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잠을 자는 동물들이 그렇게나 많은 줄 몰랐다. 나는 겨울잠이라는 것이 말 그대로 그냥 잠을 오래오래 자는 것인줄 알았다. 어떻게 그토록 오랜 시간 잠을 잘 수 있는걸까 늘 신기하고 궁금했다. 그런데 알고 보니 동물들의 생존전략에 의한 겨울잠은 내가 생각하는 그런 단순한 잠이 아니었다. 나는 겨울잠이라는 것이 무엇보다도 체온을 스스로 조절하는 능동적이고 자발적인 행위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는데 중간중간 주기적으로 다시 체온을 올리곤 한다고 한다. 아직 겨울잠에 대해서는 연구가 충분히 이루어진 것 같지는 않지만 여러가지 사실을 많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나도 스스로 체온을 조절할 수 있다면 참 좋을텐데... 책은 술술 잘 읽히고 내용도 어렵지 않아서 누구라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지만 사진은 흑백이라서 살짝 아쉬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