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이 내린 산기슭 - 1」
제목만으로는 내용은 알 수 없었다. 책의 앞표지에 한 소녀가 등장한다. 이것으로도 이 만화작품의 장르를 정확히 알 수는 없을 것 같다. 다 읽고 난 후에 사회에 던지는 무엇인가가 있는 것 같다. 자연을 훼손하는 인간, 그것을 막으려고 노력하는 인간. 그들에게 주는 의미 있는 작품인 것 같다.
이 작품집에는 두 개의 작품이 있다. 나중에 보니 단편으로 「산」이라는 제목의 작품도 수록이 되어 있었다. 이 작품도 「달이 내린 산기슭 - 1」과 큰 줄거리는 다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돌에서 나온 소녀와의 만남으로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 그 소녀는 보통의 인간 아이가 아니다. 처음 나올 때부터 반말을 한다. 음.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는 반말을 하지 않지만 다른 사람이 없으면 반말을 한다. 음. 조금 영악하게 보인다.
사실 돌에서 나왔지만 다시 들어가려고 했는데 들어가지 못했다.
- 그 이유는 이야기했지만 왜 따라 붙는 거야. 혼자 다니는 것도 힘든데. 그래도 데리고 다녀준다.
- 돌에서 나왔는데 인간들이 먹는 자장면을 먹다니. 그렇다면 인간처럼 배가 고픈 걸까?
아! 육포도 먹는다. 먹고 싶다. 배가 고프다.
산신령도 나온다. 그 녀석에게 혼자 무거운 짐을 지지 말라는 말까지 한다.
- 환경을 지키는 일은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는 말일 것이다. 모든 사람들이 무너져가는 환경을 지키는 데에 동참하기를 바라는 말을 산신령의 입을 통해서 하고 싶었던 것 아닐까.
예전에 개구리를 많이 봤었는데
도시에서도 봤었는데
요즘에는 볼 수가 없다. 대신 딱딱한 시멘트가 깔린 도로를 보고 그 위를 빵빵 거리면서 달리는 자동차를 볼 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