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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뉴스를 잊고 살았다. 시골에 살기 시작한 이후로 가끔씩은 세상일에 관심을 끊고 살아보는데 아무런 불편이 없다. 마음만 먹으면 바로 학습이 가능해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눈앞에 보이는 것 만을 보고, 옆에서 하는 얘기만 들어도 때론 피곤한데 굳이 보이지 않는 것, 들리지 않는 것을 찾아서 보고, 듣고 싶지가 않았다. 그럼에도 혼자서 살 수는 없는 세상이기에 어쩔 수없이 듣고 보아야만 하는 것들이 있다. 난 SNS와는 거의 담을 쌓고 있다. 기껏해야 주위사람들의 성화에 못이겨 카톡을 하는 정도이고, 세상을 향해 열려 있는 것은 그나마 블로그 하나가 전부이다. 가끔은 내 일상을 포스팅하기도 하지만 거의 대부분은 책과 관련된 글이다. 딱히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아마 직접 대면하고 얘기하는 것을 더 좋아하는 아날로그적 습관이 아직도 더 편해서 일 게다. 그러다 보니 때로는 뒷북을 치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다고 살아가는데 불편이 없으니 불만도 없다. 그러나 가끔은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지금 세상에서 화두가 무엇인지 궁금할 때가 있다. 촛불혁명이 시작된 지 2년여가 지나면서 세상은 얼마나 달라졌는지, 혹은 아직 그대로라면 왜 그런지 알고 싶어 진다. 지금 우리사회를 규정하고 있는 키워드를 안다면 세상을 좀 더 이해하기 쉬워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촛불혁명 이후 대한민국은 무엇을 향해 어디로 나아가고 있는가’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 [초소통사회 대한민국 키워드]는 촛불 이후 우리 정치의 흐름과 현상에 대해 분석한 책이다. 정치적, 사회적으로 핫이슈가 되고 있는 현상 13가지를 키워드 삼아 우리사회의 흐름을 조망해보고 있는 셈이다. 이 책의 저자는 지금의 세상을 초소통사회라고 부른다. 급격한 정치적, 사회적변동의 중심에는 디지털 소통혁명이 있고, 그것은 디지털, 모바일, SNS가 결합된 소통플랫폼으로써 스마트폰이 있었기에 가능하다고 말한다. 스마트폰을 통한 디지털소통이 지금까지 소수 엘리트들이 독점하고 지배하던 정치,사회적인 담론들을 허물고, 우리사회가 격동적으로 움직이게 만든 진원지라는 것이다. 그가 말하는 13가지 키워드는 예능정치, 정치팬덤, 로컬리즘과 같은 정치현상, 페미니즘, 혼삶과 같은 사회현상은 물론, 경제현상으로서의 기본소득, 그리고 정치개혁이나 한반도평화체제처럼 거대담론에 이르기까지 지금 우리사회를 달구는 뜨거운 쟁점들을 포함하고 있다. 그 중에도 예능정치, 혼삶, 존중투쟁과 같은 키워드에 눈길이 간다.
예능정치는 정치와 예능, 시사와 오락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오히려 통합되고 있는 현상과 관계가 깊다. 예능인이 시사프로그램을 맡는 경우는 종종 있어왔지만 정치인이 예능프로그램에 등장하는 것은 확실히 최근 몇 년 사이의 일이다. 어쩌면 권위주의에 찌든 정치인은 더 이상 설 땅이 없어지고, 정치인이라면 당연히 많은 사람과 소통이 가능해야 한다는 말인지도 모르겠다. 방송에 출연하여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얻는 정치인, 시사프로그램이라지만 예능의 성격이 가미된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는 정치인, 그것도 아니라면 SNS를 통해 많은 말들을 쏟아내는 정치인, 이들 모두가 연예인처럼 행동한다. 그러다 보니 소위 ‘말발’의 중요성이 더욱 커진다. 대중과 소통하고 친화력이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매사에 목소리만 크게 내거나 혹은 이미지정치에 함몰되지는 않을까 걱정스럽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저자의 우려가 그대로 와 닿는다. ‘정치 영역에서는 알면 알수록, 깊게 들여다볼수록 선악의 구분이 모호해진다. 또 진실은 가까이 가면 갈수록 복잡해져 어느 것이 진실인지 알 수 없을 때가 많다. 결국 목소리가 크면 클수록, 논리가 강하면 강할수록 진실과 멀어지고 표적으로 몰린 누군가의 입장이나 권익을 짓밟는 결과를 가져올 가능성은 커진다.’(77쪽) 우리가 현실에서 많이 보고 있는 사실이 아닐까 싶다.
