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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배려하고 살아요 '우당탕탕 할머니 귀가 커졌어요'
"서로 배려하고 살아요 '우당탕탕 할머니 귀가 커졌어요'" 내용보기
우리 집은 2층이다. 다세대 빌라 2층인데, 아래층이 주차장이라 아이들이 맘껏 뛴다. 하지만 옆집에는 좀 미안하다. 친정도 2층인데 거긴 1층부터 집이라 아이들이 조금만 뛰어도 집이 울리는 느낌을 받는다. 그러면 정말 아래층에 미안해진다. 집에 가면 아이들에게 '까치발로 걸어'라는 말이 절로 나오고 애들도 조심하지만 그게 참 쉽지 않다. 어른들의 발걸음 소리도 들리는데 애들이
"서로 배려하고 살아요 '우당탕탕 할머니 귀가 커졌어요'" 내용보기

우리 집은 2층이다. 다세대 빌라 2층인데, 아래층이 주차장이라 아이들이 맘껏 뛴다. 하지만 옆집에는 좀 미안하다. 친정도 2층인데 거긴 1층부터 집이라 아이들이 조금만 뛰어도 집이 울리는 느낌을 받는다. 그러면 정말 아래층에 미안해진다. 집에 가면 아이들에게 '까치발로 걸어'라는 말이 절로 나오고 애들도 조심하지만 그게 참 쉽지 않다. 어른들의 발걸음 소리도 들리는데 애들이 뛰어다니는 그런 발걸음 소리는 좀 신경에 거슬릴 거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의 주인공 가족은 좁은 집에 살다 시골의 넓은 집으로 이사를 온다. 이사하기 전에 집을 구경하러 가서 엄마 아빠 아이 둘은 넓은 집을 구경하며 뛰기도 한다. 그러나 방문자의 정확히는 아래층 할머니의 방문으로 마음이 상한다. 천장이 무너진다니.. 어쨌든 이사를 하고 카펫을 깔고 큰 집으로의 이사를 즐거워하는데 할머니가 또 올라온다. 하루에도 몇 번씩 올라와서 잔소리를 하고 빗자루로 천장을 두드리기도 한다. 내 참.. 급기야 아이들은 말도 속삭이고 생쥐처럼 기어 다닌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자 할머니는 몸의 이상을 느낀다. 제목에서 짐작하듯이 할머니가 귀가 커지기 시작한다. 책장을 넘기면 귀 모양이 나오는데 그 귀가 조금씩 조금씩 커진다. 마치 할머니 귀가 커지는 것을 보여주듯이. 할머니는 외출도 못하고 병원에서 검사를 받는데 놀랄만한 진단결과와 처방전을 받는다.

 

작은 아이가 유치원에서 읽었다며 내게 읽어주며 얼마나 깔깔대던지 ㅎㅎ 다 읽고 할머니 병이 고쳐져서 너무 좋다고 말하며 그래도 우린 까치발로 걸어야 하냐고 묻는다. 아래층 사람들이 귀가 커지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조용히 걸어야지 라고 해주었다. 층간 소음으로 싸움이 나고 서로에 대한 배려가 없어지는 요즘 현실에 딱 맞는 작품이다. 이 책을 싸움을 한 어른들이 읽는다면 뭐라고 할까 



