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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는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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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가 미술관이 된다면, 참 좋겠다란 생각이 드는데, 이 책 표지를 봤을 때 그림책이라는 생각을 못했다. 어떤 작가가 동네에 미술관을 만든 이야기라던가, 미술관의 작품 설명이라든가, 도시상생 프로젝트 같은 그런 내용을 예상했는데... 작가는 탕무니우, 조소과를 졸업한 사람이었다. 그림이 좀 독특하다고 해야 할까? 조각 작품 같은 느낌도 들고, 이야기의 시작은 텅 비어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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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가 미술관이 된다면, 참 좋겠다란 생각이 드는데, 이 책 표지를 봤을 때 그림책이라는 생각을 못했다. 어떤 작가가 동네에 미술관을 만든 이야기라던가, 미술관의 작품 설명이라든가, 도시상생 프로젝트 같은 그런 내용을 예상했는데...

 작가는 탕무니우, 조소과를 졸업한 사람이었다. 그림이 좀 독특하다고 해야 할까? 조각 작품 같은 느낌도 들고, 이야기의 시작은 텅 비어있는 마을 공원이었다. 공원을 멋지게 바꾸고 싶었던 동물들은 고민하기 시작했고 저마다 생각을 해 냈다. 

 쿠시라는 유명한 조각가가 이사를 왔고 그에게 부탁하자는 것이었다. 조각을 하는 과정을 조금은 재미있게 표현했다고 생각했다. 아무것도 안하는 것 같지만 창작하는 세계의 어려움, 이해하는데 필요한 시간, 제작하고 그것을 즐기기까지의 시간은 모두가 달랐다.

 조각상이 생기면서 마을은 미술관처럼 다른 동물이 보러 오기 시작하고 텅비어 있던 곳에 새로운 소리와 느낌의 공간이 생긴 것이다. 이 그림책을 보면서 오래된 마을에 벽화를 그리기 시작하면서 새로운 생명을 띄는 것이 생각났다. 예술은 그렇게 우리 삶 속에서 함께 하는 것임을 우리 동네가 미술관이 된다면 참 좋겠다.

m*********3 2019.01.2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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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부감없이 현대 미술을 만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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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미술하면 어렵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  특히 추상쪽은 더 어렵고 난해하다. 눈에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라 그것을 본 사람들이 자신의 경험이나 평상시 감정을 담아 해석해야하는 숙제를 남겨주는 것이다.  내가 작가가 아닌 이상 그 의도를 정확하게 꿰뚫기 힘들다. 또한 작가가 설명한 의도가 나에게는 와닿지 않을 수도 있다.  이렇게 보는 사람에게 상상의 기회를 주기에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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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미술하면 어렵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

 

특히 추상쪽은 더 어렵고 난해하다.

 

눈에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라 그것을 본 사람들이 자신의 경험이나 평상시 감정을 담아 해석해야하는 숙제를 남겨주는 것이다.

 

내가 작가가 아닌 이상 그 의도를 정확하게 꿰뚫기 힘들다.

또한 작가가 설명한 의도가 나에게는 와닿지 않을 수도 있다.

 

이렇게 보는 사람에게 상상의 기회를 주기에 현대 미술은 더 훌륭한 것 같다.

 

성인들도 힘든데 아이들은 어떨까

 

아니 오히려 아이들은 그 특유의 순수함으로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 같다.

 

이 책에 나오는 동물 주민들도 그렇다.

 

조각상이 누구를 닮았는지 자연스럽게 추측하고 즐거워한다.

 

그 조각상 하나로 자유롭게 해석하고 상상하며 즐기고 있는 것이다.

 

이 책에서 주목할 점은 삽화도 모두 추상화풍으로 나타낸 것이다.

 

단순화된 선에서 동물들의 형태를 나타낸 것이 정말 신기했고

아이들도 좋아할 것 같다.

 

어렵지 않게 현대 미술을 접할 수 있는 책이다.

