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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 함께 읽을수 있는 몇권의 책을 만났다. 그중에서도 푸른숲 그림책 22권의 심심한 날이 눈에 띄었다. 무지개 물고기의 작가인 마르쿠스 피스터의 감정 그림책이 바로 이책이다. 감정 그림책이라는 것이 생소하기만 하지만 그속에 담겨 있는 이야기와 이야기속에 그림위에 있는 감정을 표현하는 이모티콘을 보면 이책이 무슨책인지를 알수 있게 되는것 같다,
이책의 주인공은 아기 까마귀이다. 아기 까마귀 머리위에는 감정을 나타나는 귀여운 이모티콘이 따라 다닌다. 그래서 이야기속에서 아기 까마귀의 감정을 알수 있고 감정의 변화도 알수 있다. 혼자 있을때의 감정, 누군가에게 위로 받을때의 감정, 누군가를 도와 줄때의 감정 등 알기 쉽게 잘 표현이 되어 있다.
이책을 읽으면서 아이와 감정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 아기 까마귀 머리위에 있는 감정들과 아기 까마귀의 표정, 그리고 그림책 속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와 함께 지금의 감정에 대한 표현을 해보기도 했다. 사소할수도 있다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감정표현은 참 어려운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이의 감정표현을 어른이 금방 알아 차릴수 없음을 볼때 아이가 직접 말을 하지 않으면 알수 없음을 아이에게 알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상대방에게 자신의 감정을 말하지 않으면 상대방은 잘못 알수도 있고 오해가 생길수도 있음을 알려줄수가 있었다. 그림책을 통해 알려주니 더 쉽게 받아 들이는것 같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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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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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잘 놀고 있으면서도 심심하다... 뭐하지? 막 이런 말을 던지더라구요. 우리 아기까마귀는 심심한 날... 어떤 일들이 떠오를지? 또 어떤 재미난 행동으로 심삼한 날을 재미있는 날로 바꿀지..궁금하네요. 오늘도 어김없이 엄마를 보면서 심심하다고 하는 로빈과 함께 아기까마귀를 따라 함께 이야기로 빠져들어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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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까마귀는 오늘도 외롭고 심심했어요. 같이 놀 친구가 한 명도 없었거든요. 아기 까마귀 머리 위로 끙..뭔가 심통이 잔뜩 나 있는 것 같은 모습이죠? 로빈도 요즘 주변에 친구가 없다고 퉁퉁 거리는 말투로 같이 놀 친구가 한 명도 없어서 슬프다고 말을 할 때가 있는데... 아기까마귀의 모습과 너무 닮은 거 같아서 살짝 웃음이 나오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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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했던 아기 까마귀는 나무 사이로 걷가가 밑동에 코를 쿵 부딪히고, 그런 모습을 보며 친구들이 다가와 걱정해주는 모습을 보고 꾀를 생각해요. 몸 여기저기 붕대를 말기로 해요. 그렇게 온몸을 붕대로 칭칭 감은 아기 까마귀..^^ 아기 까마쥐의 모습이 귀엽기까지 해요. 아기 까마귀의 감정이 바뀔때마다 아기 까마귀 머리위로 감정 이모티콘이 바뀌는데요. 그 감정 이모티콘을 보는 재미도 있어 책의 글밥이 많진 않지만, 아기 까마귀의 감정들을 따라 가다보면 자연스럽게 입꼬리가 올라가네요. 청소부 아저씨가 쓰레기인줄 알고 주워담겨지기까지 합니다. 또 다시 외롭고 심심해진 아기까마귀는 새둥지의 아기새가 엄마, 아빠에게 입을 쩍쩍 벌리면서 먹이를 받아먹는 장면을 보는데요. 앗 ! 아기까마귀 머리 위에 짖궂은 생각을 할 때 나타나는 악마 모양의 이모티콘이 나오네요. 아기까마귀가 아기새에게 짖궂은 장난을 하는건 아닐지.. 살짝 걱정이 되기도 하고요. 과연 아기까마귀의 심심한 날은 어떤 날로 마무리 될까요? 아이들의 다양한 감정변화를 아기까마귀의 모습을 보면서 재미있게 알아갈 수 있어서 좋은 <심심한 날...>이였는데요. 다양한 감정 이모티콘을 보면서 아기까마귀의 감정변화가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아이와 책을 보면서 이야기도 나누고, 이런 상황에 우리 아이는 어떤 감정일지 말을 해보는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 보낼 수 있었어요. 책 부록으로 감정스티커가 들어있어서 아이의 감정이 바뀔때 해당 감정스티커를 붙여서 자신의 감정을 표출해보는 시간 가지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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