s******a 2012.04.29. 신고 공감 5 댓글 8
리뷰 총점 종이책
우당탕탕, 할머니 귀가 커졌어요
"우당탕탕, 할머니 귀가 커졌어요" 내용보기
뉴스를 켜면 심심치 않게 보게 되는 층간소음으로 인한 갈등. 나도 평생을 아파트에 산 사람이라 여러 이웃을 겪었으나 그래도 대체로 좋은 이웃들 덕분에 우리는 잘 컸다. 날 적부터 아파트에서만 산 우리 꼬마 역시 자연스레 사뿐사뿐 걷기를 배웠고, 큰 소리가 날 만한 것을 하면 해도 되는지를 늘 묻는다. 그 덕분인지 자기네 집이 시끄러워 우리 집 소리는 들리지도 않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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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를 켜면 심심치 않게 보게 되는 층간소음으로 인한 갈등. 나도 평생을 아파트에 산 사람이라 여러 이웃을 겪었으나 그래도 대체로 좋은 이웃들 덕분에 우리는 잘 컸다. 날 적부터 아파트에서만 산 우리 꼬마 역시 자연스레 사뿐사뿐 걷기를 배웠고, 큰 소리가 날 만한 것을 하면 해도 되는지를 늘 묻는다. 그 덕분인지 자기네 집이 시끄러워 우리 집 소리는 들리지도 않는다고 웃으며 말해주시는 너그러운 아래층을 만났고, 아래층 덕분에 나 역시 위층 꼬마의 콩콩콩을 들으며 '오늘도 건강하게 잘 노는구나!' 생각한다. 이해를 받은 덕분에 이해하는 것이다.

 

오늘 우리가 만난 그림책 “우당탕탕, 할머니 귀가 커졌어요”라는 꽤 오래된 책이지만, 오늘날에도 경종을 던지는 책이다. 새집으로 이사를 해 너무 행복해하는 가족들은 첫날부터 아래층 할머니의 경고를 받는다. 뛰는 소리, 장난을 치는 소리로 시작해 웃는 소리, 대화하는 소리, 심지어는 변기에 물을 내리는 소리까지 하나도 빠짐없이 혼이 난다. 엄마가 극도로 예민해져 울음을 터트리기까지 하자 아이들은 더는 뛰지 않는다. 걷지도 않고 기어 다닌다. 자신들은 생쥐처럼 작게 걷고 작게 말해야 한다며 이윽고 쥐를 흉내 낸다. 아이들은 마치 감정이 없는 인형처럼 변해간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할머니 귀가 변해간다. 위층이 떠드는지를 감시하고 떠들지 않으면 왜 떠들지 않나를 의심하더니 점점 귀가 커진다. 이윽고 커진 귀 때문에 일어날 수도 없어지자 의사가 위층에 다시 떠들어달라고 부탁을 하고 할머니도 가족도 평온해진다. 결과적으로 해피엔딩이지만, 이 스토리에는 많은 이야기가 담겨있다. 특히 주눅 든 아이들이 변해가는 모습은 가슴이 아프다. 

 

일러스트 역시 매우 사실적이다. 아이들의 웃음은 첫 장면에서 끝이 난다. 아이들의 어깨도 얼굴도 점점 경직되어가고 기괴하게 변하는 할머니의 귀는 마치 할머니의 심술을 표현하듯 점점 커진다. 마지막 장면에서 가족들과 할머니는 둘 다 웃고, 비로소 밝게 인사를 나눈다. 일러스트 속에서 변하는 표정, 색의 변화 등을 통해 이야기 전개를 전부 느낄 수 있다. 우리 아이는 풀죽은 아이들을 보며, 아래층에 이런 할머니가 이사를 오실까 봐 겁이 난다고 했다. 조심하면 무서운 할머니로 변할 일이 없고, 우리 아래층은 너무 좋은 분들이 산다고 아이를 달래며 마음이 아팠다. 

 

개인적으로는 이 책을 '아래층'이 읽으셨으면 좋겠다. 물론 예의 없이 뛰고 떠드는 경우라면 스트레스는 엄청나겠지만, 아이들이 기죽어가는 모습이 너무 가슴이 아팠기 때문이다. 벽에 가만히 붙어 앉은 아이들을 보면 시끄러워 화가 났다가도 마음에 찬물을 끼얹은 듯 가라앉을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며 위층 아이의 콩콩콩을 즐겁게 듣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우리 아래층 분들께 너무 감사하는 마음이 들었다. 

