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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아름다운 새로운 세상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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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자크 아노 감독의 오랜 자연관찰 일기를 영상으로 담은 영화 Microcosmos가 세간의 주목을 끈 적이 있었다. 지금도 기억나는 장면 중 하나는 소나기가 후두둑 떨어지는 장면이었는데 우리들의 눈에는 작은 물방울이었을 뿐이지만 곤충들은 그 소나기 방울에 생사가 달려있을만큼 입장이 달랐던 장면이 떠오른다. 개미에게 떨어진 커다란 빗방울. 아니 그것은 방울이라기보단 바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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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자크 아노 감독의 오랜 자연관찰 일기를 영상으로 담은 영화 Microcosmos가 세간의 주목을 끈 적이 있었다. 지금도 기억나는 장면 중 하나는 소나기가 후두둑 떨어지는 장면이었는데 우리들의 눈에는 작은 물방울이었을 뿐이지만 곤충들은 그 소나기 방울에 생사가 달려있을만큼 입장이 달랐던 장면이 떠오른다. 개미에게 떨어진 커다란 빗방울. 아니 그것은 방울이라기보단 바위였다. 어떤 생물학자는 인간이 환경 파괴로 지구의 지배자 위치를 내어주게 될 때 그 자리를 차지할 종이 바로 곤충이라고 했다 한다. 곤충은 개체수로 보나 종수로 보나 경이로운 존재다. 아름다운 나비들만 해도 우리 나라에 수많은 종류가 살고 있다 한다. 우리 나라에 살고 있는 곤충 종수가 약 50000종 정도로 추정된다고 하는데 그 중 겨우 11000여 종 정도만 기록되어 있다 한다. 하루에 한 종만 살펴보아도 30년이 넘게 걸리는 숫자다. 요즘 도시에서 자라는 아이들은 유난히 벌레를 두려워 한다. 모기만 보아도 질겁을 하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평소에 곤충을 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자연은 아는만큼 사랑하게 된다. 바퀴벌레도 집안에 살 때 위생상 구제 대상일 뿐 엄연히 자연의 질서를 따르는 수많은 곤충의 일부에 불과하다. 나비가 오랜 고치 속 생활을 마치고 드디어 아름다운 날개를 펴 세상으로 나올 때 제일 먼저 하는 일이 무엇인지 아는가? 여유롭게 날개를 말리면서 배설을 한다. 아이들에게 좀 더 자연을 친숙하게 느끼게 해주고 싶다는 아쉬움을 자주 느낀다. 곤충들에게도 사생활이 있고 사회 생활이 있다. 살아남기 위해 머리를 쓰고 경쟁을 한다. 곤충들이 일년을 어떻게 보내는지 그들의 일기를 들춰보고 싶지 않은가? 12년간 곤충들을 관찰하며 남긴 기록이 곤충들의 삶을 낱낱이 드러내 보여준다. 호랑거미가 40분 동안 거미줄을 치는 모습, 말벌이 보름 동안 집을 짓는 모습, 장수풍뎅이와 유지매미의 우화 과정, 고치를 만드는 노랑쐐기나방 등 놀라운 곤충의 세계는 언제 보아도 지치지 않는다. 부록으로 주변에서 볼 수 있는 곤충 100가지를 담았다.

[인상깊은구절]
곤충들도 오줌이나 똥을 눈다. 간혹 먹이를 먹으면서 일을 보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몸에 묻히지 않기 위해 얄미울 정도로 머리 쓰는 것을 보면, '정말 지저분한 놈이군!' 말할 수도 없다.
p******6 2000.08.21.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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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에 대해 관심을 갖게하는 책
"곤충에 대해 관심을 갖게하는 책" 내용보기
아이가 어릴 때는 곤충에 대해 아무런 선입견이 없으므로 무서움을 몰라 아무 곤충이나 만지며 신기해하며 곤충과도 친하나 커가면서 주위에 선입관이 심어지면서 곤충에 대해 두려워 하는 존재로 바뀌어 가는것을 보면서 많은 아쉬움이 있었다. 반면 외국에서는 어릴 때부터 학교에서도 반마다 스틱벌레, 거미 등을 키우면서 우리 주위에 있는 곤충에 많은 관심을 갖게 한다. 이런 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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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어릴 때는 곤충에 대해 아무런 선입견이 없으므로 무서움을 몰라 아무 곤충이나 만지며 신기해하며 곤충과도 친하나 커가면서 주위에 선입관이 심어지면서 곤충에 대해 두려워 하는 존재로 바뀌어 가는것을 보면서 많은 아쉬움이 있었다. 반면 외국에서는 어릴 때부터 학교에서도 반마다 스틱벌레, 거미 등을 키우면서 우리 주위에 있는 곤충에 많은 관심을 갖게 한다. 이런 점이 많이 부러웠는데.... 이런 곤충에 관한 책이 잘 나와주어 참 좋다... 곤충에 대해 궁금증을 유발시킬 수 있는 자세한 그림과 설명이 돋보이고, 아이에게 모두 그냥 곤충이라고 밖에 말 못하는 부모의 답답한 심정을 풀어줄 수 있어 무엇보다 고맙다. 베르나르 베르베르 같이 개미에 대해 곤충학자보다 더 세세히 아는 것 처럼, 이 책이 우리나라의 어린이들에게도 곤충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원동력이 되었으면 좋겠다.
s****e 2006.03.1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