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비쇼의 보고서에 깜짝 놀란 에프비아이... 미국의 대법관 두명이 살해 당한다. 다비는 두명의 법관이 환경을 중요시한다는 공통점을 발견하고 그 살인 사건에 관한 추정보고서를 작성한다. 그 보고서는 칠년간이나 소송에 매달린 빅터 매디스라는 사업가가 불리한 판결이 날것을 우려해 법관을 살해했다는 내용이다. 이 보고서는 우연찮게 에프비아이국장 보일즈의 손에 들어가게 된다. 대통령과 빅터사이를 아는 국장은 이 사건을 수사하기 시작하고... 그녀의 연인과 사건 변호사는 살해 되고 그녀 역시 전문 살인 청부업자에게 쫓기게 되는데... 한 사건기자의 도움으로 그녀는 해결을 보지만 이미 사랑하는 사람은 떠나가고 난뒤 공허함 만이 남는다. 후반부에 기자와의 로맨스도 있지만 아쉬워 그냥 뿌려 놓은 듯 하다. 초반부에는 무슨소리를 하는지 약간은 지루하고 처음부터 딱딱한 이야기의 일관이였다. 하지만 후반 부로 갈 수록 사건기자와 CIA , FBI , 청부살인업자들과의 머리 싸움은 긴장을 더해갔다. 처음의 지루함은 잠시 후반 부의 스피디한 전개가 너무 좋았다. 나중에 책을 읽고 난지 일년 쯤 되었나? 영화로 만들어 진다고 했다. 영화를 보곤 조금 실망이었다. 책의 군더더기는 좀 떼어낸듯하나 책을 읽고 난 뒤라서 그런지 긴장감이 덜했다. 하지만 줄리아 로버츠와 덴젤 워싱턴의 연기는 훌륭했다. 남여 주인공이 인종 차별로 인해 사랑이 이루어지지 않아 그것이 좀 안타까웠다. |
| 제목 : 펠리컨 브리프The Pelican Brief 저자 : 존 그리샴John Grisham 역자 : 정영목 출판 : 시공사 작성 : 2004. 12. 03. 밀려버린 카툰다이어리. 그렇기에 이번 작품은 다른 작품들보다 더 느긋한 기분으로 접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일까요? 아니면 작가의 이야기 진행능력이 상승한 것일까요? 이번에 읽게된 존 그리샴은 재미있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럼 '그래서 그들은 바다로 갔다The firm'보다 확장된 스케일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대법원의 아홉 판사 중 두 명이 너무나도 깨끗한 실력으로 살해당하며 이야기는 조용히 시작됩니다. 한편 다비 쇼라는 미모의 여자 법대생은 그 두 명의 죽음에 대해 사건을 조사하며 브리프(Brief : 미국 법 제도에 쓰이는 법률 용어로, 미국 법대생들이 판례를 조사하여 그 요점을 적어놓은 서면을 가리키는데, 한편으론 당해 사실을 법과 연결시켜 법원에 제출하는 변호인의 공적인 주장을 말하기도 한다. 우리 용어로는 소장(訴狀)이 비슷한 말일 것 같으나, 우리나라 법 제도에는 이에 정확히 일치하는 말이 없기 때문에 본문에서는 원어를 그대로 사용했다.―펠리컨 브리프 중)를 작성하게 됩니다. 그녀의 교수이자 연인인 캘러핸은 그 브리프를 읽게되고, 그는 자신의 친구이자 FBI의 변호사인 버히크에게 브리프를 보여주게 됩니다. 브리프는 펠리컨 브리프라는 별명을 얻으면서, 결국 대통령의 책상까지 가게되며, 사건은 순간적으로 확장. 폭발적으로 커져가기 시작합니다. 그것은 브리프와 관계된 사람들이 차례로 죽어나기 시작한 것. 한편 다비 쇼는 캘러핸의 죽음을 목격하게되고, 살기 위한 도주를 하기 시작하는데……. 이 작품을 읽다보면 마치 나비효과 같은 '우연'이라는 단어를 실감하게 됩니다. 호기심의 '계기'는 '우연'을 자극해 은폐 된 진실을 깨우고, 그것은 작은 움직임으로 여론을 폭발시켜버리게 됩니다. 그녀는 자신의 브리프를 후회하게 됩니다. 자신은 이미 더 이상의 조사를 포기했다고 하지만, 예상치도 않았던 죽음의 그림자는 그녀를 뒤쫓기 시작했고, 그녀는 살아남기 위해 마침내 브리프를 완성하게 되는데……. 이전에 접한 '그래서 그들은 바다로 갔다'보다 상상력이 자극되었던 작품. 