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를 보면 다 좋게, 아니면 긍정적으로 쓰셨는데 저는 의견이 좀 다릅니다. 이 책은 초보자용으론 절대 적합하지 않습니다. 이 책의 저자분은 천자문이 거의 안쓰는 한자로만 이루어졌다고 하셨는데, 맞습니다. 천자문의 대부분은 지금 잘 안쓰는 한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천자문은 문장마다의 뜻이 있어 오히려 더 외기가 쉽습니다. 그렇다고 외우라는 소리는 아닙니다. 단지 이 책도 초보자가 선택하면 읽다가도 쉽게 지쳐버리게 되어 있습니다. 한문 공부를 쉽게 실증내는 이유 중에 하나가 지루함입니다. 이 책을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영어로 생각하시고 본다면 실증을 낼 수 밖에 없습니다. 한자는 표의문자이기 때문에 어원이 영어보다 다양합니다. 즉 외워야할게 영어보다 많다는 것이죠. 그리고 한자에 한 개의 음만 있는게 아니라 여러 개의 음이 있을 수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본문의 요산요수는(낙산낙수로 잘못 읽을 수도 있지만 악산악수로도 읽어질 수 있습니다.) 이유는 음이 3개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의 치명적인 약점 중에 하나가 어원이나 유래에 대한 설명이 약한 상태에서 낱말들만 이끌어 왔다는 겁니다. 종종 영어에 관한 설명이 들어 있긴 하지만 이 책이 사전적 의미가 들어있는 책으라고 밖에는 볼 수가 없습니다. 저도 한문에 관심이 많은 사람중에 하나이지만 이건 초보자용이 아니라 한문에 대해서 좀 접해본 사람에게 적당한 책입니다. 이 책을 돈을 주고 사서 책장속에서 쉬게한다면 아까울 겁니다. 제가 걱정하는건 이 책에 희망을 품고 샀다가 책장속에서 쉬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앞섭니다. 이 책에 종종 등장한 영어가 아닌 어원에 대한 설명이 더 절실합니다. 한자의 어원에 대해서 필자가 조금만 더 연구하셨다면 좋은 책이 될 수 있었을텐데 정말 아쉬움이 남는 책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저도 천자문을 통째로 외었던 전력이 있었지만 이 책만 큼은 끝가지 갈 수가 있을런지 장담은 못하겠습니다. 하지만 읽어야죠 책이 책장에서 쉰다면 그것 쓰레기와 다름 없지 않겠습니까?^^ 한자를 접하시려는 초보자분이라면 좀 더 쉬운 책을 권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이 책이 결코 나쁘다는 건 아닙니다만 아쉬움이 많이 느껴진다는 것이죠. 물론 선택은 여러분의 몫이지만요. 다만 이 책을 선택하시려면 신중을 기하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리뷰만 보고 이 책을 선택하시면 끝가지 못 볼지도 모르니깐요 이 책은 한 번 읽고서 다 이해할 수 있는 책이 아닙니다. 그리고 한 페이지 한페이지 쉽게 넘어 갈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냥 느낌을 적은 것 뿐이데 내용이 좀 길어지고 말았군요. 선택에 신중을 기하시길 부탁드리며 마칠까 합니다. |
| 1995년에 쓰여졌으니 벌써 이 책의 초판이 나온지 7년이 넘게 시간이 흘렀다. 내가 아마도 이 책을 그 당시 출판되자마자 구입했으니, 내 책꽂이에 7년이란 오랜 시간을 함께 했던 그런 책이다. 처음 이 책을 읽었을 때에는 중학생이었고, 그 당시 한호림 선생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영어="">를 재미있게 읽어 많은 기대를 가지고 한자 시리즈도 샀던걸로 기억한다. 중, 고등학교 시절 학교에서 <한문> 수업을 들었던 우리 세대에게는 한자는 친근하면서도 딱딱하고 공부하기 싫은 그런 과목이었다. 나에게도 역시 한자로 내 이름을 쓰게 된 이후로 몇 글자 폼 나게 적기는 하였지만, 한번도 체계적으로 공부해 본적이 없다. 그냥 내가 좋아하는 문구들이나 고사성어 정도를 즐겨 쓰는 정도였다. 