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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움직이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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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Leo Tolstoy, 1828-1910)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작품은 책 전체를 통해서 아래와 같은 세 질문을 던진다. “사람 마음속에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리라”, “사람에게 주어지지 않은 것이 무엇인가”,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하늘에서 떨어진 천사는 책의 후반부에서 자신이 하나님에게 들었던 위 세 가지 말의 의미를 설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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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Leo Tolstoy, 1828-1910)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작품은 책 전체를 통해서 아래와 같은 세 질문을 던진다. “사람 마음속에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리라”, “사람에게 주어지지 않은 것이 무엇인가”,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하늘에서 떨어진 천사는 책의 후반부에서 자신이 하나님에게 들었던 위 세 가지 말의 의미를 설명한다. 그는 첫 번째 질문에 대답은 ‘사랑’이라 하고, 두 번째 질문의 답은 ‘사람은 자기에게 주어진 것을 모른다.’이고, 마지막 질문의 답은 또 다시 ‘사랑’이다. 첫 번째 질문의 답인 ‘사랑’과 마지막 질문의 답인 ‘사랑’은 다르다. 전자의 사랑은 ‘인간’이라는 ‘존재 그 자체’를 말한다면 후자의 사랑은 인간의 삶을 지속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사람들은 자기에 대한 걱정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사랑으로 살아간다”는 것이다. 톨스토이는 ‘사람은 왜 사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부드럽게 이야기를 통해 풀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을 ‘역시, 사랑이 최고야.’라고 단순 이해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 그 이유는 두 개의 사랑을 이어준 두 번째 질문의 답 때문이다. 두 번째 질문의 답은 사람이 제 마음 속에 ‘사랑’이 있다는 것을 인식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인 것이다. 이 과정을 통해서 인간을 사유를 하게 된다. 이 사유의 과정은 소설의 끝에서 제시하듯이 “하나님은 사랑이다”라는 결론으로 가는 과정이기도 하다. 사랑이 내 안에 있고 사랑이 하나님이라는 이해는 매우 동태적이다. 이것은 ‘사랑’이 정태적이 아니라 동태적으로 이해되고 있음을 말하는 것이다. 소설 전반에서 말해지는 ‘사랑’은 인간이 소유하고만 있는 것이 아니라 베풀어지면서 움직이는 것이다. 인간들 사이에서 ‘사랑’은 끊임없이 흐르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기독교의 ‘전도 방법론’까지도 제시하고 있다. 그렇기에 난 톨스토이가 네 번째 질문까지 하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질문: 사랑은 어떤 걸까? 답변: 사랑은 움직이는 거야. 이렇게 말이다. 이제 톨스토이의 문제 설정에서 벗어나보자. 그가 무엇을 의도했는지를 알기 위해서 이다. 프랑스의 맑스주의 철학자 알뛰세르는 문제 설정은 일정한 답을 유도하고 있다고 말한다. 즉, ‘사람이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문제 설정 자체는 의도한 것이 있다는 말이다. 사실 이런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질문은 근대 철학의 근본적인 질문이기도 하다. 니체는 근대철학자이지만 근대를 뛰어 넘는(beyond) 철학자로 인식되어진다. 니체는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질문 자체보다는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라고 묻는 이유는 무엇인가’라고 질문한다. 이것은 근대 철학의 문제 설정을 뛰어넘는 혹은 다른 설정이다. 니체는 이런 근대적 사유가 ‘권력에의 의지’ 때문에 지속되어진다고 말한다. 이런 맥락에서 생각해보자. 톨스토이는 왜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질문을 했는가. 그것은 하나님이라는 존재를 증명하고 싶었기 때문인 것 같다. 그는 왜 그것을 증명하고자 했을까. 그것은 그가 살았던 당시의 러시아 민중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서 이었을 것이다. 그는 그 고통의 무게를 덜기 위해서 ‘구원’이라는 것을 택했던 것이다. ‘내 안의 있는 하나님, 사랑을 행함으로써 해서 난 지금 현실에서 벗어나 하나님으로부터 구원받을 수 있다.’ 이것이 그의 의도가 아니었을까. 나는 인간이 자신에게 내재한 ‘사랑’을 인간 사이의 소통과 협력을 위해 쓰여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지금과 같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이런 시도는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이것은 인간의 외부에 존재하는 ‘초월자’에 의한 ‘구원’이 아닌 인간의 삶 활동으로 구성되어진 ‘자유’이며 ‘해방’이어야 한다. 인간이 사는 이유는 매우 이질적이며 잡종적인 흐름을 지니고 있다. 나는 연인을 사랑하고 억압받고 소외받는 사람들과 함께 하기 위해 산다. 하지만 나와는 다른 성(性) 정체성을 지니고 있으며 다른 계급적 위치에 소한 여성, 동성애자, 장애인, 이주노동자는 자신의 처지와 조건에 맞는 이유를 지니고 있을 것이다. 물론 그들도 연인을 사랑하며 살고 싶을 것이지만 그들은 ‘사랑’하기 위해 가부장제/남성 중심주의, 이성애주의, 정상-비정상을 가르는 사회적 ‘편견’, 인종주의 등을 부수고 넘어야 한다. 이런 과정 속에서 그들은 살아야 하는 이유를 끊임없이 뒤집었다가 새로 만들고 그럴 것이다. 결국 인간이 사는 이유는 끊임없이 움직이는 것이다. 삶이 움직이는 것처럼 말이다. 여기서 우리가 택해야 할 것은 다른 이유 다 버리고 한 가지 이유 만을 가지고 살아야지,가 아니라 다양한 이유와 차이를 인정하며 일관성을 유지하며 타인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잡종적으로 사는 것이다.
u***G 2004.04.18. 신고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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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안에 가득한 사랑, 그 사랑으로 사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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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의 는 작가의 예술적 입장을 이야기로 형상화한 작품이다. 톨스토이가 『예술이란 무엇인가』에서 그의 입장을 이론적으로 서술했다면 그 이론적으로 서술한 예술론을 알기 쉽게 작품으로 그려내 놓은 것이 라는 단편 소설이다. 톨스토이는 철저하게 보편적인 생각을 풀어낸 것, 특히 기독교적인 사랑을 담아낸 예술이 참된 예술이라고 주장했다. 그리스도의 사랑이야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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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는 작가의 예술적 입장을 이야기로 형상화한 작품이다. 톨스토이가 『예술이란 무엇인가』에서 그의 입장을 이론적으로 서술했다면 그 이론적으로 서술한 예술론을 알기 쉽게 작품으로 그려내 놓은 것이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단편 소설이다. 톨스토이는 철저하게 보편적인 생각을 풀어낸 것, 특히 기독교적인 사랑을 담아낸 예술이 참된 예술이라고 주장했다. 