분명 뛰어난 머리를 가진 주인공이지만 그녀는 법과 관련해서만 천재적인 소질을 보였을 뿐, 추적자의 추적 망에 자꾸만 걸리게 됩니다. 몇 번이나 죽음의 덫에 걸려 겨우 빠져나오기는 하지만, 그로 인해 죽어나가는 사람들. 그녀의 지쳐 쓰러질 것만 같은 상황이 시선을 쉽게 떨어지지 못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사건을 죽음으로서 은폐하려는 자들. 사건을 죽음을 통해서 증명하려는 자들 간의 숨막히는 순간들. 2주라는 시간이 500페이지의 이름 앞에서 숨막히게 흘러갑니다. 글쎄요. 제가 이 작품을 통해서 느낀 점이 있다면, 그 어떤 것도 이유가 존재한가는 것과 진실은 은폐시키려 할수록 더욱 커져만 간다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그 누구도 브리프에 대한 진지한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재미있는 가설 하나가 나왔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이 사실임을 말하는 자들은 거짓말 같은 가설과 관련된 자들을 죽여나간 것이었던 것입니다. 세상이 참 무섭게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이때까지 접했었던 작품들은 무엇인가 환상적이며, 이미 알고 있는 어떤 것에 대한 새로운 해석임에 반해, 존 그리샴은 법을 통한 사람과 세상의 무서움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 같은 인상을 주는 것 같습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인간끼리의 약속이라는 '법률'을 이용하는 이들의 이야기. 과연 사람의 욕심은 그 한계를 어디까지 두고 있는 것일까요? 처녀작을 제외한 첫 번째, 두 번째 작품을 통해 저는 결국 사회에서 사라져버린 이들의 이야기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법적으로 그 존재가 말소 된 사람들. 그리고 그렇게 밖엔 살아갈 수밖에 없는 사람들. 비록 다른 신분으로 다시 살아간다고는 해도 저는 그렇게 과거를 지워버리는 삶은 그리 끌리지가 않습니다. 아니 강력하게 싫습니다. 그리고 이런 작품 속의 인물들처럼 살아가는 사람들이 과연 이 세상에 얼마나 많을까 생각하며 이번 감상을 접습니다. 그럼 다음 작품인 '의뢰인The Client'을 한번 뽑아들어 봅니다. Ps. 이 작품을 헌책방에서 구했다보니, 어떤 부인이 남편에게 선물로 드린 흔적이 남아있군요. 이 작품도 영화로 나왔다고 하기에 조사해보니 동명의 영화가 있으며, 앞서 올린 '그래서 그들은 바다로 갔다'또한 '야망의 함정'이라는 제목으로 영화가 나왔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아.자모네] A.ZaMoNe's 무한오타 with 얼음의신 |
| 오랫만에 서가에서 꽂힌 책을 꺼내 읽어보았다. 처음 읽는 책은 아닌지라 상당히 빨리 읽어내려갈 수 있었다. 해피엔딩이 어느정도 예상되어있었고, 그리고 한번 읽었던 기억들이 머릿속에 남아 작품속에 몰입하게 되면서도 작품 바깥에서 바라볼 수도 있게 되었다. 두권으로 분책해도 될 법한 덩치의 긴 덩치에 비해 소설의 갈등구조가 그렇게 복잡하게 얽혀있지는 않다. 다시말해 소설 중반까지는 사건의 전개속도가 느리다. 제한된 시간에 독자의 신경을 휘잡아야 하는 영화에는 이 부분은 최대한 짧게 축약되는 수밖에 없었으리라. 때문에 영화를 먼저 보고 소설을 접할 때는 상대적인 지루함을 느낄 가능성도 크다. 그렇지만, 소설 자체만을 놓고 보았을때에는 극적 긴장감이 올라감에 비례해 올라가는 극 전개의 스피드는 작가의 완급을 조절하는 소설 역량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분명 이 소설의 결점은 속된 말로 "뻔하다"는 점이다. 사건들이 벌어지면서부터 브리프는 언젠가는 공표되어야 한다는 터지기 전의 시한폭탄 같은 존재였고, 폭탄이 언젠가는 터져야 한다는 점은 모두가 짐작할만한 사실이라는 점은 이 소재의 태생적 한계점을 보여준다. 또한, 다비와 그레이로 대표되는 선(善)과 매티스로 대변되는 악(惡)의 대립구도에서 선한 쪽이 이기는 약간은 상투적인 구도로 몰아간 것도 그러하다. 꼭 찾아 읽어볼 것 까지는 없지만, 읽으면 후회는 하지 않을 소설. |
