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쉽게 읽는다고 해서.. 정말 쉽게 읽을줄 알았다. 그건 저의 착각이었습니다. 일단 이책은 짜라투스트라 원본내용 그대로를 번역한 것이 아니라, 짜라투스트라의 해석본을 김미기라는 분이 번역한 것입니다.(니체로 박사학위 받으셨더군요.) 대다수의 짜라투스트라 책이 그렇듯이.. 니이체를 읽어보고 싶은 사람은 첫마음을 단단히 먹어야 하겠습니다. 니이체가 죽은지 오랜세월이 흘렀지만 니이체의 철학을 완벽히 해석해낸 사람이 없습니다. 아마도 니이체는 바로 그걸 노렸던 것 같더군요. 니이체 자신이 짜라투스트라에 대해 말하길.. '모든이를 위한, 그러나 누구를 위한 것도 아닌...' 이라고 말했으니까요. 저는 이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을 했습니다만.. 여전히 모르겠습니다. 아마 알았다면 제가 박사학위를 받았을지도 모르겠네요.어느 교수님이 추천해 주셔서 니이체 책을 읽어봐야 겠다고 생각했지만..가볍게 책장 넘기는 것을 좋아하는 분에게 힘들수도 있겠구요. 20대의 대학생들 중에 실컷 고민해 보고 방황해 보고 싶다는 분들에게는 추천할 만합니다. 도대체 인생이 뭔지.. 내 존재의 목적성이 무엇이지.. 고독하고 깊게 사고하고 싶은 지성인이라면 좋을것 같아요. 그러나 니이체를 조금더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책 한권만 가지고는 부족한 면이 있습니다. 그냥 맛보기 식의 책이고 대중에게 쉽게 다가가고자 했지만.. 많은 의문만 남게하네요. 니이체는 자신이 원하는 독자에 대해서 말합니다. 내가 완전한 독자상을 그려볼때, 언제나 용기와 호기심 덩어리와 같은 괴물이 나온다. 그리고 연약하고 교활하고 생각이 깊은 자도 나온다. 라고요. 이책을 읽고자 하는 당신은 용기와 호기심, 깊은 사고, 교활함을 갖추고 있나요?? |
| 니체 사후 100주년을 맞이하여, 니체의 책들을 읽던 중, 정말 운좋게도, 이학사의 '쉽게 읽는..' 시리즈를 보았다. 독학하는 기분으로 읽을 수 있는 책들. 정말, 모든 이에게 권하고 싶은 시리즈물이다. (이학사의 이 시리즈가 계속 이어지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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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니체!! 작년 청하출판사에서 나온 니체의 "권력에의 의지"를 구입했다. 600페이지를 넘는 방대한 분량과 20세기 철학사의 획을 그은 니체의 난해함에 도전해 보겠노라 책장을 폈다. 하지만 도저히 소화해 낼 수 없어서 덮어버렸다. 그런 일이 있은 후 니체 철학의 입문서라고 할 수 있는 "짜라투스트라... 말했다."를 구입했다. 나와 같은 독자를 위해 "쉽게 읽는 니이체"라는 책이 이학사에서 나왔음을 알고 구입했다. 그러나!! 편집이나 단어 풀이 맥락의 흐름등이 읽기 쉽고 용이하게 되어있을 뿐 어려운 개념 -이를테면 위버멘쉬와 같은-에 대한 자세한 풀이와 적용을 실어 주는 배려는 없었다. 좀 더 쉽게, 좀 더 이해하며 읽으려 한 나의 기대는 이번에도 무너졌다. 아직 내게 니체는 무리인가... 니체를 이해해야만 포스트(post)로 이해되는 20세기 말과 21세기를 이해할 수 있을텐데... 물론, 한 철학자의 평생에 걸친 사고와 그 사상 전반에 흐르는 맥락을 고작 책 두어권으로 이해하려고 하는 건 얌체짓임을 안다. 하지만, 이제는 처음 니체의 책을 집어들었던 호기심을 넘어 도전해 보고 싶은 마음 가득하다. 어럽지만 한 번 도전해 보고 싶은 니체!! 나는 이 책을 다시 한번 읽기로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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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023 도덕적 세계는 역시 둥글다. 도덕적 세계는 역시 그 정반대의 세계 역시 존재할 권리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아직 발견 되어져야만 알 또다른 세계가 있다. 아울러 또 하나의 이상도 그치…도덕은 누가 정의하느냐에 따라 정의가 달라지니까. P.037 영원한 명예를 원하는 자는 누구나 적당한 때에 명예를 버려야 하며, 적당한 때에 떠나는 어려운 기술을 익혀야 한다. 진짜 박수칠 때 떠나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라니까. P.039 짜라투스트라에게는 삶의 긍정이 가장 중요안 문제이며, 그것이 그가 방랑하는 목적이다. "삶의 금정'에 집착하다보면…우울증에 걸릴 거 같아…다 괜찮아야 될 거 같다. P. 040 악마가 지금껏 살아온 삶을 영원히 회귀하도록 하는 것이 저주인가 신적 존재로 살수 있는 것인가… 아무리 생각해도 저주다. p. 059 니체는 어차피 추종적이고 소박한 독자를 원하지 않는다. 독자를 가리는 저자…너무 권위적인데? P. 085 만일 신의 무덤과 묘비가 아니라면 이 교회들은 도대체 무억이란 말인가: 교회가 '예수'의 부활을 추구하잖아? 그리고 유일신이니까…그럼 신이 죽었으니 부활을 하려고 하는 거니까 죽었다는 것이 맞는 말 아닌가. P.104 나이체의 견해에 의하면, 삶에 대한 일상적인 혐오와 야비성, 그리고 삶에 대한 고뇌와 파괴는 생명체로서의 인간에게 있어 불완전성과 미완성이라는 성질을 구체화시킨다. 그치…완전하고 완성이 된 상태면 혐오와 고비…이런 게 필요하지 않겠지. P.122 평가하는 것은 창조하는 것이다. 아무 의미도 없는 것에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가치를 생기게끔 하니까 창조하는 게 맞는 것 같긴 한데 어디까지 평가할 수 있을까? P.120 깊은 사랑을 가진 자는 경멸함으로서 창조하기를 원한다. 자기가 사랑할 것을 경멸해보지 않은 자가 사랑에 대하여 무엇을 아는가! 사랑의 끝이 경멸이라니…아 우울해… 근데 그러니까 애증이라는 말이 있는 거겠지. P.134 그대는 왜냐고 묻고 있는가? 나는 왜냐라는 질문을 받아야 할 사람이 아니다. 짜라투스트라 내로남불..? 지가 온세상에 대한 평가를 하면서 정작 제자가 질문하면… P.180 얼굴의 아름다움, 언어의 명료성, 성격의 선함이나 단단함이 존재하려면 빛이 필요하듯 그림자도 필요한 것이다. 그치 그림자가 있어야 빛이 인식되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