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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도움이 안 되는 건 아닌데, 솔직히 말하자면 책의 절반 가까이는 안 읽어도 그만이라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안아키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딱 그 성향이더라고요. 이것도 하면 안 되고 저것도 하면 큰일나고, 과장도 심하고 겁을 너무 줘서 끝에 가서는 이 책 내용대로라면 난 이미 죽어 있어야 하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였습니다. 궁금한 건 어떤 영양제를 얼마나 사용하느냐 였고 그건 마지막 한 단락 정도에 전부 나와 있습니다. 건강 염려증인 사람들이 읽으면 되려 걱정이 산처럼 쌓일 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