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확행, 욜로 등 지금 당장의 행복이 중요한 키워드로 부각되고 있지만 한편에서는 4차 산업혁명이나 미래 시대에 대한 관심 또한 뜨겁다. EY한영의 <수퍼플루이드 경영전략>은 ‘수퍼플루이드’로 명명된 초디지털 시대의 변화와 흐름을 소개한다.
특히 ‘수퍼플루이드’라는 생소한 물리학 용어를 통해 미래 시대와 비즈니스를 전망한 부분이 눈에 띈다. 4차 산업혁명과 이후에 맞이하게 될 미래 시대에 대한 전망을 통해 미래 기업과 소비자 변화 흐름, 대응 전략을 확인할 수 있었다.
|
|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는 것은 체감하고 있었다. 다만, 그 동인이나 방향 등에 대해서는 평소에 그다지 깊이 생각해보지 않았던 내게 이 책은 많은 얻음을 주었다. 수퍼플루이드라는 생소한 용어에 이끌려 책을 처음 집어들게 되었는데, 마찰이 없는 초유체라는 물리학 개념을 비즈니스 세계에 연결하여 밸류체인 상 비효율이 없는 초디지털 시대로의 전환과 그 현상들을 보여주고 있다. 지금까지 득세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그럴것이라고 생각했던 플랫폼 만능주의는 이미 탈통제화와 탈중앙화를 통해 약화되고 있었으며, 스마트한 것을 뛰어넘어 귀찮아하고 수동적으로 변해버린 미래 소비자를 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기업들의 생생한 사례가 인상적이었다. 우버나 에어비엔비가 앞으로 힘을 못쓸지 모르고, 들어본 적 없는 이스라엘의 어떤 스타트업이 페이스북을 대체할 지도 모른다는 내용들은 적어도 내겐 충격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