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큰 아이가 7살이 되다보니, 전래동화책을 읽어주기 시작해야겠다 싶었는데 드디어 만나게 된 예쁜 우리 아이 책!!
책 제목만으로도 영종도의 대단한 아기 이야기 같죠?
영종도는 서해 앞바다의 작은 섬이에요. ![]() 금실 좋은 행복한 부부였지만 자식이 없어 매일 기도를 올렸어요.
그러던 어느 날, 태기를 느꼈고 우렁찬 태몽을 꾼 아내는, 씩씩한 아이가 태어날 것이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열달을 채우고 우렁찬 울음소리를 가진 씩씩한 남자 아이가 태어났어요. 아기 장수가 태어나니 아빠는 더 신나게 일을 했어요. 성장하는 속도도 빨라 부모는 정말 보통 아이가 아니구나 생각했대요.
그러던 어느 날, 엄마 아빠가 일을 하고 집에 와보니 아이가 없어 찾아보니 나무 위에서 커다란 뱀과 씨름 하고 있던거에요 깜짝 놀랐지 뭐에요. 아기가 뱀이랑 씨름하다니.. 것도 나무 위에서. 정말 아기장수인가봐요!!
겨드랑이에 날개가 자라고 있는 이 비상한 아이.. 동네 사람들이 시기할까봐 겁이 난 부모는 남몰래 날아다니라고 이야기 해주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못된 사또가 청년이 된 아기 장수와 아비의 배에 가득 든 물고기에 심술을 부렸어요. 물고기를 다 뺏어간거죠. 나쁜 사또 ㅠㅠ
화가 난 아기 장수는 사또를 혼내켜 줬어요. 물론 날개를 달고 말이죠. 사또는 저 녀석의 애미가 누구냐고 찾고 날개를 자르지 않으면 더 혼내주겠다 경고를 했어요.
결국 엄마 아빠는 아이의 날개를 자르고, 아이는 혼절했어요. 잠결에 말소리가 들리는 것도 같았는데 아기 장수가 없어졌어요. 아기 장수는 어디로 갔을까요?
아,,, 전 책 읽다가 그림에 흠뻑 빠졌어요. 너무 아름다운 그림이에요.
우리의 아기 장수는 어디로 갔을까요?
마을 사람들 소문에는 해적들이 나타날때 혼내주고 착한 동네 사람들 물고기 많이 잡게 도와준대요^^
전래동화책이라 그런지 어른인 엄마가 봐도 너무 재미난 책!!
추천합니다.
|
|
[한림출판사] 영종도 아기장수
인천광역시 기획, 감수 한태희 글, 그림
한림출판사
![]()
아기장수 이야기 들어보신적 있으신가요? 아기인데 힘이 장사같은, 겨드랑이에 날개가 달린 아이 이야기 말이에요. 이 이야기가 영종도와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서 알게되었네요. 그 날개때문일까요..영종도 국제공항의 수많은 비행기 '날개'들이 그냥 보이지 않는데요. 인천광역시에서 기획하고 한태희작가가 쓴 한림출판사의 [영종도 아기장수]를 만나보았습니다.
![]()
서해 앞바다 작은 섬 영종도에 사는 금실 좋은 부부에게는 소원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자식을 얻는 것이었지요. 뒷산 용미정이라는 우물가에 물을 떠 놓고 두 손이 닳도록 빌어서 얻게된 아이, 하늘에서 날개 달린 커다란 말이 배 속으로 쑥 들어오는 꿈을 꾸고 태어난 아이, 무릎에 비늘이 붙어있는 신기한 아이라 이름을 '아기장수'라고 지었습니다. 아기장수에게는 신기한 능력이 있었습니다. 바로, 높은 곳에 올라가는 것이었는데요 겨드랑이 아래 작은 날개가 달려있어 높은 곳도 쉽게 올라갈 수 있었지요.
![]()
특별한 능력을 가지면 덩실덩실 춤이라도 출 것 만 같은데, 사람이 너무 뛰어나도 시샘하는 세상이라 부부는 아이의 날개를 자르려고도 했지만, 차마 자를 수 가 없었지요. 대신 깃털을 모아다가 깃털옷을 만들어 사람들 눈에 안띄게, 달밝은 밤 바닷가에서나 맘껏 날아다니고 말이죠. 쑥쑥 큰 아기장수는 아비의 고기 잡는 것을 돕는 큰 도움이 되었구요.
