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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신청 댓글에서, 이상하고 거대한 질문들 신청합니다.
남들에겐 말할 수 없지만, 저도 그런생각을 했어요. 인간은 어디서 오고 왜태어나는지 인간의 목적은 무엇인지.. 등등
책소개를 보니 저자들 역시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더군요. 그렇다면 제 질문에 대한 해답을 책을 통해서 찾을 수 도 있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은 허무주의와 사후세계에 빠져있곤 합니다. 인생이란 무엇인지, 왜 인간은 100년도 살지 못하면서 그렇게 죽기살기로 남을 헤치고 밟아올라서려고 하는지 뭐 이외에도 여러 가지 잡다한, 남들에게는 말못한 질문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 책 이상하고 거대한 질문들에서 그 해답을 찾아보고싶어요
이상하고 거대한 질문들 서평단 신청합니다. 감사합니다. 아날로그 출판사의 이상하고 거대한 뜻밖의 질문들입니다. 서평단에 선정되고 2주가량이 지난 지금에야 글을 쓰는 이유는 그 동안 면접이 잡혀 면접대비를 하다가.... 그게또 잘안돼서, 잠깐 휴식하다가... 뭐, 그러다 보니 조금 늦어진것 같습니다. 서평 신청할때는 읽자마자 리뷰쓸 생각에 설레이는데, 복잡한 일이 이래저래 있다보니 뜻대로 안됀것 같습니다. 그럼 개인적인 이야기는 이쯤해두고 도서에 대한 이야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도서에 대한 이야기에 앞서, 저자에 대해서 한번 알아가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저자인 모리 다쓰야 작가님은 영화감독이자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참 대단하죠? 제가 좋아하는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님은 공과대학교에서 공부를 하다 작가의 길을 걸으신걸로 알고 있는데, 세상엔 이처럼 재주 많은 사람들이 있어 좀더 재미있고 의미있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모리 다쓰야 님은 유명한 종교인 옴진리교를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A>로 베를린영화제에 초청받았고, 이후 속편 <A2>로 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과 시민상을 받았다고 합니다. 또 저서 <A3>는 일본 고단샤 논픽션상을 수상했다고 해요. 작가의 이력을 읽는 것은 작가가 어떤 생각을 하고 글을 썻는지 실마리를 알려준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작가의 이력을 보고, 책이 재미 있으면 그 작가의 다른 책을 찾아보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예가 <공중그네>의 작가인 오쿠다 히데오, <뇌>의 작가인 베르나르 베르베르, 앞서 말씀드린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님들이 있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책에 대한 리뷰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책의 목차를 살펴보자면, 1. 인간은 왜 죽는가 2. 인간은 어디서 왔는가 3. 진화란 무엇인가 4. 살아있다는 것은 무엇인가 5. 누가 죽음을 결정하는가 6. 우주에는 생명이 있는가 7. 우주는 앞으로 어떻게 되는가 8. 나는 누구인가 9. 뇌는 왜 이런 질문을 하는가 10. 과학은 무엇을 믿는가 11. 우리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위의 11가지가 목차입니다. 모든 목차가 다 진리로 통하는 질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누구나 한번쯤은 해봤을 법한 질문들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스스로 아무리 고뇌한다고 할지라도 이에 대한 답을 찾기란 어렵죠. 그래서 모리 다쓰야는 각 목차에 따른 이공계 석학의 의견을 인터뷰합니다. 이 책은 정의하자면 인터뷰의 기록서와 같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저는 이 책을 받자마자 가장 궁금한 부분을 읽어 나갔습니다. 제가 가장 궁금했던 것은 4. 살아있다는 것은 무엇인가 에 대한 답변이었습니다. 