 

층간소음과 관련한 책들이 참 많이 나오지만, 대부분은 위층에 초점이 맞춰진 것들이었다. 나 역시 그런 책들을 읽으며 아이에게 조심을 시켰고. 이 책을 만나며 역지사지의 마음을, 또 이해의 마음을 품어본다. 두 종류의 층간소음 책을 많은 이들이 읽어 서로 조금씩 더 이해하고 양보하는 세상에 살았으면 좋겠다. 위층은 조금 더 조심하고, 아래층은 조금 더 이해하면 좋겠다. 

 

아래층 여러분. 위층 아이가 조금 시끄러워도 '오늘도 잘 노는구나~'하고 이해해보기로 해요. 잘못하면 귀 커지는 병에 걸립니다! ^^ 

g********r 2022.06.1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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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약한 이웃이여, 항상 귀를 조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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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 소음문제로 싸움이 번져 범죄까지 벌어지는 세상에서는 충분히 공감하는 내용의 동화다. 12시가 넘은 시각에도 아무런 제재 없이 쿵쾅거리며 밤 운동을 하는 우리집 아이는 이 동화 속의 아이들에 비하면 행복한 세상에 살고 있다고나 할까? 조카가 지난번에 살던 집에서 이사한 결정적인 이유가 아이들 웃음소리에도 유별나게 반응했던 옆집 때문이었다. 여러 번 사과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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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 소음문제로 싸움이 번져 범죄까지 벌어지는 세상에서는 충분히 공감하는 내용의 동화다. 12시가 넘은 시각에도 아무런 제재 없이 쿵쾅거리며 밤 운동을 하는 우리집 아이는 이 동화 속의 아이들에 비하면 행복한 세상에 살고 있다고나 할까? 조카가 지난번에 살던 집에서 이사한 결정적인 이유가 아이들 웃음소리에도 유별나게 반응했던 옆집 때문이었다. 여러 번 사과를 하고 아이들에게 주의를 줬음에도 웃음소리만 들려도 쪼르르 달려와 신경질 적으로 얘기하는 젊은 여자와 급기야 언성을 높이고 싸울 지경까지 갔을 무렵 이사를 했었다. 마지막 일주일은 정말 지옥 같았다고 한다. 곧 이사를 할 거라고 얘기를 했는데도 아이들이 조금만 웃어도 문을 쾅쾅 두드려대는 통에 부글부글 화가 치미는 걸 겨우 참았다고 한다. 그래, 너도 결혼해서 애들 키우면서 너와 똑같은 이웃 만나라는 악담이 절로 나왔단다.


이 책 속의 할머니가 딱 그 젊은 여자와 같다. 윗층 아이들의 발소리, 웃음소리에 어김없이 쫒아 올라와 한바탕 소란을 피우고 간다. 심지어 할머니가 낮잠 자는 시간에 화장실 변기 물을 내렸다고 화를 낼 정도이니 제 아무리 두툼한 카펫도 아래층 할머니네 집으로 전해지는 소리들을 줄여줄 수 없었다. 급기야 위층 아이들은 집안을 네 발로 기어 다니기 시작했고 소곤거리며 이야기했고 밥도 조금만 먹었고 손가락만 움직이며 놀았다. 위층 소음이 사라지자 초조해지는 사람은 아래층 할머니였다. 귀에 이상이 생긴 건 아닌지 병원을 찾았지만 할머니의 귀는 정상이었다. 그 날 이후 위층 소리를 들으려고 귀를 쫑긋 세우는 건 물론이고 천장에 가까이 귀를 대기 위해서 의자와 탁자를 쌓아올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고 할머니 몸에 이상이 생기기 시작했다. 귀가 점점 커져서 접시만해지다가 프라이팬만해지더니 마침내 바닥에 질질 끌릴 정도로 길어졌다. 할머니를 진찰한 의사는 ‘못들어서생기는병’이란 진단을 내리고 치료를 위해 위층 사람들한테 부탁을 하게 된다. 첫장에서 보여준 비좁은 집에서 살던 위층 가족들의 모습은 정말 안쓰러울 지경이었는데 큰 집으로 이사해서 좋아하는 가족들에게 아래층 할머니는 너무 고약스런 이웃이었다. 그런데 마지막에 아래층 할머니와 위층 가족들의 환한 얼굴로 끝을 맺으니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고약한 이웃이 될 지도 모를 당신...항상 거울 속 자신의 귀를 살펴라.


