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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주'를 읽었다. 조선시대 제주에 유배된 여인 정난주 마리아와 당시의 제주의 시대상황을 실감나고 생생하게 복원해낸 유배기이다. 정난주는 정약현의 큰딸로 태어났다. 정약현의 집안은 정약전 정약종 정약용 형제들과 정약종의 아들 정하상 등이 한국 천주교의 초창기에 헌신했다. 정난주는 황사영의 배우자로서 황사영 백서 사건으로 관비로 제주에 유배되어 한국교회가 교구 창설 되기 전 박해시대에 천주교를 몸으로 실천한 여인이다. 제주의 입장에서는 정난주 마리아의 역사를 밝힘으로써 제주의 천주교 전파가 100년이 앞서는 계기가 되었다. 이 책은 두가지 면에서 개인적으로 의미가 있는 책이다. 개인적으로 이재수난이 일어난 1901년까지가 역시공부의 마지막이었다. 김윤식의 속음청사를 바탕으로 현기영이 '변방에 우짖는 새'로 재구성한 이재수난(신축교란)은 이곳 제주 민초의 슬프고 아린 역사이다. 그런데 '난주'는 1801년부터 이야기가 전개되니 100년을 더 거슬러 올라간 기간에 대한 역사를 공부한 셈이다. 두 번째는 4.3 70주년을 맞는 해에 4.3문학상이 4.3과 직접 관련이 없는 220년전의 사건을 기술한 역사소설에 주는가 하는 점이다. 220년 동안의 제주 역사에서 민초는 항상 수탈의 대상이었고, 살림살이가 핍박했으며, 도백(목사)이나 지방관리들은 대부분이 도민들의 삶에 무관심하거나 적극적으로 등을 돌렸다. 4.3이 지향하는 바가 가해자를 처벌하고 편을 가르는 일이 아니라, 이땅에 정의를 세우고 상생과 평화를 이루어내는 일이라는 면에서 작품 선정 을 이해하게 되고, 나중에는 전폭적으로 공감하게 되었다. 같은 맥락에서 2019년 1월 제주 땅에서 벌어지는 강정해군기지, 제2공항 등에 대한 갈등이 정난주 마리아와 이재수난 시대와 똑같은 맥락에서 일어났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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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건 어려움이 없었지만 냔주의 삶이 어찌 이리 힘이 들까 라는 생각과 그래도 씩씩하게 자존심 지키며 나아가는 모습이 너무 대단했고 훌륭했다. 아이를 떼고 뒤돌아 서며 가슴을 찢는 듯한 소리로 아들의 이름을 부를때는 너무 가슴이 아팠고 이 여린 여인의 강한 모습메 한참 재미지게 보고 있는 드라마 연인의 길채가 겹쳐보였고 난주를 곁에서 힘을 낼수 있게 해준 정방호의 모습에서 남궁민 장현의 모습이 스쳐지나갔다, 영화화 하면 손색없을 만큼 멋진 소설이였고 읽는 내내 가슴이 아픈 책이였다. |
| 천주교박해를 바탕으로한 정난주의 일대기를 쓴 소설. 읽는 내내 마음이 아찼던 책. 나는 저런 상황에 살아갈수있늘까 수십번 생각하게 만든책. 예수님의 말씀을 한 평생 자신의 삶으로 증명한 정난주의 일대기로 종교를 떠나 한번씩 꼭 읽어봤으면 하는 책. 지금의 아름다운 제주도가 예전엔 이랬구나하고 다시 보게된 책................정난주라는 분을 처음 알았지만 어떤분이신지 다시 알아보게만든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