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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플 때 읽으면 위험한 집밥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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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목차의 첫 꼭지인 '오늘은 뭘 먹지?'가 정말 공감이 가네요. 늘 하는 걱정이.. 아.. 오늘은 저녁으로 뭐 해먹지? 이거든요. 이 책은 조리학과 교수이자 중견 셰프인 저자가 쓴 책으로 수많은 한국 음식뿐 아니라 카레라이스, 양꼬치, 파스타, 피자, 햄버거, 하몽 등 동서양 음식에 숨은 이야기들을 맛깔나게 풀어내고 있는 즐겁지만 배고플 때 읽으면 더 배고파서 위험한 책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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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목차의 첫 꼭지인 '오늘은 뭘 먹지?'가 정말 공감이 가네요늘 하는 걱정이.. .. 오늘은 저녁으로 뭐 해먹지이거든요이 책은 조리학과 교수이자 중견 셰프인 저자가 쓴 책으로 수많은 한국 음식뿐 아니라 카레라이스양꼬치파스타피자햄버거하몽 등 동서양 음식에 숨은 이야기들을 맛깔나게 풀어내고 있는 즐겁지만 배고플 때 읽으면 더 배고파서 위험한 책이에요.

 

저자에 따르면 요즘 유행하는 집밥이라는 말은 일반 가정에서 만들어 먹는 음식을 의미하는 단어로 1인 가구와 맞벌이학교 급식이 보편화되면서 집에서 요리를 해서 먹는 일이 줄어들고 외식과 배달 애플리케이션편의점 음식 등으로 끼니를 대체하는 경우가 많아짐에 따라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더해지고 어머니가 집에서 차려주시던 따뜻한 밥상을 그리워하게 되면서 2000년대 이전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신조어라고 해요.

 

이 책은 독특하게 한 접시 오늘은 뭘 먹지?’부터 시작해서 여섯 접시 식문화를 발전시킨 놀라운 발명들으로 나누어져 있어요특히 한 접시에는 떡국은 언제부터 먹었을까 에서 삼국시대에 병탄(떡국)을 먹었다는 기록이 있는데 철기시대를 맞아 무쇠솥이 만들어진 이후 생겨났을 밥보다도 더 이전에 떡이 만들어졌을 것이고 떡국도 그때부터 먹기 시작했을 것이라고 해요즉 우리는 떡국을 설날 등 특별한 날에 먹는 특식이지만 밥보다 훨씬 오래 전에 먹어 왔던 음식이네요.

삼계탕과 영양탕의 뒤바뀐 운명에서는 영양탕이라고 불리는 개고기를 다루고 있어서 관심이 있게 읽었어요오래 전부터 서양에서는 걸핏하면 개고기를 먹는 한국인을 비하하고 한국동물단체들도 혐오식품이라며 개고기 식용을 비난하고 있지만사실 역사적으로 개고기는 한국인뿐이 아니라 유럽이나 그리스·로마 시대에도 약용으로 사용됐고 제사음식으로 쓰였다고 해요.

 

현대 이전 일본에서도 개고기가 널리 식용으로 쓰여서 선교사 기록에 따르면 소고기보다 훨씬 즐겨 먹고 특히 황색 개는 약용으로 널리 먹는 다고 전해져요더구나 프랑스인들은 개구리달팽이를 잔인한 방법으로 사육해 요리해 먹고푸아그라라는 유명한 거위 간 요리도 사육방법이 더욱 잔인하기 이를 데 없죠.

 

나아가 최근 국제적인 비난을 감수하고 잔혹한 고래잡이를 재개한 일본과 같은 그런 역사적 현실적 배경은 뒤에 두고 적반하장의 서양의 동물애호단체나 일본 등에 의해 중국이나 베트남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량인 한국인의 개고기 문화가 도마에 오를 때마다 정부도 눈치를 보면서 개고기를 혐오식품으로 분류하고 있는 처지에 이르렀다는 것이에요.


2018년 12월에는 전국 개 시장으로 유명한 성남시의 모란시장이 폐쇄됐고 국회에서 개 식용 금지법이 발의되기에 이르렀다고 해요원래 개고기는 개고기를 된장으로 끓여 장국에 말아 먹는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지만 야만적인 행동이라는 국내외 압력에 보신탕사철탕영양탕 등 눈가림식으로 이름이 불리고 있어요.