그리스도의 사랑이야말로 모든 사람들을 하나로 결합시키고 하나의 감정을 느끼게 할 수 있는 것이며, 그러기 위해서는 부와 권력을 지닌 사람들의 입장에 봉사하는 글이 아니라 다수의 대중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쓰여지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했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소설은 소박한 사람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어떻게 몸소 실천하고 사는지를 잘 보여주는 따듯한 이야기이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은 한마디로 '사랑'이다. 이 자명한 진리를 사람들이 가슴 깊이 느끼고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톨스토이는 미하일이라는 천사와 구두를 만드는 가난한 세몬 그리고 세몬의 아내 마뜨료나의 이야기를 만들어 냈다. 하나님께로부터 벌을 받은 천사 미하일은 추운 겨울, 벌거벗은 채로 지상에 내려온다. 지나는 사람 하나 없는 길가에 버려진 미하일은 아무도 자신을 구해주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절망한다. 그러나 그 길을 지나던, 다 낡은 외투를 입은 세몬이 그를 위해 자신의 옷을 벗어 입혀주고 구두를 벗어 신겨준다. 미하일은 세몬의 얼굴에 하나님의 얼굴이 드리워져 있음을 보았다. 그리고 세몬의 집에 도착하자, 당장 내일 아침 먹을거리가 없는데도 자신을 보살펴주는 세몬의 아내 마뜨료나의 얼굴에서 '인간의 내부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게 될 것이다'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는다. 미하일은 마뜨료나의 얼굴에서 사랑을 본 것이다. 그렇게 세몬의 구두 만드는 일을 도우며 그의 가족들과 함께 살던 미하일은 '인간에게 허락되지 않은 것은 무엇인가'라는 하나님의 두 번째 말씀의 뜻을 알게 된다. 어느 날 세몬의 집에 구두를 맞추러 온 건장해 보이는 남자는 1년을 신어도 해지지 않는 구두를 주문하지만 미하일은 그 남자의 뒤에서 그를 데려가려고 서있는 천사를 본다. 미하일은 사람에게는 자기에게 무엇이 필요한 것인지를 아는 지혜가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 건장한 남자는 튼튼한 구두를 주문했으나 정작 그 남자에게 필요했던 것은 관 속에서 신을 슬리퍼였던 것이다. 그리고 미하일은 하나님이 마지막으로 하신 말씀,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물음에도 해답을 얻게 된다. 세몬의 집에 한 부인이 쌍둥이를 데리고 신발을 맞추러 온다. 그 쌍둥이의 어머니는 아이들을 낳자마자 죽었는데 그 어머니의 영혼을 거두어 오라는 명령을 미하일이 받았던 것이다. 그러나 어머니가 죽으면 쌍둥이는 어떻게 살까하는 걱정 때문에 미하일은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했다가 벌을 받게 된 것이다. 하지만 그 쌍둥이들은 자신의 어린 아들을 잃은 이웃집의 착한 여자에 의해서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었던 것이다. 그 쌍둥이들은 어머니는 잃었지만 다른 사람의 사랑에 의해 잘 자랄 수 있었다. 미하일이 하나님께 벌을 받고 추운 거리에서 벌거벗은 채로 떨고 있을 때, 미하일이 살아날 수 있었던 것은 미하일이 자신의 삶을 걱정하고 계획했기 때문이 아니라 세몬과 마뜨료나의 사랑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어머니는 죽었지만 그 쌍둥이가 잘 자랄 수 있었던 것도 미하일이나 아이 어머니의 염려가 있었기 때문이 아니라 이웃집 여자의 사랑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하나님께서는 서로 사랑을 주고, 서로 사랑을 받도록 준비해 놓으셨다. 우리에게 어려움만을 주시는 것처럼 느껴지는 상황 속에서도 주위를 돌아보면 내게 사랑을 베풀 사람을 만나게 해주시며, 나의 작은 사랑으로 큰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사람을 내게로 보내시기도 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의 사이에 사랑을 선물로 주셨다. 우리들의 강팍한 마음이 우리 속에 그리고 우리 사이에 넘치도록 부어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보지 못할 뿐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랑은 에고이즘이 아니라 만인을 사랑하고 그 사랑으로 하나되기를 원하시는 그런 넓은 사랑이다. 더욱이 하나님은 인간 개개인의 삶에 필요한 모든 것을 다 주시지 않으셨다. 각자가 가진 것을 없는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내게 없는 것은 다른 사람들에게 받아 쓸 수 있도록 하셨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인간들이 함께 모여 살기를 원하시는 것이고 함께 모여 살아야 서로에게 필요한 것을 채울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우리 안에 가득한 사랑, 그 사랑으로 사는 삶, 이것이야말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가장 큰 축복이다. 마지막 남은 빵으로 미하일을 대접하고 나서 마뜨료나는 당장 다음날 아침 먹을거리를 걱정하다가 남편 세몬에게 이렇게 묻는다. "우리는 뭐든지 남에게 도움을 주는데 왜 어느 누구도 우리를 도와주지는 않지요?" 그러자 세먼은 이렇게 대답한다. "그런 생각해 봐야 무슨 소용있어." 내가 타인에게서 받을 사랑이나 도움, 내가 필요한 것, 그런 것들이 무엇인지 알 수 있는 지혜를 하나님은 우리에게 주지 않으셨다. 당장 죽음을 눈앞에 두고서 1년이 지나도 해지지 않을 구두를 맞추러 온 건장한 사나이처럼 말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안에 가득 넘치는 사랑을 나눠주라고 말씀하시고 계신 것이지 내가 받을 것이 무엇인지를 염려하라고 하지 않으셨다. 내가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는 지혜를 우리는 갖지 못했으나 내게 필요한 것이라면 하나님께서는 어느 누구를 통해서라도 내게 채워주실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우리 안에 가득한 사랑으로 사는 축복을 누리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인상깊은구절]
모든 인간이 살아가고 있는 것은 각기 자신의 일을 염려하기 때문이 아니라 그들 가운데 사랑이 있기 때문이다.
b*****e 2000.08.08.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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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사랑에 의해서 살아간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사랑에 의해서 살아간다." 내용보기
사람의 몸을 그저 물질로만 보고 탄소, 수소, 산소 등으로 나눠서 값을 계산하면 얼마얼마가 된다더라 라는 이야기를 들어보았을 것이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정말 사람을 그런 몇달러 짜리 물질이 아닌 '사람'이게 하는 것은 '사랑'임을 알 수 있었다. 어렸을 때 이 책을 읽었을 때는 그렇게 와 닿는 책이 아니었다. 전래동화같은 이야기들도 있었고 그렇게 재미있다고 생각하지도 않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사랑에 의해서 살아간다." 내용보기
사람의 몸을 그저 물질로만 보고 탄소, 수소, 산소 등으로 나눠서 값을 계산하면 얼마얼마가 된다더라 라는 이야기를 들어보았을 것이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정말 사람을 그런 몇달러 짜리 물질이 아닌 '사람'이게 하는 것은 '사랑'임을 알 수 있었다. 어렸을 때 이 책을 읽었을 때는 그렇게 와 닿는 책이 아니었다. 전래동화같은 이야기들도 있었고 그렇게 재미있다고 생각하지도 않았고 거기다 종교가 없던 나는 왜 톨스토이가 하나님 하나님 하는지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이번에 다시 읽고 나서... 어쩌면 그 하나님이라는 것은 신의 개념을 넘어선 상당히 상징적인 의미, 우리가 말로 할 수 없는 어떤 힘과 분위기, 수준 같은 것을 통칭하는 개념에 불과한 것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사랑은 이 세상에서 여러가지 모습을 띠고 분위기도 각각 다르다. 이 책은 그걸 잘 표현한 정말 따뜻하고 예쁜 책이다.

