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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준비생이란
“가끔 숨이 턱 막히더라고 심장은 뛰는데 숨이 쉬어지질 않더라고 일은 넘치는데 숨 좀 편히 쉬려고 일해 그게 날 조이더라고 숨 좀 쉬려고 일하니깐 숨이 막힐 수밖에 없더라고”
[입맞춤]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산들과 딘딘이 부른 이하이의 “한숨”에 삽입된 랩처럼 숨막힐 것 같은 일상을 반복하다 보면, ‘퇴사’라는 손쉬운 탈출구를 향한 유혹을 느끼게 된다.
만화나 소설에서는 이럴 때 부장에게 사직서를 던지고 통쾌하게 퇴사하지만, 현실에서 아무런 준비도 없이, 감정의 속삭임에 따라 퇴사하는 것은 만용(蠻勇)이다. 전쟁터에 아무런 무기도 들지 않고 뛰어든 셈이니, 나중에 아무리 후회를 하더라도 되돌릴 수 없는 무모한 짓인 벌인 것이기 때문이다. 만약 진정으로 퇴사를 하고 싶다면 취업준비생 못지않게 퇴사를 준비하고 나서 실행해야 한다. 그래서 저자들도 “회사에서 비전을 찾을 수 없다고, 상사와 마음이 맞지 않는다고, 하는 일이 재미가 없다고 해서 오늘을 의미 없이 흘려 보내면 일상은 달라지지 않고 내일에 대한 상상은 망상에 그칩니다. 시간을 때우기보다 채우기 시작할 때 이상과 현실의 간극이 메워질 수 있습니다. 또한 이렇게 하루를 쌓아가는 과정은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일이기도 하지만 더 나은 오늘을 위한 일” [p. 5]이라고 얘기한다.
런던의 비즈니스 인사이트
런던의 비즈니스 모델은 전작(前作)인 <퇴사준비생의 도쿄>와는 다소 다른 방향을 지향한다. 즉, 도쿄에서의 비즈니스는 “시간의 흐름과 상관없이 새로운 시장을 ‘발견’하려 하고, 경쟁자들과 ‘차별’화하려 하며, ‘효율’적인 방식으로 운영하려 합니다. 또한 고객들의 ‘취향’을 이해하려 하고, 기왕이면 ‘심미’성을 추구1)”하였다.
반면 런던에서는 파괴적이고 급격한 혁신이 아니라 벽돌을 쌓듯 혁신을 축적하는 방식을 통해 런던의 미래를 꿈꾼다고 말한다. “과거를 계승해서 미래로 나아가려는 생각이 영국의 바탕 정서이자 런던의 현재 모습을 만드는 근간입니다. 과거를 부정하기보다 과거 위에 올라섭니다. 과거의 유산을 남긴 채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기에 과거와 현재가 공존합니다. 재정의(Redefine), 재발견(Rediscover), 재구성(Redesign) 과거를 부수지 않고도 미래를 만들어가는 런던의 모습을 들여다보기 위한 렌즈이자, <퇴사준비생의 런던>의 키워드입니다. 기존의 관점과 각도를 달리해 ‘재정의’ 하거나, 그 동안 주목하지 않았던 가치를 ‘재발견’ 하거나, 해오던 방식에 변화를 주어 ‘재구성’ 하는 등의 접근으로 진부한 것을 진보적으로 바꾼 런던의 고민과 진화” [pp. 7~8]를 보고, 이야기 하자는 것이다.
재정의, 재발견, 재구성. 말은 쉽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막연하다. 이를 위해 저자들은 18곳의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통해 어떤 것이 재정의, 재발견, 재구성인가를 보여주고 있다.