 

또 흥미로운 이야기는 제가 좋아하는 짜장면 이야기인데요중국식 어원으로 볶은 장을 얹은 면 요리란 의미에서 찰장면인데한국식 발음으로 변형되어 중국 요리의 대명사인 짜장면이 되었다고 해요짜장면의 기원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는데인천 차이나타운이 처음 생길 때 공화춘이란 식당에서 개발한 메뉴라는 게 정설이라고 전해요중국식 찰장의 짠맛보다 우리식으로 단맛이 강조되면서 배달 메뉴의 대표적인 음식이 되었다고 해요.

 

이 책은 각종 음식에 얽힌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가 즐겨 먹는 음식에 얽인 역사나 기원 그리고 정치역학까지 풀어내고 있는데요무엇보다 시간가는 줄 모르고 끝까지 순식간에 읽어 내려갈 정도로 재미있기까지 해요그리고 음식을 먹으면서도 아이 음식이 이렇게 생겨났구나 하면서 음식을 즐길 수도 있겠어요그래서 입과 마음 매우 당기는 책이에요.

 

c****9 2019.02.10.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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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플 때 읽으면 위험한 집밥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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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분위기가 한풀 꺾였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먹방과 쿡방에 대한 열풍이 지속되고 있다. 아마도 자칫 이런 열풍이 시들해질 수 있었던 순간 혼밥과 집밥이라는 키워드가 뜨면서 이 분위기가 당분간은 지속될것 같은데 인간에게 있어서 먹는다는 것은 생존과도 직결되는 본능이기도 하지만 최근에는 요리 그 자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면서 다양한 콘텐츠의 방송이 제작되면서 더욱 그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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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분위기가 한풀 꺾였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먹방과 쿡방에 대한 열풍이 지속되고 있다. 아마도 자칫 이런 열풍이 시들해질 수 있었던 순간 혼밥과 집밥이라는 키워드가 뜨면서 이 분위기가 당분간은 지속될것 같은데 인간에게 있어서 먹는다는 것은 생존과도 직결되는 본능이기도 하지만 최근에는 요리 그 자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면서 다양한 콘텐츠의 방송이 제작되면서 더욱 그러하다.

 

그런 분위기에 한 몫하고 있는 배고플 때 읽으면 위험한 집밥의 역사』는 우리가 평소 먹었던 음식들, 좋아하는 음식들, 그리고 그 나라의 대표적인 음식에 이르기까지 누구라도 흥미롭게 다가갈 수 있는 음식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집밥'이라는 키워드가 아무래도 책에 대한 호감도를 높이고 있는게 사실인데 이것이 단지 우리나라의 집밥만이 아니라 외국, 그 나라의 집밥이라고 불러도 될만한 대표적인 음식까지 담고 있기 때문에 더욱 괜찮은 구성이다.

 

음식이라는 것은 사람 사이의 관계를 돈독하게 해주는 중요한 매개체이다. 소중한 사람들, 친근한 사람들, 그리고 중요한 거래를 앞두고 있는 사람들에 이르기까지. 그들과 함께 음식을 공유한다는 것은 분명 단순히 밥을 먹는다는 의미 이상을 가질텐데 책을 보면 이런 다양한 음식들에 대한 역사와 그 나라의 문화에 대해서까지 알 수 있다.

 

예를 들면 가장 먼저 나오는 떡국에 대한 이야기를 보면, 새해가 되면 한 살을 더 먹는다는 의미로 우리는 어느 때부터인가 떡꾹을 끓여서 먹기 시작했는데 그렇다면 언제부터 그랬을까에 대한 궁금증을 가졌던 사람들에겐 무려 삼국시대 때부터 병탕(餠湯)을 먹었다는 기록이 있다니 놀랍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음식인 떡국, 김, 김장, 불고기 등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해외의 유명한 음식들이 타이 요리나 스페인의 타파스, 하몽, 피자와 햄버거에 대한 이야기도 하고 있다는 점에서 대중적인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기 때문에 지나치게 학술적이지 않아 좋다.

