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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두선이건 위빠사나건 염불이건 정신이 하나로 딱 모여서 시공을 초월하는 자리까지 가게 되면(원신각성, 견성), 원신이 훤히 드러나서 아주 쇄락한 경지에 이르게 됩니다. 이 자리가 대승불교에서 말하는 1주 보살의 자리이죠. 처음 견성한 자리입니다. 그래서 너무 기뻐서 어쩔 줄을 모릅니다. 시공을 초월한 원신에 안주하게 되어, 우주와 내가 둘이 아닌 소식을 듣고 느꼈으니 얼마나 황홀합니까. 하지만 이 자리는 궁극의 자리는 아닙니다. 수행을 더 해서 '원신갱생'을 이루어 시공에 자유자재하고 물질계와 영계를 오고감에 자유자재가 될 지경까지 몰고 가려면, 원기를 배양하는 비법인 '호흡법'을 닦지 않고는 불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