언제부턴가 ‘혼삶’이라는 말이 당연한듯 쓰이고 있다. 아직도 나는 혼자서 밥을 먹거나 혹은 술을 마시는 것이 어색하기만 하다. 어쩔수없는 경우라 할지라도 그런 상황이 되면 차라리 건너 띄는 것이 편하지, 혼자서 밥집이나 술집에 찾아가지를 않는다. 아무리 1인가구가 늘어간다고 하지만 사회생활이라는 것이 결국 관계의 연속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때로는 관계에서 오는 피곤함이 불편하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혼자서 살아갈 수 있는 사회는 아니기에 가급적 사람을 만나고 관계를 맺는다. 아마 내가 어렸을 때는 모두가 그렇게 생활해왔기에 그럴지도 모르겠다. 저자는 혼삶이 가족가치가 붕괴되고 가족 만들기를 기피하면서 생긴 현상이며, 이런 혼삶을 가능케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스마트폰이라고 말한다. 같이 식사를 하거나 술을 마실 때도 제각기 자신의 스마트폰만 들여다보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저럴거면 왜 만나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아무리 대세라고 하지만 이해하기 힘들고, 따라서 나는 하지 못할 것만 같다.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사회현상 중 하나가 갑질 폭로이다. 갑자기 억울한 일을 당하는 사람이 많아진 것은 아닐텐데 자고 일어나면 쏟아지는 갑질 폭로에 어안이 벙벙할 때도 많았다. 그러고보니 예전에는 살아오면서 억울한 일을 당해도 마땅히 하소연할 데도 없었고, 또 자신의 성공과 가족의 안위를 위해서는 참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인 것 같다. 저자는 최근의 이러한 현상이 인권개념의 확산과 사람에 대한 존중을 중시하는 사회전반의 분위기변화 때문이라고 말하지만, 어쩌면 스마트폰이라는 기기 때문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쉽게 사진을 찍거나 녹음을 하고, 또 그것을 실시간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다는 것이 갑질 폭로를 가능하게 만들었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어찌되었든 예전과 같은 갑질이 더 이상 쉽게 행해질 수 없는 사회가 되어가는 것 같아 ‘존중투쟁’이라는 현상은 바람직하다는 생각을 해보기도 한다.
그러고 보면 우리사회는 지금 거대한 소용돌이에 쌓인 것 같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스마트폰이 있다. 저자의 말처럼 스마트폰으로 대표되는 디지털 소통혁명이 예전에는 묻혀 지나갈 이슈들을 뜨거운 쟁점으로 만들고 있다. 이처럼 지금의 여론이 개인들이 생산하고 대중에 의해 형성된다는 것은 보수언론이나 기득권층에 의해 만들어지고 조작되던 기존의 여론네트워크는 붕괴된 것이나 다름없으며, 이는 대중들이 우리의 정치지형을 크게 바꿀 수도 있는 힘을 가졌다는 말에 다름아니다. 또한 저자는 지금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정치문제, 즉 진보정권의 미래, 보수의 재구성, 정치개혁, 그리고 한반도 평화체제와 같은 이슈들도 디지털 소통혁명과 관계가 있음을 말하고 있다. 이러한 이슈들은 촛불혁명으로 인해 만들어졌고, 촛불혁명 역시 디지털 소통혁명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과연 촛불혁명은 우리의 일상을 얼마나 바꿀 수 있을까? 그래서 ‘혁명에 대한 시시비비는 과거에 대한 재평가에서 오는 것이 아니다. 진짜 혁명이 맞았다면 대중의 삶을 바꾸고 새로운 나라를 만들어야만 한다. 그래서 혁명은 보통사람들이 일상 속에서 새로운 질서를 느끼기 전까지는 미완의 혁명이 된다.’(14-15쪽)는 저자의 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초소통사회라 불리는 대한민국을 만든 디지털 소통혁명은 어떠한 결과를 가져올지 마음 속에서 기대와 우려가 교차된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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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존 F 케네디 정책대학원 학장을 역임하고, 클린턴 행정부에서 '동아시아 정책'을 수립한 조셉 S. 나이 교수는 『국민은 왜 정부를 믿지 않는가』에서 방대한 설문조사와 자료연구를 통해 국민이 정부를 불신하는 이유에 대해 추적했다.
저자 김헌태 교수(사진)는 대중정치 연구자이자 여론 조사를 기반으로 한 정치 컨설턴트다. 현재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에서 정치 커뮤니케이션 이론을 강의하고 있다. 그는 「라깡 정신분석학을 통한 대중항쟁에 대한 이해」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의 이력 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것은 2011년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에서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으로서 승리를 이끌어낸 '무대응 캠페인' 전략이다.
구성을 보면 모두 13개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13장으로 돼 있다.
1장 #SNS 포퓰리즘 - SNS 광풍이 연출한 새로운 세상, 초소통사회
6장에 나오는 LGBT는 무슨 뜻일까? 성적 소수자의 영어명, 즉 레즈비언(Lesbian), 게이(Gay), 양성애자(Bisexual)와 성전환자(Transgender)의 첫 글자를 따 LGBT라고 한다. 최근 LGBT에 추가로 남성과 여성의 중간을 의미하는 간성(Intersexual) 또는 무성(Asexual)과 같은 정체성 표식을 달기도 한다.
