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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의 명성에도 불구하고 저술보다는 블로그를 통한 폭로에 주력한다는 느낌이었던 재미 언론인 안치용씨가 자신의 보도 탐사 경험을 집대성해서 방대한 분량의 책을 내놓았다.
일단 읽고 난 첫번째 느낌은, 정말 대단하다!!! 무미건조한 듯한 문체와 확인한 사실 이외의 추측을 최소화한 짧은 단락들로 구성되어 있음에도 마치 추리소설을 읽어가는 듯한 흥미진진함의 연속이다. 이런 느낌이 드는 것은 저자 스스로가 수많은 팩트들을 확인하는데 그치지 않고 그 팩트들 사이에 있는 연결고리들을 끈질지게 찾아내서 팩트들을 촘촘히 배열했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을 보면서 자꾸 나꼼수가 겹치는 느낌이 들었다. 나꼼수는 "쫄지마 시-바"로 대표되는 시원함으로 청중들을 즐겁게 한 반면, 무언가 과도한 해석이나 팩트와 팩트사이를 건너뛰거나 희화화에서 그치고 마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 책은 그 간격 2%를 저자의 엄청난 공력을 메운 듯한 느낌의 책이다.
책에서 언급하는 새로운 사실들을 리뷰에 쓰는 것은 오히려 저자의 수고를 훼손할 수 있을 것 같아 쓰지 않지만, 500쪽에 달하는 두께, 그 엄청난 분량의 대부분이 확인한 사실과 증거로 채워졌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이 책에 들인 노력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증거가 없는 것들은 이야기 하지 않는다는 저널리스트로서의 태도를 일관되게 유지한다. 그래서 덧댄 추정 같은 부분들이 극히 적고 이야기는 작은 단락들로 전개된다. 작은 단락들마다 자신이 직접 확인한 자료들이 사진이나 문서의 공식 번호 등으로 제시되고 있어 자료의 신뢰성은 매우 높다.
작은 단락들로 이 두께의 책을 쓰고, 또 그 두께가 어느새 금새 읽히는 것이 신기할 정도로 단락들 사이의 배열이 아주 훌륭하다. 이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이다. 불필요한 상상력을 덧대지 않고도 팩트들을 사실적으로 전달하는 것 만으로도 그 팩트들이 하나의 큰 이야기를 스스로 풀어가고 있는 듯한 인상을 준다. 그만큼 저자가 진실에 달하기 위해 수없이 생각하고 확인했기 때문일 것이다.
정치의 계절이 오면서 수많은 말과 설들이 증폭되는 요즘, 진실에 대한 열정과 사실에 기반한 보도와 주장의 교과서적인 이 책은 대한민국, 특히 정치와 경제 권력자들의 이면이 얼마나 탐욕으로 얼룩졌는지 씁쓸함을 주는 동시에 올바른 정치에 대한 갈망을 불러일으키는 근래 보기드문 대작, 수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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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혼자 주로 전직대통령들과 재벌,권력자들의 재산을 추적해 온 안치용. 그가 미국에 잇는 부동산 거래 내역을 중심으로 깔끔하게 정리햇다. 안치용의 주종목은 미국내 부동산추적. 추적방법의 무기는 등기부등본과 재판기록의 열람이고 덤으로 인터뷰...
첨 이대통령과 다스,BBK . 대부분의 사람이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깔끔하게 정리한다. 자금줄인 이대통령과 옵셔녈 CAPITAL은 견물생심, 김경준과 에리카 킴이 스위스로 빼돌리고 착복하고 그러다 걸린 것. 그러나 이통은 자금은 회수하고.
그 다음은 한국말 샛별, 참신한 효성그룹인 데 조석래회장, 형 조양래, 조회장아들 재벌2 세 조범현 ,조범준 지저분한 미국 부동산 투자기록이 니온다. 회사돈 횡령, 개인콘도 구매하고 나중에 매각차익은 개인이.. 우리나라 벤처에서도 자주 나오는 대주주 가지급, 횡령..
그 다음은 노무현, 딸 노정현. 아니 권양숙이 외화 밀반출하고 불법 증여. 실소유주는 경주현 삼성화학회장 딸 경연희가 아니고 노정현...불법증여.자금은 어디서 났겟느가. 갑자기 신데렐라가 된 노정연. 그러나 원래 귀족인 경연희와 하루 아침에 맞겟는지..