[인상깊은구절]
'그러면 무엇 때문에 산다는 건가!' '하나님을 위해 살아야 하네. 하나님께서 주신 생명이니까 하나님을 위해 사는 것이 인간의 도리 아니겠는가. 하나님을 위해 살게 되면 아무런 걱정이 없고 모든 일이 편안하게 생각되네.'
t********m 2004.09.1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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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 -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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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의『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는 1881년에 쓰여진 작품이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라는 질문에 톨스토이는 무엇을 이야기하고자 했을까? 하느님의 명령에 거역한 죄로 벌을 수행하고 있는 천사를 통해 우리에게 어떠한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을까?  하느님은 세 가지 깨달음을 주기 위해 천사의 날개를 잠시 꺽어 내쳤습니다. 천사는 어느 구두 수선공에게 이끌려 갑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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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의『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는 1881년에 쓰여진 작품이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라는 질문에 톨스토이는 무엇을 이야기하고자 했을까?

하느님의 명령에 거역한 죄로 벌을 수행하고 있는 천사를 통해 우리에게 어떠한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을까?  하느님은 세 가지 깨달음을 주기 위해 천사의 날개를 잠시 꺽어 내쳤습니다. 천사는 어느 구두 수선공에게 이끌려 갑니다. 그리고 거기서 저녁식사를 준비하는 구두 수선공의 아내의 모습을 보고 깨달음을 얻습니다. 구두 수선공의 아내의 얼굴에서 하느님의 모습을 발견한 것입니다. 그 때 ‘인간 안에 무엇이 있는지를 알게 될 것이다.’ 라고 하신 하나님의 첫 번째 말씀의 뜻을 깨닫게 됩니다. 그건 바로 ‘사랑’이었습니다.

