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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타, 제니퍼, 올리비에......이 세 악동이 만들어 가는 상큼발랄 깜찍한 성장일기 같은 재미있는 그림책이예요. 아이들이나 어른들이나 언제나 경쟁심은 불타오르고 누구에게든 지기 싫어하는 본능은 참말로 어쩔수가 없는가 봅니다. 이제 방학식을 마친 로리타와 제니퍼, 그리고 로리타의 남자친구 올리비에. 세친구는 방학으로 인해 얼마나 들떠 있는지 재잘재잘 방학에 관한 이야기로 화재꺼리는 식을줄 모른다. 그중에서 제니퍼가 먼저 방학중의 계획을 이야기 하는데 그 계획이란 것이 어째 좀......^^ 무서워 하는게 하나도 없으신 제니퍼네 아빠가 이번 방학에 준비한 여행은 바로 북극여행을 준비한 것이다. 자신의 아버지 만이 할수있는 일임을 내심 자랑삼아 내비치자 올리비에가 지지않고, 자기네 아빠는 복권에 당첨되어 부자가 되어 큰 여객선을 타고 세계일주를 할 량이라고, 그러면서 사랑하는 로리타에게도 함께 가되 좋다고 하자, 우리의 로리타....^^ 낙타를 타고 사하라 사막 횡단을 가족과 함께 떠날꺼라며, 아빠를 자랑하자, 이에 질 제니퍼가 아니다. 그렇게 서로 자신의 아빠 위상을 드높이려 실랑이를 벌이다 언제나 그렇듯 방학식 날에도 둘은 다투고 또다시 절교를 선언한다. 그런데 그 방학기간 동안 세 친구는 정말 어떤 멋진 여행을 했을까? ㅎㅎㅎㅎㅎㅎ......로리타의 고백으로 사하라 사막횡단은 거짓말이라는 것을 알게된 우리 독자들은, 브레타뉴에 있는 해변가로 피서를 떠난 로리타는 물론 그곳에서 제니퍼와 올리비에도 만나게 된다. 참 유쾌하고, 내 유년시절의 유치했음과 맹랑했음을 떠오르게 해서 한참동안이나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그때 그시절, 우리들은 참 별것도 아닌 일들로 수없이 싸우고 절교하기를 반복하며 그렇게 유년시절을 벗어내고 성장해 온것이다. 그것이 어쩌면 유년시절의 꽃은 아닐런지......!! 결국 로리타와 제니퍼의 절교는 또다시 얼마가지를 못했듯 우리들의 추억이 뭍어나는 그 우정은 우리 아이들에게도 자신의 현재 삶과 또 친구들과의 관계성에 대해 수줍게 생각하며 고민하게 만들어줄 참 예쁜 그림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