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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의 작가 생활 30주년을 기념하는 소설로 『라플라스의 마녀』를 썼다. 이 소설은 『라플라스의 마녀』의 프리퀄 소설로 온천의 황화 수소 사건이 일어나기 1년 전의 상황이다. 총 다섯 편의 단편이 실려 있는 소설로 연작 소설이다. 침구사 나유타와 바람을 읽는 신비한 소녀 마도카가 나와 소설을 이끌어 간다.
은퇴를 앞둔 노장 스키점퍼 사카야 선수는 아들에게 마지막 시합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그의 침구사인 나유타와 함께 그의 시합 장소에 함께 있었던 마도카는 바람을 이용해 우승을 거머쥐게 하겠다고 말하는 「저 바람에 맞서 날아 올라」를 시작으로 「이 손으로 마구를」 에서는 일본 최고의 너클 볼 이시구로 투수와 그의 파트너 포수가 은퇴를 앞두고 후임 포수가 그의 너클 볼을 받지 못하자 역시 바람의 소녀 마도카가 나타나 이시구로에게 자신에게 볼을 던지라고 말한다.
세번째 이야기 「그 강물이 흘러가는 곳은」은 침구사 나유타와 그의 고교시절 은사 이시베의 아들이 식물인간으로 마도카의 아버지 우하라 교수의 환자로 입원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하지만 이시베가 한번도 아들의 병원에 면회를 오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 이유를 파악하는 내용이다. 「어디선가 길을 잃고 헤맬지라도」에서는 시각 장애를 가진 천재 작곡가 아사히나와 그의 동성 연인이 절벽에서 추락사 한 이후 삶의 의미를 깨닫지 못하는 내용으로 역시 나유타와 마도카가 나서 이 일을 해결한다. 또한 「마력의 태동」 에서는 한 온천지의 황화 수소 중독 사망사건을 조사하는 지구화학 전문가와 경찰의 이야기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은 어떠한 사건을 조사하고 추리함에도 인간의 본성과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한다는 것이 크다. 어떠한 상황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누군가에 도움을 주며 그것을 해결하려는 의지를 보이는 것. 주인공 나유타가 가진 과거의 이야기에도 공감할 수밖에 없는 것 또한 사람으로 하여금 동질감을 이끈다.
의대에 들어갔지만 적응을 하지 못하고 침구사의 일을 배워 자신의 일을 하며 다양한 사람과 교류하는 나유타가 자신의 이름을 찾기까지의 과정도 히가시노 게이고 만의 가진 소설의 힘이다. 원래 꿈꾸었던 것보다는 다른 삶을 살아가지만 다른 사람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 일에 대한 자부심 또한 눈여겨 볼만 하다.
바람을 이용하는 신비한 소녀 마도카와 그녀의 곁에서 그림자처럼 함께 다니는 인물들 또한 인상적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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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단편으로 이루어진 소설집이다. 굳이 편으로 나누어 말하자면 순서대로 1편부터 4편까지는 주인공이 같고, 이야기의 연속성도 시기적으로 이어진다. 5편은 책의 제목과 같은 제목의 단편이다. 4편까지의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이상한 능력을 가진 여주인공과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침구사가 주인공이다. 스키점프선수와 너클볼 야구선수와 그 공을 받는포수, 그리고 강물에 아이를 잃을 뻔한 교수와 시력을 거의 잃은 작곡가...
이들과 관련된 해결해야만 할 일들이 주인공에 의해 해결된다는 이야기다...
재미있게 이야기를 풀어가는 히가시노의 매력은 이 책에서도여전히빛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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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늘 느꼈던 것과 같은 질과 양의 재미를 받은 책이다. 이 작가의 작품 배경이나 소재 가운데 내가 좋아하는 쪽의 이야기다. 범죄 사건이 아니고, 시기나 질투에서 비롯되는 모함 이야기가 아니고, 알 수 없는 현상을 신기하게 해결하고서 산뜻한 기분이 되는 이야기들.
책에는 총 5가지의 이야기가 나와 있다. 1장부터 등장하는 서술자는 젊은 침구사 구도 나유타다. 나는 초반에 이 사람이 여자인 줄 알았다. 곧이어 바람의 흐름을 읽을 줄 아는 소녀 우하라 마도카가 나타난다. 이 소녀가 앞서 읽었던 책 [라플라스의 마녀] 주인공이다. 두 사람은 삐걱대면서도 구도가 아는 사람 중 곤경에 처한 사람들의 문제를 함께 해결해 준다. 이 문제 해결 과정이 소설의 주 내용이라고 여기면 된다.
두 주인공은 과학적 이론을 한껏 이용하여 사건을 해결하는데 현실에도 이런 일이, 이런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저절로 든다. 범죄나 안타까운 사고가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많이 있고, 제대로 해결이 안 되어 억울한 사람이 남겨지곤 하니까. 이 소설이 재미있는 것은, 이런 문제가 소설 속에서나마 해결되고 있으니 속 시원한 맛도 있는 것이겠지.