하지만 한자는 쓰는 것보다 읽을 수 있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 본 저서에서도 저자는 항상 한자를 읽을 수 있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복잡한 모양의 많은 획을 갖고 있는 한자어를 일일이 다 쓸 수 없어도 좋다. 우리 동양문화권, 한자 문화권에서는 말이 통하지 않아도 글자를 읽어냄으로써 의미를 통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지금 중국에서 쓰고 있는 간체자가 많은 문제점을 갖고 있다는 것을 저자는 지적한다. 이 책이 다른 한문책 보다 재미 있는 이유는, 학자 답지 않은 한호림 선생의 센스와 유머, 그리고 재미난 삽화와 사진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마치 삼국연의에 나오는 적벽대전에서의 방통의 전략처럼, ‘연환지계’ 같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한자 어휘들이 나오기 때문이다. 외국에서 생활하고 여행다니는 작가의 넓은 안목과 특유의 재치는 딱딱한 내용들도 부드럽고 재미나게 이끌어준다. 특별히 유의미하다고 생각되는 부분들은 작가가 서울의 지명이나 한국에서 흔히 들어왔던 단어들의 한자어 풀이를 통해서 그에 얽힌 이야기들을 사실적으로 기록해주고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현재 고려대학교가 위치한 종암동과 안암동이 그렇게 불리게 된 이유를 한자어 풀이를 통해 알려주는 것처럼 말이다. 오늘 어쩌면 지루하게 무슨 일을 기다려야 할 것 같았기에, 아침 일찍 집을 나서며 이 책을 가방에 넣어가지고 갔다. 약 3시간의 지루했을 시간에, 이 책이 있어서 오늘 하루가 재미있는 하루였다. 아마도 오늘 이 책을 다시 한번 읽음으로써 최소 4번 정도는 읽어본 것 같다. 우리 후배들, 공부하는 10대의 청소년들에게 권장해주고 싶은 책이다. 한자를 친근하게 생각할 수 있게 해주는 좋은 매개체가 되어줄 것이다.한문>꼬리에> |
| <꼬리에 꼬리를 무는 한자>가 시중에 나온지도 정말 오랜 시간이 되었네요. 이 책은 한자에 관심을 갖고 공부하려고 마음먹은 이들에게 제격인 책이랍니다. 특히나 독자들의 호기심을 끌어낼줄아는 저자의 글들이 재미있고 흥미있게 다가옵니다. 개인적으로 추천해드리고픈 책이기도 합니다. |
| 저자는 이미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영어라는 시리즈로 베스트 셀러를 낸 다음 몇년이 지난후 이책을 내었다. 뭐, 첫페이지부터 끝까지 차근차근 읽어나가지는 않고, 중간 중간 맘에 드는 페이지를 읽어 나갔다. 솔직히 한자의 제로에서 시작하여, 몇백개의 한자를 추가로 더 알기에는 무리가 있지 않나 싶다. 한자에 대한 이해보다는 한자와 관련된 문화를 이해하는데 더더욱 강조를 한 느낌이 든다. 실제로 이 책에서 배운 한자를 지금 기억하고 있는것이 그리 많지는 않다. 하지만, 저자가 이야기 해놓은 문화적 배경은 왜 그리도 머리속에 깊이 박히는지... 다른 독자 리뷰에 쓰신분이 그렇듯이, 나도 이책을 한때 가방속에 넣어다니면서, 지하철안에서 보던 기억이 난다. 그렇듯 이책은 가볍게 읽어가면서, 지적유희를 즐길수 있는... 그렇지만, 그 내용이 결코 간과되어서는 안될 내용들로 가득차 있다. 이 책이 계속 서점에 꽂혀있고, 꾸준히 팔리는 스테디셀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
| 한문에 관심이 많아서 구입하게 된책인데 심심할때 읽으면 꽤 재밌다. 공부한다고 이 책을 사서 처음부터 열심히 보는것은 이책과 좀 맞지 않는듯. 우선 기본적인 한자는 좀 알고 있고 중국에 관심도 있고 그러면 읽기 좋을것이다. 어른들이 읽기에 딱 좋게 짜여져 있어서 (그림체나 글씨등이..) 너무너무 흥미롭거나 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많은 정보를 알 수 있었고, 한문에 대해 예전처럼 학문 이라는 딱딱한 느낌을 벗어던질수 있었다. 무엇보다 이책에는 무척많은 삽화와 낙서같은 글들이 있는데 정말 잡지책같은 느낌을 많이 준다. 그래서 더욱 부담없이 읽을수 있지 않은가 싶다. 