다음은 역시 전두환. 전재용 수천억을 주무르는 그. 두번 이혼후 박상아와 떵떵거리고 살고. 교대정문앞 시공사 도 마찬가지...수백억, 수천억.. 제일 가관은 캘리포니아 나파밸리 의 전재만. 아버지덕에 지역 유지행세를 하고 산단다. 역시 갑자기 귀족행새를 하고 산단다.. 겉으론 장인돈이라 하지만 한국제분 매출의 반이란 큰 돈을 와이너리투자할수 없는 일. 삼척동자도 알 만한 내용..결국 전두환이 준 돈.
다음 노태우. 역시 동방유량사장 딸, 신명수와 결혼한 노재헌. 역시 돈이 넘쳐난다. 홍콩 부동산 화려한 쇼핑.둘은 이혼수속중,재산분할. 박대통령은 큰딸, 큰사위에게 돈이 다 갔다. 박통이 민 사위 한병기. 군출신 요직의 대사만 하고 다녓고. 그뒤론. 김형욱,이후락,차지철도 수천억을 해 먹엇고 그 자손들은 다 지금 미국에 고급 부동산을 가지고 맨해튼, 하와이 와이키키 앞에 산다. SK최태원,최재원 용감한 형제. 6억달러, 한 7천억 횡령, 버진 아일랜드드 뭐이 PAPER 회사만들어 투기펀드,파생상품투자. 해먹고 지금 최재원은 들어가 잇나.. 디저트로 박진영 콘도 구입실패기. 삼성 이병철 손녀 주장 리제트이야기.신한은행 박정옥..
비가 오는 고속버스 3시간 걸렷는 데 . 500페이지 책 다봣다. 손에서 놀 수가 없다는 책은 바로 이거. 책에 등장하는 콘도 이름 한 100건이 넘는다. 미구구 고입주택 수백번, 아니 수천번에 걸쳐 사고 팔고 사고 팔고 , 당시는 모두 불법. 그러나 최고 권력층 . 누가 시비걸 사람도 없고... 재미잇다. 글구 최신버전. 씁쓸하다. 글구 대통령,재벌이 좋긴 좋다... 재벌회사들 직원들 물건 한개 라도 더팔라고 싸우고 고민하는 데 오너 및 경영자는 이런 모습. 순진한 거다. 울나라가 미국,독일같은 선진국이 될 수 없는 이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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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강요가 있었겠지만, 일본은 1945년 패전한 뒤에 바로 재벌을 해체했다. 경영권 세습 같은 것은 일본에 없다. 그런데 한국은 아직도 재벌이 국가경제를 농락하고 있다.
북한은 정치적 3대세습, 남한은 경영권 3대세습. 재벌을 없애지 않는 한. 한국의 경제는 망할 것이다. 재벌해체는 대기업에서 경영을 못하게 만드는 것이다. 대기업 해체가 아니다. 대기업의 발전을 위해서 재벌이 족벌경영을 못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이번 대선의 핵심 이슈는 재벌 해체여야 한다. 재벌을 확실히 해체할 수 있는 후보가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 재벌에 돈 먹고 아부하는 국회의원은 촛불의 힘으로 다 몰아내야 한다. 민주당에서도 상당수가 있다. 민주당은 보수다. 진짜 진보적 민주주의당을 만들어야 한다. 민주당에서 진보적 의원을 몰라낸 사명을 받고 침투한 자가 김종인 안철수다.
재벌의 개노릇하는 자유당, 바른당 은 아예 없애버려야 한다. 재벌 개혁을 못하면 한국은 미래가 없다. 민주당 후보 중 벌써 재벌에 매수당한 자가 있다. 아니면 왜 저런 헛소리를 하겠는가? 재벌을 해체해야 대기업이 정말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기업이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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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온나라의 정치적 이슈가 국민의 반찬거리가 됐다.
어렵고 무관심했던 정치를 해학과 풍자로 가카에게 헌정해왔던 나꼼수 방송에 재미 들기 시작한 난 점점 위정자의 비리와 숨겨진 진실이 무엇인가 앎을 갈구하기 시작했다. 앎은 무관심과 인식의 근처에서 서성대던 나를 참여시민으로써의 연대감을 갖게 한다.
어쩌면 정치에 무관심했던 많은 사람들이 나꼼수를 비롯, 정치에 대한 앎을 시작하게 된 배경은 MB의 현학적 플레이에 있을 것이다.
꼼수의 대가 MB를 풍자하는 책들이 줄줄이 출간되는 가운데, 메가톤급 위력의 화끈한 책을 만났다.