음, 사실 이부분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을 내놓은것이 아닌것 같다는 것이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생물학자 단 마리나연구원은 진화생물학, 발생생물학, 이론생물학을 전공학 박사님 이십니다. 단 마리나는 살아있다는것의 정의에 말한다기 보다는, 세포의 의인화를 통한 설명에 집중합니다. 박사님이 생물학전공이라서 그런지 세포의 행동에 대해 인간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면서 인간은 단지 세포가 무수히 많이 모인 집단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았습니다. 또 세포 하나하나가 거대한 도시보다도 복잡한 체계를 구성하고 있다는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IPS 세포니, DNA니 하는 이야기도 나왔지만, 고등학교 이후 생물을 접하지 않은 제게는 조금은 난해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제가원한 살아있는 것의 정의에 대한 직접적인 대답은 되지 못했던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추가로 단마리나 교수님은 인터뷰 1년 2개월후인 2014년 타계하셨다는 추기가 있었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두번째로 읽은 파트는 6장인 우주에는 생명이 있는가 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외계인, UFO등에 대한 호기심이 많아 엽기하우스와 같은 사이트에서 UFO 사진을 찾아 보고 한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도 UFO 카페에 가입해 사람들이 UFO 라고 찍은 사진을 가끔 보기도 하는 괴상한 취미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주에는 생명이 있는가에 대한, 논란이 되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 궁금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우리 인류가 바로 젤나가이고 그렇기 때문에 우주에서 최초의, 1세대의 문명이라고도 말하지만, 과학자의 의견은 또 어떨지 궁금했습니다. 이 6장에서의 답은 나가누마 다케시라는 생물학자님이 해주셨습니다. 나가누마님은 독특한 이력이 있는데 서관충이라는 심해생물에 대한 연구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서관충은 영양분이 없는 심해에서 심해화산의 황화수소를 이용해 영양분을 만든다고 합니다. 지느러미로 흡수한 산소와 황화수소로 전분을 만들어 그들의 에너지원으로 이용한다고 합니다. 작가 모리 다쓰야는 목성의 물이 존재하는 위성 유로파를 예로 들어 그곳에 생명체가 살확률이 많이 않겠느냐는 질문을 했습니다. 이에 대한 나가누마 다케시의 해답은 '생명체가 존재할수도 있지만, 있어도 진화가 진행되진 않았을 것이다'는 것 이었습니다. (저는 이 대목에서 과학이든 철학이든 이분법적인 사고는 위험하겠다는 생각이 한번 들었습니다.) 이에 대한 이유로 산화되는 물질과 산화시키는 물질이 적당히 존재해야 생명체다 다량이 서식할 수 있고 또 진화가 될 수 있다는 말을 했습니다. 이에 지지 않고 모리다쓰야는 산소없이 호흡하는 생물에 대해 질문을 던집니다. 이에 나가누마 과학자는 산소 대신 황산과 질산이 대체물질로 사용된다는 말을 덧붙이며, 산소의 경우가 효율적이라는 말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진화는 곧 산소가 있어야 가능하다고 주장합니다.
결국 6장의 결론은, 태양계내에는 진화된 생물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태양계 밖에 외계인이 있다고 상상하고 싶습니다. 추가로, 외계인을 주제로한 영화 맨인블랙4가 2019년에 개봉한다고 합니다. 주연이 토르로 유명한 크리스햄스워스라고 하니 너무 기대가 됩니다. 어렸을 때 토요명화를 통해서 맨인블랙1을 굉장히 흥미진진하게 봤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마치며, 위 10가지 질문에 대한 명확한 답을 기대하신 분들에게는 내용이 조금은 부족해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것들에 대한 답을 어느누가 확실히 정의 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한편으로는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저 혼자 끙끙댄다고 1도 해결못할 문제들에 대해서 3, 4 정도의 레벨까지는 앞당겨 주었다고는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요즘 문득, 세상살이가 쉬운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 이유가 대학교에서는 단지 공부하고 대학교라는 공간에 있어서 사회를 몰랐기 때문입니다. 