재정의의 사례로는 인쇄술의 발달로 유일성과 희소성이 사라지고 원본이 존재하지 않는 ‘책’이라는 상품을 스토리와 초판본에 작가의 직접 서명을 곁들여 원본에 가까운 예술작품으로 재정의한 [골즈보로 북스]가 있다. 이들은 한정판의 마력을 가장 잘 활용한 곳 가운데 하나다. 이들이 로버트 갤브레이스의 <쿠쿠스 콜링> 초판본 판매를 통해 유명세를 얻기 시작했다. 로버트 갤브레이스가 해리포터 시리즈를 쓴 J.K.롤링의 필명이라는 것과 전세계 유일한 저자 사인의 초판본 250권을 이 사실이 드러난 후에도 처음 가격인 16.99파운드(약 25,000원)에 팔았다는 스토리텔링이 얽혔기 때문이다. <쿠쿠스 콜링>의 저자가 J.K.롤링이라는 것이 드러나자 저자 서명의 초판본 가격이 1,750파운드(약 263만원)까지 올라갔지만, 콜즈보로 북스에서는 원래 가격대로 판매해서 당장의 이득 대신 명성을 얻었다. 이후에도 콜즈보로 북스에서 엄격히 선정해서 저자의 서명을 요청한 초판본들이 소장가치가 폭등하는 일이 종종 발생했다. 덕분에 콜즈보로 북스의 뛰어난 안목(眼目)도 인정받았다. 여기에 출판사와의 협약을 통해 콜즈보로 북스에서만 판매하는 독점 에디션을 판매하여 한정판에 홀릭하는 소장가들을 사로잡았다. 참고로 이 서점에서는 창고에 보관하는 재고까지 모든 책을 비닐로 포장해서 관리한다.
재발견의 사례로는 3D보다 더 입체적인 영화관인 [시크릿 시네마]가 있다. 이들은 연극 같은 영화, 영화 같은 연극을 지향했는데, 이들의 독특한 콘텐츠는 일반적인 영화티켓의 3배나 되는 가격에도 불구하고 시크릿 시네마의 티켓을 구입하게 만든다. 예컨대 <블레이드 러너>를 상영한다면, 영화를 예매한 후 비공개 웹사이트 링크와 로그인할 수 있는 암호가 담긴 이메일이 예매자에게 발송된다. 예매자는 해당 사이트에 가서 보안검사를 통해 부여 받은 캐릭터에 어울리는 소품과 분장도구를 준비한다. 상영일에 미리 고지된 미팅장소에 도착하면, 특수경찰분장을 한 스태프들이 영화를 볼 수 있는 장소로 안내한다. 영화관에 입장할 때, 특수경찰이 리플리컨트를 색출하기 위한 보안 검사를 하듯이 예매자들의 신분을 검사한다. 영화관은 하나의 세트장인데, 약 2시간의 대기시간 동안 스태프와 배우들은 세트장 곳곳에서 영화 속 장면을 재현하거나 미니콘서트를 진행하면서 흥을 돋군다. 영화가 시작되면, 스크린 옆 가설대에서 배우들이 영화장면에 맞춰 혹은 프레임 밖 상상의 장면을 재현한다. 단순히 영화를 보러 간다기 보다는 해당 영화를 테마로 하는 축제를 즐기러 가는 셈이다.
재구성의 사례로는 가격표 대신 (+)태그가 붙어 있는 가구점인 [메이드(MADE)]를 들 수 있다. 이들은 기존의 가구점과 달리 첫째,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결합이다. 물건은 보이지 않는데 물건을 살 수 있는 매장이라는 컨셉이 유사한 종합소매점 [아고스(Argos)]와는 달리 메이드는 쇼룸이 있고, 그 쇼룸에서 디자이너가 만든 대표작품을 전시한다. 그리고 만약 고객이 그 디자이너의 스타일에 만족한다면 (+)태그를 통해 다른 작품들도 보고 살 수 있다. 둘째, 디자이너와 고객의 직접 연결이다. 매장에 비치된 테블릿 PC를 통해 중간상을 거치지 않고 생산자와 소비자를 거의 다이렉트로 연결하기 때문이다. 덕분에 40~50%에 이르는 중간유통 마진을 상당히 절감할 수 있다. 셋째, 이머징 탤런트 어워드를 개최하여 유명한 가구 전시회에 참가하기 어려운 무명의 디자이너가 자신의 제품을 시장에 선보일 기회를 제공하면서, 메이드도 검증된 제품을 확보할 수 있었다.
도쿄 스타일과 다른 런던 스타일을 그대로 수입해서 한국의 비즈니스에 덮어씌우는 것은 무모한 짓이다. 단지 이들의 스타일이 담고 있는 정신과 방법을 참조하여 우리에 맞는 스타일로 재탄생 시켜야 할 것이다. 그것이 현재 한국에서 살고 있는 수많은 퇴사준비생들이 할 일이다.