 

게다가 우리나라에 있는 음식과 해외의 비슷한 음식을 비교하고 있거나(족발과 슈바인스학세), 누군가에겐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요리(재료)에 대한 이야기(오이), 우리가 잘 알지 못하고 지나쳤던 음식에 얽혀 있는 다양한 사연들과 현재 인기 있는 식재료에 대한 이야기(아보카도, 카사노바의 굴에 대한 애정), 또 시대에 의해 생겨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음식들의 조합이나 어떤 음식에 대한 추억 등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찐빵에 단팥과도 같이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되어버린 치맥에 얽힌 이야기도 이 부분에서 나오는데 단순히 2002년 월드컵 시기에 등장했다는 이야기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 프라이드/양념 치킨에 얽힌 역사(?)를 함께 담고 있기 때문에 읽을거리가 더욱 많아지는 느낌이다.

 

하나의 음식에 얽힌 유래와 역사, 그 당시의 사회적인 분위기나 그 음식을 즐길 당시의 문화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야기가 복합적으로 결합되어 있다는 점에서 집밥의 역사라고 되어 있는 책이지만 (몇 가지의 음식에 한정되어 있긴 하지만) 보다 넓은 의미에서는 몇 가지 선정된 음식에 대한 전반적인 역사를 읽을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더욱 강하게 들었던것 같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g*****s 2019.02.24.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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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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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부터 '집밥'이라는 말이 많이 나돌기 시작했다. 집에서 먹는 밥? 그렇게 생각하기에는 외식을 할 때도 집밥, 이라는 말을 쓰기도 해서 그냥 가정식을 칭하는 걸까 싶었는데 '집밥이라는 말은 일반 가정에서 만들어 먹는 음식을 의미'하는 신조어라고 설명되어 있다. 외식 문화가 발달하면서 일반 가정식이 집에서만이 아니라 점차 알려지게 되면서 세계 각국의 가정식 요리를 알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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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부터 '집밥'이라는 말이 많이 나돌기 시작했다. 집에서 먹는 밥? 그렇게 생각하기에는 외식을 할 때도 집밥, 이라는 말을 쓰기도 해서 그냥 가정식을 칭하는 걸까 싶었는데 '집밥이라는 말은 일반 가정에서 만들어 먹는 음식을 의미'하는 신조어라고 설명되어 있다. 외식 문화가 발달하면서 일반 가정식이 집에서만이 아니라 점차 알려지게 되면서 세계 각국의 가정식 요리를 알게 되고 또 가끔은 내가 살고 있는 동네에서도 외국의 가정식 요리를 먹을 수 있기도 한다. 최근에 사무실 근처에 인도 요리 전문점이 생겼는데 지나칠때마다 한번 들어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만 인도 요리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어서 편식이 있는 나로서는 아무런 정보 없이 선뜻 들어가는 것도 쉽지는 않다.

그런데 맛깔나는 동서양 음식 문화사의 대향연,이 담겨있는 집밥의 역사 이야기라니 이 책을 읽다보면 세계의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에 대해 조금 더 알 수 있겠다는 생각에 괜히 책을 읽기 전부터 설레임이 생긴다.

 

그런데 솔직히 말하면 이 책은 제목이 이야기의 방향성과 살짝 다른 느낌이 든다. '배고플 때 읽으면 위험한'이라고 했지만 식욕을 돋워주는 음식 사진은 하나도 없고 이야기만 가득해서 나처럼 글을 읽으며 이미지 형사와에 약한 사람에게는 그리 마구 위험할만큼 식욕이 생겨나지는 않았다. 오히려 음식을 먹으며 그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기분이라고 생각하면 시너지 효과처럼 그 음식의 맛이 배가되는 느낌일 것 같기는 했지만.

물론 저자가 글을 시작할 때마다 펼쳐놓는 음식의 설명은 , 특히 이미 알고 있는 맛인 경우에는 나도 모르게 침을 삼키며 먹고 싶은 욕구가 생겨나기도 하기는 한다.

 

음식의 맛에 집중하게 하는 이야기도 좋지만 역사와 문화속에 바뀌게 되는 음식의 운명이라거나 재료와 맛의 변화를 갖고 오게 되는 이야기가 재미있어서 이 책은 금세 읽을 수 있었다. 세월이 흐르며 가난한 이들의 음식이 최고급 요리로 바뀌기도 하고 냉장보관의 발달로 버려지던 재료가 최고의 요리로 변하며 대중화된 음식이 발달하기도 하는 이야기들은 재미없을 수가 없다.