취업준비를 하고 면접에서 떨어지면서 우울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조금더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남은 인생이 얼마나 길지는 모르지만,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이 되야겠습니다. 부족한 리뷰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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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제목은 '이상하고 거대한 뜻밖의 질문들'이다. '이상하고 거대한 뜻밖의' 질문들은 어떤 질문들일까? 목차에서 그 항목을 확인할 수 있다. '인간은 왜 죽는가', '인간은 어디서 왔는가', '진화란 무엇인가', '나는 누구인가' 등 누구나 한번쯤 궁금증을 가졌을 질문을 던져보기 마련이다. 답을 구하려고 질문을 하지만 생각하면 할수록, 허황된 상상만 펼쳐질 뿐이다. 우리가 이런 거대한 질문에 답을 찾기엔 그 근본이 너무나 까마득하고 알고 있는 지식이 부족한 탓이리라. 그렇기에 누구나 삶과 죽음에 대한 질문을 던지지만 명확한 답을 찾기 어렵다. 그렇다면 한 분야의 전문가에게 이런 질문을 하면 좀 더 구체적이고 확실한 답을 얻을 수 있을까? 생물학자, 인류학자, 진화생태학자, 물리학자 등 한 분야에 정통한 학자들에게 이런 질문을 던져보았다. 이들이 어떻게 답을 낼지도 궁금했지만 어떤 식으로 이 문제를 바라볼 지 그들의 시각도 굉장히 흥미로웠다. 어찌보면 어린애들이 던질 법한 질문을 진지하게, 그리고 자신이 가진 지식을 바탕으로 답을 향한 길을 차곡차곡 쌓아간다는 게 신선했다. 왜 우리는 이렇게 생각 못했지? 혹은 어떻게 이렇게 생각하지? 라는 놀라움이 번번이 일었다. 게다가 한 목차마다 한 사람의 학자와 인터뷰를 하는 것처럼 진행되는 방식도 이야기에 몰입하게 만들었다. 질문은 간단하고도 단순하지만, 학자의 눈으로 보고 학자의 입으로 말하는 것이니 아무래도 좀 어려운 이야기가 오르내리지 않을까 긴장했었다. 그런데 펀하게 대화 형식으로 진행되어서 그런지, 혹은 저자가 문과 성향이라 그런지 과학이나 역사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더라도 쉽고 편하게 술술 읽혔다. 어렵고 딱딱하게만 느껴졌던 학자들의 모습이 아닌, 솔직하고 직관적인 대답을 듣게 되어 더 인간적이고 공감가게 만들기도 했다. 어릴 적부터 품어오던 풀리지 않는 질문을 이렇게 간접적으로 나누게 되어 속이 시원한 기분이다. 사실, 이러한 질문들이 누구나 궁금하고 한 번쯤 생각하게 만들지만 이러한 질문들이 농담으로 치부되거나 대화를 한다해도 개개인의 지식과 경험은 한계가 있기에 대화의 맥조차 잡을 수 없었다. 그런데 직접 전문가들의 생각을 들여다보니 꽤 신뢰감 가는 질문에 대한 답이 구체적으로 잡혀졌다. 함께 답에 대한 길을 찾아가며 나는 어떻게 생각했고 이제 어떻게 생각하는지 학자의 답변에 대한 비교도 더불어 떠올리며 읽게 되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여태 품어왔던 궁금해하던 답을 찾는 즐거움과 더불어 학문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한층 더 성장한 느낌이 들어 매우 알찬 독서였다고 생각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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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릴 때부터 성인이 된 지금까지, 과학과는 거리가 먼 사람 중에 한명입니다. 바쁜 일상에 치이다 보니 항상 읽는 분야가 아닌 쪽의 책을 읽고 싶었는데, 바로 이 책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상하고 거대한 뜻밖의 질문들>. 제목을 본 순간 호기심과 궁금증이 생기더군요.
책의 저자인 모리 다쓰야 역시 이과라기 보다 문과쪽이라고 말할 수 있는 삶과 직업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자는 '우리가 어디서 왔으며 무엇인지, 어디로 가는지' 이 문과적인 명제에 대한 답을 발견하기 위해 이과적인 언어와 사고를 가져오고 싶었다고 말합니다. 일본의 유명하고 뛰어난 과학자들과 대담을 하는 형식으로 본문이 구성되어 있는데, 1장 인간은 왜 죽는가 에서 부터 진화, 죽음, 우주의 생명, 뇌에 관한 이야기, 그리고 마지막으로 11장에서는 우리는 어디로 와서 어디로 가는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눕니다.
