은데, 여섯 가지의 능력이 필요하다니... 하나 같이 버릴 데가 없이 중요한 능력이라는 것을 인식하면서 과연 나는 기획 인간으로 필요한 능력이 몇 가지일까 곰곰이 생각하게 했다. 한편 한 편의 기획안이 통과되어 프로젝트로 진행된다면 기획자의 직급이 무엇이든 진행되는 프로젝트에서는 리더가 되는 셈이다. 그러므로 기획 인간이 갖춰야 할 마인드는 ‘리더의 마인드’와도 귀결됨을 알 수 있었다.
두 번째는 기획 인간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이야기했다. 여기에서 말하는 커뮤니케이션이란 ‘회사 내에서 직원 간, 부서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말한다. 무엇보다 커뮤니케이션이 잘 되기 위해서는 ‘공감대 형성’이 우선이다. 일방적인 의사전달은 통보일 뿐 커뮤니케이션이라 할 수 없다. 상대를 먼저 읽으려 하고, 이해하고자 노력할 때 상대도 같은 마음이 될 수 있다. 저자는 기획 인간들이 사용하는 커뮤니케이션의 기본 고전 모델 S-M-C-R-E(S)를 제시했다.
S-Sender(송신자) - 커뮤니케이터와 비슷한 의미로 사람, 부서, 회사, 조직을 들 수 있다. 다시 말해 메시지를 보낸 송신자Semder가 누구인가를 파악해야 메시지에 대한 답을 올바르게 제시해서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하게 할 수 있다. M-Message(메시지) - 메시지는 메시지의 전달자로서 어떻게 메시지를 만들까, 그리고 수용자로서 어떻게 해석할까 두가지를 생각해야 한다. 메시지를 잘 전하고, 잘 소화하는 능력을 키우려면 많이 읽고, 많이 생각해야 한다. C-Chennel(매체) - 같은 메시지라도 기획 인간은 다각도의 평가를 거친 후에 유리한 미디어를 선택한다. 그러므로 미디어는 기획 인간의 손발이 되어준다. 그리고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원천이 되기 때문에 머리의 역할도 한다. R-Receiver(수용자) - 기획 인간은 수용자의 입장을 먼저 생각한다. 수용자의 상황과 입장 그리고 소화능력을 미리 생각해서 메시지를 전달해야 한다. 이 점은 앞선 기획, 성공하는 기획을 만들어주는 출발점이다. E(S)-Effect/Situation(효과/상황) - 같은 메시지라도 커뮤니케이션 과정을 둘러싼 상황적 요인이 달라진다면 효과 또한 달라진다. 기획 인간은 이러한 상황적 변수를 파악해내고 통제할 수 있는 갖고 있다. 그러므로 가급적 많은 경우의 수를 미리 예측하고 그에 대한 대안과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
마지막은 ‘실전 기획 코드’는 전형적인 기획 프로세스를 설명했다. 이 프로세스는 사업기획, 정책 기획, 제품 기획, 마케팅 기획, 광고 기획, 프로모션 기획, 공연 기획 등 다양한 기획 분야에 있어서 공통적이면서도 핵심적인 프로세스라고 저자는 설명했다. 상황파악, 소비자 조사, 핵심 문제, 세그멘테이션, 포지셔닝, 마케팅 믹스, 피드백 및 평가의 순으로 진행되는 실전 기획 코드에는 각 단계 마다 꼭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과 유의해야 할 사항, 자주 실패를 겪게 되는 부분등 기획단계의 노하우를 꼼꼼하게 설명하고 있다. 기획을 배우는 사람이라면 찬찬히 읽으면서 체크해야 할 중요한 대목이다. 이 부분만 읽어도 이 책을 읽어야 할 이유는 충분했다.