![]()
아기장수와 함께 누구보다도 물고기를 많이 잡은 아기장수네가 화를 입은건 제멋대로 하는 사또가 나타난 뒤의 일입니다. 그날도 많은 물고기를 잡아 돌아오는 길인데, 그만 못된 사또의 욕심에 몽땅 뺏기게 된 것이죠. 아기장수는 사또의 횡포에 몰래 깃털옷을 입고 사또와 포졸들을 골려주지요. 그냥 큰 새인듯 그렇게 넘어갔으면 좋았으련만, 아기장수의 웃음소리 때문에 그만 정체를 들켜버리고 맙니다.
![]()
아기장수의 작은 날개덕분에 하늘을 날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된 사또는 그 날개를 잘라버리라고 명을 내립니다. 그렇지 않으면 아기장수의 가족 뿐아니라 섬사람들까지 큰 벌을 내리겠다고 한 엄포에 결국... 아기장수는 날개를 잃어버리게되고...
그 일 이후 홀연히 사라진 아기장수. 섬사람들은 지금도 바다 건너에서 아기장수 이야기를 듣습니다. 언젠가는 다시 돌아올 것이라 믿으면서 말이죠.
'영종도'라는 지명을 듣고 아기장수의 날개와 공항을 억측스럽게 연결지어 생각해보았는데요, 이야기를 다 읽고나서 그것이 억측이 아니라 현대판 아이장수의 모습은 아닐까 하고도 생각해봅니다. 작은 날개를 가지고 자유롭게 날며 주변이들에게 웃음과 도움을 주었던 아기장수처럼 영종도땅을 발판삼아 높이 날아오르는 비행기들이 아기장수의 분신처럼 느껴지네요.
인천 해양 설화를 담은 그림책 [영종도 아기장수]였습니다.
|
|
백령도에 거타지가 있다면 영종도에는 아기장수가 있습니다. 영종도 아기장수 에서는 영종도를 아이와 함께 알아볼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책 맨뒤에는 책내용을 요약해 놓은 부분이 있는데 꼭 먼저 읽어 주시면 아이들이 머릿속으로 대략의 윤곽선을 그릴 수 있답니다. 보통아이가 아닌 아이는 어릴때부터 뱀과 씨름하고 물고기도잡고... ...... 세상에 이런일이! 하는 바로 그 아이죠.아이의 겨드랑이엔 작은 날개가 있었는데 부부는 자를 수가 없었죠.두려움 때문입니다. 날개가 있으니 언제 어디서나 날고 싶은 아기장수는 부부가 만들어준 깃털옷을 입고 몰래 날아다니다가 욕심쟁이 사또의 만행을 보고 새옷을 입고 혼쭐을 내주죠. 하지만 날개를 자르지 않으면 온마을에 벌을 내리겠다는 사또의 말에 부부는 아이의 날개를 자르는데..잘라낸 날개의 그림이 정말 섬뜩했습니다. 아이가 하늘로 올라간날,날개달린 백마를 타고 어디선가 나타나 아기장수가 부부를 보고 미소지을 것 같은 이야기는 슬프게 끝났지만 지금도 어딘가에 있겠지?하는 바람으로 계속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사람들의 마음엔 영원히 함께 할것 같습니다. 예전의 영종도와 지금의 영종도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게 그림으로 있어서 아이가 좋아하고 직접 지도를 꺼내와서 영종도를 표시하고 있답니다.
|
|
《아기장수》라는 인천 지역 설화를 바탕으로 새로 글을 쓰고 그린 《영종도 아기장수》를 만나보았어요!
이 책은 서해 앞바다 작은 섬 영종도에 살았던 금실 좋은 부부에게 찾아온 신기한 아이에 대한 이야기예요. 이 아이는 자식이 없던 부부에게 찾아온 귀한 아이였는데 신기하게도 무릎에 비늘이 붙어있는 채로 태어났어요. 아이는 금방 기고, 걷고, 말도 할 줄 알아 부부는 장차 커서 대단한 아이가 될 거라 생각했어요.