솔직히 말하면 개인적으로는 술술 읽히는 책은 아니었습니다. 저의 과학적인 지식 수준이 고등학교 공통과학 수준에서 머물러 있기도 하고, 워낙 가까이 하지 않았던 분야라서 천천히 곱씹어가며 읽었습니다. 첫장부터 순서대로 읽기보단 좀 더 관심이 가는 부분부터 읽어보았는데 흥미로웠습니다. 두사람이 대화하는 장소 바로 옆에서 함께 이야기를 듣는 듯한 느낌이 드는 책이었는데 특히 9장이 재미있었습니다. 뇌에 관한 대담이었는데 뇌 연구자인 이케가와 유지의 대한 견해가 뇌에 대한 갖고 있던 저의 생각과 달라 신선하고 재미있었습니다. 과학인데 철학적이라고도 느껴지는 부분이었습니다.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며 나누는 대담을 읽으며 굳어있는 저의 사고도 조금은 열리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읽기 쉽지는 않아도 흥미롭고 재미있는 책이라 추천하고 싶습니다.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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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영화감독이자 작가이며 문과 출신이다. 그런데 책의 부주제는 생명과 우주의 끝까지라고 되어 있다. 과학에 대한 이야기이며, 최첨단 과학을 연구하는 일본 명문대의 교수들을 상대로 인터뷰하여 엮은 책이 ‘이상하고 거대한 뜻밖의 질문들’이다. 굉장히 참신하고 재미있는 기획이다. 기존의 과학 대담 인터뷰와 다른 점은 문과 출신의 저자가 과학적 이론과 지식을 일반 독자가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풀이하여 전달하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인터뷰의 목적이 ‘우리는 어디서 왔는가? 우리는 무엇인가?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라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 인터뷰가 이어진다는 것이다. 책은 묵직하고 두껍다. 또한 활자도 크지 않아 내용이 많다. 그렇지만, 쉽게 술술 읽히는 장점이 있다. 책의 내용이 너무 쉬워서 그런 것은 아니다. 분명히 첨단 과학 ? 진화론, 인류학, 유전학, 분자생물학, 양자역학, 상대성이론 등의 첨단 과학이 들어 있지만, 저자가 이것을 쉬운 말로 풀이를 하고 있으며, 기존의 딱딱한 과학 대담집이 아니라, 문과생 특유의 리듬감 있는 글솜씨로 어려운 내용과 가벼운 내용이 음악처럼 펼쳐가기 때문이다. 저자가 영화감독이자 작가이기 때문에 관객이 몰입하도록 하는 능력이 책을 쓰는데도 활용된 것 같다. 과학 대담집이지만, 이 책의 전반적인 바탕은 철학적인 질문이다. 누구나 한 번 쯤은 호기심과 궁금증을 가지고 고민해 봤을 내용이다. 하지만, 저자도 말하듯이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성인들은 이러한 질문들을 잊고 살아가게 된다. 어린 시절 죽음이라는 개념을 알고 나서 두려움에 떨었던 저자의 말은 공감이 갔다. 아직 내가 누구이며,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는지 호기심과 궁금증이 남아 있다면 이 책을 꼭 읽어봐야 한다. 종교와 다른 측면에서 과학이 말해 주는 진리가 이 책에 있다. 그런데, 과학은 ‘왜’라는 질문에 ‘어떻게’라는 답변을 해 왔다. ‘어떻게’라는 것이 정말 그럴 듯 하고 현상을 잘 설명하기에 우리는 ‘왜’라는 질문을 잊는다면 과학은 정체될 것이다. 하지만, ‘왜’라는 질문을 던지지만 과학은 바로 답을 못하고 다시 연구하고 고민한다. 이런 순간 종교는 또 다시 과학이 침묵하는 동안 성행할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옳지 못하다. 언제나 과학은 우리가 설명하지 못 했던 현상을 설명해 왔듯이 또 다시 그 답을 내 놓을 것이다. 대담을 구성하는 각 장들은 하나의 두꺼운 단행본 주제들이다. ‘이기적 유전자’의 리처드 도킨스, 사회생물학의 에드워드 윌슨, ‘총,균,쇠’의 제러드 다이아몬드 등 인터뷰어들이 인용한 책들만 하더라도 충분히 다음 독서를 위한 과학 지식의 나침반으로 좋은 책이다.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총체적인 과학적 답변으로 아주 좋은 구성의 책이라고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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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시선을 확 사로잡는 흥미로운 책 <이상하고 거대한 뜻밖의 질문들>을 만나보았다. 책 표지의 부제목 '생명의 탄생부터 우주의 끝까지'와 제목에서 느껴지는 책의 느낌은 무언지 모르게 무겁고 난해할 것 같았다. 그리고 저자가 옴진리교를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한 독특한 (인터뷰이들은 과격하다고 표현) 성격의 모리 다쓰야라는 점이 부담스럽기도 했다. 하지만 독특한 저자가 색다르게 풀어가는 인터뷰 내용들을 읽다 보면 그곳에 그들과 함께하고 있는 것 같은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다. 그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들은 낯설고 어려운 것들이었지만 그들이 나누고 있는 대화의 주제가 우리들도 한 번쯤은 생각해 보았을 주제이기에 쉽게 공감하며 동참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우리는 어디서 왔는가? 우리는 무엇인가?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P.10)
이 책이 다루고 있는 주제는 다분히 인문학적인 내용이고 철학적 사유나 심리학적인 접근이 필요한 내용인듯했다. 하지만 독특한 시각을 가진 저자는 너무나 철학적인 문제를 인문학적인 접근이 아닌 과학적인 접근으로 풀어보려고 했다. 그리고 그 해답을 찾고자 첨단 과학의 선봉에 서있는 일본의 유명 과학자 열 명과 인터뷰를 한다. 그리고 그 인터뷰의 내용을 모아 이 책에 담아놓았다.