비즈니스맨이라면 누구나 기업에서 ‘기획’이 차지하는 비중과 ‘기획팀’이라는 포지션에 대한 평가는 익히 알고 있다. 하지만 내 분야가 아니라서, 또 그들만이 갖은 능력이 내게도 있겠는가 생각하며 애써 외면하며 참여하려 들지 않는다. 기획이란 '과제를 설정하고 그에 대한 최적의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라는 저자의 정의에 의하면 기획은 특정 대상만 해야 할 업무는 아니다. 어떤 직종, 부서이던 '이 일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할 것인가' 그리고 '어떻게 최고의 성과를 올릴 것인가'에 대한 과정이라고 본다면 어느 분야에서든 기획은 연구해야 할 분야인 것이다. 기회는 누구에게나 오지만, 그 기회를 잡는 사람은 준비한 사람 뿐이다. 나만의 사업을 꿈꾼다면 기획을 배워야 하고, 내가 목표한 대로 인생을 이끌고 싶다고 하더라도 기획을 배워야 한다. 꿈보다 구체적인 것이 계획이라면, 더 큰 계획은 바로 기획이다. 이루고 싶은 것이 있다면 기획을 배워야 한다. 기획을 배우기 위한 입문서로서 이 책은 부족함이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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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내가 기획 관련 일을 맡으면서 접했던 책이다. 그 때는 스토리텔링의 쟝르가 내게는 다소 어색해서 책을 보는 내내 뭔가 하나 빠진듯한 느낌으로 이 책을 봤다. 그러나 당장 기획서를 써야하고 행사기획을 해야하는 일의 책임감 때문에 이 책을 그야말로 꼭 봐야하는 시험서 마냥 읽었었다. 그리고 얼마 후 하우석 교수님의 강의를 들을 기회가 있었는데 그 때 내가 느낀 기획은 역시 '소통'이었다. 아무리 잘 만든 기획서라도 서로 팀원간에, 혹은 상하로 서로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은 기획서는 그냥 종이에 불과 하다는 걸 느꼈으니 이만하면 나는 이 한 권의 책으로 재미를 톡톡히 본 셈이다.
스토리텔링이 가미된 책임에도 불구하고 개념 정리가 잘 되었다.
전략적으로 사고 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크게 네 가지로 집약한다. 우선 감정을 배제한다는 데서부터 출발한다고 한다. 맞는 말인 것이다. 내가 기획서를 쓰면서도 내 감정 때문이나 선입견 때문에 그 문서가 어떤 날은 그저 기분에 움직이는 바람 같은 적도 있었다. 결국 객관적이지 못하다는 증거이다. 역시 저자도 객관적인 자료가 사람을 이끌어낸다라고 했다.
더불어 전략적으로 사고한다는 것은 사고의 틀과 도구를 갖고 있어야 함을 의미한다. 이 역시 그저 단순히 창의적이다는 맥락과는 다를 것 이다. 어떤 도구를 사용해서 우리를 객관화 시키고, 전략화 시키는냐의 관건, 책에서는 타깃 세그멘테이션, SWOT 분석, 포지셔닝 기법등을 이야기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결과를 예측한다는 것 역시 전략적으로 사고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일을 꾸리고 준비하고 진행하다보면 여러 경우의 수가 즐비하다. 그 경우의 수를 정확하게 예측하고 있을 때 일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다. 이 역시 내가 여러 행사를 기획하고 마무리 하면서 배운 것이다. 경우의 수를 누가 더 정확하게 예측하느냐에 따라서 행사의 질은 달라 지는 법이다.
책에서 익힌 여러가지 기법도 내게는 소중한 보물이었지만 역시 강의를 들으면서 배운 팁은 제대로 실용적이다. 그 중 좋은 기획서의 요건을 정리해 본다.
좋은 기획서는
1. '하고 싶다' 기획서 2. 러브 레터다 3. 남의 기획서를 모방해서 배운다. 4. 자신만의 생각을 조금씩 늘려서 쓴다. 5. 자신의 기획 아이디어를 한 장에 요약하라
'하고 싶다'의 기획서는 어떤 기획서인가?
1. 현황분석을 한 장으로 요약하라 . 2. 문제의 과제가 가슴에 와 닿게 하라. 3. 목표를 명확하게 하라. -중학생도 이해 할 수 있는 쉬운 수준으로 글을 쓰라 -당일 수익금이 얼마인가부터 숫자목표와 의지목표의 타킷이 누구인가를 구체적으로 명기 4.확실한 해결 방향을 제시하라. -기대 효과를 누려라 / 경쟁사를 이길 수 있습니다. 언론에서 관심있게 봅니다. 등 5. 예산 한도를 지켜라.
이 책을 읽고 저자를 만나면서 나는 그 당시 기획서 쓰는 일이 쉬어졌고, 그 실행계획을 잘 할 수 있었고 나름의 성과도 누릴 수 잇었던 그 즈음이었다. 물론 이 책이 2004년에 나왔고, 요즘은 더 기발한 기획서 관련 책들이 나와 있지만 그래도 실전에서 오랫동안 기획관련 일을 했던 하우석 교수님의 이 책이 내게는 안성맞춤이었다. 더불어 이제 처음 기획관련 일을 맡은 직장인들에게 꼭 권하고 싶다. 물론 기획서 관련 일을 오랫동안 한 사람들에게는 기획이 무엇인지 정리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듯하다.