1) 이동진, 최경희, 김주은, <퇴사준비생의 도쿄>, (더퀘스트, 2017), p.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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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에서 '마트'는 관광의 목적뿐만아니라 현지에서의 생존(?)을 위해서 하루에 한번 이상은 꼭 가야하는 곳입니다. 세계 어디를 가든 (아프리카 초원 처럼 문명의 손길이 닿지않은 순수자연의 세계를 가지 않는 한) 가장 기본적인 식재료인 물, 간단한 비스킷 등을 구하기 위해서 말이죠. 2004년 처음으로 유럽여행을 할때에, 마트를 가기위해 '유럽100배 즐기기'같은 가이드북을 펼쳐들고 지도 모양을 따라 여기저기 방향을 틀며 마트를 찾은적이 있습니다. 스마트폰이 없었던 때이니, 구글맵 같은건 상상속에서도 존재하지 않았죠. 분명 마트가 있다고 해서 애써 찾아간곳은 마트가 작년에 없어지고 옷가게가 들어서있었습니다. 그래서 화가난 마음에 숙소에 돌아와 책을 던져버린적이 있어요. 2004~2005최신 개정판인데, 마트가 있다는 곳에 옷가게가 생긴지 오래라니요.! 지금은 구글맵에서 개폐점을 하는 시간과 휴일까지 알려주지만, 당시엔 식당이나 수퍼마켓 같은 곳이 어디있는지만 제대로 알려줘도 꽤 쓸만한 가이드북이라고 평가 받기도했어요. 이처럼 마트는 여행자에게 꽤 중요한 장소입니다. 영국의 막스앤스펜서, 미국의 홀푸드마켓, 딘앤델루카 등 동네 마트라기보다는 좀더 트랜디한 마트는 현지에서 친구들에게 선물로 줄 현지 과자와 초콜릿 등을 살 수 있는 관광지이자 기념품숍같은 장소가 된지도 오래입니다. 마트에 대한 구구절절 이야기가 길어졌지만, 그만큼 그곳은 매력적인 곳이에요. 보틀링된 물이나 맥주구경만 해도 시간이 가는줄 모르는 만큼.
그런데 마케터의 유럽마트관찰기라니요. 책제목부터 너무나 호기심을 자극해서 얼른 손에 넣고 일기 시작했습니다.
책은 작은 챕터를 모아 1부를 이루고 총 3가지 분류로 3부로 쓰여졌습니다. 여행의 기술에 대해 작가의 방식과 스타일, 미리 공부하는 등의 기술을 1부에서 소개하고, 2부는 마트에서 관찰하는 소비트렌드, 3부는 맥주, 유제품등의 식품 브랜드의 마케팅 전략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제목과 가장 어울리는 내용은 2부입니다. 유럽의 마트에서 관찰한 소비트렌드 등을 통해 어떻게 마케팅하고 어디에 투자를 해야할 것인지, 가구브랜드인줄만 알았던 스웨덴의 이케아에서 식품판매 비중이 얼마나 늘고 있는지, 등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합니다. 이케아에서 북유럽 전통 식재료를 파는 것이나(우리나라의 이케아 매장을 가도 볼수있는), 미국의 홀푸드마켓을 아마존이 인수했다는 것처럼 몰랐던 사실을 알아가는 신선함을 느낄수 있어서 좋지만, 아쉬운것은 이책은 여행에 관한 책이 아니라는 거죠. 특히 3부로 갈수록 마케팅의 이야기가 주를 이룹니다. 브랜드를 분석하고 기업이 얼마나 현재 트랜드를 잘 분석하는지, 어떤 전략을 써야 소비자의 구매욕구를 자극시킬 수 있는지 등 처럼. 그래서, 여행의 이야기는 사실 거의 없습니다. 현지 마트와 브랜드를 분석해서 쉽게 설명해주는 것은 매우 재미있고 신선하지만, 저처럼 여행지의 마트이야기를 기대한 독자라면 조금은 생각과 다른 이야기에 당황할 수도 있어요. 만약 책 제목이 예를 들어 '유럽거주자의 마케팅법'이라고 쓰여졌다면, 이책을 구입하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마케팅과 관련된 일을 하고 있지 않기 때문인데, 제목때문에 선택해서 조금 다른 이야기들을 보고 알아가는 즐거움은 있지만 기대했던 내용의 부재가 조금 아쉽긴합니다.
