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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옛 화가들,
우리나라 옛 작품들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그림책이예요.
"봄날, 호랑나비를 보았니?"
우리 옛 그림에서
나비의 의미와 나비 그림에서 얻는 옛 사람들의 생각을 알 수 있어요.
나비, 풀벌레 같은 곤충들과, 꽃을 통해
우리나라 사계절을 두루 알고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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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화는 조선시대 화가들이 실제로 그린 그림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김홍도를 비롯해서 유명한 화가들의 그림에 글을 붙여 넣은 것이라고 하면 적절할 것 같습니다. 맨 처음 나비가 등장합니다. 화려한 나비의 모습을 섬세하게 표현한 화가는 남계우와 조희룡 그리고 김홍도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나비를 보여주면서 나비에 담긴 의미를 설명합니다. 선조들의 왜 그림에 나비를 그렸는지 이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다음에는 꽃이 등장합니다. 부끄러운 고백을 하나 하자면 나는 꽃 이름을 잘 모릅니다. 꽃뿐만이 아니라 식물을 비롯해서 나무들의 이름도 잘 모릅니다. 선조들의 그림을 자세히 보면서 꽃의 생김새를 기억하려고 애써봅니다. 이 동화에서는 창포, 붓꽃, 연꽃, 옥잠화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붓꽃과 옥잠화에 얽혀 있는 전설도 함께 보았으니 지루한 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매미를 비롯한 각종 벌레들을 소개합니다. 어, 어느 새 가을이 되었습니다. 그 많던 벌레들이 어디론가 사라지고 보이질 않습니다. 그런데 여름에는 보이지 않던 곤충이 보이는군요. 바로 고추잠자리입니다. 가을에 피는 꽃은 국화와 맨드라미가 있습니다. 맨드라미의 생김새에 얽힌 이야기를 들었으니 실제로 맨드라미를 볼 기회가 생긴다면 알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 조상님들이 즐겨 그리던 그림 중에는 매화도 있습니다. 봄이 채 오기 전 추운 겨울에 피는 매화를 선조들은 좋아하셨답니다. 신사임당이 그린 오이와 개구리, 가지와 방아깨비 그림도 참 좋습니다. 우리 가까이에 있고, 우리의 것이기에 마냥 좋게 느껴지나 봅니다. 다양한 동식물들에 대한 자료를 담고 있는 책을 아이들에게 보여주는 것 보다 얇지만 우리 선조들이 직접 그린 그림들을 통해 우리 주위에 살고 있는 꽃과 곤충들의 모습을 익히도록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선조들의 그림을 통해 우리의 정서도 조금이나마 느끼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생각도 해 봅니다. 아이들에게, 그리고 동화를 읽는 어른들에게도 참 유익한 책이라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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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기가 나비를 좋아해서 나비라는 검색어로 검색해서 그림책을 몇권 사게 되었어요. 그중 우리 아기가 가장 좋아하는 책. 특히 여러 종류의 나비들이 꽃을 향해 날아가는 장면을 늘 펴놓고 나비야~ 나비야~ 를 외쳐댑니다. 거기에 추가해서 개구리를 보고 "개굴개굴 개구리~~" 노래를 계속해서 불러달라는 통에.. 힘들기도 했습니다. --;;; 어른이 보기에도 참 예쁜 그림들이어서 누가 그렸나.. 했더니.. 우리 옛 화가들의 그림이더군요. 신기하면서도 뿌듯했습니다. 이런 책을 만들 생각을 하시다니.. 정말 참신하십니다. 어른이 보아도 멋진 책이고, 아기들이 보아도 좋아하는 특별한 책입니다. 겉 표지의 노란 색도 인상적이었어요. 아마... 오래 오래 우리 아기와 함께 할 그림책이 될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
| 내 전공분야이다보니 아동문학에 대한 관심은 평소부터 가지고 있었지만 그저 내 주변의 보통사람보다 약간 많은 정도였다. 그러다가 저학년 추천 도서를 100권 선정하게 되었는데 그때 접했던 책중에 하나가 이 책이다. 읽고 나서, 아니 보고 나서 정말 많은 것을 느꼈다. 평소 외국의 그림책을 보면 정말 기가 막히게 잘 만들어 놓아서 왠지 부러운 느낌과 함께 속상하기도 했었다. 왜 우리 나라에서는 이런 그림책을 만들 수 없는 것일까? 그러나 '내가 처음 가 본 그림 박물관'의 시리즈 도서를 읽으면서 조금은 위안이 되었다. 아이들에게 우리의 전통적인 정서를 보여줄 수 있는 이 책이 얼마나 고마웠는지 모른다. 나도 처음보는 나비들의 모습이었지만, 그림 속에서 그것은 중요하지 않았다. 남계우, 조희룡, 김홍도, 심사정, 신사임당, 정선 등 조선시대의 화가들이 그린 그림과 민화를 부분적으로 써서 새롭게 다시 만든 그림을 통해 내가 직접 나비를 보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 유치원생이나 초등학교 1,2학년에게 적극 추천해주는 바이다. 2,3학년에게는 '아재랑 공재랑 동네 한바퀴'를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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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 어린이'사에서 나온 '내가 처음 가 본 그림 박물관'시리즈는 총 6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나는 이 시리즈 6권을 모두 구입했다. 우선 우리가 아이들에게 책을 구입해주면서 소홀하기 쉬운 우리것을 소재로 삼았다는 점이 좋았고 그 의도에 걸맞게 어렵게만 느끼기 쉬운 우리 옛 그림을 정감있는 입말과 상황에 어울리게 배치해놓은 그림들이 너무도 절묘하게 맞아서 엄마인 내가 신나게 읽었다.