우리는 우연의 산물일 뿐이다.(P.102)
존재와 가치에 관한 문제들을 사실을 연구하고 밝혀내는 과학의 영역에서 답을 찾아보려 한 것이다. 정말 이상하고 별난 발상이다. 하지만 저자가 던지는 질문들은 전혀 이상하지 않다. 누구나 던질 수 있는 질문들이다. 그런 질문들에 답을 하는 과학자들의 진솔한 답변들이 너무나 좋았다. 특히 여기 등장하는 과학자들은 자신들만의 영역을 주장하지 않고 다른 분야와의 협동과 조화를 강조하고 있다는 점이 좋았다.
세포는 몸 전체를 뇌처럼 사용하며 산다.(P.159)
인류의 기원을 찾기 위한 다양한 분야의 과학적인 연구들이 소개되고 있는 데 그 바탕은 진화론과 유전자인 것 같았다. 학창시절 접했던 다윈의 진화론의 변화되고 수정된 가설들을 새롭게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자신의 모습을 인지할 수 있는 가하는 미러 테스트를 통과한 동물이 있다는 사실은 정말 흥미로웠다. 우리에게 너무나 친숙한 개나 고양이도 통과하지 못한 테스트를 통과한 의외의 동물은 어떤 동물일까? 인류의 시작을 찾던 과학자들에게 인류의 터전이 되어준 지구의 시작을 찾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 것이다. 그래서 저자도 인간의 시작에서 지구의 시작도 다루고 있다. 그런데 저자는 최신 과학 이론들과 깊이 있는 존재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다가 책의 맨 끝에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주면서 우리에게 반전을 보여준다. 가치를 다루는 인문학과 사실을 다루는 과학의 조화를 이야기하던 저자가 던져 놓은 '반전'은 무엇일까?
과학에 철학적 사고는 필수불가결하다.(p.378)
즉 작은 세포에 관한 이야기부터 거대한 우주의 빅뱅에 관한 이야기까지 만나볼 수 있는 광범위한 과학 이야기책이다. 광범위하고 어려운 과학 이야기들을 보여주고 있지만 책을 읽기에는 전혀 지루하거나 힘들지 않았다. 친절한 저자가 마치 주점에서 소주 한잔 걸치면서 이야기하듯 편안하고 쉽게 들려주고 있기 때문이다. 진화생태학자 하세가와 도시카즈는 인류가 진화할 수 있었던 원동력의 한 가지로 '공감'을 이야기하고 있다. 요즘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가 공감 부족인듯한데 그렇다면 인류의 진화는 이대로 멈출 수도 있지 않을까? 다양하고 색다른 재미난 질문들과 흥미로운 최신 과학 이론들을 만나 볼 수 있는 정말 멋진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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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디에서 왔고 어디로 가는가?" 살면서 한 번쯤 이런 질문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생물학적 관점에서든, 철학적 관점에서든 생각해 본 적이 있다. 엄마의 뱃속에서 태어나 죽으면 흙으로 돌아간다고 알고 있지만 죽은 후 내 영혼과 정신은 어디에 머물러 있는지 궁금해진다. 이 책은 폴 고갱의 그림에 영감을 얻은 저자가 제시한 이상하지만 궁금한 질문들에 대해 일본 최고의 과학자가 답하는 폭넓은 대화를 담고 있다. 이 책의 저자인 모리 다쓰야의 직업은 영화감독이자 PD이다. 다소 어려운 뇌과학, 물리학, 생물학을 철학적 질문을 저자 특유의 문과적 언어로 이해하기 쉽게 풀어내고 있다. 자칭 100% 문과형 인간인 그가 던진 질문은 당연하면서도 예사롭지 않다. 인간은 왜 죽는 걸까, 진화란 무엇인가, 죽음을 결정하는 건 누구인가, 나는 누구인가, 더 나아가 우주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 과학이란 학문은 무엇을 믿는 걸까. 수학 공식처럼 딱 떨어지는 답이 결코 나올 수 없는 심오한 질문을 받은 전문가들의 대답을 통해 인간에 대한 본질적인 실마리를 조금이나마 찾을 수 있다. 