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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보일드를 표방해도 트릭은 작가의 기본인 것을...
"하드보일드를 표방해도 트릭은 작가의 기본인 것을..." 내용보기
무스 맬로이라는 거구의 남자가 은행 강도로 8년을 복역하고 나와 그의 애인인 벨마라는 빨강 머리 여자를 찾으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필립 말로우는 우연히 맬로이와 만나서 호기심에 사건을 조사하는데 그의 주변으로 이상한 보석 강도를 당한 남자가 나타나고, 사기꾼 심령술사나 부패한 경찰이 등장한다. 그러면서 사건은 대단한 갱단이 나오는 듯 긴장감을 주지만 말로우가 너무
"하드보일드를 표방해도 트릭은 작가의 기본인 것을..." 내용보기
무스 맬로이라는 거구의 남자가 은행 강도로 8년을 복역하고 나와 그의 애인인 벨마라는 빨강 머리 여자를 찾으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필립 말로우는 우연히 맬로이와 만나서 호기심에 사건을 조사하는데 그의 주변으로 이상한 보석 강도를 당한 남자가 나타나고, 사기꾼 심령술사나 부패한 경찰이 등장한다. 그러면서 사건은 대단한 갱단이 나오는 듯 긴장감을 주지만 말로우가 너무 쉽게 모든 문제에서 빠져 나온다. 그래서 나는 그것이 시시하게 느껴졌다. 왜냐하면 레이몬드 챈들러가 하드보일드 추리소설을 완성시킨 작가니까. 하지만 결말을 보고 내가 하드보일드라는 말에 너무 민감해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드보일드를 표 방해도 추리소설은 추리소설인데, 그리고 모든 추리소설 작가는 트릭을 사용하는 법이고. 그래서 그 트릭에 속아 버린 것이다. 마지막 결말에서는 패트리샤 매거의 <탐정을 찾아라>가 연상되기도 한다. 하지만 그 작품보다는 좀 더 고급스럽게 말로우는 결말을 짓는다. 필립 말로우에 대해서는 자신이 거칠게 보이기를 즐기는 사실은 여린 남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대쉴 해미트의 샘 스페이드보다는 더 매력적이다. 물론 대쉴 해미트의 작품보다 레이몬드 챈들러의 작품이 약간 더 재미있는 것도 사실이다.

[인상깊은구절]
"전에는 작은 밴드가 있었고, 사내들이 재미를 볼 수 있는 작은 방들도 여러 개 있었는데. 벨마는 여기서 노래를 했었지. 빨간 머리였어. 레이스 달린 팬티처럼 예뻤지. 우린 결혼하려고 했는데 놈들이 나를 찔러 넣었다고." 나는 두 잔 째의 위스키 샤워를 마셨다. 슬슬 이 모험이 싫증이 나기 시작했다. "찔러 넣다니?" 내가 물었다. "그럼 내가 아까 말한 8년 동안 어디 가 있는 줄 알았나?"
d*****g 2001.01.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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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락의자에서 떠난 탐정소설
"안락의자에서 떠난 탐정소설" 내용보기
이제까지 내가 읽어온 추리소설의 탐정은 대부분 직접 뛰어다니기 보다는 안락의자에 앉아 조수의 도움을 받아 문제를 해결했었다. 그러나 이 소설의 주인공 필립 말로우는 사립탐정으로 조수도 없는 가난한 탐정일뿐이다. 그는 자신이 직접 뛰어다니며 문제를 해결한다. 이 소설은 몸집은 크지만 약 193센티미터를 넘지 않은 백인 무스 맬로이가 8년만에 감옥에 나와 벨마를 찾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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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까지 내가 읽어온 추리소설의 탐정은 대부분 직접 뛰어다니기 보다는 안락의자에 앉아 조수의 도움을 받아 문제를 해결했었다. 그러나 이 소설의 주인공 필립 말로우는 사립탐정으로 조수도 없는 가난한 탐정일뿐이다. 그는 자신이 직접 뛰어다니며 문제를 해결한다. 이 소설은 몸집은 크지만 약 193센티미터를 넘지 않은 백인 무스 맬로이가 8년만에 감옥에 나와 벨마를 찾는데서 시작된다. 필립은 그때 우연히 그자리에 있다가 무스가 살인하는 것을 목격, 사건에 뛰어드는데.. 필립이 싸우는 적은 보통 추리소설에 나오는 한사람의 살인자가 아닌 부패한 공무원들이나 도박선주인등이다. 나중에 그 사건이 일으키게 된 장본인이 나타나지만. 이 소설은 이제까지 읽어봤던 추리소설들중에서 제일 생동감이 넘치는 소설이였다. 작가 자신이 말했듯이 대부분의 추리소설의 탐정은 마치 수수께기라도 푸는 듯이 살인을 다루는 듯 했기 때문이다. 그런 추리소설에 싫증이 났다면 읽어봐도 좋을 작품이다.
YES마니아 : 골드 p******e 2001.08.0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