그 후 어느 신사로 인하여 두 번째 하느님의 말씀을 깨닫게 됩니다. ‘인간에게 허락되지 않는 것이 무엇인가?’ 라는 하느님의 말씀 말입니다. 그 후 8년 째 되는 날 쌍둥이 여자 아이를 데리고 온 여자로 인하여 세 번째 하느님의 말씀의 뜻을 알게 됩니다. 어머니가 죽은 후에도 이웃집 여자의 보살핌으로 잘 자라는 쌍둥이를 봅니다. 그 옆집 여자는 쌍둥이의 성장에 보람을 느껴 흘리는 감동의 눈물을 보며 거기서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고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라는 말씀을 깨달으며 자기가 용서를 받았다는 것에 빙긋 웃을 수 있었습니다.

이 작품에는 기독교적 인간애가 잘 그려져 있습니다. 아니, 쉽게 이야기해서 ‘사랑’이라는 것이 인간에게 필요하다는 것을 우리에게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

저는 ‘바보이반’을 국민(초등)학교 다닐 때 만났습니다. 그 때 톨스토이가 누군지도 모르고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어제 난 또 읽었습니다. 여전히 그 때의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시간의 흐름과는 상관없이 똑같은 감동과 재미를 주는 것이 명작이 아닐까요?

4(악마) : 1(바보 이반)의 싸움. 결국 바보 이반이 이기는 쾌거를 올립니다. 악마는 하느님과 적대적 관계에 있고 이 싸움에서 바보 이반이 이겼다는 건 결국 선(善)이 승리한다는 우리나라 고전 소설과도 같은 맥을 따릅니다.