사실 '집밥의 역사'를 읽기 전에 맛있는 집밥 레시피가 몇가지 실려있지 않을까 기대도 했었는데 아무것도 없어서 아쉽기는 했지만 이 책이 요리의 역사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집밥의 역사를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니 이 책의 다음편으로 한번 기대해보고 싶어진다.

 

 

 

 

 

 

 

 

 

이달의 사락 r***2 2019.02.14.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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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플 때 읽으면 위험한 집밥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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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비빔면 35주년으로 ‘괄도 네넴띤’이라는 한정판 상품이 나온다고 할 때, 이름도 신기했지만 매운맛을 강화시켰다는 이야기도 눈에 들어왔어요. 물론 저도 매운 음식을 잘 먹고 좋아해요. 그래도 왜 이렇게 매운 맛을 좋아할까? 생각하다 보니, 문득 <집밥의 역사>에서 김치에 대해 읽은 것이 떠오르더군요. 아직 고추가루가 도입되기 전에도 매운맛을 선호해서 초피와 마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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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도비빔면 35주년으로 괄도 네넴띤이라는 한정판 상품이 나온다고 할 때, 이름도 신기했지만 매운맛을 강화시켰다는 이야기도 눈에 들어왔어요. 물론 저도 매운 음식을 잘 먹고 좋아해요. 그래도 왜 이렇게 매운 맛을 좋아할까? 생각하다 보니, 문득 집밥의 역사에서 김치에 대해 읽은 것이 떠오르더군요. 아직 고추가루가 도입되기 전에도 매운맛을 선호해서 초피와 마늘로 맛을 냈다고 하고, 고려시대에는 빨간 김치를 만들기 위해 맨드라미꽃물을 사용했다고도 하죠. 이처럼 음식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와 함께할 수 있는집밥의 역사이네요.

 삼겹살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를 조금 다른 시각으로 본 것도 기억에 남습니다. 휴대용 가스버너의 보급으로 식당에서 손쉽게 구워먹을 수 있게 되면서 직장인들에게 단골메뉴가 될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 제품으로 전세계 점유율이 높은 것 중에 부탄가스와 가스버너가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어쩌면 그러한 맥락이 이어진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이것과 비슷하게 여겨지는 것이 포크의 보급인데요. 유럽에서 포크는 조리도구였다고 해요. 그런데 파스타 요리가 점점 많이 귀족의 식탁에 오르면서 포크가 많이 사용되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물론 은식기는 귀족문화의 하나였지만, 이후 스테인리스강이 독일에서 개발되고 미국의 파스타문화가 전세계에 퍼지면서 포크도 함께 보급된 것이죠.

 제가 좋아하는 오징어나 탕수육에 관련된 재미난 이야기도 있었고요. 오징어의 이름 유래와 이어서 나온 할랄푸드 코셔푸드에 대해 알 수 있었고요. 탕수육반죽과 도넛반죽이 뒤바뀌었던 것을 계기로 만들어 더욱 큰 호응을 받았다는 어느 가게의 탕수육 저도 궁금하더군요. ‘기름진 도넛을 수육과 함께 식초에 찍어먹는 맛이라는 표현을 보니 멸치볶음을 보고 꿀을 끼얹은 한국식 생선요리라고 묘사했다는 외국 어린이의 묘사도 떠오르고요. 오이를 그렇게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것도 아닌데, 영국 여왕이 티푸드로 즐겨먹는다는 오이 샌드위치는 저에게 상당히 충격적이었던 기억에 나요. 그래서 영국사람들이 오이를 좋아하는 이유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로웠습니다.

a******e 2019.02.2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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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플 때 읽으면 위험한 집밥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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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이라하면 바쁜 현대의 직장인들에게는안락함을 떠올리게 해준다. 퇴근 후 불 켜진 편안한 집과 된장찌개의 보글거리는 소리가떠오른다. 요즘 항간에 유행하는 ASMR이 따로 없다.이 책 속에는 물론 그러한 집밥도 있지만세계 집밥의 역사, 다르게 말하면세계 음식의 역사를 쉽게 간추려 놓은 책 쯤 되겠다.아무래도 작가님이 요리쪽에 저명한 박사님이시다 보니세계의 음식들을 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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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이라하면 바쁜 현대의 직장인들에게는

안락함을 떠올리게 해준다.