o******5 2009.09.14. 신고 공감 1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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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심 많은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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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탕탕 할머니귀가 커졌어요.]는 한 가족이 할머니가 사는 위층으로 이사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새로운 집에 이사온 아이들은 새집에서 쿠션을 뒤집어 쓰고 말을 하고, 쥐처럼 살금살금 집안을 기어다닌다. 왜냐하면 아래층 할머니가 이사온 날부터 시끄럽다고 집에 찾아와 잔소리를 했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이제 더 이상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탁자 밑에 앉아서 꼼짝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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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탕탕 할머니귀가 커졌어요.]는 한 가족이 할머니가 사는 위층으로 이사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새로운 집에 이사온 아이들은 새집에서 쿠션을 뒤집어 쓰고 말을 하고, 쥐처럼 살금살금 집안을 기어다닌다. 왜냐하면 아래층 할머니가 이사온 날부터 시끄럽다고 집에 찾아와 잔소리를 했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이제 더 이상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탁자 밑에 앉아서 꼼짝도 하지 않았다. 그 결과 할머니는 아이들의 소리를 듣기 위해 위층에 귀를 기울이다가 못 들어서 생기는 병에 걸리고 말았다. 그래서 할머니의 귀는 점점 길어져 발끝까지 길어졌다. 할머니는 병을 고치기 위해서는 다양한 소리를 들어야 한다는 의사 선생님의 말을 듣고 위층 아이들을 찾아와 많이 뛰어달라고 부탁한다. 아이들은 할머니의 병이 낫길 바라며 할머니 부탁을 들어준다.

 나는 이런 아이들을 보면서 아이들이 할머니를 많이 배려하는 것 같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할머니가 시끄럽다고 할 때는 조용히 해주었고, 할머니가 병에 걸렸을 때는 할머니의 병을 고쳐주려고 쿵쿵 뛰어주었기 때문이다. 나였더라면 변덕스러운 할머니를 위해 이렇게 노력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할머니를 배려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본받아야겠다고 생각했다. 나도 앞으로는 남을 배려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했다.

YES마니아 : 로얄 h******j 2024.09.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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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귀가 커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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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가 다정한 할머니 이야기 인줄 알았는데  아래층에사는 괴팍한 할머니의 이야기였다. 조용히 하라고 조용히 하라고 조그만 소리에도 화를 내고 올라오는 할머니 모습을 보면서 아이와 너무 한다고 함께 억울해 했다. 요즘 아파트에도 여러가지 문제로 싸우는 이야기 들이 많은데 이 책을 보면서 타인에게 배려없는 사람들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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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가 다정한 할머니 이야기 인줄 알았는데  아래층에사는 괴팍한 할머니의 이야기였다. 
조용히 하라고 조용히 하라고 조그만 소리에도 화를 내고 올라오는 할머니 모습을 보면서 아이와 너무 한다고 함께 억울해 했다. 
요즘 아파트에도 여러가지 문제로 싸우는 이야기 들이 많은데 이 책을 보면서 타인에게 배려없는 사람들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h*******7 2024.03.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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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탕탕 할머니 귀가 커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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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탕탕 할머니 귀가 커졌어요_엘리자베트 슈티메르트"   뛰기 좋아하고 쿵쾅거리기 좋아하고 높은 곳에 올라기기를 좋아하고 의자끌기를 좋아하고, 던지는 것을 좋아하고, 공놀이를 좋아하고!! 하지 말았음 하는 것들을 너무나도 좋아하던 장난꾸러기 4살 아이에게 아파트 공간은 지옥이었을지도 모르겠다. 층간소음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 떠오를수록 뉴스로 많이 접하면 접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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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탕탕 할머니 귀가 커졌어요_엘리자베트 슈티메르트"