하루는 아비와 어미가 바깥일을 마치고 집에 와 보니 어린아이인 아기장수는 대들보 위에 올라가 생쥐를 쫓기도 하고 새를 괴롭히는 뱀을 쫓기 위해 나무 위로 올라가 있기도 했어요. 이를 이상하기 여긴 부모는 아이가 잠들었을 때 아이의 몸을 살펴보았어요. 그런데 겨드랑이에 작은 날개가 돋아나 있는 게 아니겠어요! 아기장수는 이 날개 때문에 그동안 높은 곳에 잘 올라갈 수 있었던 거예요.
부부는 이 사실을 남들이 알까 무서워 몰래 날개를 자르려 했지만 도저히 자를 수가 없었어요. 부부는 아이가 날아오르고 싶은 마음을 알고 사람들 안 보는 곳에서 훨훨 날수 있도록 깃털 옷을 만들어주었어요.
![]() 아기장수는 쑥쑥 자라 신비로운 능력으로 아비와 어미를 도와서 뱃일을 거들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이었어요. 아기장수네가 여느 때처럼 배에 가득 물고기를 싣고 오는데 그 모습을 본 욕심 많은 사또가 이를 시샘해 물고기를 모두 빼앗은 거예요. 아기장수는 깃털 옷을 입고 못된 사또를 골탕 먹이자 아기장수의 정체를 알고 화가 난 사또는 아기장수의 날개를 당장 잘라 버릴 것을 명하는데.. 아기장수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 이 책을 통해 인천 설화에 대해 처음 알게 되었는데 찾아보니 아기장수의 대한 설화는 다른 지역에서도 내려오고 있더라고요. 내용은 조금씩 다르지만 가난한 평민의 집에 날개 달린 아기장수가 태어나 꿈을 펴지 못하고 날개가 잘려 일찍 죽었다는 기본적인 이야기 틀을 갖고 있었어요.
《영종도 아기장수》는 신비로운 내용의 설화라 전래동화처럼 재미나게 아이들과 볼 수 있었어요. 아기장수가 비범한 능력으로 사또를 혼내주고 나중에는 바다를 지키는 수호신이 됐을 거라 상상하며, 나도 아기장수처럼 신비로운 능력이 있다면 어떨까? 이야기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책을 통해 특색 있는 지역 설화를 한편 알게 되어 뜻깊은 시간을 가진 것 같아요. 《영종도 아기장수》는 옛날이야기처럼 아이들 누구나 재미있게 듣고, 볼 수 있는 책이라 추천하고 싶은 그림책이에요 ^^
+덧붙임 지리적 이해를 돕기 위해 앞과 뒷면지에 덧붙인 과거의 영종도와 현재의 영종도 모습도 비교해보세요 : )
![]() |
|
영종도 아기장수 인천광역시 기획검수 , 한태희 글 그림 한림출판사 (해양설화)
영종도라는 섬이 인천광역시에 있어요. 인천의 특색과 생활방식,자원등 이해하기 쉽게 그림책으로 기획을 했다고 합니다.