내게 다행인지 안타까운 일인지 잘 구별이 되지는 않는데, 이 책의 전작인 '라플라스의 마녀' 줄거리는 이 책을 읽는 내내 거의 기억나지 않았다. 다시 읽고 다시 즐거워해야 하나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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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플라스의 마녀'라는 책을 읽고 그 책의 후속작이라 프리퀄인 마력의 태동이 나왔다는 소식에 바로 구매를 했지만 이제야 읽게 된 소설이다.
라플라스의 마년 책 내용이 잘 기억이 나지 않아서 한 번 더 읽고 읽어야지 했다가 자꾸 미루게 되는 것 같아서 그냥 읽었지만 라플라스의 마녀 내용을 대충만 알면 충분히 읽을 수 있는 소설이었다.
총 5가지의 단편적인 내용이 나오는데, 인물들은 이어지지만 내용은 많이 이어지지 않기 때문에 주인공이 같은 단편소설 여러편을 엮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그중 4가지 이야기에 침구사 나유타가 중심적으로 나오는데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 내용 중 빠질 수 없는 반전(?)과 비슷한 느낌의 숨겨진 이야기가 밝혀질 땐 역시!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스키점프 선수부터, 야구, 나유타의 고교 은사, 피아니스트까지...
다양한 인물이 나오지만 그래도 책의 주인공 마도카의 과학적 추리는 정말 핵심을 찌르기도, 냉정한 듯 하면서도 인간적이고 열정적인 그 모습이 참 인간적으로 다가온다.
라플라스의 시리즈가 앞으로도 계속 나왔으면 하면 바람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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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은 일부의 인간들만으로 움직여지는 것이 아니다. 얼핏 보기에 아무 재능도 없고 가치도 없어 보이는 사람들이야말로 중요한 구성 요소다. 한 사람 한 사람은 범용하고 무자각적으로 살아갈 뿐이라 해도 그것이 집합체가 되었을 때, 극적인 물리법칙을 실현해낸다. 인간은 원자다." 뇌의학과 물리학을 배경으로 태어난 정신적 초인(超人), '라플라스의 악마'가 돌아왔다. <마력의 태동(魔力の胎動)>은 2015년 또다른 히가시노 게이고(東野圭吾)를 발견했던 <라플라스의 마녀>의 프리퀄 소설이다. <라플라스의 마녀>는 30년 작품활동을 맞아 "지금까지의 내 소설을 깨부수고 싶었다"는 작가의 말대로 완전히 새로운 작품으로 다가왔다. <마력의 태동>은 <라플라스의 마녀>에서 주인공으로 등장했던 우하라 마도카의 활약을 다룬 다섯 가지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라플라스의 마녀>를 접한 독자라면 '아하, 그렇게 된 거구나!' 끄덕이며 읽어내려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며 그렇지 않더라도 인간과 과학, 그리고 미래를 정면에서 다룬 소설에 충분히 만족할 것이다.
히가시노 게이고는 '마력(魔力)'이라는 표현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인간, 즉 한 개인의 정신적인 승리와 신념을 이야기한다. 1장 '저 바람에 맞서서 날아올라'는 노장 스키 점퍼 사카야가 가족의 힘을 믿으며 자존감을 되찾는 기적을, 2장 '이 손으로 마구(魔球)를'에서는 신인 포수 산토가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과정을 그렸다. 뇌신경외과 권위자인 우하라 젠타로의 딸 마도카는 다섯 장의 에피소드에서 인간의 상식을 뛰어넘는, 그러나 과학적인 추론을 근거로 사건을 다루고 치유의 능력을 발휘한다. 바람에 지배당하는 게 아니라 스스로 바람을 지배하는 것('저 바람에 맞서서 날아올라'에서). 토네이도로 인해 어머니를 잃은 마도카는 더 이상 같은 이유로 타인이 상처받길 원하지 않는다. <라플라스의 마녀>에서 익숙한 캐릭터들을 다시 만나는 것은 <마력의 태동>에서 큰 즐거움이다. 우직하면서도 든든한 다케오, 치밀하고 섬세한 기리미야 레이 등 마도카를 돕는 콤비, 마지막 장에 나타나 두 책을 연결지어 주는 지구화학전문가 아오에 교수가 그들이다. 직접 언급되진 않지만 우하라 박사가 탄생시킨 또 한 명의 초인 아마카스 겐토는 마도카의 입을 통해 존재감을 드러낸다. 새롭게 등장한 등장인물들은 앞으로의 '라플라스 시리즈'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어린 마도카를 신뢰하며 거리감을 좁혀가는 침구사 구도 나유타가 대표적이다. 그의 비중을 히가시노 게이고는 4장 '어디선가 길을 잃고 헤맬지라도'에서 그 본내를 슬쩍 드러낸다. 영화감독 아마카스 사이세이, 제작자 미즈키 요시로와의 악연을 가진 구도 나유타는 마도카의 도움으로 그의 본명 구도 게이타(京太)를 되찾는다.