 

뛰기 좋아하고 쿵쾅거리기 좋아하고 높은 곳에 올라기기를 좋아하고 의자끌기를 좋아하고, 던지는 것을 좋아하고, 공놀이를 좋아하고!! 하지 말았음 하는 것들을 너무나도 좋아하던 장난꾸러기 4살 아이에게 아파트 공간은 지옥이었을지도 모르겠다. 층간소음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 떠오를수록 뉴스로 많이 접하면 접할수록 아이에게 "안돼" 하는 엄마 아빠의 외침은 늘어날 수 밖에 없었는데, 그 이유를 4살 꼬맹이가 다 이해하기엔 무리였지 싶다. 말해도 달라지지 않던 아이를 봐도 그랬던 것 같다.

 

그래서 바른생활 길잡이로 책만한 것도 없다고 여기고 있던 나에게 좋은 책을 알게 됐다. "우당탕탕, 할머니 귀가 커졌어요"가 그것인데, 긴 글밥과는 상관없이 아이는 책의 내용을 이해했고 그 속에서 풍자적으로 그려지는 할머니의 귀를 보며 호기심이 발동하고 "읽어줘~"를 입에 달고 살았다. 이웃간의 다툼과 화해를 재미있게 담고 있는 책이다. 아이들에게도 어른들에게도 이웃의 의미를 한번쯤 되새겨보게 하는 책이다.

 

책속 꼬맹이들이 떠들지 않으려고 꼼짝않고 식탁 아래 앉아 있던 아이들의 모습 그리고 할머니와 화해할 때의 아이들의 모습!! 아이는 어떤 모습을 더 선호할까. 그래서였을까 아이는 뛰지 말라고 하면 뛰다가도 멈췄고, 공놀이를 하다가도 나가서 하자~ 하면 네~ 하는 바른생활 아이로 돌아왔던 기억이..

