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림이 너무 예뻐요. 작가님이 순수미술을 전공하셔서 그런지 그림들의 색감이,, 눈에 띄면서도, 잔잔하고, 화려하면서도 선명한 그런 색감이에요, 아이가 이 책으로 독후감상문도 쓰고, 감상화도 그렸는데, 감상화는 진짜 그리기 어려웠어요. 미세 먼지로 하늘이 뿌연 날, 아파트에 사는 아이는 밖에 나가 놀지 못해서 아쉬워서 시작한 그림책은 covid-19로 인해 밖에 나가지 못한 아이들의 연장선으로, 이 그림책이 더욱 뜻 깊은거 같네요.. 작가님의 화려하면서도 선명한 색감으로 인해 쟂빛빌딩에 색이 입히면서 더욱 정점을 찍은 거 같아요. 자연과 건축의 아름다운 조화를 담은 그림책 언젠가 콩크리트 벽과 아파트 대신 울창한 숲으로 꽃으로 뒤덮힌 세상이 오길 바라며, 나무가 자라는 빌딩 추천해요!
|
|
우리집은 아파트, 아니 대다수의 친구들이 살아가고 있는 우리나라의 모습은 대도시 속에 있는 아파트 촌이다. 조경으로 심어놓은 나무나 뒷배경에 산이 담기지 않는다면 거의 다 콘크리트만 만날 수 있는 풍경이랄까.
그런데 책 제목처럼, '나무가 자라는 빌딩'이 있다면 얼마나 달라질까. 기발한 생각으로부터 시작하여 녹색 가득 채워진 그림을 보게 되면 시원한 마음이 들어온다.
아이들에게 상상을 펼칠 수 있도록 배려된 그림과 이야기를 보면 덩달아 행복해진다. 이제는 스스로 읽는 아이들이 대견한 것은 안 비밀. (책장의 펼쳐짐이 다른 곳이 하나 있음을 유의하면서 보게 해야 합니다. 안 그러면 찢어질 수도 있습니다) |
|
린아. 2019년 봄 생각하면 뭐가 떠올라. 미세먼지, 마스크. 그리고 황사까지. 매일 청소해도 깨끗한것 같지 않고. 파란 하늘 본 날 보다 뿌연 하늘을 보면서 그 좋은 봄날을 보냈어. 그래서 [나무가 자라는 빌딩] 보면서 나무와 꽃이 가득한 도시. 그런 도시를 꿈꾸는데 온통 건물, 아파트가 천지네.
내년 봄도 벌써 걱정이야. 점점 심해지는 미세먼지에 바깥활동도 못하고 실내에서만 지냈는데. 린아. 한동안 기침해서 걱정했는데. 건강하게 잘 지내자. 사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