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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의 원제목은 <산에는 범죄가 없다>라는 것으로 아름다운 산중으 피서지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나는 것으로 시작된다. 깨끗한 대자연에 도시 사람들이 몰려와 범죄로 더럽힌다는 내용이 인상적으로, 육중하고 소박하지만 훌륭한 보안관은 자신의 방식으로 사건을 해결해갑니다. 아이들 연령층에 맞게 활자도 크고, 그림도 있는 책이지만, 대신 원본에 충실히 번역했다가 보다 쉽게 써내려갔기 때문에 아쉬움이 많이 남는 책이기도 하다.
가장 이상적인 남성상을 주인공으로 하여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레이먼드 챈들러는 작가보다 창조된 탐정의 팬이 더 많을 정도이다. 강하고, 선량하면서 능력있는 이상형의 남자를 이 책에서 만날수 있다. 사실 이상적인 남자란 책속에만 있는 건지도 모른다. [인상깊은구절] 앤디가 옆에서 재미있다는 듯이 웃음을 터뜨렸다. "참말로 그때는 웃음이 터져 나오려고 해서 참느라고 애를 먹었어요. 바론 영감님이 OSS의 요원이었다니 생각만 해도 우스운 일이잖아요" 나는 완전히 두 손을 들고 말았다. 너무나 어처구니가 없어 멍청하게 서 있던 나는 보안관에게 어깨를 한대 얻어맞고 난 뒤에야 제 정신으로 돌아왔다. 바론 보안관이 말했다. |
| "굿바이 마이러브"와 기나긴 이별을 읽고 단박에 레이몬드 챈들러의 팬이되어버려 다른 번역된 작품에 목말라하다가 너무도 반가운 마음에 구입한 책인데요. 책 모양새나 내용이 정말 조잡합니다. 아동용이라하기엔 범죄소설이라서 별로구요. 아주 예전에 보았던 삽화... 거의 추억의 그때 그시절을 아십니까? 수준으로까지 보여지네요. 활자는 크고 삽화는 잦고 책두께는 얇아요. 거의 단편소설분량을 책한권으로 늘쿼놓은거죠. 번역에 문제가 있는지 내용전개도 너무 단순하고 과연 "기나긴 이별"의 그 챈들러가 이 챈들러맞나 싶습니다. 거의 십여분만에 읽어내린거 같아요. 챈들러맞나 싶습니다. 말로우가 아니고 다른 이름의 탐정이 등장하는데 말로이 특유의 우수나 냉소 그런거 없어요. 암튼 책표지에서 부터 실소를 머금해했던 상상외의 책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