| 줄리아 로버츠 주연의 영화를 먼저 봤다. 원작이 있는 영화는 잘 안보는 편이었지만 내가 좋아하는 덴젤 워싱턴이 나와서 봤다. 역시 원작을 읽어보니 원작이 영화보다는 낫다는 생각이 변함없이 든다. 그리고 요즘 "에린 브로코비치"의 영화를 봤다. 펠리컨 브리프가 생각났다. 이 책이 좋은 이유는 딱 한가지다. 미국이라는 나라는 길거리에서 총 맞아 죽기 쉬운 나라, 아직도 흑인과 유색인종을 차별하는 나라, 그런데도 개인의 힘과 정의가 가끔은 통하는 나라, 그래서 우리 나라보다 명백하게 살기 좋은 나라라는 것을 알려주기 때문이다. 우리도 좀 배우자. 똑같은 정의가 어느 나라에서는 통하고 어느 나라에서는 안 통한다는 것은 정말 자존심 상하는 일이다. 그리고 제발 존 그리샴의 책을 추리소설이라고 말하지 말아줬으면 좋겠다. 추리는 없고 법에 대한 증거와 판결만이 존재하는 책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
| 존 그리샴의 [그래서 그들은 바다로 갔다]를 무척이나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있어서 이 책을 골랐던 기억이 있다. 당시 한창 인기가 있던 [주라기 공원]보다는 존 그리샴의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가 더 끌렸기 때문이기도 하고.. 하지만 [펠리컨 브리프]는 기대에는 훨씬 미치지 못하는 작품이었다. 여주인공이 가지는 매력도 기대에 못미치는 것이었고 초중반부에 너무 힘을 뺀 스토리 전개도 지루하다는 느낌을 주었다. 후반부의 법정 장면들은 꽤 스피디한 느낌을 주지만 그것도 너무 일방적으로 뻔한 결말로 향하고 있었다. 몇가지 재미있는 요소들이 숨겨져 있는 것은 사실이다. 법정 장면 같은 것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이 연상되어 즐겁게 읽을 수 있다(실제로 영화화 되었지만) 어쨌거나 철저히 미국적인 작품이라고 생각된다. 존 그리샴에 미국인이 열광하는 이유도 거기에 있지 않을까 한다. 하지만 보다 박진감있는 전개가 읽고 싶다면 [그래서 그들은...]을 보거나 조금더 휴머니티가 있는 내용을 원한다면 [의뢰인]이나 [레인메이커]쪽을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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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 책을 읽고서 얻은 것이 있다면? ^^ 그것은 스릴이다. 그리고 미국의 백악관과 FBI와 대법원과 유명신문사와 석유회사와 로스쿨과 (언제나 그렇듯) 대형법률회사Firms에 대한 디테일한 정보일 거다. 흠, 이 소설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 까닭은, 바로 저 숱한 정보informs의 물량공세로써 작가가(혹은 출판사가) 아주 멋진 이야기story를 만들어 독자를 흥분시켜버린다는 것이다. 사실 이 책의 줄거리는 좀 판에 박힌 것인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그러나 바로 그렇기 때문에, 즉, 독자가 중단없이 스릴을 유지할 수 있는 어떤 공식에 충실했기 때문에 이 소설이 힘을 받고 있는 것은 아닐까 싶다. 거기다가 한 가지 덧붙이고 싶은 것은 '다비'라는 인물 설정이다. 