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과 차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꽃차는 아주 아름답고도 향기로운 선물입니다. 단지 계절에만 즐길 수 있던 꽃을 사계절 내내 모양과 향기 그대로 접할 수 있다니! 가히 축복이자 혁명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꽃차를 조금 더 능동적으로 즐기고 싶어 직접 좋아하는 몇몇 꽃차의 제다법을 배워보기로 하면서, 시중에 나름 유명하게 알려져 있는 몇 권의 책을 구매했습니다. 레시피가 많이 담긴 책도 있었고, 이론을 알리기 위해 노력한 책도 있었습니다. 모두 그 나름대로 훌륭한 책들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그 중에서도 이 책을 소개하고자 마음먹은 이유는 저같은 초보가 읽어도 위화감이 들지 않았고, 쉽게 이해가 가는 책이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책만 보고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레시피가 필요했고, 꽃차의 유래를 간단히 파악하고 싶기도 했습니다. 이 책은 꽃차가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되었고, 그 미래는 어떻게 될지에 대해 간결하게 설명합니다. 실제 꽃차 산업이 어떤 사람들의 손을 통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어떻게 발전할지 알려주기 때문에 혹시라도 이 분야에서 꿈을 키워가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도움이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단순한 이론에 그치지 않는 실리적인 책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구매처를 상세히 알려준 것도 마음에 들었고요. 제다 방식을 초보가 따라하기 쉽도록 4가지로 단순화 한 것도 좋았습니다. 사실 전문가의 블로그를 보아도 다른 책들을 보아도 너무 많은 제다 방식이 있어서 무엇이 옳고 적합한지 알아내기 쉽지 않았는데, 이렇게 단순화 하고 나니 이해하기가 쉬웠습니다. 저는 아직 재료를 구할 수 있었던 2가지 제다만 도전해보았는데, 꼭 모든 꽃차를 만들어보겠습니다. 책에는 이 꽃차를 활용해 음료나 블렌딩티 만드는 법도 나와있더라고요. 예쁜 사진 찍어서 후기에 올렸다면 좋았겠지만 아직은 미숙하네요. 제목 그대로 꽃차의 거의 모든 것을 담은 책입니다. 처음 접하는 꽃차 책으로 무엇이 좋을지 고민하고 계신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고, 이 책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꽃차에 대해 궁금한 부분을 해소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
습관처럼 커피를 자주 마시다보니 최근 들어 속이 쓰린 경우가 많이 생겼다. 주변에 한방차를 공부하는 지인이 있어 함께 전통차 카페를 가본적이 있는데 거기서 꽃차를 처음 만났다. 사실 맛보다는 모양에 끌렸다. 가을에 매화를 볼 수 있다니 놀라웠다. 그것도 거의 모양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니 또 놀라웠다. 향도 아주 좋고, 맛도 나쁘지 않았다. 카페인이 들어있지 않다고 하니 부담도 없었다. 꽃차를 만난 첫 기억은 아주 좋은 편이었다.
빌리고 싶은 책이 있어 도서관에 갔다가 이 책을 만났다. 꽃차에 대해 이런 저런 것들이 궁금해지던 차여서 잘 되었다 싶었다. 이 책 말고도 몇권을 함께 빌려왔는데 대부분 앞페이지에서 머뭇거리다 책을 덮었다. 나는 꽃차에 대해선 깊이 배울 생각도 없고 딱히 차를 만들어 볼 생각도 없어서인지 사진이 예쁜게 우선적인 선택이었나보다. 책 구성이 제일 세련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내용도 맘에 드는 편이라 고민하다가 결국 책을 구매했다. 이 책은 크게 '꽃차생활'과 '꽃차문화'로 나뉜다. '꽃차생활' 속에는 꽃차가 무엇인지, 꽃차는 어떻게 만드는지, 꽃차를 어떻게 활용하는지가 나온다. 군데군데 읽은 비전문가 입장에서 좋은 점은 어떤 꽃차를 골라서 사야 하는지에 대해 조금은 알게되었다. 그런데 나는 꽃차가 좋지만 나와 함께 차를 마시게 될 다른사람들은 그렇지 않을수도 있으니 이 책에 나온 활용법을 참고해서 음료를 만들어보면 좋을것 같다. 활용법이 꽤 좋은 편이다. '꽃차상식'에서 제일 맘에 든 부분은 꽃차상식이라는 부분인데, 이제 막 꽃차를 알게 된 사람들이 가질만한 궁금증이 잘 정리되어있다. 이것만 잘 기억해도 어디 가서 꽃차 좀 안다고 얘기할 수 있을 것 같다. 요즘엔 꽃차 파는 곳이 많아져서 어디에서 무엇을 구매할지, 어느 카페에 가볼지 다방면으로 고민중인데 이 책에 나온 효능과 주의사항을 잘 고려해서 차를 사보고 마셔보려고 한다. 책을 읽다보니 좋은 꽃차를 만드시는 분들께도 감사한 마음이 들고 이 책을 읽게 된 것도 감사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