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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뜨겁게 사랑했다. 파랑-날 바라보다. 검은-다시 시작하다. 초록-그래도 희망이야. 주황-괜찮아! 갈색-이렇게 추억하잖아. 보라-단단하고, 부드럽고, 아름답게, 하얀-뭐든, 챕터별 색깔과 작가가 엮어내려고 했던 생각을 한번 정리해봤습니다.
천천히 두번, 세번, 네번 여러번 보기를 추천합니다. 글만 한번 읽어보기, 그림만 쳐다보기, 글과 그림 같이 보기, 뜬금없이 아무페이지나 펴서 보기. 가끔은 그림이 글보다 더 많은 감정과 이야기를 하기도 합니다. 아마, 기마늘 작가의 [미니멀리즘을 그리고 이야기 하다.] 의 일러스트들 또한 보면 볼수록 다양한 감정을 불러일으킵니다. 인간의 삶에 생겨나는 여러 감정들을 그림으로 그리고 풀어내면서 보는 이로하여금 작은 위로와 위안, 휴식을 잠시나마 느낄 수 있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