두 말할 것도 없이 '다비'라는 매력적인 여성은 현실에선 도저히 찾아볼 수 없는 비현실적인 존재다; 너무나 아름다운 몸매와 외모, 너무나 훌륭한 지성, 게다가 정의감까지! 이런 원더우먼인 '다비'는 그러나 '남자'가 필요하다. 평화로울 때든 급박한 위기의 순간이든, 그녀에겐 각각의 국면마다 그에 걸맞는 남자가 침을 질질 흘리며 들러붙는 것이다. (목숨까지 내걸고 -.-;;) 이 늘씬한 히로인(여주인공)과 그녀에게 거의 맹목적으로 빠져들어 충성하는 일군의 남성들의 모습을 영상이미지로 그려보았을 때, 나는 그래서 '펠리컨 브리프'라는 영화가 아니라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there's something about mary라는 영화가 떠오르고 말았다. ^^;; 글쎄, 아마 '다비'에게도 뭔가 특별한 것이 있겠지. 그런데 나의 독법으로는 그 특별한 것이란 게, 메리의 경우가 그랬던 것처럼. "가늘고 긴 다리를 가진 백치의 이미지" 이상으로 보이지 않는다. 어느 문예지의 금년(2003) 여름호에 실린 이윤기 선생의 소설 한 대목이 마치 어떤 결론처럼 이마를 때리고 지나간다고나 할까? ; "야, 이 미국놈들 말야, 배운 놈들이나 마나 머리 속에 온통 섹스 생각밖에 없단 말이지". [인상깊은구절] 캘러헌(다비의 죽은 남친) : 딴 얘기 하세. 버히크(친구/캘러헌이 죽은 후 다비에게 접근..) : 여자 얘기? 캘러헌 : 좋은 생각이 있어. 그 아가씨 만나고 싶다고 했지? 버히크 : 다비 얘기 하는 건가? 캘러헌 : 그래, 우리 추수감사절에 세인트 토머스에 갈거야. 거기서 우리와 합류하세. 버히크 : 마누라도 데려가야 하나? 캘러헌 : 아니, 자네 처는 초대받지 않았어. 버리크 : 다비가 해번에서 줄만 걸친 것 같은 수영복을 입고 돌아다닐까? 우리를 위해 쇼를 좀 보여줄까? 캘러헌 : 그럴걸. 자넨 우리 옆의 콘도를 얻으면 돼. 재밌을 거야. 버히크 : 우와, 아름다워, 아름다워, 정말 아름다워. |
| 펠리컨 브리프는 영화로도 많은 사람이 접해본 이야기일 것이다. 어떤 음모에 대한 여대생의 리포트가 너무나 정확하게 맞아들어가면서 사건이 진행되고 음모가 밝혀진다는 진부한 이야기지만 스릴넘치고 긴박하게 진행된다. 하지만 존 그리샴의 소설치고는 보통이하이다. 법정드라마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존 그리샴은 특별히 좋아하는 작가이다. 그의 타임투킬이나 사라진 배심원, 레인메이커에 비하면 조금 떨어지는 작품이라 생각된다. 물론 전반적으로는 보통이상의 글이지만... 존 그리샴 소설의 재미는 역시 마지막에 나오는 법정에서의 장면이다. 앞에 나온 모든 사건들이 그곳에서 종결되면서 "아!"하고 무릎을 칠만큼 복잡한 사건들이 이해된다. E.S가드너의 명탐정 페이 메이슨도 역시 변호사로서 사건을 해결하면서 마지막 법정장면이 백미였듯이 존 그리샴의 소설도 그러하다. 아마 법정장면을 빼면 흥미가 50%는 삭감되리라. 거대한 미국의 음모를 한 여대생과 그를 도우는 평범한 개인이 사건을 헤쳐나간다는 헐리우드 영웅주의적인 진부한 이야기지만 있을수 있다는 생각에 더욱 재미있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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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그리샴의 다른 책을 읽고 있었다면 반드시 실망하게 되는 소설... 법정이라는 밀폐된 공간에서 펼쳐지는 심리전과 한 개인이 양심과 권력의 틈 속에서 갈등하는 모습이 긴장감과 재미를 주던 다른 법정 스릴러와는 달리 초반에는 거의 일방적으로 당하면서 미국 내 권력의 횡포가 어디까지 가능한가를 보여주고 후반에는 한 개인의 힘으로 정의가 조금은 실현되는 사회(?), 그 모든 부정의 근원은 정치판임을 강조하는 너무나 무난한 소설의 패턴이라 지루했다.