흔히 소통이라고 하면 인간대 인간의 교감에 의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을 말한다. '기계와의 삶'은 스마트폰이 가져다준 새로운 풍경이지만, 초소통혁명 시대의 특징이라고 하기에는 어딘가 어색하다. 오히려 스마트폰을 하느라 SNS를 하느라 친구끼리 가족끼리 대화가 단절되는 상황이라면 모르겠다. 이런 현상은 초소통혁명 시대에 역설적이게도 인간의 소외를 더 강화시키니까.
"디지털 소통이야말로 광야에 흩어진 피억압자들을 서로 연통토록 해서 대항의 군대를 조직하고, 모세가 홍해를 가르고 나아가듯이 해방을 찾아 나설 수 있도록 해줄 수 있다. 디지털 소통은 '주인과 노예의 관계를 전복시키는(게오르크 헤겔Georg W. F. Hegel)' 유일무이한 통로이자, 라캉이 그의 히스테리 담론(discourse of hysteria)에서 말한 것처럼 주인의 무능을 폭로하는 데 가장 유능하기 때문이다." - 348쪽
첫술에 배부른 법은 없다고 했다. 저자의 참신한 기획이 알찬 내용과 맞물린다면 초소통혁명 시대의 세태를 충실히 반영한 더 멋진 보고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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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혁명 이후 대한민국 사회는 큰 변화를 겪었다. 촛불 집회에 여러 차례 나가본 개인적인 감상으로, 그것은 분명한 '진보'라고 생각한다. 가장 큰 변화는 전에 없는 자유로운 담론을 나눌 수 있는 분위기라고 생각한다.
민주주의 국가에서의 진보는 발언의 자유를 뜻한다고 생각한다. 아직까지도 매주 광화문에 모여 '박근혜는 죄가 없고, 문재인을 죽이자'고 외치는 세력들이 경찰들의 보호 아래 자유롭게 집회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 사회는 진보했다.
자유로운 외침은 이뿐만이 아니다. 페미니즘, 성소수자, 최저임금, 갑질 근절 등 우리 사회는 전에 없이 활발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초소통사회 대한민국 키워드>는 촛불혁명 이후 사회 각층에서 쏟아져나오는 자유로운 목소리를 크게 13개의 테마로 묶어서, 그런 목소리들이 어떠한 배경과 맥락에서 나오게 된 것인지에 대해 풀어 쓴 책이다.
이는 촛불혁명 ~ 2018년 말 / 2019년 초까지 이어온 사회의 목소리를 어느 정도 정리하는 과정이기도 하며, 앞으로의 한국의 사회 상황에 대한 안목을 제시하고 있는 과정이기도 하다.
개인적으로는 현재 논쟁이 되고 있는 다양한 목소리들이 나오는 것이 극히 건강하고 좋은 사회적 현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책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현재 사회적으로 많은 쟁점들이 되고 있는 문제들이 어떠한 과정과 담론 속에서 나오게 된 것인지를 이해하고 싶다면 가장 간단하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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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느 정도 사회의식을 가지고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본격 시작했다고 볼 수 있는 2002년 대학 입학...그 4년전 대한민국은 정권이 바뀌었다. 물론 이유는 다양했다. IMF가 불러온 보수정권 50년의 지겨움과 무능함에 대한 국민의 비판, 이회창, 이인제로 분열된 보수 집권 세력의 자멸, 직업이 대통령 선거 출마자라고 불려도 좋을 김대중 대통령 당시 후보에게 이번에는 한 번 기회를 줘보자하는 동정론, 경제 실패와 맞물려 DJ노믹스라는 새로운 신조어를 창조한 선거 전략의 승리 등 그 진보정권의(사실 진보라고 하기에는 맞지 않지만, 정확한 용어가 없어서 진보정권이라 불러야겠다) 두번의 집권과 다시 이명박이라는 보수정권의 탄생, 2010년대를 지나면서 한국사회의 가장 큰 화두는 보수와 진보의 좌우분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런 분열의 끝에서 보수정권의 패착을 견디지 못한 다수의 국민들(국민이 아닌 탄핵대통령을 지켜내겠다던 곰돌이가 마스코트였던 그 의원님을 비롯한 아닌 그 태X기 부대 등도 있으니까)이 촛불혁명을 일으켜 대한민국을 다시 한 번 정신차리게 해주었다.
진보정권의 9년만의 재집권...초소통사회라는 이 책의 키워드에 맞게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인터넷 속도를 비롯해서 하루에도 포털의 뉴스에 수백만건의 댓글이 달리고, 청와대 참여게시판에도 하루 수백건씩 글이 올라오는 등 그야말로 빠른 소통과 이야기가 넘쳐나는 사회다.
저자 김헌태님은 대중정치 연구가이자 정치 컨설턴트이다. 언론정보학을 전공했고, 박사학위도 받은 전문가다. 2002년초 노무현 바람을 포착한 여론조사 결과를 최초로 발표하여 유명세를 탄 그 분이다. 나 또한 대학생으로 정치에 가장 큰 관심을 보이던 시기라 어렴풋이 기억난다. 2016년 더불어 민주당 공천관리위원 및 정세본부장을 맡은 분으로 한쪽의 시각이 조금 더 반영된 진단을 할 수도 있음을 미리 밝힌다.