<시크릿 오브 코리아>는 첫장부터 현직 대통령의 비리를 과감히 파헤치는 것으로 시작한다. 사건, 사실을 탐사하고 제시된 증거를 분석하여 정황을 낱낱히 까발렸다. 뭐라 반박의 여지가 없어보인다.
이 책은 위정자와 재벌들의 치졸하고 추악한 돈놀음 현장을 까발린 책이다.
MB의 재산, BBK 소송의 전말, 전임 대통령의 은닉 비자금 상술, 박상아 비자금, 해외부동산 비리의 실체 등 매 장을 읽어갈수록 이건 완전 '놀랄 노'자다. 몇일전 포탈을 떠뜰썩하게 했던 전재용,박상아의 2중 결혼과 더불어 비자금 엄폐 의혹은 한때 연예인 활동 시절 좋아했던 팬의 입장으로서 실망이 크다.
지난해 광복절 축사에서 공정사회를 만들겠다고 선언한 MB는 '부패없는 사회'를 이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누구를 위한 공정사회인가. 재벌기업정책으로 배불린 재벌들은 돈을 해외로 빼돌리기에 급급하고 거액 탈세를 방관하는 이 사회는 과연 공정한가? MB의 방송장악은 과연 공정한가? 부정부패가 극악해지는 현실이 피부로 느낄만큼 척박한 사회적 현실이 아닐 수 없다.
1% 부자를 위한 혜택이 줄줄 넘치는 나라가 공정한 국가인가?
노블리스오블리제를 외치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듯한 기업들의 제스처는 은닉한 불법 재산과 탈세에 대한 면죄부로 인식되다시피 하고 그나마 언론플레이로 그치는 경우가 대다수였다. 집 한채를 제외하고 모든 재산을 사회에 기부하겠다고 선언했던 현직 대통령의 숨겨진 재산이 7000억원이라니, 김경준의 발언이 사실일까? 믿고 싶지 않지만 정황이 그렇게 드러나고 있다. 국민의 눈과 귀를 막고 눈 가리고 '아웅' 하는 한심한 작태에 대해 촉발된 분노는 이 책을 읽으면서 씁쓸한 재미로 희석되고 있음을 느꼈다.
대한민국 권력자를 단번에 발가벗긴 책, 대한민국의 말할 수 없는 비밀을 고스란히 담은 책, 권력자의 빤스를 송두리째 발가벗기고 울트라슈퍼 똥침을 쑤셔대길 주저하지 않는 책,
똥침에 맞아 그 오묘한 괴로움에 주저앉아 버리겠지만 그들은 아마도 강철팬티로 무장했을 것이다.
불법, 탈선, 재산도피의 비리를 추적하는 과정이 리얼하게 그려져있다. 재벌들이 어떻게 하면 돈을 긁어 모을 수 있는지 다른 관점에서 보면 확실한 재테크 책이다. 문제는 모두 불법이란 점인데, 과태료를 돈으로 땜빵할 수 있다고 믿는 그들과 그들의 거액 탈세를 수수방관하는 정부의 모습을 보면 확실한 재테크가 아닐수 없다. 제2의 모방범죄가 염려된다.
폭로 전문가라고도 불리는 안치용 저자는 <시크릿 오브 코리아>란 블로그를 개설하면서 의혹과 비리를 파헤치는 역할을 자처했다고 한다. 그는 왜 의혹과 비리를 터트리는 폭로 전담을 맡은 것일까? 그는 상식이 통하는 세상이 보고 싶었고 살맛나는 세상을 만들어보고 싶었다고 한다.
진실은 허상의 그림자 속에 숨어있고 진리는 가진 자의 권력에 휘둘려지는 세상이다.
가진 자를 부자로 만들고 비호하는 세상이 결코 공정하지 않다는 것을 99%의 시민들은 알 것이다.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전재산을 사회에 환원한 안철수 원장처럼 정말로 멋진 사람이 있다는 것을 말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인상깊게 본 영화 <브이 포 벤데타>를 떠올렸다.
"의사당을 파괴한다고 세상이 달라져요?"
"확실한 건 없어 기회만 있을 뿐" "국민이 정부를 두려워해선 안돼. 정부가 국민을 두려워해야지." 사람이 아닌 신념을 기억하라고 정의한 이 영화의 한 장면처럼, 우린 제대로 된 진실을 알길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얼룩진 오욕과 왜곡된 진실 앞에 <시크릿 오브 코리아>는 사회적 정의와 참여 의식에 함께 동참하길 권하고 있다. 나 또한 앎의 나무가 되어 공정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하는 이들과 함께 동참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