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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포의 다른 작품을 궁금하게 만들어주는 두 단편
"란포의 다른 작품을 궁금하게 만들어주는 두 단편" 내용보기
추리소설은 원래 잘 손이 가지가 않았다. 옛날 누군가가 그랬더랬다. "추리소설에 나온 범인들처럼 치밀하게 트릭을 짜서 사건을 일으킬 정도면 이미 천재라서 그런 사건을 일으키지도 않고 다른 방법으로 잘 살았을 것이다"라고. 추리소설이 세월이 지나면서 너무 비현실적인 설정이 난무하게 된 탓일수도 있다. 추리소설의 독자들은 탐정과 범인의 두뇌싸움에 관심을 갖고 보게되는 것
"란포의 다른 작품을 궁금하게 만들어주는 두 단편" 내용보기

추리소설은 원래 잘 손이 가지가 않았다. 옛날 누군가가 그랬더랬다. "추리소설에 나온 범인들처럼 치밀하게 트릭을 짜서 사건을 일으킬 정도면 이미 천재라서 그런 사건을 일으키지도 않고 다른 방법으로 잘 살았을 것이다"라고. 추리소설이 세월이 지나면서 너무 비현실적인 설정이 난무하게 된 탓일수도 있다. 추리소설의 독자들은 탐정과 범인의 두뇌싸움에 관심을 갖고 보게되는 것이니...


일본에서 워낙에 유명한 작가라고 들었다. 에드거 앨런 포의 단편에 감동과 충격을 받아 그의 음가를 따서 자신의 필명을 지어버린 에도가와 란포. 처음 읽어본 그의 작품이다. "파노라마섬 기담"은 그의 초기 작품이라고 하는데, 추리소설이라기보다는 폐쇄된 "섬"이라는 공간에서 자신만의 이상향을 추구하려는 주인공의 모습에서 흡사 "고딕소설"에 나타났던 음침한 고성의 모습이 떠오르기도 했다. 다만 섬의 모습을 너무 장황히 설명한 부분은 좀 아쉽지만. "인간의자"는 분량은 상당히 적은 단편이지만, 마지막에 반전과 오싹함 그리고 그 반전이 주는 당황스러움 - 이 작가가 작품의 주인공을 비롯해 나를 놀렸구나 - 에 감탄할 만한 작품이었다.


앞으로도 란포의 작품에 관심을 갖게해준 작품집이다. 

t*****k 2020.02.0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