촛불혁명 이후 정치 흐름과 현상을 분석하고 비평한 시도가 충분하지 않다는 진단하에 정치적, 사회적 현상 13가지 키워드를 꼽아 제시하고 분석하고 있다. 평소 정치와 사회현상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재미있게 흐름을 따라 갈 수 있을 것 같고, 아닌 분이라면 조금은 따분한 관심 밖 이야기일 수도 있다.
저자는 이러한 키워드 분석을 바탕으로 한국 정치의 Big Issue인 2020년 총선, 2022년 대선에 대한 사회 흐름과 키워드를 분석하는 시도를 하고 있다. 또한 이 책에서 가장 주목한 것은 바로 4차 산업혁명을 눈 앞에 둔 디지털, 모바일, SNS가 결합된(그리고 무엇보다 빠른 실시간 접근을 가능하게 한) 스마트폰을 통한 분석이다. SNS 혁명으로 인해 "인류가 가보지 못한 새 길을 가고 있다."는 영국의 저명한 사회학자 앤서니 기든스의 통찰력은 소통 패러다임의 변화로 인한 정치 변화의 가능성에 주목하도록 한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다.
13개의 키워드는 아래와 같다. 1 #SNS 포퓰리즘 - SNS 광풍이 연출한 새로운 세상, 초소통사회 정재승 교수의 열두 발자국을 읽었는데 우리는 4년 아니 나라의 100년대계를 결정할
2 #예능정치 - 정치예능주의와 새로운 저항문화의 콜라보 될 수 있는 불합리함을 발생시킬 수 있다.
3 #정치팬덤 - 정치팬덤의 시대, 분열과 갈등의 거점이 되나?
4 #로컬리즘 - 지역정치의 재탄생, 이제는 로컬리즘이다! 5 #페미니즘 행동주의 - 끝없는 외침, 성난 대한민국 페미니스트와
7#혼삶 - 가족은 없다! 혼자 즐기고 혼자 죽어가는 세상 8 #기본소득 - 노동 종말의 암울한 예언 그리고 기본소득
10 #초라한 진보 정권 - 진보 정권의 시작은 창대하나 그 끝은 미약하다?
11 #보수의 재구성 - 절망의 끝자락에서 한국 보수는 일어설 수 있나?
13 #한반도 평화 체제 - 한반도 70년 만의 대격변, 평화냐 통일이냐? 평화의 한국으로 나아가야 할 부분인 것은 분명하다. 경제?도 물론 중요하지만 대통령의 다른 생각과 행동, 지금까지의 성과에 경의를 표한다. 더 노력하고 변화해야 할 2019년이다. ![]() (자세한 내용을 보고 싶다면 책을 사서 읽어봐야 한다)
무엇보다 이 책에서 많은 지면을 들여 이야기하고 있는 부분은 우리 사회의 모든 영역의 경계를 허물어버린 디지털 소통혁명의 파괴력과 이에 따른 정치,사회적 변화상이다. 그 연장선에서 저자는 여론의 형성 과정에 주목한다. 이에 따르면 언론 등의 미디어를 장악한 엘리트와 기득권층에서 만들어졌던 사회 여론 조성의 메커니즘이 사실상 붕괴된 것이다라고 하는데 나는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고 생각한다. 아직 기득권층과 언론은 강력하다. 이를 대중들이 100% 변화시켰다고 생각한 것은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생각한다. 2020년과 2022년을 지켜봐야겠지만...
참신한 시도였고, 좋은 분석 이야기가 있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널리 알려진 이야기로 과연 이 흐름이 2022년 대선까지 갈까? 하는 것은 조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 것 같다. 팩트에 근거한 자료 등의 제시가 조금 더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봤다. 이 책과 거의 동시에 배영 교수님의 <지금, 한국을 읽다>라는 책을 읽었는데 비슷한 형식의 책으로 한국 사회를 빅데이터에 근거한 키워드로 분석했다. 그만큼 우리 사회가 지금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겠고, 많은 난맥상이 있고, 각자의 시각에서 어려움이 많은 것 때문이라 생각한다. 김헌태 평론가님도 이 책에서 우리 사회를 애정어린 눈으로 바라보고 있고, 이 13개의 메시지들이 오늘날 한국사회를 대표하는 메시지임에도 분명하다. 사회학을 전공한 분이나 정치학 전공자들이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21세기북스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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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월 제 20대 총선에서 여당인 새누리당이 과반 의석을 상실했고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제1정당 자리를 차지했다.진보주의의 강세가 시작된 것이다.그 이후 2016년 후반기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터지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은 탄핵되고 구속되었으며 이명박 전 대통령도 구속되었다.19대 대선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당선되었고 2018년 제7회 지방선거에서도 민주당이 압승을 거뒀다.