우리가 모르던 부분들도 많아서 옛날 이야기처럼 구수하게 역사 공부하는 맛도 나고 우리네 조상들의 생활도 엿볼 수가 있게 알차게 꾸며 놓았다. 또 아이들을 고려해서 지루하지 않게 이야기 꺼리도 많고 그림도 상황에 따라 배치해서 한 편의 아름다운 이야기책이 따로 없는 느낌이다. 아이들이 커도 이런 책을 보여주면 어떨까? 딱딱하게 역사 공부시킨다면서 이해 안가는 그림들이랑 조상들 생활상을 외우게 하지 말고 재이있는 이야기 책 읽으면서.... 유아용으로 분리 되어 있지만 다양한 연령이 읽어도 참 좋은 책이다. [인상깊은구절] 가을 꽃밭에 가 보면 재미있게 생긴 꽃을 볼 수 있어. 닭 볏처럼 생긴 이 꼿의 이름은 맨드라미야. 맨드라미에는 어떤 이야기가 있을까? 옛날에 아주 충성스런 장군이 있었어 전쟁에 나갈 때마다 용감하게 싸워 이겨서 돌아오곤 했지. 그래서 임금님도 이 장군을 좋아했어. 그런데 이 장군을 못 살게 구는 신하들이 임금님에게 거짓말로 장군을 나쁜 놈이라고 고해바쳤지. 화가 난 임금님은 장군을 없애 버리라고 했지. 그런데 나쁜 신하들이 임금님도 없애 버리려고 했어. 그 사실을 안 장군이 임금님을 보호하다가 나쁜 신하들의 칼에 맞고 말았어. 임금님은 슬피 울었지. 장군이 죽은 자리에서 꽃 한 송이가 피어났는데 그 꽃이 바로 맨드라미야. 그래서 맨드라미꽃은 빨간 방패처럼 생긴 거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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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를 이런 그림으로 만날 수 있다는 것은 분명 행운입니다. 딱딱한 사진이나 애니메이션체의 단순한 나비가 아니라 자세하면서도 살아 움직이는 듯 따스한 느낌을 주는..... 도서관에서 한번 구경을 하고는 제가 반해서 샀어요. 꽃이랑 나비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확인시켜 줍니다. 평소에는 잘 알 수가 없죠. 책으로 한 번 만나고 눈을 들어 꽃과 나비를 보시면 사랑에 빠지실 거예요. |
| 책 표지를 보면 원색의 노란색이 눈길을 끕니다. 하지만 그 가운데 그려져 있는 나비의 모습이 너무나도 한국적인 느낌인 것이 아마도 더 눈에 띌 것입니다. 그저 한국적인 미술 작품을 보여주겠다는 생각으로 샀던 책인데 아이들에게 미술 작품을 단순히 보여주는 것만이 아니라 그 작품 속 이야기를 나름대로 이야기로 만들어서 아이들이 미술 작품에 대해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더군요. 그리고 미술 교과서나 아이들의 위인전에서 쉽게 볼 수 있었던 작품들이 많이 들어있어서 아이들에게 더 쉽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보기 힘들었던 다양한 분야의 어린이 책들이 나와서 무척 기쁜 일이기도 하구요, 우리 한국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
| 책 뒷표지에 실린 글이 눈에 띈다 "우리 어린이들은 피카소와 김홍도 가운데 누구를 더 잘 알고 있을까요?" 이 말에 나 또한 공감을 한다. 우리의 것이지만 우리네 아이들에겐 쉽게 접해지지 않는것이 사실이다. 전문적이진 않지만 미술공부를 하는 아이에게 이 책이 많은 도움을 줄거라는 생각에 구입했다. e-book을 통해 한 번 본것이라 그리 생소하지는 않은 듯 아이가 책장을 잘 넘겨갔다 이 책은 조선시대 나비 그림의 일인자로 꼽혔다는 남계우의 나비 그림으로 시작 꽃과 나비를 소재로 한 창포라는 제목의 민화그리고 붓꽃에 얽힌 사랑이야기와 그림에 대한 간단 간단한 설명으로 봄을 싣어 놓았다. 심사정의 연꽃 연못의 오리들이란 그림과 김홍도의 부채에 그린 나비들 이란 제목의 그림으로 여름이 시작...여름이 지나는 동안 여러 그림들이 봄과 마찬가지로 어렵지 않은 설명과 함께 소개되어 있다. 이렇게 계절에 맞는 그림과 설명으로 가을 겨울을 만날 수 있게 되어 옛것을 아니 우리것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다. 중간 중간에 화가들의 이름과 그림의 제목을 곁들인 것은 독자인 나의 해박함이 아닌 책 뒷면에 그림 찾아보기라는 페이지에서 얻은 정보이다. 