2008.5 김향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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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천재가 된 홍대리』 전략기획팀 노지영 * 기획 천재란? 기획에 관해서 만큼은 천재적인 인간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기획 천재가 된다는 건 전혀 새로운 기획 인간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감춰져 있는 기획 인간을 끄집어내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1) 기획 인간은 호기심형 인간이다 호기심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필요에 의해서 생성되는 자생적인 에너지다. 매일 보고 듣는 것도 내가 관점만 조금 달리 하면 전혀 새로운 면을 알게 된다. 호기심에 자연스럽게 습관으로 몸에 배이도록 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잡지를 정기 구독하고 동호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며 전문 서적을 탐독하는 것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 2) 기획 인간은 창조형 인간이다 생활의 아주 작은 부분이라도 무엇이든 나의 생각과 능력을 동원해서 새로운 것을 끊임없이 만들어내겠다는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많이 보는 것’과 ‘다르게 보는 것’이 필요하며 주변에 익숙하게만 여겨지던 것을 다르게 보는 것만으로도 정보의 양은 폭증하게 된다. 그 모든 것이 창조성과 상상력의 재료가 되는 것이다. 3) 기획 인간은 전략형 인간이다 전략은 전세를 읽어야 나오는 법이며 전세를 읽는다는 이야기는 곧 상황 분석을 정확히 해야 한다는 말이다. 전략을 수립하고 전개해 나가기 위해서는 전략 전술적 개념과 다양한 사례 등을 알고 있으면 훨씬 쉽고 또 편리하다. 물론 그래야 전략으로서의 치밀함도 갖출 수 있는 것이다. 전략 수립에 가장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으로는 마케팅 관련 서적을 탐독하고 많은 마케팅 사례를 알아두는 것이 좋다. 4) 기획 인간은 비전형 인간이다 누구나 주어진 임무를 하다 보면 크고 작은 실수를 할 수 있다. 그럴 땐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다’는 편한 마음을 먹고 잊는 것이 최선이다. 마찬가지로 자신이 훌륭한 공적을 쌓았다 해도 스스로 잊어버리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5) 기획 인간은 이야기꾼이다 타고난 설득의 귀재, 협상의 귀재가 혹시 있을지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이야기꾼은 학습을 통해 만들어진다. 그 학습의 첫 번째 목표는 기본적으로 설득과 협상의 메커니즘을 학습하는 것이다. 인생은 어차피 설득과 협상의 연속이므로 어느 정도 즐길 수 있도록 마음가짐을 먹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필요한 말을 필요한 시점에 하는 것이 중요하더라도 역시 관건을 말하는 솜씨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서는 크고 작은 발표의 기회가 있을 때마다 간단하게라도 스크립트를 작성하고, 그 스크립트를 우선적으로 점검한다. 6) 기획 인간은 감성형 인간이다 언어적 감성을 키우기 위한 지름길은 역시 문학 작품을 많이 읽는 것이다. 국내외 작가들의 정신 세계는 물론 그들이 쏟아내는 표현들 속에서 정말로 소중한 감성을 접하고 경험하며 배울 수 있다. 또한 많이 느끼기 위해서는 감각기관으로 하여금 많은 것을 접하고 느끼게 훈련 내지 학습시키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 기획 천재의 커뮤니케이션 능력 기획 인간이란 공기처럼 이 흔하디 흔한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망각하지 않는 사람이라고도 할수 있다. 누구나 잊고 사는 걸 언제나 기억하고 사는 사람, 그게 바로 기획 인간이다. 커뮤니케이션은 흔히 생각하는 것처럼 단순한 의사소통만을 뜻하지는 않는다. 