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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희경 - 나를 머물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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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희경 - 나를 머물게 하는 나희경 (HeeKyung Na) : 1987년 3월 24일 대한민국 서울 출생갈래 : 보사노바(Bossa Nova), 재즈(Jazz), 가요(Gayo), 케이팝(K-Pop)공식 웹 사이트 : http://www.heenamusic.com노래 감상하기 : http://youtu.be/Qi6YqlzddeQ 나희경 - 나를 머물게 하는 (2012)1. 사랑하오 (4:25)2. 우울한 편지 (3:23)3. 춘천가는 기차 (3:19) : http://youtu.be/Qi6Yqlz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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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희경 - 나를 머물게 하는

나희경 (HeeKyung Na) : 1987년 3월 24일 대한민국 서울 출생

갈래 : 보사노바(Bossa Nova), 재즈(Jazz), 가요(Gayo), 케이팝(K-Pop)
공식 웹 사이트 : http://www.heenamusic.com
노래 감상하기 : http://youtu.be/Qi6YqlzddeQ

나희경 - 나를 머물게 하는 (2012)
1. 사랑하오 (4:25)
2. 우울한 편지 (3:23)
3. 춘천가는 기차 (3:19) : http://youtu.be/Qi6YqlzddeQ
4.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 (3:21)
5. 흩어진 나날들 (3:59) ✔
(✔ 표시는 까만자전거의 추천 곡)

나희경 : 보컬
주앙 카를로스 쿠티뉴 (Joao Carlos Coutinho) : 피아노
펠리페 폴리 (Felipe Poli) : 기타
아드리아노 쥬포니 (Adriano Giffoni) : 베이스
세자르 마샤도 (Cesar Machado) :  드럼, 퍼커션
안드레이 크루즈 (Andrey Cruz) : 플루트, 색소폰

표지 : 김보라
사진 : 나희경(풍경), 비니시우스 리마(Vinicius Lima, 스튜디오)
제작 (Producer) : 세자르 마샤도
제작 총지휘(Executive Produced) : 나희경

발매 : 2012년 4월 26일


이제는 대중화가 많이 이루어졌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아직도 재즈는 어려운 음악이라는 고정관념이 자리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기분을 전환하기 위해서거나 혹은 자신을 옭아매는 압박감에서 벗어나고자 음악을 찾는 이에게 <음악을 듣기 위해서는 먼저 공부를 해라>라고 한다면 이를 반기는 이가 누가 있을까? 그런데 아쉽게도 재즈에는 아니 재즈를 좀더 잘 듣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공부가 필요한 것이 사실이다. 아마도 이러한 전제 조건 때문에 <재즈는 어려운 음악이다> 라는 공식이 아직도 유효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대한민국 서울에서 1987년에 태어난 보사노바 재즈 가수 나희경은 '보싸다방'이라는 이름으로 미니 음반과 싱글들을 발표한 후 홀연히 브라질 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이유는 브라질 음악이 좋아서 브라질 음악을 더 배우기 위해서 였다. 1999년에 기타와 드럼을 배우는 것으로 음악계에 입문한 나희경이 브라질 음악을 처음으로 접한 것은 작은 서점에서 있었던 세계 음악(World Music)에 관한 서면 인터뷰에서 였다고 한다.

당시 알게된 브라질 음악의 매력에 빠져버린 나희경은 2002년 부터 라이브 클럽과 학교 축제 무대에서 드러머로 활동하게 되는데 이때에도 늘 관심은 보사노바로 향해 있었다. 결국 2008년이 되면서 '보싸다방(Bossa Dabang)'이라는 이름의 보사노바 듀오를 결성한 나희경은 2010년에 '찾아가기'라는 제목의 미니 음반을 발표하면서 보사노바 가수로 음반 데뷔를 하게 된다.

보사노바 가수 나희경! 그녀는 이렇게 남들이 어렵다는 재즈 음악에 발을 들여 놓았다. 그리고 한국에서의 데뷔 음반이 대형 웹사이트 등을 통해 알려지면서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두자 그녀는 또 다른 시도를 하기 위해 2010년 12월에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Rio de Janeiro)로 향하게 된다. 앞서 언급한 이유 때문이었다.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자신의 음악 홍보를 겸한 음악 여행을 시작한 나희경은 실력을 인정받으면서 브라질의 유일한 보사노바 전문 공연장인 비니시우스 바(Vinicius Bar)에 초청받아 무대에 오르기도 하였다. 