사실 질문부터가 범상치 않기에 과학자들이 제시한 대답을 그대로 이해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생명의 탄생과 진화론, 후성유전학과 진화 생태학까지 생물학을 주축으로 한 과학 분야를 단시간에 이해하는 건 무리였다. 그럼에도 과학이라는 주제가 일상으로 조금씩 가까워졌다는 사실은 반길만한 일이라 생각한다. 다소 난해한 질문으로 시작한 인터뷰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릴레이식 문답으로 이어진다. 그 과정에서 보여주는 저자의 솜씨는 저절로 박수를 부른다. 솔직하고 대담하게 대화를 이끌어가는 저자의 인터뷰 솜씨를 보는 것도 이 책을 읽는 재미라 할 수 있겠다. 새로운 지식에 대해 갈망하는 독자들에게 지적 호기심을 채워줄 수 있는 책이라 생각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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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 초간 침묵이 흐른다. 후쿠오카의 입술 양끝이 천천히 위로 올라간다. 잔잔한 미소. 그 표정으로 잠시 나를 바라보더니, 오른손을 테이블 위의 작은 맥주잔으로 가져간다. "느닷없이 거대한 주제를 꺼내시는군요. 건배부터 하고, 생각할 시간을 좀 주시겠습니까?" *** 처음에는 '보편적인' 과학입문서라고 짐작했었다. 못해도 강의식 문체로 구성된 게 아닐까 싶었는데 '이게 왠일?' 신박하게도 등장인물의 행동과 심리 묘사가 한 편의 소설처럼 쓰인 책이었다. 정보와 지식만 다다다 주입하지 않고 등장인물의 감정과 분위기도 전해주는 <과학소설>이었다. 《이상하고 거대한 뜻밖의 질문들》은 작가 모리 다쓰야 씨와 저명한 일본 과학자들과 직접 나눈 대담으로 구성된다. 생물학자, 인류학자, 진화생태학자, 뇌과학자 등에게 그동안 궁금했던 내용을 묻고 대답을 들으면, 또 본인이 알고 있는 자료와 경험을 토대로 심화된 질문을 이어간다. 그렇다고 한쪽이 일방적으로 질문을 주도하는 관계가 아니라 저자와 과학자가 서로 대등한 입장에서 쌍방형 커뮤니케이션을 한다. 소화하기 힘든 전문지식을 맞닥뜨리는 경우가 있지만, 전반적으로 저자가 보충 설명을 해주거나 추가 질문을 해서 큰 부담은 없었다. 또 '우주는 정말 유일한가?'라는 어린아이처럼 순수하고 기발한 질문도 많아서 지면 한 쪽에 갇혀 있으래야 갇혀 있을 수 없었다. *** 중요한 것은 정답이 아니다. 거기에 이르는 과정이다. 치열하게 고민할 것, 모순과 번민에서 눈을 돌리지 않을 것. *** '지금 아니면 언제 물어보겠느냐'는, 우스갯소리로 우리 대신 한풀이하듯 쏟아부은 질문이 바로 이 책에 있었다. 물어볼 엄두가 안 나는 질문, 생각만하고 잊어버린 질문, 물어볼 사람이 없는 질문 등, '앎'에 대한 열렬한 마음이 고스란히 담긴 책이었다. 또 여기에 발맞춰 과학자들도 '지금 아니면 언제 대답해주겠느냐'는 듯 본인의 전문지식과 의견을 정성스럽게 들려주었다. 과학입문서로서 새로운 장르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지면으로만 보기엔 아까운 책이었다. 이 역시 다큐멘터리로 만들어주신다면 참 감사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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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게 그림 실력이 있었다면, 고갱처럼 <우리는 어디서 왔는가, 우리는 무엇인가,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와 같은 작품을 그릴 수 있었을까요? 사람은 태어나서 죽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실감하면서도, 그 근원에 대해서 감히 질문할 생각을 못 했어요. '우리는 어디서 왔는가? 우리는 무엇인가?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이 질문에 대해 형이상학적으로 접근하거나 철학적 접근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이상하고 거대한 뜻밖의 질문들>에서는 과학적으로 접근을 하고 있습니다.
