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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읽어야 할 책. 강추! ‘대부분의 사람은 자기가 보고 싶은 현실밖에 보지 않는다’는 율리우스 카이사르(Gaius Julius Caesar)의 말을 인용하여 시오노 나나미는 리더의 현실감각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피력한다. 또한 위기의 시대에는 리더가 빈번하게 바뀐다. 리더가 바뀌면 위기를 잘 극복해내리라 기대하는 심리가 사람들에게 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것은 꿈에 불과할 뿐 현실은 다르다고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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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지도자는 합의를 모색하는 사람이 아니라 합의의 틀을 형성하는 사람이다.’(마틴 루터 킹), ‘정략가는 다음 선거를 생각하고, 정치가는 다음 세대를 생각한다.’(제임스 클라크)라는 말을 예로 들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보다 무엇을 어떻게 일관성 있게 끌고 나가느냐가 더 중요하며, 타개책의 효과는 실행하자마자 바로 나타나지 않기에 일정 시간 동안 기다릴 필요가 있다. 그 사이에 각계각층에서 불안과 항의가 빗발칠 것이다. 그에 굴하지 않고 끝까지 밀고 나가려면 견고하고 강한 의지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불안이나 항의에 흔들리지 않으려면 정치 기반이 단단해야 한다는 등 시오노 나나미는 참된 지도자의 여러 자질을 제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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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보고싶어 하는 것만 바라본다" 시오노 나나미가 자신의 저서마다 인용하는 유명한 카이사르의 명언이다. 정치인으로서의 카이사르는 당대의 로마 지도자들이 어떠한 길을 걸어왔는지 잘 간파하고 있었다. 인간은 절대라는 속박에서 해방될 때 비로소 유연한 사고를 할 수 있게 된다. 로마가 당시 지중해의 패자였던 그리스, 카르타고, 파르티아처럼 실패하지 않아서, 혹은 외부세력으로 부터 패하지 않아서 지속적으로 팍스 로마나를 실현할 수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숱한 실패와 패배가 있었기 때문에 자기다움은 유지하면서 고칠 것은 고쳐나가는 냉정한 자세를 견지할 수 있었다. 자기다움을 빼버린 개혁은 무의미하며 낡은 통치 시스템을 전부 부정해버리는 것은 문제의 본질을 흐리는 것이라 시오노 나나미는 지적한다. 로물루스가 세운 왕정도 도시국가의 틀을 넘어가는 순간부터 한계를 보였고, 뒤를 이은 공화정 체제도 한니발을 꺾고 지중해의 패자로 들어서는 순간부터 불안정과 비효율을 야기하기 시작했다. 카이사르가 설계하고 아우구스투스가 완성한 로마 제정은 결국 로마의 재구축일 수 밖에 없음을 예를 들어 리더가 무엇인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기회를 갖게 해주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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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노나나미의 글은 차분한 논리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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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란 무엇인가? 이 책은 이 질문에 대한 명확한 대답을 해준다. 영원한 가치를 존중할 줄 아는 경건함과 인간관계를 중시하고, 자신뿐 아니라 타인의 인격도 지켜주고 존중할 줄 아는 자유의지, 다른 종교와 문화, 풍습을 존중해 주며 항복해온 적을 끌어안을 수 있는 포용력, 긴 세월 속에 축적되어 가치가 있는 전통으로서의 도덕, 지혜와 경험이 풍부한 사람을 따르는 권위와 설명이 필요 없는 신의, 사회의 모든 관계에서 꼭 필요한 규율과 자기 자신에게 더욱 강조되어야 할 엄격함, 핵심 고리를 찾아내어 책임감 있게 실천해 나가는 일관성과 위엄을 갖춘 자만이 국가와 민중을 이끌어나갈 수 있는 인물이야말로 지도자이며 리더라고 이 책의 저자인 시오노 나나미는 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