더불어 2011년 10월 11일에는 브라질 현지 전문 음악인들의 도움으로 보싸다방이 아닌 나희경이라는 본명으로 공식 데뷔 음반인 'Hee Na'를 발표하기도 하였다. 브라질의 보사노바 음악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나희경의 목소리는 비평가들의 호의적인 평을 불러 왔으며 이런 호평은 브라질에서 펼쳐지는 나희경의 행보에 커다란 힘이 되어 주기도 했다. 이렇게 브라질에서 보사노바와 함께 활발한 행보를 펼쳐나가던 나희경은 2012년 4월에 보사노바에 천착했던 자신의 초창기를 회상하는 음반 '나를 머물게 하는'을 공개하면서 한국 팬들 곁으로 다시 돌아 왔다.

그녀가 선택한 이번 음반에 수록된 곡들은 자신을 브라질 음악으로 이끌었던 곡들 중에서 평소 아껴 들었던 곡들을 선별하여 다시 녹음한 것이라고 한다. 제목만 봐도 대부분 그 멜로디가 기억나는 친근하고 유명한 곡들을 수록하고 있는데 '김현철'의 '사랑하오'와 '춘천가는 기차', 그리고 '유재하'의 '우울한 편지'와 '조덕배'의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 마지막으로 '강수지'의 '흩어진 나날들'이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플루트와 피아노 연주로 시작하는 첫번째 트랙 '사랑하오'는 찰랑거리는 퍼커션 리듬을 배경으로 한 나희경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보사노바의 세계로 듣는 이를 초대하는 곡이다. 힘을 조금 뺀듯한 나희경의 목소리가 음반의 표지 사진 처럼 아늑하게 다가와서 감미로운 사랑을 안겨주고 떠나는 곡으로 브라질의 삼바와 쿨 재즈가 결합한 보사노바가 그리 어렵지만은 않다는 것을 알려주는 곡이기도 하다.

'유재하'의 곡을 편곡한 '우울한 편지'와 '김현철'의 '춘천가는 기차'를 편곡한 곡들은 비슷한 편곡 과정을 거친듯 곡의 분위기가 많이 닮아 있다. '우울한 편지'가 보사노바의 힘을 빌려 좀 가벼운 우울함을 담게 되었다면 '춘천가는 기차'는 보사노바의 힘을 빌려 그리움의 무게를 좀 가볍게 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아쉬움이라면 이 두 곡에서 나희경의 목소리가 어쩐지 날선 느낌이 든다는 것인데 의도적인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듣는 이의 개인 차를 감안하더라도 귀를 자극한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는 곡들이다.

너무도 유명한 '조덕배'의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은 원곡의 느낌을 많이 살린 편곡이 특징인 곡인데 이 곡에서도 나희경의 목소리는 날선 느낌으로 다가 오고 있다. 아마도 녹음 과정에서 색소폰의 음향 처럼 느껴지게 의도적으로 이렇게 보컬을 녹음한 듯 보여진다. 마지막 트랙인 '강수지'의 '흩어진 나날들'은 사박거리는 리듬과 부드럽게 흐르는 나희경의 목소리가 음반에서 가장 재즈적인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곡으로 음반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곡이기도 하다. '모름지기 재즈 음악의 분위기는 이래야 한다'라는 방식에 충실한 곡이다.

재즈, 그리고 보사노바는 대중들에게 브라질 만큼이나 분명한 거리감이 존재하는 음악이다. 그러나 나희경의 이번 미니 음반은 그러한 거리감이 친근함과 만나면 의외의 결과를 만들어 낼 수도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는 듯 하다. 재즈를 좋아하던 그렇지 않던 나희경이 감미로운 목소리로 들려 주는 우리 가요에서 듣는 이는 충분히 매력적인 색깔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며 아울러 보사노바에 깊게 빠져들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지침서의 역할도 동시에 할 수 있을 것 같다.



w******2 2012.05.1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음악과 종교의 치유?
"음악과 종교의 치유?" 내용보기
오랜만의 음반 리뷰 입니다. 조만간 그래픽 노블 리뷰도 한다발을 올려야 되는 판국이기는 하지만, 아직까지 제가 상태가 좋지는 않아서 말입니다. 다른 무엇 보다도, 제가 감기 몸살이 또 도져서 말입니다. 여러분들도 에어컨을 조시하셔야 합니다.    어쨌거나 리뷰 시작합니다.                솔직히 전 보사노바를 자주 듣는 편은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보나노바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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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의 음반 리뷰 입니다. 조만간 그래픽 노블 리뷰도 한다발을 올려야 되는 판국이기는 하지만, 아직까지 제가 상태가 좋지는 않아서 말입니다. 다른 무엇 보다도, 제가 감기 몸살이 또 도져서 말입니다. 여러분들도 에어컨을 조시하셔야 합니다.