책속지엔 예전에 영종도 그림도 있어요 여러개로 나눠진 섬인데 어떻게 하나로 합쳐졌을까요? 첫 페이지와 마지막 페이지의 현재를 비교하며~ 땅을 매우고 새롭게 탄생한 영종도를 비교해 보니 아이들은 신기해 하네요. 그러다 굴착기 나오고 기중기 나오고 건설자제도 찾아보다 시간이 너무 흘렀어요 ㅎㅎ ![]()
영종도에 인천공항도 있다니 다음번 인천공항 갈일 있을때 시간을 더 내어 한번 둘러보자 아이들과 약속도 했답니다. ![]()
영종도가 서해 쪽이라 아기장수 어머니가 조개를 캐서 생활을 해요. 갯벌이 뭐냐며 안가본디 티 팍팍 내내요 ㅎㅎㅎ 그래서 검색해서 보여줬더니 티비로만 봤다고 본인들도 해보고 싶데요. 겨울 방학 맞이 서해안 갯벌 체험도 예약이네요 ^^*
영종도 아기장수는 특별한 아이예요. 무릎엔 비닐이 있고, 겨드랑이엔 날개가 있어요. 장수라는 단어를 찾아보니 장군이란 뜻인거 같아서 아이들은 당연히 특별해야지 하네요 ^^
![]() 역시 시샘꾼 등장,,, 나쁜 사또라며 아이들이 입이 삐죽합니다. 힘과 권력으로 아기장수를 해치는 이야기에 아이들은 부모님과 헤어지게 되었다며 무척 안타까워했어요. ![]()
그래도 우리의 아기장수는 영종도 하늘에서 사람들을 도우는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파도를 타고 바람타고 전해진데요. 아기장수가 정말 있냐며 아이들은 꼭 돌아오라고 응원도 잊지 않습니다. 인천이 서울이랑 가깝냐며 꼭 가볼것을 요청하는 아이들~~ 정말 겨울 방학 맞아 영종도를 다녀와야 할까봐요^^ 책을 보며 좀 더 많은 것을 느낄 준비가 되어있나 봅니다.^^ 설화라 아이들의 상상력과 몰입도가 좋은 책이였어요~ |
|
영종도 아기장수 한태희 p32, 한림출판사
아기장수 설화에 대해서는 어렸을 때부터 들어보았으나 내용이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아서 나 역시 아이와 함께 아기장수 설화 이야기에 대해서 다시 보고 싶은 마음이 생겨서 이 책을 골랐다.
아기장수 설화는 전국적으로 많이 퍼진 있는 이야기지만 이 책은 영종도 지역의 아기장수 설화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야기의 시작은 서해 앞바다 작은 섬인 영종도에 살고 있는 부부로부터 시작한다. 금실 좋은 행복한 부부는 자식이 없어서 밤낮으로 지극정성으로 자식이 생기기를 두 손이 닳도록 빌고 또 빌었다. 부부의 정성이 하늘에 닿았는지 아내는 어느 날 하늘에서 커다란 말이 배 속으로 들어온 꿈을 꾸고는 결국 아이를 임신하고, 얼마 후 튼실한 사내아이가 태어났다.
태어난 아이 무릎에 비늘이 붙어 있는 것을 보고 신기하게 느낀 부부는 천지신명께서 나라를 지키고, 큰일을 할 훌륭한 사람을 주셨다고 생각하여 부부는 아이의 이름을 '아기장수'라고 지었다.
아기장수는 쑥쑥 자라더니 금방 기고, 마을 하고 걷기 시작했으며 겨드랑이에 작은 날개가 돋아나서 하늘을 나는 비범한 능력도 가지게 되었다. 아이 역시 대들보, 지붕, 나무 위로 올라가는 아기장수의 모습이 대단해 보이고 신기해 보였는지 이야기에 금세 빠져들어 매우 흥미 있어 했다.
부부는 아기장수에게 날 수 있는 사실을 비밀로 해야 함을 당부했고, 대신 깃털 옷을 만들어 주어 남몰래 날아다니라고 했다. 그래서 아기장수는 밤이면 사람들 몰래 바닷가에서 마음껏 날아다녔다.
아기 장수가 어느새 쑥쑥 커서 아버지의 고기 잡는 일을 도우며 행복하게 살던 어느 날, 욕심 많은 지방 사또가 아기장수의 비범한 능력을 알아차리게 되었다. 아기장수의 능력을 질투한 사또는 아기장수의 날개를 잘라 버리라고 명령하고 아기장수의 부모는 몹시 괴로워하다 아기장수의 날개를 자르기로 결단을 한다. ? 아기장수는 어떻게 됐을까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아이와 나는 둘 다 극적이고 흥미로운 이야기에 빠져들었다.
결국 이야기는 아기장수가 섬사랄들이 위험해처해있을 때 비범한 능력을 발휘하여 도와준다는 이야기로 끝맺어진다. 그리고 섬사람들은 언젠가 날개 달린 아기 장수가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희망을 가지고 믿고 있다.