인간은 왜 죽는가? 인간은 어디에서왔는가? 진화란 무엇인가? 살아있다는 것은 무엇인가? 누가 죽음을 결정하는가? 우주에는 생명이 있는가? 우주는 앞으로 어떻게 되는가? 나는 누구인가? 뇌는 왜 이런 질문을 하는가? 과학은 무엇을 믿는가? 우리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이와 같은 질문에 대해 생물학자, 뇌과학자, 인류학자, 진화생태학자 등 일본 과학계 최고의 지성들이 대답을 하고, 순도 100%의 문과형 작가가 <이상하고 거대한 뜻밖의 질문들>이란 책으로 그 대답들을 정리했습니다.
<이상하고 거대한 뜻밖의 질문들> 1장의 시작은 생물학자인 후쿠오카 신이치와 작가 모리 다쓰야, 지쿠마쇼보출판사의 편집자인 오부나이 겐이치로와 후쿠오카를 담당하는 다나카 히사시라는 네 명의 남자가 맥주와 와인을 마시면서 대담을 시작합니다. 술자리에서 하기엔 굉장히 어려운 이야기들이 오가는데 어쩌면 술자리이기에 더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오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네 명의 남자 사이에 앉아있는 조그만 여자아이로, 어른들의 이야기가 반밖에 이해되지 못 하면서도 그 이야기에 집중하고 있었습니다.
만유인력상수, 플랑크상수... 양자론과 분자생물학... 어른들의 입에서 나오는 개념은 생소하고 어렵지만 너무 재미있어서 아이의 머리로 이해할 수 있는만큼 이해해서 머리 속에 담습니다. 형이상학적 질문에 대해 과학적으로 대답을 하지만, 결국 과학으로 명확하게 설명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형이상학적 문제를 과학으로 대답하려는 시도가 재미있고 과학자들의 대답 또한 흥미롭습니다.
'인간은 무엇인가?'에 대해 문과형 인간이라면 본성에 집착할지도 모르는데, <이상하고 거대한 뜻밖의 질문들>에서는 진화론적으로 대답을 합니다. 인간이 인간이 되기 전의 모습은 무엇이었을까요? 인류학자인 스와 겐은 '인간은 어디서 왔는가'에 대해 답을 하면서 인류의 선조에 대해서 언급을 합니다. 인간이 인간이 되기까지의 계보에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점이 많습니다.
'인간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에 대한 답변에 '어디서 왔느냐?'도 잘 모른다는 것이고, '어디로 가느냐?'에 대한 대답도 계속 진화를 하기는 할 건데, 어떻게 진화할지는 모른다는 게 답입니다. 결국엔 모른다는 답을 듣기 위해 이렇게 난해한 분야를 헤매고 있어야 하는가라는 푸념을 할 수도 있을 겁니다. 학교를 졸업한 후에 들어본 적도 없는 초기 인류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 수 있고, 그로 인해 과거의 인류를 돌아봄으로 현재의 인류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초기 인류는 아프라카에서 발생했다는 것, 2003년 인도네시아 섬에서 발견된 플로레스 원인이 신장이 1미터 남짓이었다는 것... 1만 2000년 전에 멸종한 인류를 목격했다는 전설 등... 앞으로 더 얼마나 놀라운 사실이 발견되고 인간의 기원에 대해 얼마나 많은 사실이 밝혀질지 기대가 됩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이와 같은 질문을 해야 하고 또 치열하게 답을 알기 위해 고민을 해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답을 알아내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이니까요.