 

 어쨌거나 리뷰 시작합니다.

 

 

 

 

 

 

 

 솔직히 전 보사노바를 자주 듣는 편은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보나노바는 분명히 스스로의 에너지를 가지고 있고, 또 그만큼의 가장 묘한 음악적인 면이 있고, 가장 충격적인 부분들이 연결이 되어서, 음악적으로 그 무엇이 가장 재미있는 것들이 이 영화의 맛이라고 할 수 잇는 겁니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제게는 굉장히 미스테리한 맛이 있는 그런 음반이기도 합니다. 그만큼의 호기심이 음악을 매력적으로 만드는 것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사실 그런 것들에 관해서 음악이 얼마나 매력적인지는 아무래도 좀 어려운 부분들이 있기는 합니다. 그것이 진짜 매력인지, 그리고 그 매력이 진짜 대단한 것인지, 그리고 그 매력이 제게는 어떻게 다가올 것인지가 정말 궁금하고 할 수 있는 것이죠. 사실 음악을 처음 다가가는 이유는 결국에는 이런 것들에서 연결이 도디는 그런 것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이런 맛이 이 작품의 가장 묘한 부분이게 되었던 것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이 모든것들의 연결점이 결국에는 어떤 음악적인 연결을 가지고 가는 그런 것들이 가장 중요한 부분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의 이야기적인 부분드링 가장 묘한 부분들이 있을 거라고 기대를 갖게 되는 겁니다. 사실 보사노바는 그런 지점에 관해서 대단히 강하게 다가오는 것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그런 면들 때문에 이 음반을 더 기대를 하게 되는 그런 면들도 있고 말입니다. 사실 그런 것들이 만들어 가는 그런 것이죠.

하지만 이 음반은 그만큼 묘한 이야기를 하기에 적합한 음반이기도 합니다. 이 뒤에 이야기를 하겠지만, 이 음반은 오리지널 곡으로 이뤄진 음반이 아닌 음악 자체로서 어떤 것들이 가장 중요한 것인지에 관해서 스스로 무엇을 보여주는지에 관해서 비교할 대상이 오히려 가까이 있다는 겁니다. 물론 제가 그 이야기를 직접적으로 하지는 않겠지만 말이죠.

 

 사실 그렇습니다. 이런 음반은 일종의 편집음반이기 때문에 약간 애매한 구석이 있기는 합니다. 스스로의 매력이라기 보다는 일종의 편곡적인 부분에 있어서 등장하게 되는 좀 다른 매력이라고나 할까요. 하지만, 이 매력이 정말 있다고 하기는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그 매력은 결국에는 원곡과의 이질감에서 직접적으로 충돌하게 되는 그런 부분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에는 이 지점에 고관해서 원곡보다 못하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이죠.

다행히 이 음반은 이 지점에 관해서 나름대로 잘 처리를 한 음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의 매력을 어디서 가져와야 하는지, 그리고 그 매력이 어떻게 발전히 되고, 원래의 특성을 어떻게 살려야 하는지 아는 그런 음악을 음반에서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죠. 이는 결국에는 음악에서 무엇을 이야기 해야 하는지 스스로 잘 알고 있는 그런 ㅂ분들이 있다는 겁니다. 덕분에 이 음악에서의 깆접적이 느낌과 원래 느낌이 조화가 되는 것이죠.

물론 이는 처음 이 곡들을 접하는 사람에게는 조금 다른 지점으로 이 음악이 접금되게 됩니다. 그 무엇보다도, 말 그대로 보사노바라는 것을 과연 국내 음악에 어떻게 적용을 하는 것이 이 곡들에서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 되는 겁니다. 결국에는 이 지점이 얼마나 매력적으로 되는 것인지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게 되는 것이죠. 이 음반은 이 지점에 관해서 역시 꽤 잘 해 냈기도 했다는 점이 바로 이 음반의 매력입니다.

결론적으로 이 음반은 원곡을 알고 있는 사람에게나, 원곡을 모르고 있는 사람에게나 대단히 이국적인 특색을 지니고, 그리고 그 사람에게도 굉장히 위화감 없이 접근할 수 있는 그런 매력을 지닌 음반이라는 이야기가 될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보사노바라는 것에 관해서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도 굉장히 가볍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그런 음반이 될 것이라는 생각도 들기도 하고 말입니다. 꽤 들을만 한 음반입니다. 



d********h 2012.08.0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