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위 작가님이 쓰신 학사신공 35권 리뷰입니다. 한립이 펼치는 제뢰술의 위력이 실로 대단하네요. 광풍이 불고 먹구름이 몰려들고 금색 태양이 새까만 구름 사이로 엄청난 기세를 내뿌고 무수히 많은 뇌전이 번뜩이며 천둥소리를 낸다니. 강철처럼 단단하고 금제까지 펼쳐진 청석 바닥에 직경 몇장의 거대한 동굴을 만들 수 있다니. 이게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인가 싶습니다. 물론 수련이 부족해 이것을 바로 멈출 수 없다는 점은 치명적이지만요. |
|
목청의 목선전에서 한립은 세 무리의 사람들을 소개받았다. 한 무리는 두 명의 핏빛 장포인들로 기운이나 체형이 완전히 똑같아 구별할 수 없었고(지혈노괴), 또 한 무리는 체격이 큰 검은 삿갓을 쓴 사내가 위압감을 내뿜었는데 주변의 공기가 얼어붙을 것만 같았다(육족). 마지막 무리로 세 명의 여인으로 새하얀 머리에 핏기없는 얼굴을 지닌 부인은 청록색 궁장 차림을 하고 있었고(백발 미부인) 그 뒤로 묘령의 여인 둘이 있었다. 한 명은 아담한 체구에 귀여운 열굴을 지닌 여인이었고(연려) 다른 한 명은 탐스러운 몸매에 새하얀 피부를 지닌 미인이었는데 표정은 냉랭하기 짝이 없었다(원요). 둘 다 안색이 창백해 생기라곤 없었다. 한립은 묘령의 여인들을 보는 순간 혼란스러웠다. 난성해에서 헤어지고 소식도 전해 듣지 못한 원요와 연려를 영계의 이족 땅에서 다시 만나게 될 줄이야! 혼백이 흩어질 뻔했던 연려를 위해 환혼술을 펼친 원요의 마음에 감응해 환술을 펼칠 때 한립이 호법을 서 준 일이 있었다. 그리고 그때 귀무에 휩쓸려 음명의 땅이라는 곳으로 빨려 들어갔고 이후 갖은 고생 끝에 탈출했지만 그 후로 두 여인의 행방에 대해서는 듣지 못했다. 한립은 원요가 지닌 음기가 상당하며 정상적인 몸이 아니라는 것을 눈치챘다. 두 여인은 화신 초기 수준으로 미부인처럼 완전히 귀물은 아니었다. 한립의 관심을 끈 것은 요왕들이 수시로 언급하는 '명하의 땅'이 '음명의 땅'과 어떤 연관성이 있을 듯 싶었다. 합체기 요왕들인 목청, 백발 미부인, 지혈노괴, 육족은 한립이 부리는 벽사신뢰를 이용해 명하 금제를 깨서 대승기에 오르는데 효과가 있는 영약인 명하신유를 얻는 것이 목적이었다. 때문에 한립의 몸에 표식을 심어 놓았다. 4명의 요왕들이 일정 거리 내에서 강제로 표식을 소환하면 한립은 자신의 위치를 숨길 수 없었고 표식은 몸에 뿌리라도 내린 것처럼 몸 밖으로 밀어낼 방법이 없었다. 유일한 방법은 체내의 영화로 천천히 제련하는 것인데 합체급 요왕들의 표식이 쉽게 녹아 없어지겠는가! 한립이 제련하는 순간 표식의 주인이 그것을 감지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한립은 울적해졌다. 최악의 순간 임시방편으로 원자신광과 벽사신뢰의 힘을 이용해 잠시 4개의 표식이 감응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었다. 상대가 알아차릴까봐 직접 해본 것은 아니지만 7할은 성공할 거라 짐작했다. 벽사신뢰 덕분에 몇 년간은 한립의 안전이 보장되겠지만 그들이 어떤 마음을 먹느냐에 따라 상황은 수시로 달라질 것이다. 한립과 원요, 연려 세 사람은 4명의 합체기 요왕들로부터 어떻게 벗어나게 될지 책 속에 빠져들게 된다. |
|
왕위 작가님의 주인공 한립이란 평범한 인물이 꾸준한 법술과 도술 수련을 통해 신선이 되가는 과정을 담은 중국 선협소설이 원작인 범인수선전을 번역한 학사신공 입니다 35권의 내용은 한립은 지연3층으로 가려고 하는데 지혈이 한립의 혼백을 잡으려고 영사급 혈목괴뢰 3마리를 보내는등의 이야기가 이번권의 내용입니다 갈수록 흥미진진해지는 학사신공입니다 왕위 작가님의 학사신공 35권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
|
목청이 자게 탄식하자, 금령은 주인님이 돌봐주지 않았다면 지금의 자신이 없었을 것라며, 또한 이전에 자신이 유인책에 당해 하마터면 주인님의 본체를 그자가 가지고 달아날뻔 하였다고, 그때 본체의 원기 절반을 포기하지 않았다면 자신을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을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목청의 본체가 아직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거라며, 금령은 송구스러운 얼굴을 했다. 하지만 목청은 괘념치말라고 그때는 육족 등 전부 함께 있어 위협이 될 만한 조재가 남아 있지 않다고 여겨 자기 스스로 방심했다고 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