<영종도 아기장수> 이 책을 통해 날개 달린 아기장수의 탄생과 성장부터 영종도에서 펼쳐지는 용맹한 아기장수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었다. 특히 영종도를 배경으로 한 인천 지역 설화에 대해서 알게 되었을 뿐 아니라 지리적 이해를 돕기 위해 책 앞과 뒷면에 덧붙여진 과거의 영종도와 현재의 영종도의 변화된 모습도 비교해볼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날개 달린 아기장수는 힘들었던 그 옛날, 보통의 섬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의 상징이었던 것 같다. 아이 역시, 비범한 아기장수의 용기와 능력에 대해서 신기해하며 재미있는 우리 옛이야기의 매력에 푹 빠졌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 ![]() ![]()
날개 달린 아기장수
이 책은 영종도 수호신으로 여겨지는 아기장수에 관한 이야기다. 대략적인 이야기는 이렇다. 영종도라는 섬에 살고 있는 부부는 아이가 생기지 않고 간곡하게 하늘과 바다에 자식을 달라고 간절히 빌었다. 부부의 정성으로 인해 결국은 임신을 하게 되었다. 토실토실한 사내 아이가 태어났다. 그런데 무릎에 비닐이 붙어 있었다. 부부는 아이 이름을 ‘아기장수’라고 짓는다.
아이가 태어나자 아비는 고기를 더 신나게 잡고 어미는 더 열심히 조개를 캤다. 부부도 사람들도 아기장수가 복덩이라고 생각하고 말했다. 어느 날 어미가 아이를 재우고 조개를 캐고 집에 오자 아이는 대들보 위에 올라가 있었다. 아이는 날아서 올라왔다고 했지만 어미는 아이 말을 믿지 않았다. 얼마 후 아비가 고기를 잡고 집에 오자 아이는 지붕 위에서 사나운 고양이들과 놀고 있었다. 아이는 폴짝 날아올라 왔다고 했지만 아비는 아이 말을 믿지 않았다.
결국 부부는 아이 겨드랑이에 작은 날개가 있는 것을 발견한다. 하지만 시샘을 받을까 봐 깃털 옷을 입고 남몰래 하늘을 날아다니는 것으로 아이의 작은 날개는 자르지 않기로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제멋대로 하는 못된 사또가 아기장수네 물고기를 몽땅 뺏아가 버렸다. 이를 본 아기장수는 어떻게 했을까? 앞으로 아기 장수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섬마을이라는 특수성을 생각하면서 이 설화를 읽어야 할 듯하다. 자연 앞에 인간은 한없이 무능한 존재임을 여실히 알게 된다. 특히 바다와 같이 시시때때로 변하는 환경은 더욱더 자연은 두려움의 대상이 될 것이다. 이러한 사람들의 공포와 두려움을 없애주는 무엇인가가 필요하다. 살아있는 사람을 제물로 받쳐서 용왕님의 노하심을 풀어주는 것도 지금 생각으로는 너무나 비윤리적이고 허무맹랑한 소리처럼 들리지만 당시에는 이것이 최선이라는 생각을 했을 듯 하다.
절대자의 등장으로 이러한 사람들의 공포와 두려움을 없애줘야 하기에 이러한 설정의 설화가 탄생한 듯 하다. 아기장수는 자신의 재능을 보여주지만 어미와 아비는 그것을 단번에 받아들이지 않는다. 또한 아기장수는 단순히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쥐,고양이,뱀 때문에 올라갔다. 그것들은 나쁜 존재를 의미하는 듯하다. 또한 제멋대로 하는 못된 사또는 어쩌면 당시의 상위 계급인 양반과 지도층을 의미할 수도 있을 듯 하다.
이러한 모든 악 조건 속에서 아기장수는 말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지만 계속 영종도 사람들을 지켜주는 수호신으로 남게 된다. 6살인 아들에게 책을 읽어주자 무척 재미있게 집중해서 듣는다. 날개가 있다는 설정도 마음에 들어 하고 말을 타고 하늘에 올라 가는 것도 좋아한다. 또한 못된 사또에게 오줌을 싸는 장면에선 큭큭 거리기도 한다.
