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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란까지는 아닐 수 있어도 판을 흔들 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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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아는 척 하지만 사실은 모르고 있는 영문법 이야기>라는 제목의 책을 서점에서 보다가 저자에게 흥미가 당겨 검색해서 알게 된 책. 기존의 영문법을 뒤집어 본다거나 거꾸로 본다거나 하는 식의 제목으로다가 나와 있는 책들은 꽤 많은데 대개는 둘 중 하나다. 아무리 기존의 영문법에 문제가 있다 하더라도 그걸 조목조목 논리적으로 비판하는 게 아니라 되도 않는 억지로 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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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아는 척 하지만 사실은 모르고 있는 영문법 이야기>라는 제목의 책을 서점에서 보다가 저자에게 흥미가 당겨 검색해서 알게 된 책. 기존의 영문법을 뒤집어 본다거나 거꾸로 본다거나 하는 식의 제목으로다가 나와 있는 책들은 꽤 많은데 대개는 둘 중 하나다. 아무리 기존의 영문법에 문제가 있다 하더라도 그걸 조목조목 논리적으로 비판하는 게 아니라 되도 않는 억지로 그저 비판을 위한 비판에만 몰두해서 궁극적으로는 이도 저도 아닌 내용만 담게 되거나 아니면 표현만 참신하고 뭔가 새로워 보이는 워딩들로 그럴 듯 하게 서술할 뿐 궁극적으로는 기존의 영문법과 다를 바 없거나. 그런데 이 책은 아니다. 실로 오랜만에 끄덕끄덕하며 살폈고, 전자책으로 구입하긴 했어도 700 페이지가 넘는 분량을 오늘 구입해 오늘 완독했을 정도로 가독성도 꽤 뛰어나다.

서문에서 저자는 "영어회화를 배우는 것은 재밌는데 영문법을 배우는 것은 지겹다"는 말은 "요리를 배우는 것은 재밌는데 요리를 하는 방법은 지겹다"는 말과 같다고 역설한다. 문법은 언어가 의미를 형성하는 방식이며 회화는 그것을 말로 구현하는 것이기에, 문법과 회화는 별개가 아니고 문법은 언어 도처에 이미 깔려 있다는 것. 이런 저자의 주장에 전반적으로는 동의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문법은 별개로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흔히 말하는 용법 내지는 어법이 바로 저자가 주장하는 것처럼 회화에도 녹아 있다고 본다. 다시 말해, 문법이라고 할 만한 것은 사실 몇 개 안 된다. 대표적인 것이 시험에 노상 출제되는 수의 일치. 그리고 중학교 때부터 달달 외는 시간, 조건 부사절에서는 미래 대신 현재를 쓴다는 그런 것들이 바로 문법의 영역이고, 특정한 동사들이 취하는 형태나 시제, 태, 이런 것들은 언어의 규칙이라기보다는 짜임에 가깝다는 점에서 역시 흔히들 말하는 '구문'에 해당한다. 따라서 문법과 구문은 분명 교집합을 이루는 부분들도 있지만 엄연히 구분되는 부분들도 있는 것. 이런 부분들도 짚어 주었다면 보다 완성도 높은 책이었을 것이라고 개인적으로는 느꼈다.

문장의 5형식에 대해서도 저자는 역시나 통렬히 비판하고 나 역시 동의하지만 그럼에도 나는 5형식은 영어 학습에 있어 일종의 '필요악'이라고 여긴다. 빨리 벗어나면 좋고, 마땅히 그럴 필요도 있는 분명 '악'이지만 동시에 분명 필요한 존재기에 그렇다. 소위 말하는 노베 입장에서 그야말로 쌩기초 단계에서 5형식에 대한 제대로 된 학습은 분명 효과적이다. 5형식을 거품 물고 비판하는 사람들 중에서 정작 그에 대한 대안을 내놓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 그런 비판이면 누군들 못하겠는가. 관련해서 할 말 많지만 굳이 여기에 지금 떠들 필요는 없으니 다음에 기회가 되면 주절대기로 하고.

아쉬운 부분들이 더러 있기는 하지만 기존의 영문법을 비판하는 현재 시중에 출간된 책들 중에서는 상당히 돋보이는 책이다. 팟캐스트로 강의도 들을 수 있게끔 했다는데 틈틈이 청취하면서 생각 좀 더 정리했다가 이 역시 다음에 기회가 닿으면 하기로.

YES마니아 : 플래티넘 s*********c 2022.02.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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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문법 반란의 영문법입니다.
"영어문법 반란의 영문법입니다. " 내용보기
저자분의 영어 열정에 비해 책 두께가 더 두꺼워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영어문법만을 설명하는 것이 아닌 어떤 영어 문법 내용을 설명하면서 내용에 따라서 영어 역사 등도 같이 설명해 주는 시사적인 내용도 같이 있는 그리고 저자분의 주관적인 설명도 동시에 있는 책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우리가 이 전에 배웠던 일본식 문법 용어 그리고 내용들을 알고 이 책을 본다면 더 이
"영어문법 반란의 영문법입니다. " 내용보기
저자분의 영어 열정에 비해 책 두께가 더 두꺼워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영어문법만을 설명하는 것이 아닌 어떤 영어 문법 내용을 설명하면서 내용에 따라서 영어 역사 등도 같이 설명해 주는 시사적인 내용도 같이 있는 그리고 저자분의 주관적인 설명도 동시에 있는 책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우리가 이 전에 배웠던 일본식 문법 용어 그리고 내용들을 알고 이 책을 본다면 더 이 책 내용을 더 빨리 볼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일본식 문법내용이 좋다는 것이 아니라 이 책에 적혀 있는 내용과 비교를 하면서 보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k********n 2020.02.1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