기획 인간이란 이처럼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커뮤니케이션의 각별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사람이다. 1) 커뮤니케이션 활용 방법 기획 인간은 커뮤니케이션의 효과를 중시한다. 자신이 전달한 컨텐츠가 의도한 바대로 메시지 수용자에게 효과를 일으켰는가, 기대되는 반응을 보였는가를 반드시 측정한다. 기획 인간들은 커뮤니케이션의 기본 모델인 ‘S-M-C-R-E(S)’ 모델을 알고 있다. 이는 커뮤니케이션의 고전적인 모델로 Sender-Message-Channel-Receiver-Effect(Situation)’을 일컫는다. 2) 커뮤니케이터에 대한 고민 커뮤니케이터란 Sender(송신자)와 거의 같은 의미로 ‘커뮤니케이션 과정에 있어서 커뮤니케이션을 일으키게 하는 자’를 일컫는다. 남들이 모두 메시지에만 매달려 생각하고 있을 떄 기획 인간은 그 메시지가 어떤 사람, 어떤 기관, 어떤 브랜드, 어떤 회사, 어떤 나라, 어떤 언론에서 나왔는가, 혹은 어떤 곳, 어떤 사람으로부터 나와야 더 좋겠는가, 또 그 커뮤니케이터가 어떤 모습, 어떤 이미지, 어떤 경력, 어떤 조직, 어떤 배경, 어떤 설정을 갖고 있어야 좋은가, 할 수 있다면 어떻게 커뮤니케이터의 이미지를 바꿔줄 수 있을까 혹은 어떻게 이미지를 더 키울 수 있을까 등에 대해서 매우 다양한 폭으로 고민한다. 3) 메시지에 대한 노력 커뮤니케이션의 기술이 뛰어나고 그 활용에 익숙한 기획 인간들의 경우에는 모든 커뮤니케이션 상황에 있어서 메시지를 생성시킬 때나 해석할 때 남들보다 두 배 이상의 노력을 기울이는 것을 볼 수 있다. 기획 인간들은 많이 읽고, 많이 생각한다. 너무 평범하고 일반적이라 다른 이는 그리 큰 의미를 두지 않지만 기획 인간은 많이 읽고, 듣고, 또 많이 생각하는 것 자체가 삶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4) 기획 인간의 손과 발 그리고 머리가 되는 미디어 기획 인간은 다종 다양한 미디어를 자신의 의도와 목적에 맞게 잘 취사 선택, 운용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그럼으로써 그들에게 미디어는 단순한 의사 전달 매체가 아니라 그들을 도와 커뮤니케이션을 행해주는 훌륭한 도우미가 된다. 5) 커뮤티케이션의 시작 수용자 커뮤니케이션형 인간은 자신 이전에 수용자의 입장을 먼저 생각한다. 이런 생각들이 바로 커뮤니케이션 인간들이 앞서 나가는 기획, 성공하는 기획을 하게끔 만들어주는 출발점이라고 말할 수 있다. 또 여기에 이해하려는 노력과 더불어 이해를 할 수 있는 메커니즘, 즉 심리학이나 마케팅과 관련한 이론적 지식과 폭넓은 사고력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다. * 실전 기획 코드 기획 현장에서도 마찬가지로 경험하는 상황과 변수들은 그야말로 천태만상이다. 다양한 기획 분야에 있어 공통적이면서도 핵심적인 기획의 요체, 혹은 핵심 컨셉 등을 잘 익힌다면, 많은 분야의 기획자들이 겪고 있을지 모를 어려움을 어느 정도 해소시킬 수 있다. 1) 상황 파악 상황 파악이 제대로 안 되며 이미 그 기획 프로젝트는 실패다. 아무리 작다고 생각되는 기획안이라도 이 명제를 염두에 두고 임하지 않으면, 반드시 허점이 드러나게 마련이다. 기획자로서 가장 우선적으로 파악해야 할 상황으로는 시장 분석, 경쟁사 분석, 소비자 분석이 있다. 2) 소비자 조사 기획자를 가자 기획자답게 만드는 것은 ‘소비자의 목소리’를 가장 잘 듣는 것이다. 소비자의 생각과 태도, 행동을 정확하게 읽어낼 수만 있다면, 그 기획자는 날개를 단 셈이나 마찬가지로 할 수 있다. 3) 핵심 문제 실전 현장에서 기획자들의 발목을 잡는 것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조합 분석에서 무엇을 말해줄 것인가’이다. 종합 분석이란 기획자가 시장, 경쟁사, 소비자 등 각각의 현황을 분석한 이후에 전체적으로 조망하는 견지에서 분석 내용을 집약적으로 보여주거나 발표하는 내용을 말한다. 기획서상에서 이러한 종합 분석의 형식으로 애용되는 것이 ‘SWOT 분석’이며 이 때 핵심 문제를 부각시키고 핵심 문제에서논의된 바를 바로 목표와 연결시켜서 명확히 가고자 하는 목표점을 찍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4) 세그멘테이션 목표가 명확하게 설정된 이후에는 당연히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이 제시되어야 한다. 머릿속에서 전략적인 그림을 그려 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전략 툴을 미리 갖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활용 범위가 큰 전략 툴은 바로 세분화 혹은 시장 세분화라고 부르기도 하는 세그멘테이션이다. 