이 모든 것들은 기존의 정치적, 사회적 구조의 변혁을 의미한다.을에 대한 보호, 햇볕정책, 페미니즘, 성소수자 권리 문제 등 진보주의적 의제가 주요한 사회문제로 부상했고 그 이면에는 sns를 통한 더 신속한 의사소통과 예능을 통한 가볍고 쉬운 정치참여 그리고 개인을 중심으로 한, 특히 문재인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 정치팬덤 문화 등이 자리잡고 있다.보수주의 특유의 권위적이고 폐쇄적인 통치는 더 이상 불가능해졌다.
과연 진보주의가 구호에 그치지 않고 성과를 보여줄 수 있을까?그것이 문제다.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주요국 모두 보수주의의 바람이 불고 있다.심지어 극우라고 보여지는 세력이 득세하는 등 우익 광풍이 불고 있다.진보주의 정권이 국민들을 만족시키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작금의 시대 상황 속에서 주요 의제로 판단되는 13가지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혼삶이나 기본소득 같은 비교적 일상이나 장기적 미래에 대한 이야기까지 다루고 있다.저자가 정치 컨설턴트고 정당 활동 경력이 있다보니 아무래도 정치쪽 이야기가 많지만 그만큼 우리 사회의 이슈에 대해 공적인 영역에서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가 잘 설명되어 있다.
소통이 쉬워지면서 진실을 폭로하고 권력자의 부패나 무능을 고발하기 쉬워졌다.시민들이 사회에 제목소리를 내기도 편해졌다.하지만 폭로하여 기득권을 무너뜨린다고 건강한 사회가 되리라는 법은 없다.또 시민들의 참여가 정보의 부족, 감정과잉, 이기심 등으로 단기적이고 편협하며 결국에는 어리석은 방향으로 사회를 이끌고 가는 포퓰리즘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쉬워지고 또 앞으로도 더 쉬워질 소통의 장점을 살리면서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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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그리고 2020년 총선, 2022년 대선에 대한 정치에 대하여 풀어낸 '여의도 과외선생'이라 불리우는 김헌태 소장의 키워드 분석책! 이 책의 구성은 이러하다. 책을 펴내며 - 인류가 가보지 못한 새 길을 걷고 있는 길목에서 우리 삶을 근본적으로 바꿀 대한민국의 핫이슈는? p. 6 영국의 사회학자 앤서니 기든스가 말한 "SNS혁명으로 인해 인류가 가보지 못한 새 길을 걷고 있다" p. 36 시민 개인의 역할이 커지는 새로운 민주주의를 의회에 접목시켜야 한다. p. 17 디지털과 모바일 그리고 SNS가 결합한 새로운 커뮤니티 구조변동을 초소통혁명, 디지털 소통혁명이라 부른다. p. 29 초소통혁명의 큰 의미 중 하나는 대중이 여론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p.40 정치를 근본 패러다임으로부터 흔든다고 평가되는 디지털 소통혁명의 특징 1. 디지털 콘텐츠 폭증과 소비의 증가 2. 스마트폰을 통해 거의 실시간으로 뉴스를 포함한 정보를 획득함. 3. SNS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인간관계가 구축되고 활성화 된 것. p.313 디지털 소통혁명은 근본적으로 다양한 이해를 가진 대중들 간의 소통을 촉진하고 연결시킨다. 과거라면 입을 다물고 있을 사람도 이제 SNS등의 힘을 빌려 말을 하고 함깨 모여 싸울 수 있다. 초소통 정치혁명이 의미하는 또 다른 함의는 그래서 다원주의 정치 그 자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선거제도 개혁이든 어떤 형태로든 다원화되고 다양한 계층, 집단들의 이해를 수렴하는 방향으로 정치제도가 바뀌는 것이 강한 시대적 요청임에 틀림없다. 정알못이지만 나름 팟캐스트나 나는꼼수다를 챙겨 들었고, '안철수의 생각', '문재인대통령의 운명', '노무현입니다'류의 책들을 가끔 찾아서 읽곤 했다. 그런데 글쎄 이 책에서는 달리 새로운 시선이나 획기적인 정치학론을 읽지 못한 아쉬움이 컸다. 내 기대가 너무 컸던 것 같다. 2019년 신년을 관통할 키워드들이 궁금하시다면...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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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통사회 대한민국 키워드 먼저 저자는 강단에 서는 현직 학자로서 박사학위 논문 제목에서 들여다볼 수 있듯 끊임없이 평가와 재평가를 받고 있는 현대 철학자와 사회학자인 라캉, 지젝, 푸코, 기든스, 아렌트 등의 참고와 프로이트와 라캉의 정신분석적 고찰로 자본주의 가치와 디지털 소통 페러다임이라는 전통적인 시각과 21세기적 맥락을 현실 정치와 사회 트렌드를 빗대서 학자적인 시각으로 들여다본 본문 내용이 상당히 대대적이고 전방위적이라는 인상을 받았다. 라캉은 개인적으로 좀 의문스럽지만 말이다. 