퇴근 후 불 켜진 편안한 집과 된장찌개의 보글거리는 소리가

떠오른다. 요즘 항간에 유행하는 ASMR이 따로 없다.

이 책 속에는 물론 그러한 집밥도 있지만

세계 집밥의 역사, 다르게 말하면

세계 음식의 역사를 쉽게 간추려 놓은 책 쯤 되겠다.

아무래도 작가님이 요리쪽에 저명한 박사님이시다 보니

세계의 음식들을 집에서 요리할 수 있는 능력자이실 것이다.

그래서 '집밥'이라고 통칭하는 것 같다.

 

떡국, 김, 김장, 삼계탕, 불고기 등 우리에게

익숙한 음식들을 비롯해서 세계 각 나라의

특징적이고 유명한 음식들에 대한 역사들이

읽기쉽게 엮여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다.

그중 재미있게 읽었던 이야기를 몇 개가 있다.

우리나라에서 삼계탕은 복날이면 으레 당연히

먹는 걸로 알고 있다. 옛날부터 그렇게 해왔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전해지는 전통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삼계탕의 역사가 100년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백숙은 그 전부터 존재했지만 복날 음식으로 당연히 먹는

음식은 삼계탕이 아닌 보신탕이었다고 한다.

아무래도 내 생각엔 닭보다는 개가 구하기도 쉽고

더 저렴하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추측하게 된다.

 

또한 최근 쌀국수를 비롯한 베트남 음식이 우리나라에

전파되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유럽이나 미주보다는 저렴한 동남아여행이 잦아진 이유도 있겠고

베트남사람이 우리나라에 많이 유입된 이유도 있을 것이다.

또한 책에서 언급한 것처럼 베트남 음식이 우리나라 사람 입맛에

잘 맞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그런 베트남 음식이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이유는 우리나라와 비슷한

역사에 숨어있다. 남북으로 긴 베트남은 이념의 대립으로 인해

내전이 2번 있었다. 월남전에서 미국의 개입에도 불구하고 공산당이 승리했다.

 

그러나 전쟁기간동안 미국은 '에이전트 오렌지'라고 하는 고엽제를

베트남 열대우림에 살포했고 그로 인해 베트남의 땅은 황폐해지고

사람과 생물 모두가 질병과 기형으로 아직까지 고생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도 월남전에 참전한 사람들이 고엽제로 고생하는 것을

매스컴에서 접했던 기억이 있다.

기아로 허덕이던 베트남 사람들은 선박을 이용해서 탈출하게 되고

상류계층과 반공주의자들은 해외로 망명하게 된다.

그러한 베트남 피난민들이 각국에 정착해서 음식장사를 하게 되고

그렇게 쌀국수가 세계적으로 유명해지게 된 것이라고 한다.

쌀국수를 먹으면서 별 생각없이 맛있다고만 생각했는데

음식에 얽힌 이야기를 알게되니 쌀국수가 다르게 느껴졌다.

이런 우리가 접할 수 있는 음식들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서 좋았던 책이었다.

 

 

a******9 2019.02.1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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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플 때 읽으면 위험한 '집밥의 역사' 맛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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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플 때 읽으면 위험한 '집밥의 역사' 맛있는 책이다배고플때 읽으면 정말 큰일나는 '집밥의 역사'책을 소개해드리려고합니다.핑크색의 예쁜 책으로 맛있는 음식들의 지식을 알 수 있었어요.집밥의 역사는 인류의 탄생부터 이어져온 음식 역사의 장대한 페이지를 기록한 책입니다.이제 음식에 대해 알아보러 가시죠! 음식을 먹다보면 도대체 언제부터 생겨난건지 궁금한 음식들이 많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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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플 때 읽으면 위험한 '집밥의 역사' 맛있는 책이다

배고플때 읽으면 정말 큰일나는 '집밥의 역사'책을 소개해드리려고합니다.

핑크색의 예쁜 책으로 맛있는 음식들의 지식을 알 수 있었어요.

집밥의 역사는 인류의 탄생부터 이어져온 음식 역사의 장대한 페이지를 기록한 책입니다.

이제 음식에 대해 알아보러 가시죠!



음식을 먹다보면 도대체 언제부터 생겨난건지 궁금한 음식들이 많았어요.