이 두 작품 외에도 『사랑이 있는 곳에 신이 있다』, 『인간에게 얼마나 많은 땅이 필요한가』, 『촛불』 등과 같은 톨스토이의 작품들이 있습니다.

『인간에게 얼마나 많은 땅이 필요한가』라는 작품에서는 악마의 꼬임에 빠져 욕심을 부리는 인간에게 헛된 욕심을 부리지 말라는 메시지를 남깁니다.

인간이 죽으면 6척의 땅만 필요하다는…


이번 기회에 톨스토이의 여러 작품을 읽었습니다. 다음에는 다른 작품도 읽어볼까 합니다.

이번 작품들은 러시아 문학에 대한 관심을 가기게 된 계기가 되었네요.



p********p 2009.07.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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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의 작품을 재미있게 부담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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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호 톨스토이의 작품을 부담 없이 접해 볼 수 있습니다. 내용이 쉽고 재미있어서 아이들이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뒤에 해설을 보니 톨스토이 개인의 창작품은 아니고 민화를 각색 수정 수집한 것 같습니다. 종교적인 색채가 강한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 종교적인 색채가 짙은 작품은 좋아하지 않지만 사랑이라든가 믿음이라든가 하는 부분은 종교를 떠나 보편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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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호 톨스토이의 작품을 부담 없이 접해 볼 수 있습니다. 내용이 쉽고 재미있어서 아이들이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뒤에 해설을 보니 톨스토이 개인의 창작품은 아니고 민화를 각색 수정 수집한 것 같습니다. 종교적인 색채가 강한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 종교적인 색채가 짙은 작품은 좋아하지 않지만 사랑이라든가 믿음이라든가 하는 부분은 종교를 떠나 보편적인 것이므로 읽기에 거부감은 없습니다. 요즘처럼 물질의 풍부함에 묻혀 사는 아이들에게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사람에게 무엇이 필요한가'하고 생각할 거리를 던져 주면 좋겠습니다.
b******7 2005.12.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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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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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 기계, 자본으로 대표되는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그 외의 것들이 사라져감을 아쉬워 한다. 불만스러운 현재를 벗어나기 위한 과거로의 회귀본능에 의한 것일 수도 있고, 진정한 필요에 의한 생존적 요구일수도 있다. 그러나 변치 않는 것은 삶에 대한 성찰, 인생의 목적 같은 근원적 물음이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무엇으로 인해 인간의 삶이 풍요로워 지는가. 우리는 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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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 기계, 자본으로 대표되는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그 외의 것들이 사라져감을 아쉬워 한다. 불만스러운 현재를 벗어나기 위한 과거로의 회귀본능에 의한 것일 수도 있고, 진정한 필요에 의한 생존적 요구일수도 있다. 그러나 변치 않는 것은 삶에 대한 성찰, 인생의 목적 같은 근원적 물음이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무엇으로 인해 인간의 삶이 풍요로워 지는가. 우리는 답을 알고 있다. 사랑. 흔한 유행가에도 있고, 종교적 교리에도 있고, 사회에서 권장도서에도 쉽게 쓰여지고, 말하여지는 사랑. 톨스토이는 사랑만이 인간을 존속시키고, 영혼을 평화롭게 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안다는 것, 아는 것을 행하는 것은 매우 가까우면서도 먼 관계이다. 아니 각 개인의 마음과 이성, 환경과 이상의 거리만큼이다. 그래서 이러한 책이 계속 쓰여지고 읽혀지는 것 같다. 이상적인 바람이 현실의 벽을 뚫고 나오는 날은 우리의 첫걸음 앞에 놓여있음을 인지하는 날이다.
k*******0 2003.11.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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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딱딱한 해설, 하지만 손에 들기 편한 사이즈
"다소 딱딱한 해설, 하지만 손에 들기 편한 사이즈" 내용보기
이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라는 책은 국내에 다양한 형태의 번역이 나와 있는 책입니다. 어린이들을 독자로 하는 입장에서의 번역, 원작의 의미를 훼손시키지 않으면서 톨스토이의 멋을 살려내려는 번역, 또는 다소 조잡하더라도 축약적이면서도 간편하고 들고 다니기 편한 사이즈로 만들어서 독자들에게 문고판 형식의 느낌을 주려는 번역 등, 다양한 번역 형태가 있겠는데요, 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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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라는 책은 국내에 다양한 형태의 번역이 나와 있는 책입니다. 어린이들을 독자로 하는 입장에서의 번역, 원작의 의미를 훼손시키지 않으면서 톨스토이의 멋을 살려내려는 번역, 또는 다소 조잡하더라도 축약적이면서도 간편하고 들고 다니기 편한 사이즈로 만들어서 독자들에게 문고판 형식의 느낌을 주려는 번역 등, 다양한 번역 형태가 있겠는데요, 이 책은 그 중에서 문고판 형태의 번역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책의 크기는 다소 작은 편입니다. 보통 서적의 크기보다 조금 작아서 들고 다니기엔 좀 편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게다가 여백은 많고 가운데 글이 몰려 있는 편이라, 어떻게 보면 글씨가 작아서 더 불편할 수도 있겠지만, 책의 크기에 적당히 비례해서 글씨 크기를 줄인 듯 해서 보기에 어울려 보입니다. 서술 형식이 좀 딱딱하다고나 할까, 그런 점이 좀 문제이긴 하지만, 그런대로 읽을 만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번역에 신경을 쓴 것 같진 않아서 정독을 하고자 하는 분이나 자녀들 독서 교육 목적으로 구입하려는 분들께는 그리 권하고 싶지 않네요. 내용이 조금은 빈약하게 보일 정도로 그리 번역에는 큰 신경을 쓰지 않은 듯 합니다. 또 페이지 번호가 좌, 우 여백에 표시되어 있어 보는 사람이 조금 어색하다 못 해 신경이 쓰일 정도니 약간은 문제가 되지 않나 싶은데, 너무 사소한 것에 집착하는 걸까요...