세그멘테이션이 필요한 이유는 모든 이가 같은 욕구를 갖고 있지 않으며 자원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5) 포지셔닝 포지셔닝이란 소비자의 머릿속에 우리 제품 혹은 우리 브랜드를 경쟁 브랜드에 비교해서 어떤 점에 포커스로 맞춰 좌표를 찍어줄 것인가에 대한 전략적 결정을 말한다. 포지셔닝이란 말을 사용할 때는 항상 소비자의 머릿속에서 벌어지고 있 는 상황임을 알아야 하고, 항상 경쟁자를 의식한 포지션이어야 하며 현재의 지점으로부터 목표 지점으로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 6) 마케팅 믹스 마케팅 믹스란 여러 가지 마케팅 수단을 자유자재로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마케팅 수단들이라 제품 product, 가격 price, 유통 place, 판촉 promotion 을 말한다. 7) 피드백 및 평가 피드백이란 기획안의 내용대로 실행한 후 애초에 세운 목표대로 결과가 나왔는가를 알아내기 위해서 계획적이고 의도적으로 과학적인 수단을 동원해 파악해 내는 소비자 또는 수용자들의 반응을 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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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성을 갖춘 인간이 아닌 전문성을 갖춘 기획인간이 되라! 전문성을 갖춘 인간은 자신이 맡은 일을 효율적으로 처리한다. 그러나 전문성을 갖춘 기획인간은 자신의 일을 잘할 뿐만 아니라, 미래를 대비하고 예측하고 준비할 수 있는 사람이다.
화무십일홍 권불십년ㅡ. 아무리 아름다운 꽃도 열흘을 넘기지 못하고 아무리 막강한 권력이라 해도 10년을 넘기지 못한다. 변화하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는 존재는 아무것도 없다.
꼭 기획팀이 아니라 어느 부서라도 일을 하기 위해서는 기획이 필요하다. 기획 인간으로 스스로를 변화시킬 수 있도록 방향을 잡아주는 나침반 역할의 지침서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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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여담이지만 다 읽고나서 뒷날개를 보니 홍대리 시리즈가 많은건 알았지만 이렇게 많을 줄 몰랐다. 이 책은 이 시리즈 중 독서에 관한 책에 이어 두번째로 읽게 된 책인데 이제보니 2004년에 처음 출간되고 난 후 2번의 개정을 거친 개정 2판이었다.
우연치 않게 같은 저자의 전작을 하우석의 100억짜리 기획노트와, 관리자를 죽여라라는 책까지 두권정도 읽은 것 같은데 이 책은 같은 기획이라는 테마를 다루고 있지만 훨씬 가볍게 다룬 책이었다. 처음 80%가 넘는 분량이 스토리텔링 기법을 사용하여 기획이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알려주는 소설이었기 때문이다. 마지막 파트에서는 기획의 세부적인 요소들, 그러니까 세그멘테이션이라던지 마케팅 믹스, FGI 등 몇가지 기법들을 알려주고 있긴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회사내의 반대세력을 물리치면서 사랑까지 얻게되는 사회생활 성공기로 보여졌기 때문이다. 뜬금없이 웹툰중의 하나인 천리마 마트가 생각날 정도로.(가끔 챙겨보는 몇개안되는 웹툰중의 하나인데 비슷한 내용을 다룬다.)
하여간 이 책의 핵심은 기획의 두 스승은 미디어와 소비자로서 책과 신문, 인터넷 등을 통하여 끊임없이 트렌드와 정보를 수집하고 서류뭉치가 아니라 직접 소비자가 있는 곳으로 다가가서 그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중요하다는 뭐 그런 이야기이다. 중간중간 삽입된 팁들 중에서는 가끔 소설도 읽어가면서 감수성을 키우고 동호회 활동을 통하여 여러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보라고 하는 조언은 새겨들을만 했다는.
그나저나 초반을 20쇄나 찍고 개정 1판을 15쇄나 찍었음에도 개정 2판인 이 책에 오타가 있다는 것이 눈에 띈다는. (p.181 네크워킹 -> 네트워킹, p.223 Sende(송신자) -> Sender, essege(메시지) -> Messag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