 

초등학교 고학년에서 현대 미술을 도입하는데 자연스럽게 현대 미술에 관심을 갖게 할 수 있는 책 이라고 생각한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e********y 2019.01.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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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는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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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에 작은 미술관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마을 사람들이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누구나 꿈꿔왔을 것이다. 이 책은 이런 기대를 갖고 있는 마을 사람들을 위해 쿠시 선생님은 조각상을 만들었다. 하지만 쿠시 선생님이 만든 조각상을 보고 이상한 물건라고 생각한다. 마음에 들지 않지만 주민들은 잠시 이 조각상을 공원에 두고 추운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면 치울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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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에 작은 미술관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마을 사람들이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누구나 꿈꿔왔을 것이다.

이 책은 이런 기대를 갖고 있는 마을 사람들을 위해 쿠시 선생님은 조각상을 만들었다. 하지만 쿠시 선생님이 만든 조각상을 보고 이상한 물건라고 생각한다. 마음에 들지 않지만 주민들은 잠시 이 조각상을 공원에 두고 추운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면 치울 생각이었다.
하지만 그 이상한 조각상은 마을사람들의 삶 속에 예술이 되어 들어왔고 조각상을 치우기로 한 봄이 왔을때 그누구도 조각상을 치우자고 하지 않았다.

처음에는 마음에 들지 않았던 조각상이...
조각상이 있는 공원으로 주민들이 모여드는 공간이 되었고 조각상을 보러 멀리서 찾아오는 손님도 생겼다. 조각상 주변으로 사람들이 모여 들었고 마을 사람들은 마음을 열고 조각상을 바라보니 우리 동네는 미술관이 되어있었다.
내 시선이 닿는 그곳에 멋진 작품이 있을지도 모른다.
r****m 2019.01.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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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도 미술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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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 빈 공간에 미술작품 하나가 놓인다. 그러나 그것은 무엇을 표현했는지 알 수가 없다. 동시에 이래 보이기도 하고 저래 보이기도 한다. 무엇인지 정확하게 모르기 때문에 구구한 이야기들이 나올 수밖에 없고, 그 덕에 많은 동물들이 찾아오는 ‘미술품’이 된다. 작가는 어떤 의도가 있었겠지만 그 의도를 밝히지 않음으로 더 큰 궁금증을 유발하고, 그 작품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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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 빈 공간에 미술작품 하나가 놓인다. 그러나 그것은 무엇을 표현했는지 알 수가 없다. 동시에 이래 보이기도 하고 저래 보이기도 한다. 무엇인지 정확하게 모르기 때문에 구구한 이야기들이 나올 수밖에 없고, 그 덕에 많은 동물들이 찾아오는 미술품이 된다. 작가는 어떤 의도가 있었겠지만 그 의도를 밝히지 않음으로 더 큰 궁금증을 유발하고, 그 작품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

 

특이한 무엇은 어떤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다. 우리가 쉽게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장소에 가야지만 볼 수 있는 무엇은 가치가 높아진다. 이 책은 추상에 대한 어린아이들의 이해를 돕고 있지만, 열린 공간에서의 특별한 무엇의 가치도 환기 시키고 있다. 2013년도 첫 책이 이게 뭐야!’에서 개정판은 우리 동네는 미술관으로 책 이름이 바뀐 것도 같은 맥락에서 보고 있다. 이게 뭐야!’에서는 추상에 대한 이해에 중점을 두었다면, ‘우리 동네는 미술관으로 책 이름을 바꾼 것은 주위의 환경 구성을 어떻게 하냐에 따라 마을의 가치를 바꿀 수 있다는 측면에서 바라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모든 동네가 미술관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 미술관은 표지에 나와 있는 대로 휴관일도 없고, 24시간 언제나 열려있으며, 입장료도 받지 않는다. 그 마을 사람들의 수준이 높다면 마을 곳곳에 이런 미술 작품(랜드마크)이 조성될 것이고, 이런 작품은 그 마을의 중심이 될 것이다. 유럽은 마을마다 광장이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이런 광장이 (거의) 없다. 광장을 만들고, 광장에 이런 예술 작품을 둔다면 어떤 효과를 가져올까? 기존의 마을을 재생할 때 중앙 혹은 한쪽에 이런 광장을 마련하자. 그리고 랜드마크를 조성하면 어떨까? 엉뚱한 상상을 해본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w******9 2019.01.2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