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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손에 잡힌 시집 동백꽃 편지를 읽었다. 개인적으로 소설보다는 친밀감이 덜한게 시집이었는데 김종숙 작가의 동백꽃 편지를 읽으면서 참 마음이 편안하고 푸근한 느낌이었다 시인의 말중에.. 아버지 기억나십니까? 싱거미싱 앞 도리의자에 앉은 어머니가........ 왠지 우리 어머니를 보는듯한 친밀감에 눈물이... 이 시집으로 인해 부모 형제 가족을 한번 더 생각하게 되고 또 내가 이룬 가정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올해 내게 있어서 유일한 시집이 된 동백꽃 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