한문에 대해 그리고 한문을 사용하는 국가에 대해 더욱 많이 알고싶으신 분께 적극 권해드리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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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에 꼬리를 무는 漢字 한호림 디자인하우스/1995.11.1. sanbaram 홍익대학교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했다. 여러 고등학교 미술교사와 인덕대학 교수를 역임했다. 캐나다로 이민하여 영어권 생활경험을 토대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영어>를 출간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한자>를 통해 다채로운 상식과 어학실력을 발휘하여 쉽게 한자를 익힐 수 있다고 한다. 생활에서 쓰이는 한자의 뜻을 유추하여 그 글자의 어원까지 알아가는 공부법으로, 한국, 중국,일본, 대만 등 여러 한자문화권 나라를 여행하며 경험한 것을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다. 추천서에서 한양대 윤재근 교수는 “이 책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쓰는 말을 통하여 한자를 습득하도록 편집되어 있다. 그것도 구체적인 체험을 통해 습득될 수 있도록 했다. 그렇게 습득된 글은 잊혀지지 않고 제때에 활용될 수가 있다. 이러한 점에 중점을 두고 <꼬리에 꼬리를 무는 한자>는 독자들로 하여금 한자를 편리하게 습득하도록 이끈다.(p.6)”라고 이 책의 특징을 말하고 있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만나는 여러 가지 용어나 어휘들을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는데 그 중에 한 가지가 路와 街의 구분에 대한 말이다. “서울의 을지로, 鐘路 퇴계로는 동↔서로 뻗어있고, 街는 남↔북으로 뻗어 있지요. 中國은 어떤가 했더니 우리와는 좀 반대로 南↔北으로 뻗은 기리 路, 東↔西로 뻗은 길이 街였습니다. 그런데 上海는 죄다 路로 되어 있습니다.(p.88)”이렇게 통일되어 있지는 않지만 지역에 따라 쓰임이 비슷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는 것이다. 우리가 알기에 옛날부터 金이 제일 귀한 금속의 하나로 알고 있는데 실상은 그렇지도 않았다고 한다. “옛날엔 銀이 自然金에 비하여 산출량도 적고 정제법이 까다로워서 금보다도 비쌌습니다. 그래서 성경에도 보면 항상 金보다 銀이 우선했지요. 지금도 韓中日 홍콩 등에서 ‘銀行’이라고 하는 것은 그런 이유입니다.(p.162)” 은행과 같은 어휘에서 은이 화폐의 구실을 한 역사가 길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의 특산품인 인삼에 대한 이야기도 저자의 다양한 경험을 잘 드러낸다. “白人들이 아메리카 땅에 발을 디디기 이전에도 인디언들은 이미 人蔘을 복통, 불임 치료에 사용했고 재배도 했답니다. 북미 동부지역에 온 프랑스인들은 17세기 때 벌서 모학 인디언들을 고용하여 캐나다 동부 퀘백에서 재배한 인삼을 유럽과 중국에 내다 팔기 시작했는데 모피 다음으로 큰 수출품이었다는 군요. 그러다 물량이 달리니까 질이 떨어지는 걸 팔다가 그만 수출길이 끊겨버렸답니다.(.409)” 물론 지금도 캐나다에서는 대규모 인삼농장을 경영하는 회사가 있다는 것도 소개하고 있다. 한자공부의 초보자에서 실력이 늘지 않는 사람들이 천천히 내용을 음미해가며 읽는 다면 한자공부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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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를 중학교때 공부하고 그 후는 따로 나의 시간과 노력을 들여 공부한 기억은 별로 없다. 언제부터인가 한자를 나도 모르게 홀대하기 시작한 것 같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영어를 읽고 이 책도 재미 있을 것 같아 샀다. 역시 아니나 다를까? 각 한자의 배경 설명과 재미있는 해설은 딱딱한 한자 공부에 친근감을 갖게 해 주었다. 각 한자마다 비슷하게 연결되는 한자어들을 쭉 정리해 놓아서 헛갈리기 쉬운 비슷한 한자어들을 한꺼번에 비교하며 공부할 수 있어서 좋았다.