유럽 현지 브랜드와 마트의 마케팅에 관한 이야기는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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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페이스북에서 인사이트 넘치는 글을 많이 올리셔서 알게된 김투몽님이 책을 내셨다기에 바로 구입해서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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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꼭지를 쓸 때 처음 시작이 바로 그 브랜드에 대한 소개이야기가 아니고 다른 곳에서 본 이야기, 다른 브랜드에 대한 이야기 등으로 시작하는 점 그 연결점을 잘 찾아내면서 더욱 깊은 정보를 준다는 점이 굉장히 놀랍고 배우고 싶은 점이다. 심지어는 책의 마지막에 참고문헌을 적어 놓는 코너에서조차 그냥 바로 참고문헌 목록을 주르르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서두에 이런말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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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법'이라는 제목이 붙는 책을 좋아하진 않는다. 뭔가 정석인 것 같은 느낌에 꼭 따라야 한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기저기서 이 책의 추천을 보았을 때, 딱히 끌리진 않았다. 그러다 출판사를 보니, 작년에 꽤 재밌게 읽었던 '마케터의 일' 출판사인 북스톤에서 나온 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로 인한 끌림에 결국 구입해서 읽게 되었는데 꽤 재미있게 읽게 되었다.
이 책은 파리에 살고 있는 마케터가 근처의 유럽을 여행하며 관찰한 내용들, 브랜드들, 그리고 그 브랜드 사업들의 뒷 배경을 파헤치면서 얻은 인사이트가 담긴 책이다. 여행과 마케팅 둘다 관심있어 하는 내게 딱 제격이었던 것 같다. 그렇게 많은 국가를 여행했던 나임에도 불구하고, 나는 왜 여태껏 이런 인사이트 없이 돌아다녔지? 라는 좌절감과 이미 여행한 국가들에 대한 내용들을 읽으면서는 아쉬움까지 생겼다.
마케터인 저자는 여행을 할 때, 해당 국가의 역사를 미리 다큐멘터리 등을 통해 접해볼 것을 권하고 있다. 역사를 알게 되면 그 사회적 배경과 문화를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비즈니스적인 측면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나 또한 이 부분을 읽으면서 고개를 끄덕이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여행을 참 좋아하지만, 부끄럽게도 해당 국가를 다녀오고 나서 다른 후기를 찾아보거나 같은 국가를 여행한 여행객에게 이야기를 듣고 나서야 '아, 거기가 그래서 그게 많았구나.' '거기가 그래서 그게 안됐었구나.' 라는 생각을 뒤늦게 한 적이 종종 있었기 때문이다. 그랬기 때문에 많은 여행 횟수에 비해 내가, 특별하게 다른 시각을 갖거나 인사이트를 얻기 어려웠던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케터라면 소비자와의 물리적 거리 뿐 아니라 심리적 거리까지 줄일 수 있는 접근성 마케팅 혹은 접근성 브랜딩에 관해 고민해봐야 할 시점이다. 이전에 리서치를 진행하면서, 어떤 마케팅을 행했을 때 사용자가 과연 어느 만큼의 보상을 제공할 때 어느 노력까지 들일 것인가에 대해 분석한 적이 있었다. 실제로 사용자들은 싸고 작은 보상품이면 가까운 거리까지는 허용하지만, 먼 거리일 경우에는 포기하는 사례를 많이 들을 수 있었다. 반대로, 비싸고 효용가치가 높은 보상품이면 먼 거리여도 감행하는 노력을 들인다고 했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그 때 분석했던 리서치 사례가 떠올랐는데, 그렇다면 물리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부분을 과연 심리적으로 어떻게 거리를 줄일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이 이어졌다. 아마 사용자가 대우 받고 있다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부수적인 제공을 하는 노력을 더한다거나, 해당 상품이 효용가치가 높다고 느낄만하게 마케팅하는 방법이 있을 것으로 보였다. 일반적으로 혁신을 떠올릴 때에는 기존의 공식을 거부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산업을 와해시키는 것을 떠올린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기존의 성공공식을 따르며 천천히 산업을 혁신해가는 기업들도 있다. 