도대체 김치는?왜 밥을 먹을까?

한국과 외국은 왜 다른걸 먹나?!!

 등등 여러가지가 궁금했었죠.



불고기가 한국인의 소울푸드가 된 이유,

아보카도는 어떻게 수퍼푸드가 되었는지,랍스터와 참치의 숨겨진 흑역사?도 확인할 수 있는 집밥의 역사 책입니다.



책에서 많은 음식들의 기원이 있는데요.첫번째로 떡국이 나왔습니다.

떡이 먼저냐 밥이 먼저냐 하는 궁금증은 항상 있어왔죠.

쌀은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고 소비되는 농산물중 세번째라고 하는데 아시아 대부분은 쌀을 먹죠.

쌀중에 자포니카 품종과 인디카 품종이 있는데 자포니카 품종이 떡을 만드는데 필요한 아밀로펙틴과 아밀로오스의 함량이 우수해서

동아시아 3국인 한국,일본,중국등이 떢문화가 발달햇다고 해요.

아밀로펙틴의 함량이 높을 수록 입에 짝 달라붙는 찰기를 더한다고 해요.



그리고 밥!밥은 정말 궁금했었는데 삼국시대에 이르러서 부엌이 본격적으로 기능을 갖추었다고 해요.

이때 여러 조리기구가 고안되면서 삼국시대의 요리가 진일보하게 된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시기에 무쇠솥이 보급되면서 시루에 찌는 방식이 아닌 부뚜막의 가마솥에서 밥을 짓고 뜸을 들이는 과정을 거치는 '무쇠솥밥'이 등장했습니다.그렇게 밥을 먹게되었죠.부엌의 진화에 따라 식생활도 틀려졌던거네요.




동아시아 삼국의 명절음식들 종류도 다양해서 먹고싶더라는.

역시 배고플때 이 책을 읽으면 상상이 되서 다이어트에 도움이 안될것 같아요ㅋㅋㅋ



다음은 몸보신으로 많이 먹는 삼계탕이야기입니다.

저는 삼계탕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글에는 간단하게 요리방법까지 나와있습니다.

국물은 왠지 먹고싶어지는 글귀였어요.



집밥의 역사는 화학성분등 기초과학지식까지 같이 알 수 있어서 음식이랑 같이 알아가면서 재미있는 책이었습니다.


다양한 음식들이 궁금할때는 집밥의 역사를 읽어 보시길 추천드려요!ㅎㅎ


배고프면 책임안짐!

n******4 2019.03.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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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플 때 읽으면 위험한 집밥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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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샌가 사람들이 '집밥'이라는 말을 쓰고 있어요.일반 가정에서 누구나 먹는 밥을 굳이 '집밥'으로 칭하게 된 이유는 세상이 변했기 때문이죠.1인 가구와 맞벌이, 학교 급식이 보편화되면서 집에서 요리를 해서 먹는 일이 점점 줄어들었어요.그러다보니 평범한 집밥이 특별한 요리처럼 느껴지는 시대가 된 것 같아요.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집밥처럼 일상적인 음식들의 역사를 이야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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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샌가 사람들이 '집밥'이라는 말을 쓰고 있어요.

일반 가정에서 누구나 먹는 밥을 굳이 '집밥'으로 칭하게 된 이유는 세상이 변했기 때문이죠.

1인 가구와 맞벌이, 학교 급식이 보편화되면서 집에서 요리를 해서 먹는 일이 점점 줄어들었어요.

그러다보니 평범한 집밥이 특별한 요리처럼 느껴지는 시대가 된 것 같아요.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집밥처럼 일상적인 음식들의 역사를 이야기하고 있어요.

세상에 음식 이야기처럼 맛난 이야기가 또 있을까 싶네요. 물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이야기해야 제맛이죠.

책의 구성이 재미있어요.

한 접시는 "오늘은 뭘 먹지?"라는 주제로 우리의 음식 떡국, 김, 김장, 삼계탕과 불고기에 대해 알아봐요.

두 접시는 "이 나라에선 무엇을 먹을까?"라는 주제로 태국의 팟타이, 스페인의 타파스, 하몽, 서양의 비프스테이크, 미국의 햄버거, 피자 등 외국음식 이야기를 해요.

