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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임이란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드는 글을 읽으면 기분이 묘해집니다. 전에 읽은 <너의 그림자를 읽다>를 읽으면서 우리나라 자살률이 1위라는 무서운 말을 듣고 참 기가 막히다는 생각을 했어요. 자살 생존자의 가족이 쓴 책인 데요 동생이 자살해 그녀를 너무 그리워하는 마음으로 쓴 책입니다. 제발 자살이란 것으로 가족과 떨어지지 말라는 그런 책이랍니다. 아마 자살하려고 생각한 사람들은 이 책을 읽으면 자살에 대한 생각이 변할 것 같아요.
이 책 『죽음이 삶에게 』는 자살을 생각한 저자 소노 아야코가 알폰스 데겐 신부님과의 편지를 주고받는 형식으로 이루어진 책입니다. 저자는 2번이나 자살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되는데 그 생각이 생각에 미친 것이 천만 다행입니다. 자신이 최고로 믿고 따르던 어머니의 죽음에서 저자는 많은 것을 깨닫게 되는 데요. 편지가 오고 가면서 저자의 철학적 생각과 신부님의 생각이 잘 나타납니다.
아무래도 저는 저승보다는 이승이 더 낳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이승에서 산다는 행복이 더 좋을 것 같아요. 내가 죽는다면 나의 가족들이 눈에 선하고 사랑하는 아이들도 보이고 그렇잖아요. 죽임이란 게 물론 슬프지만 생명을 다하면서 죽는 것은 아마 아름다운 죽음이 될 것 같아요. 저자의 말대로 죽음이라는 게 무척 슬프지만 인간의 삶을 다한 다음에 죽음은 꼭 온다는 것은 잊을 수 없는 말입니다. 그러니 미리 죽음에 대해 생각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 사는 게 우리에게 많은 사람의 기쁨을 줄 것 같아요.
‘인간은 반드시 죽는다’는 진리를 통해 삶은 변화합니다. 일상에서 죽음을 떠올려야 하는 까닭은 죽음에 대한 개념 없이는 내가 무엇을 하며 살고 싶은지를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정말 반드시 죽는다는 말은 변함이 없어요. 그 죽음이 오기 전까지는 우리 삶에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방법이 최고로 좋은 것 같아요. 주변에서 지인들이 돌아가시고 가족이 죽는 모습을 보면서 슬프지만 우리네 인생이 그렇게 돌고 도는 것이라는 걸 새삼 깨닫게 됩니다. 그런 죽음이 오기 전까지 정말 최선을 다하자고요.
인간은 누군가를 사랑하면서 삶과 죽음을 발견합니다. 죽음에 대한 인식을 통해 우리는 살아 있음과 사랑하고 있음의 진실한 모습을 찾게 됩니다. 우리의 인생에 끝이 있고, 누구나 언젠가 한 번은 죽을 수밖에 없다는 인식은 이 세상을 살아가는 순간들을 더없이 귀중한 시간으로 바꿔줍니다. 죽음을 의식하는 사람은 인생에서도, 그리고 사람에서도 보다 적극적으로 자신을 드러냅니다. 아무래도 죽음의 문턱을 다녀온 사람이라면 삶의 소중함을 더 깨달을 것이고요. 사랑이라는 단어 앞에서 죽음을 더 생각하지 않을 것이고요. 아무래도 죽음이라는 것보다는 사랑하면서 살아야 한다는 더 강렬한 삶이 생각 날거라 생각합니다. 지금 당신 죽음이라는 생각을 품고 있다면 삶이 얼마나 더 수중한지 이 책을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 열심히 삶을 살아봅시다.
언젠가는 누구나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 죽음을 자연적으로 받아 들여야지 어느 누군가의 도움이 아니고 순리대로 살아가는 게 최고의 삶인 것 같습니다. 얼마나 최선을 다해 삶을 살았냐? 그것에 따라 죽음도 더 빛날 것 같습니다. 죽음을 생각하신다면 이 책을 한번 읽어보세요. 그러면 당신의 생각이 변할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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밋밋하게 보내는 나날의 깊은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사람이 태어나서 죽는다는 것이 뭐 특별한가? 그런데 이것이 왠지 모르게 신선하게 느껴진 건 왜일까?
만약에 내게 단 한 달동안 내가 하고싶은 것을 맘껏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나는 분명히 철저하게 계획을 세우고, 가장 보람된 한 달을 보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이처럼 내 삶에도 그 끝이 분명히 있고, 나는 가치있는 삶을 살고싶은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바로 지금 이 순간을 위해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
이것이 바로 내가 죽음을 신선하게 인식하게 된 의미인 듯 하다.