특히 격동의 2년차인 현실 정치의 흐름을 꿰고 있는 저자가 정치사회적인 트렌드 동력이 가고자하는 방향을 학자적인 시각의 냉철한 분석적 성찰로 13가지 키워드를 통해 짚어보고자 하는 것은 상당히 의미있는 작업이었다. 또한 그로서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다듬어 지금 대한민국이 제대로 가고 있느냐의 문제에서부터 나아가야 할 방향은 무엇이고 우리 후대의 미래가 걸린 문제들에대해 현실 정치적인 문제와 사회적 소통의 가치에대해 진단과 처방전을 제대로 내놓고 있는가를 압축적으로 제시해주고 있다고본다. 특히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읽은 것은 제3장 정치 펜덤 부분이었다. 국민 개개인의 정치에대한 가감없는 인식은 국민 혈세를 지독히도 빈틈없이 누리고 애용하고있는 집단으로 남아있는 정치인들에게 아이돌에게나 적용 돌 법한 펜덤이라는 단어가 과연 타당한 것인가. 그 정도로 정치가 국민들에게 사랑과 신뢰를 기반으로한 지지을 얻고 있다고 생각하는것은 아니겠지라고하는 염려가 현재 정치인들에게 주어지는 온갖 헤택들을 40~50% 반환하지않는 한, 이들은 안정적으로 제자리에 머물것이라는 염려다. 진정한 표현상 지속성과 확장성, 그리고 세계적인 자본 가치까지 담보한 아이돌적 펜덤이라는 단어를 차용하기엔 조금은 낮 간지럽기만 하다. 그리고 또 한가지는 제6장의 LGBT 용어에있어 퀴어퍼레이드의 성소주자를 이르는 단어, lesbian과 gay, bisexual, transgender의 앞 글자만 딴 단어의 조합으로 다른 단어들은 저자만의 시각으로 풀어놓은 기본적인 사회적인 잣대를 성찰과 혜안으로 적나라하게 진단해주고 있다. 1, SNS 포퓰리즘 2, 예능정치 3, 정치팬덤 4, 로컬리즘 5, 페미니즘 행동주의 6, LGBT 7, 혼삶 8, 기본소득 9, 존중투쟁 10, 초라한 진보 정권 11, 보수의 재구성 12, 정치 개혁 13, 한반도 평화 체제 마지막으로 저자가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내놓은 21세기적 정치사회 트렌드에대한 현실적 진단과 미래를 들여다 본 일가견은 다양한 쟁점에대한 날카로운 지적처럼 현직 교수로서 치열한 통찰을 통해 우리현실을 올바로 진단해보고자 했다. 최근 하나의 경향은 4차산업혁명으로인한 투명해진 부분들이 정치계에서도 근대정치의 포퓰리즘이라는 정치적 산물에서 볼 수 있듯 여의도에서도 단기적 포퓰리즘으로 빤히보이는 산술정치적 계산에 익숙해 있는듯 욕을 먹어야하는 자리임에도 말이다. 또한 저자가 그려놓은 행간에서 엿볼 수 있는 것은 최근 불고 있는 정치개혁의 필요성과 가치에대해 의도적 염두를두고 2020년 총선과 2022년 대선을 들여다보는 계기기이도 했다. 저자의 학자적 시선은 21세기, 우주선을 재활용하는 이 시대의 정치사회적 현실을 사회학자 앤서니 기든스의 냉철한 통찰을 통해 "인류가 가보지 못한 새 길을 가고 있다.”고 단언적으로 바라봤다. 그것은 13가지 키워드를통해 한 시대가 끝나면 또 새시대가 시작되는 시대적인 변화앞에 머지않아 우리에게 닥칠 정치사회적 임펙트는 2년, 5년, 10년 후의 우리의 현실과 미래라는 점에서 저자로서도 자부심과 냉철함, 또 심각한 함의를 던저주기도 한다. 개인적으로도 그런점에서 기든스의 우려석인 시의적절한 통찰은 사회적으로는 맞지만 단연코 정치적으로는 뚜렷한 시각적의 차이를 느낀다. 그것을 정치인들이 알아야 할듯하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어느시대나 그 시대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존재하게 마련~ 우리사회가 당면한 과제들에대해 심도깊은 성잘을 통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바라보는 시간일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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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폭되는 시대간의 갈등은 촛불혁명 이후 SNS 상에서도 더욱 극렬하게 맞서는 형국이 되버렸다. 소통과 대화 보다는 이성이 마비된 비난으로 일관되었다. 나보다 못한 사람을 조롱하고 혐오로 이어지는 시대에서 우리는 초소통사회에 살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 소통이 되려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해줄 때 생각이나 관점에서 오는 차이를 이해하게 될텐데. 단절된 사회에서는 색안경을 끼고 오로지 비난을 위한 비난만을 반복할 뿐이다. 이 책에서 정치·사회 중 핫이슈로 꼽은 13가지를 살펴보면 SNS 포퓰리즘, 예능정치, 정치팬덤, 로컬리즘, 페미니즘 행동주의, LGBT, 혼삶, 기본소득, 존중투쟁, 초라한 진보 정권, 보수의 재구성, 정치 개혁, 한반도 평화 체제이다. 이러한 이슈들이 사회적으로 크게 얘기가 될 때마다 우리는 혐오와 갈등을 겪어야만 했다. 