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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권의 책을 구입했는데 그 중 수영장 사건은 아이가 직접 사달라고 요청한 책이었습니다~
가독성이 좋아 1학년인 둘째도 뚝딱 한자리 앉아 바로 읽더군요. 아이들 책을 구입하면 저도 같이 보곤 해요.
그래서 서로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는데 읽고 웃은 게 딱 우리 아이 같은 이야기더라고요.
자신이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두려움을 갖고 있는 로리타 이야기.
수영을 못하니까 잘하는 친구들에게 놀림당하는 것도 싫고
그저 수영장을 피하고만 싶은 아이. 저희 아이가 딱 그래요. 겁도 많고 잘 못하는 일은 일단 안 하려고 하거든요. 두려움이 많은 아이..



수영장에 가고 싶지 않았던 아이를 극단적인 ㅋㅋㅋ 선택을 하게 되죠. 아니 어쩌면 아이다운 행동이겠지만요. 하지만 아이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민 선생님 덕분에 아이도 두려움을 잊게 되고 잘 할 수 있게 되죠. 결국 거짓말이 탄로 나지만 이 책을 엄마도 함께 읽으면서 아이의 두려움을 함께 이겨내는 엄마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읽고난 후 아이는 거짓말하면 안 된다고 느낀 소감을 그렇게 한 마디로 이야기해줬네요 ㅎ 같은 책을 읽어도 엄마와 두 아이의 느낌이 다르죠. 한 권의 책이라도 같이 읽고 이야기 나누는 게 정말 좋은 것 같아요.
귀여운 아이의 거짓말 속 재밌는 이야기. 수영장사건이었습니다! 제목은 무척이나 심오한데 내용은 귀여운 그런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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