<이상하고 거대한 뜻밖의 질문들>의 저자와 마찬가지로 저도 순도 100% 문과형 인간이라 <이상하고 거대한 뜻밖의 질문들>을 읽으면서 생각조차 하지 못한 분야에 대해 공부하게 되어 굉장히 뜻밖이었습니다. 온전히 이해하지 못 했음에도 과학자들의 설명에서 삶과 죽음에 대해 다른 관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상하고 거대한 뜻밖의 질문들>을 내 목소리로 풀어내지 못하는 아둔한 독자이지만,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우리는 무엇인가?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에 대한 질문을 품고 있다면 이 책을 읽어보기를 권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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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11개의 인터뷰집입니다. 그러나 단순한 인터뷰가 아니라 저자가 각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소립자부터 무한 우주까지, 단세포생물의 탄생부터 인류의 진화까지, 찰스 다윈과 리처드 도킨스, 스티븐 제이 굴드, 린 마굴리스, 스티븐 호킹을 넘나드는 질문을 던지고 이에 친절한 답변이 이어집니다.
저자의 수많은 질문에 대해서 일본 제일의 과학자들이 자신의 연구 결과와 과학 지식, 상상력 등을 동원해 저자의 질문에 자기만의 답을 내놓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돋보이는 책입니다. 이 책은 크게 11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장부터 5장까지는 인간이라는 생물을 중심으로 생명의 탄생, 진화론과 그 파생 이론, 후성유전학, 인류의 진화 과정, 향후 인류 진화의 예측, 진화생태학의 관점으로 본 인간 행동 분석, 생명의 의미, 세포 분열과 유성 생식, 노화와 죽음의 의미 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6장과 7장에서는 우주에 관한 연구를 중심으로 지구 밖 생명체 존재의 가능성, 양자역학, 다중우주 등을 설명하고, 8장과 9장은 뇌과학과 뇌공학, 뇌인지에 초점을 맞춰 인간의 인지 감각, 뇌공학을 기반으로 개발된 대체현실 기술, 인공 뇌의 기능 가능성 등에 대해 대담을 나누며 10장과 11장은 결론 격으로 과학의 의미와 과학이라는 학문에 있어 철학적 사고의 중요성, 저자의 대담 총평이 이어집니다.
이 책은 각 장의 인터뷰의 시작은 ‘빅 퀘스천’이지만 거대한 질문의 답을 듣는 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세부 주제에 대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을 이어가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진화론에 대한 주제를 이야기할 때는 현재의 인간이 수백만 년 진화의 결과라면 우리는 왜 아직도 이렇게 불완전한 존재인지를 묻고 세포에 대해 이야기할 때는 세포의 구성에 대해 거의 모든 것을 밝혀냈음에도 왜 우리는 살아 있는 세포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는지를 묻고 답합니다.
지구 최초의 생명 탄생이 대화의 이슈가 될 때는 왜 그 탄생의 순간을 실험실의 비커에서 재현할 수 없는지를, 뇌과학자와의 인터뷰에서는 SF 작품에 자주 등장하는 ‘수조 안의 뇌’가 가능한지와 완벽한 인공지능이 왜 아직까지 개발되지 못하고 있는지를 질문하는 식입니다.
저자는 결론적으로 과학과 물리학의 최첨단 영역은 미지투성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단언합니다. 우주는 137억 년 전 빅뱅으로 시작되었지만 이것 역시 이론이며 검증된 것은 아니고 빅뱅 이전에 대해서도 많은 가설이 있지만, 결정적인 것은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역사적으로도 근세의 과학은 갈릴레이의 예처럼 신앙을 거스르기도 하고 함께 달리기도 하며 끊임없이 발전해왔으나 마침내 지동설과 진화론이 일반적 개념이 되면서 신은 불가피하게 이전까지의 자리를 과학적 합리성과 근대적 이성에 넘겨주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이 책은 과학 강국인 일본의 유명 과학자들에게 들을 수 있는 우리 인생의 질문들에 대한 답변을 모아 놓은 책입니다. 그렇다고 딱딱하지 않게 인터뷰 형식으로 재미있게 쓰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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