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읽으면서 정말 시드니 셀던은 타고난 이야기꾼이구나, 하고 감탄했다. 문단에선 작품성으로 별로 인정을 못 받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러면 어때! 이렇게 재미있는 픽션을 꾸며낼 수 있단 것은 큰 축복이다. 시드니 셀던의 소설은 영화로 만들기가 쉽다는 얘기를 들어본 적이 있다. 하긴 그럴 것이다. 구성부터 그렇다. 게다가 미모의 여의사 3명에, 법정 공방에, 백만 달러의 유산. 이건 완전히 헐리웃 영화들의 단골 소재 아닌가??
흑인 여의사 캐트가 믿었던 남자에게 살인을 당하는 결말이 좀 아쉬웠다. 하지만 시드니 셀던이 누군가! 그의 소설에서 해피 엔딩이 아닌 결말이 몇이나 될까? 이번에도 역시 캐트를 제외한 페이지, 하니, 그 밖의 사람들은 모두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로 끝이 난다. 페이지는 남편과 함께 맥심 레스토랑에 들러 음식을 주문하고 샴페인을 마셨을까?...
[인상깊은구절] '정말 유럽은 꼭 한 번 가볼만해요. 만약 유럽 여행을 하게 되면 내 부탁이 하나 있소. 파리에 들러서 크리옹 호텔에 들고 맥심레스토랑에 가서 저녁식사를 하는거요. 제일 큰 스테이크를 주문하고 샴페인도 한 병 주문하시오. 스테이크를 먹고 샴페인을 마시면서 내 생각을 한 번 해주면 좋겠소. 그렇게 해주겠소?' |
|
나는 시드니 셀던의 책을 거의 다 읽었는데 참 상상력의 우물이 마르지 않는 작가중의 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게다가 짐작했던 결말대로 끝을 맺어주는 법도 없고 한번 책을 펼치면 끝장까지 한번에 주욱 읽어가게 만드는 카리스마가 있다. 시드니 셀던의 책은 거의가 영화나 드라마로 만들어진다. 그만큼 입체감있는 소설들이라는 얘기일 것이다. 살아움직이는 생생한 캐릭터들과 그림을 그리듯 선명한 배경들, 지구 곳곳의 도시들이 등장하고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하며 사람들의 흥미를 끌만한 주제들......
여기 이 책에서도 역시 여의사와 안락사, 부자, 살인, 우정, 법정 등 화려한 단어들이 있다. 그 자체만으로도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데 작가가 시드니 셀던이라면 더 말할 나위가 없지 않은가?
시드니 셀던의 소설을 통속소설이라고 비웃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 사람의 책들이 재미 하나는 보장해 준다는 것을 부정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머리 아픈 일들로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은 사람들은 지금 곧 이 책을 펼쳐보자. [인상깊은구절] "케트, 한번만 더 말하지. 더 이상은 말하지 않겠어. 중절수술 받는게 어때?" 애써 태연한 표정으로 물었지만 속으로는 케트가 그러겠다고 대답하기를 간절히 바랐다. "안돼요." "케트, 다시....." "케네스, 난 절대로 그럴 수 없어요. 내가 어렸을 대 중절수술 받았던 얘기 했잖아요? 난 그런 짓은 다시는 안하겠다고 맹세했어요. 아무리 말해도 소용없어요." 바로 그 말에 말로리는 극단적인 방법을 쓸 수 밖에 없겠다고 결론지었다.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케트를 죽이는 것밖에 다른 방법이 없었다. |
|
세 명의 여의사 그들의 사랑과 꿈과 예기치 못한 운명 독자들을 정신없이 몰고가는 시드니 셀던 최고 최대의 작품 샌프란시스코의 초대형 병원에서 펼쳐지는 파란만장한 드라마 그곳의 세 여의사에게 시선이 집중된다 닥터 페이지 테일러,,,환자를 안락사시켰지만 그에게서 백만 달러의 유산을 상속받자 살인죄로 기소된다 닥처 케트 헌트,,,다시는 남자를 가까이 하지 않겠다는 맹세를 깨뜨리는 순간 죽음의 신이 다가온다 닥터 하니 태프트,,,의사가 되기 위해서는 두뇌와 노력 이상의것이 필요했던 여인
이 소설은 수술시의 긴장된 분위기에서부터 법정의 숨막히는 판결의 순간까지 독자들의 눈을 잠시도 떼지 못하게 한다 의사들의 야망과 고뇌, 사랑과 배신, 그리고 아무도 예측 못할 결말,,,
|