이 방식은 오히려 새로운 것보다 더 어려운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방식은 기존 방식들에서 틈을 발견해, 그 틈을 공략하는 접근 방식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완전한 새로운 것보다는 이러한 기존 성공공식을 따르는 것이 안정적으로 오래갈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마도 책에서 말한 것처럼, 유럽은 오래되고 전통적인 것을 고수하고 유지하려하는 모습 때문에 이러한 접근 방식이 더 통하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몇년 전만해도 유럽에서 옛 건물을 활용하거나 문화나 전통을 고수하는 모습을 종종 발견하면서 우리나라에서는 왜 이렇게 하지 못할까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는데, 최근 국내에서도 옛 건물을 유지하되 새롭게 개선하려 하거나, 문화나 전통을 고수하려 하는 움직임을 볼 수 있어 참 좋은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취향을 갖추려면 많이 경험해봐야 한다. 경험을 통해 취향이 생겨나고, 시간이 쌓이면서 취향이 다듬어진다.좋은 취향이란 곧 좋은 제품 및 서비스를 알아보는 안목이다. 그리고 여행은 취향을 만드는 유용한 수단이다. 책에서 결국 말하고 싶었던 부분은 이 부분이 아니었을까 싶다. 많이 경험해본다는 것. 낯선 환경과 문화 속에 나를 온전히 내던져 보는 것, 그래서 여행이 아마도 취향을 만들 수 있는 좋은 수단이라고 저자는 말하는 것일 것이다. 그러나 무조건 여행만이 정답은 아닐 것이다. 관찰법을 바꾸고, 새로운 환경에 나를 던져보고, 새로운 것들을 지속적으로 도전해보고, 이렇게 좋은 책과 지식들을 얻어가는 것. 그것이 나의 경험을 늘려나가게 하고, 취향을 만들어주고, 나의 안목을 키워줄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 많은 걸 배웠습니다~담엔 더 다양한 관점으로 여행해야겠습니다.유럽의 매력은 무궁무진하다..코펜하겐, 벨기에, 파리 다 가서 여러가지를 경험해 보고 싶어요~마트쇼핑을 통해 그 나라의 소비트랜드를 읽고 자신의 프로젝트에 반영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을겁니다..잘나가는 마케터가 되기 위해 꼭 읽어야하는 책입니다. 강력추천합니다.이책을 보게 된건 운명이예요~ |
| 런던 출장이 잡혀 읽고 있는데, 런던만이 아닌 소개된 곳들의 비즈니스 마인드와 철학을 느낄 수 있어 너무 좋네요!!! 런던에 사시는 전 직장 동료에게도 선물 하려고 추가 구입 합니다!!! :) 대학교 때 유럽여행으로 반나절 들렀던 런던인데 더더욱 가보고 싶은 매력이 느껴집니다. 런던에 살고 있는 사람들도 이렇게까지 런던을 잘 알고 있을까 싶을 정도로 주제 하나하나마다 인사이트와 깊이가 엄청납니다. 도쿄 ㅡ 런던 그 이후가 더더더 궁금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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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준비생의 런던은 이전에 읽었던 퇴사준비생의 도쿄의 좋은 기억으로 구매하게 되었다. 출간이 되고 책발전소에서 판매 1위가 계속 되는 것을 보고 나와 같은 기대감을 갖고 있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이 책은 여행이나 출장으로 런던을 가게 될때 가지고 가고 싶은 책이다. 여기에 나오는 곳 중에 꼭 가보고 싶은 곳을 정해서 간다면 너무 좋을 것 같다. 평범한 아이템에 어떤 가치를 더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해 내는 아이디어들이 너무 대단하게 느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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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미리 읽고 런던에 갔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책에 나온 곳들을 모조리 둘러보고 왔을 텐데, 아쉽게도 한 곳도(어떻게 한 곳도 못 갔을까...) 보지 못했다. 나름 알차게 여행했다고 생각했는데도! 첫 런던은 내 마음을 홀렸고 나는 앞으로도 런던에 자주 가게 될 것만 같다. 다음번에는 <퇴사준비생의 런던>을 들고 런던에 가리라. 이곳에서 소개한 곳들을 모두 구경하고 다 느끼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