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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현재의 대화, 패러디
"과거와 현재의 대화, 패러디" 내용보기
어찌보면 원색적이라고도 할 수 있을 이 책의 제목. 이 책은 패러디 소설 모음집으로, 박태원의 을 모태로 한 최인훈의 , 고전 소설 을 패러디한 임철우의 , 의 결말 이후의 이야기를 상상하여 쓴 이남희의 , 을 다시 쓴 심상대의 등이 실려 있다. 옛것의 형식과 내용을 빌리되, 현대적 의미를 다시 살린 이 패러디 작품들은 우리에게 익숙한 작품들을 다시 한번 다른 시각으로
"과거와 현재의 대화, 패러디" 내용보기
<내가 훔친 소설> 어찌보면 원색적이라고도 할 수 있을 이 책의 제목. 이 책은 패러디 소설 모음집으로, 박태원의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을 모태로 한 최인훈의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고전 소설 <춘향전>을 패러디한 임철우의 <옥중가>, <허생전>의 결말 이후의 이야기를 상상하여 쓴 이남희의 <허생의 처>, <선녀와 나뭇꾼>을 다시 쓴 심상대의 <나무꾼의 뜻> 등이 실려 있다. 옛것의 형식과 내용을 빌리되, 현대적 의미를 다시 살린 이 패러디 작품들은 우리에게 익숙한 작품들을 다시 한번 다른 시각으로 보게 하는 동시에 우리가 그 물결에 휩쓸려 살아가고 있는 '현재'라는 시간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한다. 이 책의 유용성에 대해 한 마디 덧붙이자면 -- 요즘 국어작문 시간 등에 <*** 다시 쓰기> 시간이 많은데, 대부분 그 답안들을 보면 진지한 의미 탐구 대신 재미있는 말장난이 주를 이루고 있다. 그러한 답안들을 탓하기 전에, '시'하면 '삼행시'를 떠올리게 된 세태부터 탓해야 할 것이다. 손쉽게 <** 다시 쓰기> 숙제를 내주기 전에, '다시 쓰기'란 즉 패러디란 어떠한 것인지 알려주기 위해서 필요한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는 책이다.
l****u 2001.06.1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