| 시드니 셀던의 책은 신비롭다. 신비롭다?? 그 말로 표현하는 것이 적당하다. 단지 하나하나 말을 적어놓은 글일 뿐인데... 그저 작가의 생각을 담아놓은 글일 뿐인데 사람을 정신없이 만든다. 셀던만의 환상 속으로 독자를 유혹하는 것이다. 냉정하고 차가운 병원에서 벌어지는 일은 섬뜩하다. 하나의 생명이 달린, 그 생명을 책임지는 의사들... 그러나 실수는 있는법.. 그리고 의사라고 해도 언제나 안전하지 만은 않다. 물론 여의사 들은 더욱더 그럴 것이다... 시드니 셀던만의 세계속으로 정신없이 빨려들게 하는 책... 시드니 셀던의 다른 책들과 마찬가지로 한번 읽기 시작하면 정신이 없다. 그렇게 정신없이 읽다보면 어느새 반이 넘어가고... 뒷장을 넘기기가 채 아쉽다... 시드니 셀던만의 느낌이 있는 책이다... |
| 내가 처음 이책을 알게된것은 중학교때(지금은 대학교 4학년^^)였다. 친구가 재미있다고 권해줬었다. 그때 친구랑 읽으면서 정말 야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우와 이런 스토리도 있구나~'라고 감탄했었다. 그리고 작년 여름때 책은 읽고 싶은데 막상 읽으려니깐 뭘읽어야 될지..하며 고민하고 있을때 도서관 책장에서 눈에 딱 띄는 책제목 '영원한 것은 없다'!! 몇년이 지난터라 내용도 잘 기억이 안나고 재미 있었다는 기억만 나자 한번더 읽고싶어졌다. 그만큼 중학생때 인상깊게 읽은 책이다. 다시 읽으니 그때만큼은 아니였지만 또다른 의미가 있었다. 그리고 정말 야하다고 생각했었는데 다시읽으니 별로 야하지가 않았다. 그만큼 세속에 물든것인가~ 하여튼 다시 읽음으서 처음 읽었을때 보다 흥미진진한면은 덜했지만 내가 이시대를 살아가는 한 여성으로서 남성우월주의인 이사회의 축소판 의사들간의 남녀차별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 볼수있는 좋은기회였다. 지금 이책을 읽기위해 나의 서평을 읽고있는 독자라면 주저없이 한번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 |
|
한동안 책을 읽지 않았다. 거의 1년?? 갑자기 내생활이 무기력하게 느껴졌기에 다시 책을 손에 잡기로 하였다. 시드니 셀던의 책은 많은 이해력이 필요하지도 않고 흥미를 돋구기 때문에 나처럼 오랜시간 책을 잡지않았던 사람들에겐 다시 책을 읽도록 해주는 매력이 있는 부담없는 책으로 생각했기때문에 나는 첫책을 주저하지않고 그의 책을 선택하였다. 몇편의 시드니 셀던 책을 접해보았지만 나에게 실망을 준적은 없었던것 같다.
'영원한것은 없다' 이 책또한 그랬다. 지난날의 아픈 추억들을 깨끗이 잊어가며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페이지... 나또한 잊지못하는 일때문에 새로운 현실을 두려워하던 것이 바보같았다. 어렵게 선택한 사람이었지만 잘못된 선택이었기에 죽음을 맞이하게된 케트 역시 나에게 인생에서 선택이란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가르쳐준것 같다. 마지막으로 의사로서의 자질이 없었던 하니.. 내가 원하지 않고 남들의 말에 귀를 귀울여 내인생의 판로를 바꿔 버린다면 어떻게 될까 라는 생각을 하게해준 여인이다.
내 주위사람들만 그럴지 모르겠지만 몇몇사람들은 시드니 셀던 책을 추리소설로만 단정지어 처음부터 보지 않으려하는것을 보았다. 그 사람들에게 하고싶은말은 어느책 못지않게 교훈을 남겨주며 흥미를 잃지않고 지루하지 않은책이라고... 나는 내가 두번째로 읽을 책 또한 그의 책을 선택하였다. [인상깊은구절] 페이지는 다시 한번 시도했다. 환자의 심장이 정상으로 돌아오고 다시 호흡하기를 간절히 빌었다. 그러나 아무 반응도 없었다. 랜스 켈리의 심장은 다시 박동할 기미가 없었다. 페이지는 화가나서 어쩔 줄 몰랐다. 자신의 수술은 잘되고 있었지만 코치가 마취를 너무 심하게했기 때문에 심각한 문제가 생긴 것이다. 페이지가 세번째로 랜스 켈리의 몸에 접촉기를 갖다댔을 때, 바커 박사가 수술대로 다가왔다. 그는 페이지에게 말했다. "네가 이사람을 죽였더." |
| 시드니 셀던의 소설은 거의가 다 그렇지만, 이 소설 역시 독자를 도저히 책을 눈에서 뗄 수 없게 만든다. 각기 다른 재능과 개성을 지난 세 여의사가 한 시립병원에서 만난다는 설정이 의사들의 생활에 대한 일반의 호기심을 자극할 뿐만 아니라, 안락사 사건에 대한 재판으로 시작해서 다시 그 재판으로 돌아가는 처음과 끝의 구성이 독자를 사로잡는다. 이 소설은 브룩쉴즈와 ...(누구지? 갑자기 생각이 안난다. 미스 아메리카에 당선되었다가 누드모델 경력때문에 실격된 흑인 여자인데.. 하여튼.) 주연의 영화로도 만들어진것으로 안다. 소설을 읽는 내내 그들의 이미지가 머리속을 떠나지 않았으며, 시드니 셀던의 영화 시나리오 같은 소설을 읽어나가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