[인상깊은구절]
나는 이제야 깨달았다. 모든 사람 각자는 자신의 일을 걱정하고 애씀으로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인간이 그렇게 생각하는 것일 뿐, 실은 오직 사랑에 의해서 살아가는 것이다. 사랑의 마음으로 가득 차 있는 자는 하나님의 세계에 살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바로 그 사람 내부에 계시는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이다. 그리고 천사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노 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그러자 그 웅장한 목소리로 인하여 온 집안이 울리는 것 같았다. 그리고 천정이 갈라지고 땅에서 하늘까지 한줄기 불기둥이 솟았다. 세몬과 그의 아내, 아이들 모두는 땅에 엎드렸다. 그러자 미하일의 등에 날개가 돋아나서 활짝 펼쳐지더니 하늘로 올라갔다. 세몬이 정신을 차렸을 때에는 집은 전과 다름없었고 집안에는 가족 이외에는 아무도 없었다.
YES마니아 : 로얄 y*****k 2001.01.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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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인간은 사람에 의해 살아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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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지의 모습으로 얼어죽어가던 젊은이는 한 부부와 함께 생활하면서 하느님늬 말씀에 대한 답을 하나둘씩 찾아내게 된다. 인간 안에 무엇이 있는 지 알게 도리 것이라는 하느님의 말씀의 답은 바로 사랑이었다. 인간에게 허락되지 않는 것은 바로 자기 육체에 무엇이 필요한가를 아는 지식이다. 마지막으로 하느님께서 말씀하신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라는 질문의 대답은 바로 이
"모든 인간은 사람에 의해 살아가는 것이다." 내용보기
거지의 모습으로 얼어죽어가던 젊은이는 한 부부와 함께 생활하면서 하느님늬 말씀에 대한 답을 하나둘씩 찾아내게 된다. 인간 안에 무엇이 있는 지 알게 도리 것이라는 하느님의 말씀의 답은 바로 사랑이었다. 인간에게 허락되지 않는 것은 바로 자기 육체에 무엇이 필요한가를 아는 지식이다. 마지막으로 하느님께서 말씀하신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라는 질문의 대답은 바로 이것이었다. 모든 인간은 자기만을 생각하고 걱정한다고 살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람에 의해 살아가는 것이라는 것. 결국 모든 것은 사람들 사이에 있고 모든 질문의 대답 또한 우리 안에 있다는 진리를 깨닫게 해 주는 톨스토이의 기독교적인 생각이 담겨있는 글들이다.

[인상깊은구절]
그러자 천사의 모습이 드러나면서 전신이 빛으로 둘러싸였으므로 눈으로는 똑바로 볼 수가 없었습니다. 천사는 커다란 음성으로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은 그가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늘에서 울려오는 소리 같았습니다. 천사는 다음가 같이 말했습니다. "나는 이와 같은 일을 깨달았다. 모든 인간은 자기만을 생각하고 걱정한다고 살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람에 의해 살아가는 것이다."
a*******9 2002.07.2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