아기장수 라는 설화를 들어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좋은 설화를 하나 알게 되었다. 잘 기억해 두었다가 조금씩 각색을 해서 지속적으로 아이에게 들려줘야겠다. |
|
영종도 아기장수
인천광역시에서 해양 설화를 바탕으로 지역적 특색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그림책을 제작하였어요. 어린이는 물론 남녀노소가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인천 해양 설화 이야기 그림책>을 출간하여 해양 문화를 널리 알리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앞 면지에는 잘 모르겠지만 옛날의 섬 모양을 그림으로 나타낸듯 합니다.
뒷 면지에는 인천 국제 공항 같은 느낌이 드는 곳이 보여 현제의 인천광역시를 나타내는 그림같아요.
영종도에 살고 있는 금실 좋은 부부에게 아이가 없어 뒷산 용마정이라는 우물가에서 비가 오나 바람이 부나 아이를 낳게 해 달라고 두손이 닳도록 빌고 또 빌었어
하늘에서 날개가 달린 커다란 말이 배속으로 쑥 들어오는 꿈을 꾸었지. 아주 씩씩한 아이가 태어날 모양이야.
그림만 보아도 해양 설화 이야기가 어떻게 이어져 나가는지 알 수 있어요. 날개가 달린 백마를 보며 힝~하고 날아다니는 윤하. . . . 아직 이야기 시작도 안했다.
아이는 나무 위에서 뱀과 씨름을 하고 있는 거야. 그날밤 아이가 잠이 들었을 때 몸을 살펴보니 겨드랑이에 작은 날개가 돋아나 있었지
보통아이로 태어나지 않은 아기장수! 앞으로 큰일을 하게될 위인이겠어요.
이 때 쯤 나타나야할 탐관오리! 아기장수네 물고기를 모두 빼앗아가는데,
설화나 전례동화에 익숙하지 않은 윤하
해적이 나타났다! 물고기 가져가! 안되~ 잉잉 울어.
라고 이 장면을 표현합니다.
아기장수는 권력에 맞서며 어려운 사람들의 뜻을 대변하며 지켜준다. 종잡을 수 없는 거친바다와 더불어 온 갖 수탈을 꿋꿋이 견뎌내던 섬 사람들은 용마를 타도 날아가는 아기장수 를 보며 언젠간 큰일을 하는 인물로 돌아와 섬사람을 도와줄 것이라는 희망을 갖는다.
글밥이 제법 있어서 4살 윤하에게 아직 어려운가? 라는 생각을 했지만 단숨에 끝까지 함께 하는 것을 보고 삶이 녹아나는 민화는 어린 유아들도 빠져들 수 있다는 것을 느낀다 |
|
본 책은 예전 영종도가 지금 처럼 붙어 있는 섬이 되기전에 있었던 아주 아주 옛날 이야기로서 슬하에 자식이 없던 늙은 부부가 자식을 애타게 기다리며 천일동안의 고된 기도 끝에 사내아이를 가지게 되고, 태어난 사내아이는 여느 아이들과 달리 총명하고 기운이 좋아 아기장수로 불리었습니다. 그러던 중 아이의 겨드랑이에 날개가 돋아나고 하늘을 자유로이 날아다닐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부모님은 세상사람들이 시기와 질투로 아이에게 헤코지할 것을 두려워 하여 아이장수의 날개를 숨겨주기 위해 깃털옷을 만들어주어 아이는 자유롭게 날아다닐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마을에 욕심많고 못된 사또와의 사건으로 인하여 아이장수와 마찰이 발생하게 되고 결국 큰 사건으로 번지게 된다는 내용의 이야기 책이랍니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힘겹게 얻은 아기가 여느 아이와는 달리 특출난 능력을 가지고 태어나지만 당시 시대상으로 남보다 특출한 힘을 가진 사람을 시기하고 질투하던 시기였던터라 자신의 능력을 숨긴채 살아가지만 그것도 잠시 일련의 사건 사고에 휩쓸리게 되면서 큰 봉변을 당하게 되지만 특출난 능력으로 인해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아기장수의 능력이 전해져서 우리 고유의 신화적인 내용으로 이야기가 전해지게 된다는 점에 있답니다.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고 특히 힘을 가진 사람의 욕심은 자기 자신이 채울려고 하면 쉽게 채울 수 있다는 오만과 과욕으로 인해 뭍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 자체를 아랑곳 하지 않고 오로지 자기 배만 불리면 된다는 생각으로 온갖 악행을 저지르고 힘이 약한 사람들을 착취하거나 재산을 빼앗는 등 입에 담기 어려울 정도의 나쁜일을 저지르며 자기집의 곳간을 채우고 권력의 힘을 마구 마구 휘두르는 현상을 자주 목격하곤 합니다.