젠더, 이념의 첨예한 대립각은 이제 위험 수위에 다다른 것 같다. 20세기에 벌어졌던 이념몰이가 재생산되고 있는 것이다. SNS는 시공간을 초월하여 많은 사람들을 소통의 장으로 끌어왔지만 사실 확인이 안된 내용들은 여과없이 퍼트리는 창구 역할을 하며 이제 기사마다 팩트 체크를 해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 정치에 대한 혐오가 분열과 갈등으로 이어지고 사회의 냉대와 경직된 사고, 고정관념과 편견 등 사회적 화의를 이룰만한 여건이 조성되기도 어렵다. 자신만의 이익을 챙기기에 급급하고 남의 불행과 아픔을 공감하지 못한다. 이는 천박한 금본주의가 불러온 사회의 참극이다. 어떤 변화를 불러오는 법안과 제도를 도입하려고 하면 이익단체들은 반발하고 나서는 등 도무지 한 발을 떼기조차 버겁다. 애초에 시행하기도 전에 가로막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오랫동안 쌓인 정부에 대한 불신이 팽배해져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정권 교체에도 좋은 정책을 잘 이끌어나가고 약속을 지키며 시민을 위한 행정을 펼쳤다면 오해와 반발이 줄어들었을텐데 신뢰감을 떨어뜨린 잘못이다. 이 책의 키워드만 봐도 숨이 막히고 답답하기만 하다. 2020년 총선과 2022년 대선을 앞두고 있는데 다음 세대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지속가능한 정책들을 이행하고 그간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아야 한다. 언제쯤이면 이성적으로 토론을 나눌 수 있는 문화가 정착될까? 세대 간의 대화가 부족하고 서로를 이해하려는 노력과 관심이 태부족했기에 더욱 크게 벌어진 것 같아 안타까운 시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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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통사회라는말이 이제 낯설지가 않다. 손가락 하나로 내 의견을 표현할수있고,그것을 공유할수있으니,, 이것이 진짜! 초소통사회 대한민국이 아니겠는가!
저자 김헌태 대정정치 연구자이자 한국의 대표적인 정치 컨설턴트이다. 그의 업적을 보면 그이 행보가 얼마나 대단한지. 책을 읽기전부터 기대가 된다.
차례 둘러보기. 지금 우리 나라가 겪고 있는 모든 정치, 사회, 그리고 경제적인 부분까지 예민하고 건드리기 어려운부분까지 고루고루 양념을 해놓은 내용들이,, 다소 2019년을 시작하면서 무겁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꼭 읽어봐야할 필독서라는 확신이 생긴다.
2019년 첫책이 정치에 관한 책이 될줄이야... 상상을 못했다. 사실 뭐든 새롭게 시작하는것에 다짐과 동기를 부여해줄수있는 "자기계발서"가 최고인데,, 2018년을 지긋지긋하게도 자기계발을서를 많이도 읽은것같다. 이유인즉,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시간이 지나면 그렇게 절실했던 동기도 잊게되면 자연스럽게 행동해야하는 이유도 잊게 되니, 항상 다시 돌아오는 제자리걸음 유전자!! 그래서 자기계발서를 다시읽음으로써 깨닫게 되고, 행동을 불씨를 다시 지피게 되는 동기유발도서가 된다.
그러던 내가 지식백과와 같은 정치에 관한 책을 펼쳐들고있다. 초소통사회 대한민국키워드! 2019년은 알리는 종소리와 함꼐 내 스마트폰도 동시에 울리기 시작해서 바쁘다...각종 인상되는 물가에 대한 사전통보처럼 칼같이 메세지들이 알람처럼 울려댄다. 2019년은 '넥스트 코리아를 읽는 13가지 정치, 사회 핫이슈'로 시작해본다. 그속에 내가 알아야하는 기본적인 상식가 지식이 있고, 그리고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비젼까지 함께 들어있으니, 이제는 의지를 불태웠다면! 전문적인 지식을 탐독하고 거기에 발맞추어 행보를 해나가야함이,, 이시대를 살아가는 올바른 대처방안이 아닐까 생각된다.
뉴스만 틀어도 매일매일 이슈가 되는 내용들이 다르듯이 오늘,내일이 매번 달라지는 요즘을 살고잇는 우리들이다. 자칫 읽고 보는것에 게을러지다가는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추어 가지 못하고 도태되기 마련이다. 초소통사회 대한민국키워드에 들어있는!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시대의 투명한 사회상을 제대로 알아보고! 대처하고 답없는 초소통사회를 어떻게 정의해 나가야할지 함꼐 고민하고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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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통사회 대한민국 키워드
이 책은
이 책의 제목은 『초소통사회 대한민국 키워드』, 부제는 <넥스트 코리아를 읽는 13가지 정치·사회 핫이슈>이다. 그러니 우리나라의 정치,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키워드를 고찰해보고 있는 책이다.
저자는 김헌태, 대중정치 연구자이자 여론조사 전문가다. 현재는 한림국제 대학교에서 정치 커뮤니케이션 이론을 강의하고 있다.
