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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마한 스타트업을 전전하며 4차례의 투자 유치 과정을 직접 겪어 보았음에도, 투자는 여전히 나에게 생소한 영역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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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정말 대한민국에 새로운 산업이 필요한 시기다. 저성장 기조에 들어선지 오래인 전통 제조업 산업을 더 이상 고수하다간 새로운 시대에 대한 기회도 잃고 자칫 경제가 침체될 위기에 처할 것이다. 이미 많은 사람들은 줄어드는 일자리로 힘들어하고 성장을 갈망하고 있다. 상황이 이러니 신시장 개척은 필수적인 대안으로 두각되고 우리 사회에는 보다 더 많은 개척정신을 지닌 기업가가 필요하다. 나는 그런 기업가가 될 수 있을까? 세상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여러 사업을 고민하다보면 언젠가는 현재 다니는 직장에서 언제 적은 월급 모아가며 기술개발하고 생산공장 설립할지 고민하게 된다. 즉, 사업과 투자는 뗄 수 없는 관계란 걸 알게 된다. 그렇기에 사업을 꿈꾸는 자는 투자를 어느정도 알아야한다고 생각한다. 저서 '투자의 시계'는 위와 같은 고민을 하지만 투자에 대해 전혀 모르는 이에게 정말 필요한 모험투자시장 입문서라 생각한다. 여러 공저자가 모험투자의 1) 정의 2) 참여자 3)수익구조 4)PEF와 VC의 특성에 대해 튼튼한 이론과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다. 기존 저서들은 저자의 경험과 직관에 주로 근거하여 모험투자를 설명했기에 아무래도 범용성과 일반적인 틀을 찾기 어려운 구석이 있었다. 그러나 본서는 모험투자가 무엇인지 분명하게 정의하며 시작하고, 위 정의를 토대로 어떻게 이론이 발전하며 이를 토대로 실무가 진행되는지 보다 탄탄한 구조를 바탕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에 투자를 잘 모르는 이라도, 논리를 잘 따라가며 모험투자에 대한 그림을 그려보고 현실 사례에 적용해 볼 수 있다. 투자를 받을 때 어떤 마음가짐으로 해야하는지, 투자자의 조언은 보다 열린 마음으로 받아야 하는 듯, 실제 사업을 시작했을 때 겪는 수많은 작지만 중요한 교훈들을 배울 수 있는 건 큰 수확이다. 새로운 시대를 열고 싶은 이들에게 '투자의 시계'는, 앞으로 어떻게 투자를 유치하고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는 자가 될지 꿈꾸게 만드는 저서였다. 위 저서와 같이 체계적인 이론과 풍부한 사례로 이뤄진 입문서가 보다 더 많이 나와 '수박 겉핥기 식'의 배움이 아니라 진정 새로운 세상에 눈을 뜨는 교훈을 사람들에게 주었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