물론 모든 힘을 가진 사람들이 다 그런것은 아니기에 잘못된 행동을 일깨워 주고 고쳐질 수 있기도 상황이 만들어질 수도 있는 것일 것입니다. 이처럼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옛말이 얼마만큼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지는 굳이 재차 언급하지 않더라도 알 수 있는 부분이라 할 것입니다. 따라서 자신의 위치가 남보다 뛰어나고 많이 가지고 있고 누군가에게 지시할 수 있는 입장에 있다면 행동을 할 때 다시 한번 더 생각하고,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말을 마음깊이 되새기며 행동을 하여야만 타인으로부터 존경과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점을 명심하여야 할 것입니다.
절대 권력은 어떤 곳에서도 존재하지 않고, 나이가 들고 시간이 흐르면 자기 자신도 현재의 위치에서 내려와 일반 사람들과 동일한 조건의 입장이 되기 때문에 "개구리가 올챙이 적 생각을 하지 못한다."는 한낯 미물의 어리숙함을 반복하지 않고 생각을 하고 반성을 할 수 있는 인간으로서 참된 도리를 지키며 살아가는 것이야 말로 참된 인간상이 아닐까 생각을 해봅니다!! 아이에게 좋은 인성을 기르게 할 수 있는 책인 것 같아 뜻밖의 선물을 받은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
아기장수는 어려서부터 비범한 능력을 갖고 있다. 나무위에도 지붕위에도 대들보위에도 날개가 있기 때문에 거침없이 올라갈 수 있다. 아기장수의 날개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시샘과 괴롭힘을 받을까 걱정해 아기장수의 부모는 깃털을 모아 깃털 옷을 만들어주고 사람들이 보지 않는 밤에만 날 수 있도록 한다.
그런데 특별한 능력을 갖고 태어난 아기장수를 시샘하는 사또 때문에 날개를 잘리게 되고, 섬을 떠나게 된다(사실 날개가 잘린 다음날 아침, 아기장수가 사라졌다) 사람들은 아기장수가 어딘가에서 큰일을 하는 인물이 되어 살거라고 믿는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누군가 뛰어난 능력이 있다면 질투와 질투를 넘어선 괴롭힘과 약탈이 일어났나보다. 아기장수의 능력을 시샘한 사또 때문에 날개가 잘려나가는 일을 겪는 것을 볼 때, 우리는 강한자의 횡포와 힘없이 당하기만 하는 약한 자의 설움을 보게 된다.
<영종도 아기장수>는 영종도에 전해 내려오는 설화를 바탕으로 했다고 하는데, 특별한 능력을 가진 일반 서민에 대한 권력 가진 자들의 횡포와, 특별한 능력을 가진 사람에 대한 서민들의 어떤 희망을 담고 있는 것은 아닐까?
아이들은 이 책을 보면서 인천에 영종도란 섬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영종도에 관심이 생길 수도 있다. 아이들은 특별한 능력이 있었던 아기장수가 결국은 특별한 사람이 되어 사람들을 도와주는 수호신이 되는 이야기를 보고 들으면서 무슨 생각을 할까 아기장수가 죄도 없는데 욕심 많은 사또에 의해 날개가 잘리는 슬픈 일을 보면서 아이들은 아기장수의 억울함을 느낄 것이다. 날개가 잘리고 다음날 아침 사라지는 이야기를 보면서 아이들은 아기장수가 보통 사람이 아닌 신비로운 존재일거라는 상상력에 자극을 받게 될 것이다. 날개가 잘리는 억울함을 겪었지만, 멀리에서 괴물들을 물리치고 나쁜 사람들을 혼내주는 아기장수의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복수보다는 정의를 실천하는 훌륭한 존재에 대한 생각을 심어 줄 것이다. 그리고 어떤 아이들은 어떻게 겨드랑이에 날개가 돋을 수 있는지, 의문을 가지기도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