YES마니아 : 로얄 i*****j 2014.01.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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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 소음을 찾아 귀가 커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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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 소음이 참 요즘 아파트 생활에서는 문제잖아요. 그런 얘기를 다뤘습니다. 재미있고 우스꽝 스러운데, 소음때문에 화를 내던 할머니가 소음이 나지 않자 오히려 그 소음을 찾아 귀가 커져버린 이야기. 읽어주니, 애들 깔깔 웃으며 듣네요. 결국은 화해를 하는 해피엔딩이지만, 아이들이 뛰는 문제 때문에 고민하는 엄마라면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을 이해시킬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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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 소음이 참 요즘 아파트 생활에서는 문제잖아요. 그런 얘기를 다뤘습니다. 재미있고 우스꽝 스러운데, 소음때문에 화를 내던 할머니가 소음이 나지 않자 오히려 그 소음을 찾아 귀가 커져버린 이야기. 읽어주니, 애들 깔깔 웃으며 듣네요. 결국은 화해를 하는 해피엔딩이지만, 아이들이 뛰는 문제 때문에 고민하는 엄마라면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을 이해시킬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YES마니아 : 로얄 f**1 2011.02.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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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는 마음과 배려하는 마음을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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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처음 접하고는 정말이지 아래층 가족에게 너무도 감사했다.어느새 지금의 이 집에서 두아이를 낳아 키우면서 정말 다른집에서는 생각도 못하는 편안함과 고마움을 느끼며 살고 있다는 생각에 너무도 큰 축복과 감사함을 느꼈다.얼마전 밤 11시가 넘어서 밖에서 들리는 싸움 소리에 잠을 설친 기억이 있는 우리에게이 책은 아래층 가족에 대한 고마움을 다시한번 느끼게 해준 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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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처음 접하고는 정말이지 아래층 가족에게 너무도 감사했다.
어느새 지금의 이 집에서 두아이를 낳아 키우면서
정말 다른집에서는 생각도 못하는 편안함과 고마움을 느끼며 살고 있다는 생각에 너무도 큰 축복과 감사함을 느꼈다.
얼마전 밤 11시가 넘어서 밖에서 들리는 싸움 소리에 잠을 설친 기억이 있는 우리에게
이 책은 아래층 가족에 대한 고마움을 다시한번 느끼게 해준 책이다.
싸움의 이유는 윗층 아이들이 쿵쾅 쿵쾅 뛰는 소리에 아래층과 윗층의 싸움이 극에 달아
경찰까지 출동하고 난리아닌 난리 이후로 그날 그 싸움사건 때문에 옆건물 윗층은 이사를 했다.
7살이 된 아들.. 개구지기론 우리나라 최고일듯하다.
한시도 가만히 있지를 못했고 정말 엉덩이를 붙이고 단 1분을 앉아있은 적이 없다.
장난감도 바퀴 달린 커다란 붕붕카에 쿵쿵쿵 울리는 폴짝폴짝 뛰는 스프링 자동차..
이런 활동적인 장난감 뿐이었으니  아래층의 층간 소음은 말이 필요 없었을 것이다.
아이가 걷기 시작하면서부터 밤 낮도 바뀌어 한참을 고생했던 적이 있는데
그때 아래층 학생은 고3 이었단다.
아마 다른 집에서는 절대로 있을 수 없는~
그때는 몰랐다. 아이들은 다 그러려니 하고 아침부터 그다음 아침까지 아이가 잠이 들때를 제외하곤
시간에 구애없이 아이뿐만 아니라 엄마, 아빠까지도 이 책의 부모처럼 같이 뛰고 같이 웃고
심지어는 빙글빙글 돌며 춤을 추기까지 했으니..
그랬음에도 고맙게도 아래층 학생은 대학에 떡하니 붙어줬다. 그것도 소위 일류대~
학생이 대학에 입학을 하고 나서야 아래층 아주머니는 이번에 대학 갔다며 말씀하셨는데
그때 정말 너무도 죄송해서 얼굴을 들 수조차 없었으니..
공부 할 때마다 우리가 밤낮을 가리지 않고 뛰고 뛰고 또 뛰었으니 얼마나 시끄럽게 들렸을까?
그래도 아래층에선 단 한번도 올라오지 않았으니..
그것 뿐이랴 죄송하단 말에 항상 웃으시면서 아이는 맘껏 뛰어놀아야 건강하게 자란다고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자라려면 아이는 아이답게 뛰고 신나게 놀아야 한다며 말씀하신다.
그후로 몇년후 지금은 두아이의 쿵쾅거림이 우리집 건물을 뒤흔든다.
그래도 아래층을 포함한 옆집 윗집 어느 누구하나 탓하는 사람이 없으니 정말이지 얼마나 큰 복을 받고 사는건지..
이 책을 읽고는 7살 아들은 배려를 배운 것 같다.
나의 행동 하나하나가 남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어떤 결과가 오는지를~
책을 읽던 아이가 얼마전엔 뜬금없이 "엄마 나도 귀가 커졌으면 좋겠어요" 라고 말했는데
그 이유인 즉, 하루에도 열두번도 더 악을 쓰는 엄마 때문이라니 ^^;;
아들의 귀가 커져서 지금보다 더더더 많이 엄마의 말을 잘 들으면
버럭 버럭 화내고 소리치는 엄마가 아닌 착한 엄마가 될 꺼라며 우리 엄마를 착하게 만들려면 귀가 커져야 할 것 같다는..
아들의 말에 내안에 그동안 버럭개구리가 숨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아이들은 이 책을 통해 아래층에 사는 고마운 분들을 위해 사뿐사뿐 걷는 연습을 시작했고
예전처럼 하하하 웃던 커다란 웃음을 저녁 9시가 넘어서는 호호호 작게 웃으려 하고 있다.
그런 아이들의 노력을 보며 엄마 또한 버럭 엄마에서 아이들의 생각과 행동을 이해하려 노력하는 엄마가 되어가고 있다.
7******7 2010.03.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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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탕탕, 할머니 귀가 커졌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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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집으로 이사 가게 된 가족이 있습니다.  조금만 움직여도 식탁이나 의자에 부딪치기 일쑤였던 좁은 집을 떠나 햇볕이 잘 드는 넓은 집으로 이사 가게 되었다는 생각만으로 정말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그런데 행복도 잠시 아래층에 사시는 할머니의 시끄럽다는 호통에 아이들은 점점 말수가 적어집니다.  동화에서 할머니의 뒷모습은 아주 무섭게 느껴집니다.  아이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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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집으로 이사 가게 된 가족이 있습니다.  조금만 움직여도 식탁이나 의자에 부딪치기 일쑤였던 좁은 집을 떠나 햇볕이 잘 드는 넓은 집으로 이사 가게 되었다는 생각만으로 정말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그런데 행복도 잠시 아래층에 사시는 할머니의 시끄럽다는 호통에 아이들은 점점 말수가 적어집니다.  동화에서 할머니의 뒷모습은 아주 무섭게 느껴집니다.  아이들도 그렇게 느꼈나봅니다.  아이들은 혹시라도 할머니께서 올라오실까봐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누워있습니다.  이를 어쩌면 좋을까요?