이 책의 내용은
우선 저자가 꼽은 핫이슈가 되는 키워드를 살펴보자. 키워드와 함께 그것을 간단하게 설명하는 문장도 같이 소개한다.
1 #SNS 포퓰리즘 - SNS 광풍이 연출한 새로운 세상, 초소통사회 2 #예능정치 - 정치예능주의와 새로운 저항문화의 콜라보 3 #정치팬덤 - 정치팬덤의 시대, 분열과 갈등의 거점이 되나 4 #로컬리즘 - 지역정치의 재탄생, 이제는 로컬리즘이다! 5 #페미니즘 행동주의 - 끝없는 외침, 성난 대한민국 페미니스트 6 #LGBT - 성소수자들의 반격, 레인보우 퍼레이드 7 #혼삶 - 가족은 없다! 혼자 즐기고 혼자 죽어가는 세상 8 #기본소득 - 노동 종말의 암울한 예언 그리고 기본소득 9 #존중투쟁 - 가난해도 좋다, 우리를 무시하지 말라! 10 #초라한 진보 정권 - 진보 정권의 시작은 창대하나 그 끝은 미약하다? 11 #보수의 재구성 - 절망의 끝자락에서 한국 보수는 일어설 수 있나 12 #정치 개혁 - 다원주의 정치의 길목, 연동형 비례대표제 13 #한반도 평화 체제 - 한반도 70년 만의 대격변, 평화냐 통일이냐
모두 13개의 키워드가 등장한다. 저자가 그런 키워드를 꼽은 이유는 촛불혁명 이후 한국 정치 사회에서 불거질 수 있는 쟁점들을 이해하기 위함이다. 앞으로 다가오는 2020년 총선과 2022년 대선까지 우리나라 정치, 사회 지형은 어떻게 변하게 될지, 그 형세를 읽어보는 키워드가 되는 것들이다.
이 책을 통하여 우선 (나는 모르지만) 진행되고 있는 디지털 소통혁명에 대하여 생각해 볼 수 수 있었다.
<디지털 소통 혁명의 특징은 크게 세 가지 흐름과 맞물려있다. 디지털 콘텐츠 폭증과 소비의 증가 그리고 스마트폰을 통해 거의 실시간으로 뉴스를 포함한 정보를 획득하는 것, 마지막으로 SNS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인간관계가 구축되고 활성화된 것 등이다.> (40쪽)
그런데 이런 발전의 뒷면에는 문제점도 발생한다. <스마트폰은 확실히 사람의 정신세계를 재창조할 수 있다. 그리고 정치를 보는 프레임을 짤 수 있다. ....이는 자신이 깔아놓는 정보의 통로 속에 오히려 자신이 갇히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41쪽)
이런 문제점 때문에 벌어지는 사건이 <1 #SNS 포퓰리즘>에서 다뤄지고 있다. SNS 광풍이 연출한 새로운 세상은 어떤 모습을 지니고 있는가, 그것을 살펴볼 수 있다. 디지털 정치의 순기능과 역기능은 무엇이며, 디지털 포퓰리즘은 민의를 어떻게 왜곡하게 되는가, 등등의 담론이 펼쳐진다. 다시 말하면 이제 정치 패러다임의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나는 그런 소용돌이 안에 있는 것이다. 아무 것도 모른채....
정치팬덤에 관하여는
이제 팬덤 현상이 없이는 정치인이 성장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게 되었다. 따라서 우리나라 사회 정치를 이해하기 위하여, 정치 팬덤 현상에 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이 책 83쪽 이하에 실린 글들이 이 현상을 잘 살펴, 설명해주고 있다.
노무현 팬덤과 문재인 팬덤의 유사점과 차이점도, 현 정권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르게 해주는 나침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저자가 뽑아놓은 13개의 키워드를 일일이 자세하게 소개할 수 없음이 안타깝다. 그래서 13개의 키워드를 적시해 놓은 이유가 그런 안타까움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기 위함이니, 이 리뷰에서 구성 소개를 참고할 일이다. 모든 항목이 우리나라의 정치 사회를 이해하는 좋은 안내자 역할을 해주고 있다.
다시, 이 책은
저자는 <책을 펴내며>에서 이런 말로 글을 시작한다. <인류가 가보지 못한 새 길을 걷고 있는 길목에서 우리 삶을 근본적으로 바꿀 대한민국의 핫이슈는?>
지금 우리나라는 그야말로 인류가 가보지 못한 새 길을 걷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러한 길목에서 정신을 바로 차리고 돌아가는 추이를 바로 보기에는, 명확한 철학이 필요하다. 바라보는 자신만의 확고한 입장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그렇지 못한 경우, 다음과 같은 모습이 펼쳐질 것이다. <정치 영역에서는 알면 알수록 깊게 들여다볼수록 선악의 구분이 모호해진다. 또 진실은 가까이 가면 갈수록 복잡해져 어느 것이 진실인지 알 수 없을 때가 많다.> (77쪽)
이런 모습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이 책, 지배(紙背) 철(徹)할 정도로 읽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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