그림 찾아보기라는 곳에는 봄, 여름, 가을, 겨울 동안 실렸던 그림의 작가와 제목이 있어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어린 아이의 책이라고 구입했는데 이제 7살된 아이가 어른 만큼 이해할리는 만무하겠지만 7살과 8~9살에 읽어도 좋을 그림책을 찾는 이에게는 적합한것 같고, 초등 고학년에도 좋을 듯 싶다 평소 전집이나 시리즈물을 잘 구입하지 않지만 내가 처음가본 그림박물관이란 이 시리즈물은 여섯권 모두 가슴 따뜻하게 한다. 이제 옛것이라 하지만 아이의 시간속에서 친근한 우리의 것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 들게하는 책인듯 하다. |
| 이 책을 읽는순간 저는 요즘 이렇게 한국적인 과학동화가 또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첫 페이지의 고전적인 나비의 화려함과 더불어 수많은 나비들의 예쁜 이름은 보는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봄날 하얀 나비를 보면 왜 좋지 않다고 했는지, 검은 제비나비는 왜 잊어버리는게 좋다고 했는지 전설처럼 어우러진 과학적 이야기들이 흥미로웠고 5월 단오의 창포꽃,붓꽃과 옥잠화의 전설을 비롯하여 여름을 알리는 연꽃과 부채, 매미 이야기 가을 하늘의 고추잠자리와 익숙하지 않은 국화꽃 그리고 슬픈 맨드라미꽃의 전설 설경위의 매화꽃까지 하나도 지루함이 없이 절기의 변화에 맞추어 자연의 생태현상을 자연스럽게 느낄수 있었고 또 계절을 느끼는 우리 선조들의 마음까지 그림속에 잘 담아준 그런 책이었습니다. 요즘은 모두들 서양화가의 그림은 줄줄 외우면서도 우리나라의 훌륭한 동양 화가들의 그림이나 민화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청소년들이 많습니다. 일부러 외우지 않고도 머릿속에 인상깊게 남는다면 그것보다 더 좋은 것은 공부는 없는것 같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정도면 읽어 두어도 좋을듯 싶습니다 |
| '봄날, 호랑나비를 보았니'라는 제목부터가 매우 시적이서, 노란 표지밖으로 날아가는 나비가 너무 어여뻐서 절로 손이 가던 책입니다. 손에 닿을 듯 말듯 하늘 하늘 날아다니는 나비들은 참 어여쁘고, 가냘퍼 보이지요. 그런데 우리 선조들은 나비들을 보고 길흉을 점치기도 하였답니다. 흰나비는 애벌레들이 배추를 갉아 먹으니 반가운 존재가 아니고, 상복의 색깔이라는 이유로 검은제비나비를 꺼려하였다는군요. 학부시절에 포충망을 들고 앞뒤 살피지 않고 뛰어가느라 길턱에 걸려 넘어져서 무릎까지 깨질 정도로 기를 쓰고 쫓아 다니며 잡으려했던 제비나비가 반가운 존재가 아니었다는 것이 개인적으로 좀 아쉽습니다. 검은색 정장을 한 것처럼 날렵하고 멋진 나비였는데.... 이 책에는 나비를 비롯한 여러 곤충들이 지면의 여기 저기를 날아다니고 있고, 여러 사연과 전설을 간직한 꽃들이 등장합니다. 5월 단오에 여인네들의 머리에 향긋함을 심어주던 창포꽃, 공주를 사랑한 화가의 전설이 담긴 붓꽃에 얽힌 이야기, 그리고 닭 벼슬처럼 붉게 생긴 맨드라미에 깃든 중성스러운 장군의 이야기 등을 읽고 있으려니 마치 여러 권의 설화나 민담책을 보는 듯 합니다. 이 책을 아이에게 보여주는 이유는 우리 선조들의 그림 세계를 조금이나마 들여다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서양화만 명화요, 그림인 줄 아는 아이들에게 신사임당, 심사정, 김홍도라는 화가가 그린 그림들도 있다는 것을 알려 줄 수가 있습니다. 현란한 색채가 어우러지지 않아도 담백한 그림만으로도 자연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줄 수 있지요. 그리고 학교에 들어가서 미술 시간에, 역사 시간에 외워야 할 이름과 그림들이 아닌 이야기를 담은 그림으로 먼저 접해 준다면 후에 다시 접했을 때 거부감부터 들지는 않을 것입니다. 오랫만에 발견한 참 좋은 우리나라 동화책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