스케일이 법정 밖으로 커지면서 인물간의 세밀한 감정 묘사가 불가능했던 것 같다. 책의 장점은 개인의 습득 속도에 따른 이야기 진행과 행간에서 느낄 수 있는 작가와 독자 사이의 교감, 그리고 한없이 펼칠 수 있는 상상의 나래인데... 이번 책은 차라리 영화가 훨씬 나은 것 같았다. 영화에서는 열심히 부수기라도 하니까 잠이라도 덜 오지 않던가! [인상깊은구절] 7시, 회의실은 사람들로 꽉 찼지만 조용했다. 텔레비전 네 개의 화면이 똑같았다. 지크먼이 초조한 표정으로 백악관 기자실의 연단을 향해 걸어가고 있었다. 지치고 초췌한 모습이었다. 지크먼은 짧은 성명을 읽어 내려갔다. 백악관이 빅터 매티스가 관장하는 많은 통로를 통해 선거 운동 자금을 받은 사실은 인정했지만, 그 돈이 더러운 돈이라는 사실은 강력히 부인했다. 대통령은 매티스 씨를 딱 한 번 만났는데, 그것은 대통령이 부통령이던 시절의 일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은 대통령으로 선출된 이후로 매티스 씨와 이야기를 나눈 적이 없으며, 따라서 그 돈에도 불구하고, 당연히 친구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선거 운동 자금으로 5천만 달러가 넘는 돈이 들어왔지만, 대통령은 그 돈을 전혀 다루지 않았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그 문제를 다루는 위원회를 하나 두고 있다는 애기였다. 백악관 누구도 용의자로서의 백터 매티스 수사에 간섭한 적이 없으며, 그 반대되는 어떠한 주장도 모두 허위라고 말했다. 그들의 한정된 지식에 따르면, 매티스 씨는 더 이상 미국에 살지 않는다고 했다. 대통령은 포스트 지에 실린 주장들에 대한 전면적인 수사를 환영하며, 만일 매티스 씨가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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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그리샴의 의뢰인은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법을 좋아하지 않는데 법정에서의 공방은 정말 스릴이 넘쳤다. 때문이 그 이후에 법에 관련된 드라마 같은 것은 깨 많이 보았다. 이 책을 접하기전에 줄리아 로버츠가 주연한 영화를 먼저 보았다. 줄리아 로버츠를 좋아하지 않는데다가 영화가 재미없어 원작을 읽고 싶은 생각이 별로 없었으나 우연한 기회에 책을 읽게 되었다. 사실, 줄거리를 모두 알고 책을 읽는다는 것은 지루한 일이다.
어떤 사람은 영화를 보고나서 책을 읽으면 영화장면이 떠올라 재미가 배가 된다지만-반대의 경우는 재미가 반감된다고 했다- 나의 경우는 줄거리를 알고 소설을 읽는 것은 별로 였다. 법정공방도 별로 없고, 큰 스릴도 없다. 결국 절대권력에 대항하는 개인의 승리를 이야기하는 것인데 현실성도 적다. 시간때우기로 읽기에 너무 지루한 감도 있다. 제목의 유명세와는 달리 너무 재미없는 책이다. 차라리 존그리샴의 의뢰인을 권하고 싶다. [인상깊은구절] "네 이건 완전히 정신이 돈 짓들입니다. 그 브리프는 지어낸 이야기입니다. 그랜섬은 아무것도 찾지 못할 겁니다. 그리고 전 지금 비서진 회의에 늦습니다." 콜이 문을 걸어가며 말을 이었다. "점심시간에 스쿼시게임 약속이 있습니다. 1시에 돌아오겠습니다." 대통령은 문이 닫히는 것을 지켜보았다. 숨쉬기가 좀 편해졌다. 오후에는 18개의 홀을 돌 계획이었다. 펠리컨은 잊어버리자. 콜이 걱정을 안하면 나도 안해도 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