| 방학이 시작되었음에도 오랜만에 나만의 시간을 무한정 가지게 되었음에도 실은 지루한 시간의 연속이네요...저 처럼 생각하시는 분이 많다면 이 "영원한 것은 없다"라는 책을 추천하고 싶네요. 적어도 순간의 지루함은 잠시 잊게해줄 수 있을테니까요.아래 리뷰를 보니 마지막의 반전이 좋다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제가 볼 때는 굳이 반전이라고 말할 수 없을 것 같네요. 대충 결말은 그러리라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죠. 단지 통괘한 엔딩이 너무 너무 느낌 좋게 책장을 덮게 만드는 것이 책을 읽는 순간의 긴박감과 어우러져 좋은 인상을 남깁니다. 법정공방으로 시작하는 이 소설은 정말 잘 짜여진 구조라고 생각됩니다. 로빈쿡의 의학소설과 달리 처음부터 긴장감과 재미에 빠지게되거든요. 그래서 두껍게 보이는 이 책을 다 읽는데는 하루가 채 걸리지 않습니다.(제가 좀 느리게 보는 편임에도 불구하고..) 마지막으로 책 제목이 왜 <영원한 것은 없다>일까 생각해보았는데 아마도 톨스토이의 직접적인 표현을 약간 돌린 표현의 뜻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돈, 물질 이것들은 영원한 것, 우리가 추구해야 할 것이 아니라는 것 말이죠.(너무 상투적이죠.) 암튼 좋은 소설이라고 생각됩니다. 추천. |
| 우리 집에 있는 시드니 셀던의 소설들 중에서 가장 좋아하고, 다시 보아도 그 재미와 감동이 사라지지 않는 책이다. 남자의사들이 대부분인 병원에서 세 여의사들이 겪는 편견과 어려움, 생명을 소생시켰을 때의 벅찬 감동과 기쁨을 시드니 셀던의 글솜씨에 잘 녹아있다. 의사임에도 불구하고 여자라는 이유로 간호사로 취급받거나, 덜떨어진 의사로 간주하여 진료를 거부하고, 동료 남자의사들로부터 성적인 추행을 당하기도 한다. 그 속에서도 꿋꿋이 자신들의 길을 걸어가는 두 여의사와 남자들을 이용하는 한 여의사의 관한 이야기는 내내 책에서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들기에 충분하다. 아프리카 등의 오지에서 진료활동을 한 아버지의 길을 따라 의사가 된 닥터 페이지는 함께 자라면서 연인이 된 남자가 다른 여자와 결혼하는 불행을 겪지만 그 후 건축가인 제이슨를 만나게 되는데 그는 페이지가 안락사와 관련된 재판을 겪는 내내 큰 힘이 되어 준다. 닥터 케트는 불행한 어린 시절을 보내고, 철부지 동생때문에 마피아와 관련된 사람을 치료하는 등의 어두운 길로 접어들게 된다. 그리고 단지 내기에 이기기 위해 접근한 동료의사를 사랑하게 되지만 물욕에 어두운 남자에게 죽임을 당하고 만다. 여의사중 가장 특이한 인물인 닥터 하니는 간호사가 되고 싶었지만 뛰어난 가문의 후광에 떠밀려 의사가 된 사람이다. 그것도 공부가 아닌 설탕가루나 시럽같은 조그만 소품으로 남자들(학생, 선생, 교수, 의사. 병원장 등)을 이용하여 의사의 지위를 유지해 나가는 것이다. 그런 그녀를 탓할 수도 없는 것이 실제로는 환자를 따스하게 감싸줄 줄 아는 그녀의 착한 심성 때문이리라. 제각기 다른 세 여의사가 엮어가는 이야기를 끝까지 읽고나면 한 편의 영화에 푹 빠져있다가 나온 느낌이 든다. 개인적으로 끝부분에서 유명한 의사이자, 닥터 페이지를 괴롭혀 온 로렌스 바커가 병정에 등장하여 페이지를 법정에서 구해내는 부분이 가장 감명깊었고, 읽을 때마다 눈물이 나올 것만 같다. 비록 영원한 것이 없다해도 인간의 생명을 책임지는 의사들의 사명감만은 영원히 이어졌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
| 나는 개인적으로 시드니 셀던이란 작가를 참 조아하는 편이다. 이런 소설류를 접하게 된것도 시드니 셀던의 첫 작품이었으니.. 그의 책이 나왔다 하면 바로 읽곤 했다. 우선 시립병원에서 일하는 세명의 여의사에 대한 이야기 이다. 한여자는 병원문을 닫을만한 사건을 만들고 한 여자는 유산을 노리고 안락사를 시켰다는 일로 재판을 받게 되고 또 한여자는 살해당하고... 영원한 것은 없다는 제목에 걸맞게 탄탄한 소설 구성으로 손을 뗄수 없게 만든다. 정말 스릴 넘치고 긴장감 넘치는 재미있는 소설이다. 시드니 셀던을 알고 싶으신 분이라면 한번쯤 꼭 읽고 넘어가야 할 책이 아닌가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