프랑스의 수학자 피에르 시몽 라플라스(1749~1827)는 '우주에 있는 모든 원자의 정확한 위치와 운동량을 알고 있는 존재가 있다면, 이것은 뉴턴의 운동 법칙을 이용해 과거와 현재의 모든 현상을 설명해 주고, 미래까지 예언할 수 있을 것'이라는 가설을 세웠다. 이 가설 속의 존재가 바로 '라플라스의 악마(Laplace’s demon)'다. 난류를 풀어가는 마도카의 신비한 능력은 책에서 자주 거론되듯 '백문(百聞)이 불여일견(不如一見)'이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새로운 시리즈 '라플라스'역시 마찬가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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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를 좋아하는 팬으로써, 그의 작품이 다시금 출판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예스24에서 구입해서 읽게 되었습니다. 이미 이 책의 전작인 라플라스의 마녀를 읽었기때문에 이 작품의 프리퀼이라는 점에서 더욱 기대가 되었으며 과연 그녀가 어떠한 계기로 관심이 갖게 되고 일들을 해결하는지 궁금했는데 책을 통해 파악할 수있어 좋았다. 책은 히가시노 게이고 작품답게 탄탄한 플롯과 줄거리로 되어 있기 때문에 단숨에 읽어버리게 만들며 또 다른 책이 출판된다면 바로 구입해서 읽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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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플라스의 마녀 이후 4년 차에 들어온 책! 임용공부를 하면서 틈틈히 소설을 읽으며 삶의 고단함으로부터 탈피를 시도한 적이 많았다. 내가 자주 찾는 작가들 중에 특히 히가시노 게이고는 최상급에 속했고, 그가 쓴 소설은 전부 믿을만 했다. 기복도 없었고 일관적이지만 다양한 맛이 있었다. 마력의 태동! 라플라스의 마녀와 이어지는 소설이다. 주인공 이름들은 까먹었지만 남주와 여주의 캐미도 재밌었고 이 둘의 미래도 궁금하다, 몹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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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력의 태동 전작인 라플라스의 마녀를 정말 재미있게 읽고 라플라스의 마녀의 프리퀄이라고 해서 마력의 태동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전작을 읽을 때 책을 읽는데도 눈 앞에 영상이 휙휙 지나가는 듯한 느낌이어서 정말 좋았는데 마력의 태동도 못지 않은 매력을 가졌네요. 라플라스의 마녀가 진행되는 사이에 옴니버스 식으로 에피소드가 추가되어 있습니다. 마도카의 매력에 책을 읽을수록 빠져들게 되네요. 개인적으로 3편도 기다려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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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플라스의 마녀 프리퀄이다. 단순한 시리즈물과는 달리 이건 전작을 읽어야 이 책을 제대로 읽을 수 있을 거라 본다. 라플라스의 마녀 출간되고 읽었을 때, 솔직히 어려웠다..ㅠ.ㅠ 아..이공계 출신 작가를 제대로 만나보는 구나 싶었던. 용의자 엑스의 헌신을 처음 읽었을 때 감탄사 연발했던 그것과는 다르면서도 같은, 뭐랄까..한 마디로 우와~ 진짜, 진짜?? 진짜 이런 게 있어?? 진짜 가능해?? 뭐 이런 거. 어렵기만 했었다면 일단 스톱하고 한 쪽으로 밀쳐놨을 텐데, 이게 또 굉장히 애정하는 작가의 책인데다가 뭣보다 내가 히가시노 게이고라는 작가를 애정할 수 밖에 없는 그 부분(들)이 꼭 등장하고 느껴지는 순간순간이 있기에, 결국 연달아 쭈욱 읽었더랬다. 마력의 태동은, 이 한 권만 읽는다면 별로 안 권하고 싶지만 라플라스의 마녀를 읽고 이 책을 읽는다면 추천해 본다. 다시 말하자면, 라플라스의 마녀 하나만으로도 나는 굉장히 만족했었고, 작가의 작품은 출간되면 무조건 구입하는 나로써는 이 책을 안 읽고 패스한다는 게 오히려 부자연스러우니 구입했고, 읽었더니 만족스러웠다는 거. 근데 추리소설 한번 읽어볼까? 하면서 이 책을 덥썩 구입해 읽는다면 글쎄..제대로 이 책의 맛을 느낄 수 있으려나 싶은? 하긴, 내가 물리학의 ㅁ자도 잘 모르니 그랬을 수도.ㅋ
어쨌든, 내겐 여전히 변함없이 엄지척~인 작가라는 말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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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 최신작이라기에 바로 읽기시작했어요 '라플라스의 마녀' 프리퀄이라고 하네요 라플라스의 마녀는 패스하고 다른책 읽고있었는데요 토네이도로 엄마를 잃고 토네이도에 관심을 갖은 마도카, 침구사 나유타와 우연히 만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스키점프선수, 야구선수, 침구사 은사인 이시베 선생님의 이야기 등으로 마도카의 능력을 보여주는 이야기~ '마도카'라는 소녀가 점점 궁금해져서 '라플라스의 마녀' 역주행 해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