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권을 읽었을 때 미처 상상하지 못한 충격적인 전개로 결말을 맞이했던 라이트 노벨 <너 따위랑 사귈 수 있을 리가 없잖아! 무리! 무리! 좋아해! 1권>은 도저히 제목에서 가볍게 생각할 수 있는 분위기의 작품이 아니었다. 설마 주인공과 히로인 사이에서 '그런 비밀'이 있었을 줄이야. 오늘 2권은 '그 비밀'을 주인공을 비롯한 주변 사람이 인지하게 된 이후 요동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평소 주인공과 친한 사람만 아니라 주인공이 좋아하는 히로인과 친한 인물인 친구들은 '에?' 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그렇게 설명하지 않고서는 말이 안 되는 상황을 조금씩 받아들인다. 하지만 주인공과 전혀 연이 없는 사람들은 그저 겉으로 보이는 정보로 판단하고, 멋대로 망상을 부풀리고, 멋대로 악의를 품어버리기 바빴다. 그로 인해 벌어지는 주인공과 주변 사람을 향한 매몰찬 시선과 악의는 점점 긴장감을 높여 가면서 주인공과 모두를 압박한다. 정말 한치 앞도 예상할 수 없었다. <너 따위랑 사귈 수 있을 리가 없잖아! 무리! 무리! 좋아해! 2권>은 그렇게 커진 악의와 주인공이 정면으로 부딪히며 한 번 충돌한 이후, 간신히 소화하는 부분에서 마무리가 되었다. 1~2권 연속해서 책을 읽는 독자가 얼이 빠지게 한 만큼, 3권에서는 어떤 에피소드로 독자의 넋을 빼놓을지 궁금하다. <너 따위랑 사귈 수 있을 리가 없잖아! 무리! 무리! 좋아해!> 시리즈는 제목과 달리 단순한 러브 코미디가 아니다. 살짝 충격적인 주인공과 히로인 사이의 진실과 그 진실을 받아 들여야 하는 주인공과 주변 친구들(다른 히로인 포함)의 이야기가 마냥 웃을 수 없게 한다. 아니, 내가 웃은 적이 있었나? 자세한 이야기는 직접 책을 읽어보기를 바란다. 블로그 <미우의 소박한 이야기>에 글을 쓸 때는 미처 생각이 미치지 못했는데, 오늘 서점 블로그에 글을 쓰다보니 이 작품은 <그 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는 아직 모른다>와 상황이 비슷하다는 걸 알 수 있었다. 뭐, 이 정도면 힌트를 잔뜩 준 셈이다.
|
|
네가 웃을 수 있다면 난 뭐든 할 수 있어! 더욱더 그녀와의 사랑을 관철시키겠다고 결심한 고로. 모든 걸 버릴 각오를 보이는 고로에게 초조해진 코하루는 적어도 이 비밀을 공유할 수 있는 친구를 만드는 건 어떠냐고 제안! 그래서 선택된 사람은, 두 사람에게 있어 소중한 죽마고우인 아키나로─.
1권의 마지막에 큰 반전을 주고 끝난 뒤 이어지는 2권입니다.
1권의 여운이 가시기 전에 바로 읽었는데, 1권과는 반대되는 진행에
슬프면서도 두근거렸습니다.
요즘의 문장제목에 안좋은 인상이 있었는데
이 책을 바뀔것 같다고 느낍니다 |
|
독특한 세계관을 가지고 그에 따라 스토리가 진행되는 것이 신선합니다. 중간에 삽입된 삽화도 마음에 들고요. 노벨 같은 경우에 중간 중간에 삽입된 삽화의 퀄리티에 따라 스토리 집중도가 달라지기에 이 작품은 삽화의 우수성으로 스토리 몰입갑을 올려주는 좋은 작품입니다. 아직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충분히 소장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노벨의 경우 코믹스 보다 값이 더 비싸기에 고민이 자주 되지만 좋은 작품이라 판단되는 경우에는 이 금액에 대한 값어치를 충분히 하기에 돈이 아깝지 않습니다. |
|
네가 웃을 수 있다면 난 뭐든 할 수 있어! 나는 말이야, 그런 고로여서 사랑하는 거야. 줄곧 줄곧 좋아했던 죽마고우 소녀 코하루가 끝까지 숨기고 있던 『고백을 받아들일 수 없는 이유』를 안 후, 더욱더 그녀와의 사랑을 관철시키겠다고 결심한 고로. 모든 걸 버릴 각오를 보이는 고로에게 초조해진 코하루는 적어도 이 비밀을 공유할 수 있는 친구를 만드는 건 어떠냐고 제안! 그래서 선택된 사람은, 두 사람에게 있어 소중한 죽마고우인 아키나로─. 『고로는 나랑 앞으로 어떻게 하고 싶어?』 “줄곧 함께 있고 싶어.” 일편단심인 두 사람의 [속수무책 청춘 로맨틱 코미디]는 멈추지 않는다! 아..... 2권의 너무 안타까운 안타까운 내용을 담고있다ㅠㅠ |
|
전개 자체를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가 가장 흥미롭고 긴장감 있는 작품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독자가 원하는 방향으로의 기대감과 실제 전개되는 이야기의 상황의 간격이 재미를 주고 상식적인 범위 안에서의 의외성이 좋은 방향으로 작품을 해석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이번에 읽은 너 따위랑 사귈 수 있을 리가 없잖아! 무리! 무리! 좋아해! 2권이 상식 안에서의 의외성이 있어서 무척 즐겁게 읽을 수 있었던 내용이 아니었나 생각을 합니다. 이렇게 이야기 자체가 긴장감을 가지고 있는 것이 독자가 한 권의 작품을 읽는데 집중할 수 있고 몰입감을 느끼게 되는데 그런 부분을 잘 살린 것 같아 이번 2권은 만족스러운 권이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렇게 이야기가 상상 이상으로 전개될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 했는데 작가의 전개력과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잘 조화를 이뤄 지금과 같은 결과를 만들어 내었다고 생각합니다. 결말이 어떤 방향으로 만들어지던 지금까지의 이야기만으로도 무척 잘 쓰여진 라이트노벨이라는 인상을 느끼게 된 이번 2권이었고 좀 더 밝은 느낌의 내용으로 완결이 진행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아쉽지만 다음 3권이 완결인 너 따위랑 사귈 수 있을 리가 없잖아! 무리! 무리! 좋아해! 시리즈입니다. 러브코미디로서 핵심적인 사건만을 모아 짧게 하나의 작품을 완성했다는 점에서 무척 좋은 점수를 주고 싶고 지금과 같은 긴장감을 잘 유지해서 깔끔한 마무리를 보여 줬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게 됩니다. 얼른 다음 너 따위랑 사귈 수 있을 리가 없잖아! 무리! 무리! 좋아해! 3권을 읽고 싶고 좋은 결말이었으면 하는 기대를 가져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