각 page 마다 적당한 사진과 재미있는 삽화들을 실어 재미있게 공부하는데 더욱 도움이 되었다. 작가의 아이디어와 해박한 지식이 느껴지는 책이다. 다만 컬러였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이 책을 읽고 한자 공부를 좀 더 해야 겠다는 필요성을 느꼈으며 참 재미있게 한자 공부를 한 좋은 책이었다. [인상깊은구절] 한 가지 말과 글밖에 모르는 사람은 온갖 정보를 해독해서 처리할 수가 없다. 다양한 말과 글을 알면 알수록 정보를 처리하는 능력이 정비례로 높아지고 넓혀질 수가 있다. 지구상에는 수많은 말이 있고 글이 있다. 그러나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말과 글은 영어이다. 그러나 21세기 미래 사회는 영어 하나만으로 만족할 수 없게 된다. 왜냐하면 온 세계에서 각앙각색의 정보가 쏟아지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세계를 지역별로 나누어 생각할 것이 아니라 언어 문자권으로 나누어 생각할 필요가 대두되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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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 책을 군대에서 거의 마스터했습니다. 천자문을 먼저 마스터하고 이 책을 봤는데 꼬리에 꼬리를 무는 한자가 실상에 쓰는 한자 를 다루고 있어서 천자문 괜히 본 기분이 들었어요. 천자문을 처음부터 끝까지 안 보고 다 적을수 있을 정도로 외웠어요. 그렇게 하고 이 책을 접했는데 모르는 한자가 꾀 많더군요 . 천자문에 쓸데없는 한자가 많아서 그런 거였어요ㅠㅠ 천자문 + 꼬리에 꼬리를 무는 한자 + 2급 한자 문제지 이렇게 세 권 보고 2급 한자 자격증 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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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읽기만해도 어느정도는 기억에 남더라구요.(반복해서 보면 좋아요.) 한자에 일단 관심이 있어야 좋구요. 일단은 흥미롭게 글을 써 놓으셨더라구요. 같은 한자를 여러번 보기도 하고, 한자 풀이도 해 놓았고. 형성원리 같은것도 설명해 놓으셔서.. 일단 처음부터 끝까지 한 2~3번은 읽어보시고. 보통 생활에서 한자 만나면. 아! 그때 그 한자!! 하고 느끼실 겁니다. 실생활과 꽤 밀접한 한자도 많이 나오구요. 책 참 골랐다는 생각이 듭니다.(예전에 사 둠.) 저도 다시 꺼내 읽어봐야겠네요... 한자도 계속해야 느니까요.. 모두들 한자 완전 정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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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책을 읽으면서 한자를 배운다라는 말이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쉽게 쉽게 읽으면서 한자를 알아가는 일 참 재미있더군요. 이 책은 누구나 다 아시겠지만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영어'의 저자가 집필한 것입니다. 한자를 그냥 무조건 암기하는 것은 비효율적입니다. 뒤돌아서면 금방 잊어버리기도 하구요. 물론 이 책도 암기를 전혀 요구하지 않는 건 아닙니다. 그러나 더 쉽게 어원을 설명하고 그에 맞는 환경 등 상황을 설명하면서 이해하기 쉽게, 기억에 오래 남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자를 공부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지루함이었습니다. 하지만 '꼬리에 꼬리를 무는 한자'는 지루함없이 볼 수 있었습니다. 역사적인 사실이라던가 그동안 알지 못했던 상식까지 많이 얻을 수 있었습니다. 군데군데 들어가 있는 삽화, 사진 등도 참 괜찮았습니다. 이 책을 공부하고 나서 한자에 대한 매력을 더 느낀 것이 사실입니다. [인상깊은구절] 옛날엔 銀이 自然金(자연금)에 비하여 産出量도 적고 정제법이 까다로워서 金보다도 비쌌습니다. 그래서 성경에도 보면 항상 金보다 銀이 우선했지요. 반드시 '銀金'이라고 나옵니다. 기원 전 8세기에 쓰여진 <이사야 書="">에 보면 "그 땅에는 銀金이 가득하고 보화(寶貨)가 무한(無限)하며......"라는 구절이 있고 예수의 제자 가롯 유다는 銀 30냥에 예수를 팔아 넘기기도 했습니다. 이사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