요즘처럼 아파트 생활이 일반화되면서 위층과 아래층 사이에 소음문제 때문에 간혹 말다툼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위층에 새로운 이웃이 이사를 올라치면 그 집에 어린 아이가 있는지부터 살펴집니다.  어린 아이가 있다면 보나마나 많이 시끄러울 게 당연하니까요.  대부분 쿵쾅거리고 재잘거리는 소리를 소음으로 여깁니다.  저 역시 시끄러워서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한 경험이 있는지라 이 동화는 어떻게 끝맺게 될까 궁금해 하며 읽었습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 할머니의 귀가 점점 커져갑니다.  원인은 ‘못 들어서 생기는 병’에 걸렸기 때문이랍니다.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소음이 아닌 소리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던 할머니 때문에 아이들은 생쥐처럼 소리를 전혀 내지 않으려고 합니다.  할머니는 ‘왜 아무 소리도 나지 않지?’ 궁금해 하며 조그만 소리라도 들으려고 귀를 쫑긋 세우다가 그런 병에 걸렸나봅니다.  그럼 할머니의 병은 고치지 못하는 걸까요?  아니, 할머니의 병은 간단하게 고칠 수 있었답니다.  바로 소리를 들으면 되는 거였거든요.  위층 식구는 할머니를 돕기 위해서 웃고 이야기하고 뛰어 놀았답니다.  덕분에 할머니 귀는 점점 작아졌답니다.  그리고 할머니와 위층 식구들은 사이좋은 이웃이 되었어요.  해피엔딩이랍니다. ^^


어린이를 위한 그림동화가 좋은 이유는 예쁜 그림과 함께여서 볼거리가 많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또 마음에 쏙 드는 점은 제목에서 동화의 내용을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다는 점이지요.  <우당탕탕, 할머니 귀가 커졌어요>만 보더라도 어느 정도의 줄거리를 짐작할 수 있지요.  그래서 더 궁금해 하면서 읽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모두 행복해지는 이야기라서 더욱 좋지요.  그림동화 덕택에 저도 행복해지니까요. 



