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0년대 말부터 유행처럼 번지기 시작한 열린 교육의 뿌리는 사실 협동 학습에 있다. 하지만 협동 학습을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 협동학습의 개념은 어떻게 보면 너무 평이한 것 같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난해하기도 하다. 이 책은 흔히 말하는 소집단 학습과 협동학습이 어떻게 다른지, 협동학습을 실시하는 유형은 어떤 것이 있는지, 협동학습을 할 때 주의해야 할 점과 조그마한 지침들이 무엇인지, 그리고 실제로 협동학습이 어떻게 진행되어 가는지에 대해 비교적 평이한 용어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때로는 전문적인 수준에서도 접근을 시도하여 질적인 면에서도 균형을 유지하는 것을 잊지 않고 있다.
특히, 책의 후반부에 제시된 모형 소개와 각 모형별 실제 수업의 예는 협동학습을 도입해보려고 마음먹은 현장 교사나 교사 지망생들에게 특히 유용한 도움을 줄 것이다. [인상깊은구절] 이 세상 교실에는 세 가지 구조의 수업밖에 없다. 경쟁적으로 공부하든지, 협동적으로 공부하든지, 개별적으로 공부하든지. 어떤 구조가 실제 사회와 비슷한가? 어떤 구조가 인지적, 정의적, 심동적으로 교육적이며, 효과적이며, 실제적이겠는가? 이 책은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이 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