소노 아야코의 삶의 방식에 대한 공감과 데켄 신부님의 죽음에 대한 깊은 통찰이 감명스럽게 다가온 책이었다.
어떻게 죽느냐는 어떻게 사느냐와 같다는 말.... 지금 내 삶의 모습대로 죽겠구나~ 생각하니 보다 가치있게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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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계로록으로 유명한 소노 아야코와 죽음 연구의 대가 알폰스 데켄 신부님이 주고 받은 편지글이다.
죽음을 생각할 때 가치로운 것들이 바로 소중한 가치였음을 깨닫게 한다. 어쩌면 죽음은 세상에서 가장 큰 오해를 받는 가치인지도 모르겠다. 죽음을 바로 알 때 나의 삶이 비로소 명확해질 수 있구나 싶다.
"일상에서 죽음을 떠올려야 하는 까닭은 죽음에 대한 개념 없이는 내가 무엇을 하며 살고 싶은지를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죽음에 대한 경험이야말로 죽음의 가치를 가장 명확하게 알게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죽음에 대한 경험을 해볼 수 있고 가치를 맛볼 수 있었다.
죽음에 대해 알면 알수록 삶의 보이지 않는 소중한 것들을 획득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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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살다보면 언젠가는 죽는다..
요즘 제 주변에서는 갑작스러운 죽음을 많이 경험합니다. 미리 예고된 죽음도 슬프긴 마찬가지이지만.. 갑자스러운 죽음은 정말 감당하기 힘듭니다. 나와 몇일 차이 나지않는 친척오빠의 갑작스런 죽음... 연세 많으시지만 정정하셨던 이모부님의 죽음... 예고되지 않은 갑작스러운 죽음은 정말 견디기 힘들었습니다.
이 책의 작가 소노 아야코와 알폰스 데켄 신부는 삶과 죽음에 대한 의견을 편지같이 주고받는 형식으로 되어있습니다. 소노 아야코 씨는 어릴적 본인이 원하지않는 자살이라는 죽음을 두번을 겪을뻔 합니다. 어머니의 죽음으로 인하여 시작되는 편지들...
인간의 삶이 소중하듯이 인간이 삶을 다하고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도 온다는것을.. 온 몸으로 실감할수 있는 글솜씨들..
+ 요즘들어.. 부쩍 무게감있는 주제들의 책을 읽게 되니.. 마음이 싱숭생숭 해집니다..+
언젠가... 저도 제게 주어진 삶을 다 하면 죽음을 맞이 할것입니다. 과연 제 죽음에 슬퍼해질 사람이... 몇명이 될까요.. 나에겐... 얼마만큼의 삶의 시간이 남았을까요... 만약.. 자살에 대해 생각을 하고 계신다면... 이 책을 한번 읽어보시라고... 조용히.. 권하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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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도 삶의 일부분이던가? 죽음은 왠지 삶과 별개처럼 느껴진다. 그리고 엄밀히 말하면 죽음은 삶이 아닐 것 같다. 이미 숨을 쉬고 있지 않은데 살고 있다는 뜻의 삶은 아니지 않을까? 그렇지만 죽음이 삶에 영향을 끼치는 것은 분명하다. 원하든 원하지 않든~ 죽음으로 사라질 나 자신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나의 죽음이라는 화두에 던져진 남은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미친다.
그렇기에 죽음을 어차피 죽은 다음에 무엇이 있을까 싶기도 하지만 그래도 삶에 포함하거나 삶의 마무리정도로 생각하게 되는 것 같다. 만약 죽이 삶의 마무리라면 어떻게 생각하면 그동안 힘들게 살아온 자신에 대한 마지막 지점이니 편안하게 받아들였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든다. 물론 쉽지 않지만~
이 책은 두 저자의 죽음에 대한 사색을 담은 편지를 모은 것이다. 편지 형식이라 죽음이라는 단어가 주는 무거움을 조금은 덜어주고 있다. 책을 읽다보면 죽음도 담담하게 일상의 하나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나의 죽음도 나의 삶에게 영향을 준다면 그것이 부디 비관적이지 않기를 바란다. 아마도 그러려면 살아있는 동안 열심히 살면서 차근차근 삶의 내공을 쌓아나가야 하지 않을까?
(한우리 북카페 서평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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