 

 

b******s 2009.04.2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진짜, 할머니 귀가 커진 이유!
"진짜, 할머니 귀가 커진 이유!" 내용보기
갖은 자의 횡포인가요? 아니면 텃새인가요?아이들을 보면 안타까움이 들고 할머니를 보면 야속함이 느껴지는 이야기입니다.위층 가족이 살던 집은 너무 좁습니다.조금만 움직여도 여기저기 부딪히기 일쑤였죠.그래서 위층가족은 넓은 집으로 이사가기로 합니다.시골에 있는 삼층집이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굉장이 넓고 환했습니다.식구들은 너무 기뻐서 큰 소리로 웃고 고함도 질러보고
"진짜, 할머니 귀가 커진 이유!" 내용보기
갖은 자의 횡포인가요? 아니면 텃새인가요?
아이들을 보면 안타까움이 들고 할머니를 보면 야속함이 느껴지는 이야기입니다.

위층 가족이 살던 집은 너무 좁습니다.
조금만 움직여도 여기저기 부딪히기 일쑤였죠.
그래서 위층가족은 넓은 집으로 이사가기로 합니다.
시골에 있는 삼층집이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굉장이 넓고 환했습니다.
식구들은 너무 기뻐서 큰 소리로 웃고 고함도 질러보고 손을 잡고 둥글게 원을 그리며 춤도 추었습니다.
그때에 초인종 소리가 났습니다.
문을 열자 웬 할머니가 다짜고짜 소리부터 꽥 질렀어요.
아래층에 사는 사람인데 너무 시끄럽답니다.
아빠는 기분이 너무 좋아서 그랬다고 했지만 할머니는 들은척도 않습니다.
엄마와 아이들은 아무 말 없이 우두커니 서서 꼼짝도 하지 않았어요.
즐거웠던 마음이 사라졌어요.

이사 온 뒤에도 할머니는 계속 찾아 왔어요.
한 번도 아니고, 두 번도 아니고,세 번도 아니었죠.날마다 올라와 아이들에게 잔소리를 해 댔죠.
그것도 모자라 카다란 빗자루로 천장을 쿡쿡 찌르거나 난방기를 시끄럽게 두들기곤 했어요.
할머니는 화장실 변기물을 내려도 시끄럽다고 쫓아 올라왔습니다.

할머니의 횡포가 심해 질수록 아이들은 변해갔어요.
심지어 말도 귓속말로 하고 네 발로 엉금 엉금 기어다녔죠.
아이들은 음식도 잘 먹지 않고 놀지도 않았어요.
카펫 위에 가만히 누워있거나 풀 죽은 얼굴로 구석에 쪼그리고 앉아 손가락만 움직이며 놀았어요.
가끔은 용기를 내서 발을 놀릴 때도 있었죠.

이 아이들이 불쌍해서 한숨이 다 납니다.
내 아이들이 이렇게 된다면... 난 어떻게 할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가만히 있지는 못할 것같아요.
싸워서라도 내 아니는 아이답게 키우고 싶은데... 그림 동화지만 이 아이들 부모는 얼마나 속상할까요? 얼마나 서러울까요? 살인이라도 내고 싶은 심정일 것입니다.

한편 할머니는 도무지 영문을 알 수 없었어요.
아무리 들어봐도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거든요.
날이 갈 수록 점점 궁금해지는 할머니는 귀를 의심하기 시작했죠.
별 수를 다 써서 작은 소리라도 들어보려고 해도 아무 소리도 들을 수 없었어요.

그러던 할머니는 어느날 이상한 병에 걸립니다.
아이들을 못살게 굴어서 생긴 병이지요.

우리 아이들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또 어떻게 될까요?

층간 소음문제로 이웃간에 사이가 좋지 않은 모든 가정에게 권하고 싶습니다.
나의 이기적일 수 있는 말과 행동이 뜻하지 않게 아이를 다치게 하고 있지는 않은가 생각해보게 합니다. 함께 나누는 삶이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삶이 무엇인지 깨닫게 합니다.
k******3 2008.12.0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