세 접시부터는 친숙한 주제, "우리 집 식탁에는..."으로 감자탕, 족발, 오이냉국, 만둣국, 삼겹살이 등장해요. 어쩌다 우리나라 대표음식이 되었는지 살펴봐요.

네 접시는 음식에 담긴 사연들이 이야기 주제예요. 쌀국수, 아보카도, 디저트, 바닷가재, 굴, 오징어.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지만 개인의 취향과는 별개로 종교나 문화적인 이유로 금기시 되는 음식이 있어요. 그래서 음식의 역사를 공부하면 인류의 역사 문화까지 폭넓은 이해를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이 책에서는 진지한 공부보다는 좀더 가벼운 음식 수다로 받아들이면 좋을 것 같아요.

다섯 접시는 "넌 어디서 왔니?"라는 주제로 돈가스, 탕수육, 짜장면, 카레라이스, 치맥, 양꼬치와 칭타오에 대한 유래를 찾아봐요.

여섯 접시에서는 저자의 취향이 드러나는 "맛있는 음식에는 이유가 있다"라는 주제로, 참치회와 연어, 소시지, 파스타, 장어덮밥에 대해 이야기해요.


요즘은 세계 여러 나라의 음식을 꼭 그 나라에 가지 않고도 맛볼 수 있는 세상이 되었어요.

한류 열풍과 함께 한식이 세계로 수출되는 것을 보면 세계인들의 입맛이 점점 닮아지지 않을까라는 상상을 하게 돼요.

미래의 집밥이 어떻게 변화할지는 모르겠지만 집밥으로 대표되는 일상의 먹거리가 새삼 소중하게 느껴져요.

재미있고 흥미로운 음식의 역사, 알아두면 수다 떨기 좋아요.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a*****7 2019.02.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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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음식/인문학] 배고플 때 읽으면 위험한 집밥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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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플 때 읽으면 위험한 집밥의 역사집밥이라는 말을 들으면 왠지 모르게 마음이 따뜻해지고 편안해지는 것 같다. 그리고 힘들고 외로울 때 따뜻한 집밥 한그릇만 먹어도 어느새 힘든 일은 툴툴 털고 일어날 만큼 집밥이라는 이름이 큰 힘을 갖고 있는 것 같다. 집밥이라는 말은 이처럼 따스함, 즉 온기를 갖고 있는 단어인 것 같다. 솔직히 집밥이라는 단어는 1인가구가 많아지고 맞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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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플 때 읽으면 위험한 집밥의 역사



집밥이라는 말을 들으면 왠지 모르게 마음이 따뜻해지고 편안해지는 것 같다. 그리고 힘들고 외로울 때 따뜻한 집밥 한그릇만 먹어도 어느새 힘든 일은 툴툴 털고 일어날 만큼 집밥이라는 이름이 큰 힘을 갖고 있는 것 같다. 집밥이라는 말은 이처럼 따스함, 즉 온기를 갖고 있는 단어인 것 같다. 솔직히 집밥이라는 단어는 1인가구가 많아지고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면서 집이라는 공간에서 밥을 먹는 것보다는 나가서 먹는 외식이 많아지면서 생긴 말인데 짧은 역사를 갖고 있는 단어이지만 역사와는 반비례하는 온기가 있는 단어인 것 같다.


평소 음식을 좋아하고 다양하고 새로운 음식들을 알아가는 것을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음식을 먹는 것만큼이나 음식안에 담긴 사람사는 이야기에 관심있다. 그래서 브리야 사바랭의 <미식예찬>를 읽어보고 음식인문학에 관한 다양한 책들을 찾아보던 중 이번에 새로 출간된 <배고플 때 읽으면 위험한 집밥의 역사>가 음식에 대한 역사와 인문학에 관한 책이라 기대감을 갖고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인류의 음식문화와 역사를 담고 있으면서도 흔하게 볼 수 있기에 지나치기 쉬운 음식들의 역사를 다루는 책으로서 우리가 흔히 보는 음식들을 더 깊이있고 흔하지만 소중하다는 취지를 담아 음식들에 담긴 역사와 문화이야기를 소개한다.


이 책은 6챕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이하게 챕터의 이름이 '한접시, 두접시, 세접시...'로 독자들이 책을 읽으면서 왠지 음식을 맛보는 듯한 기분이 들게 한다. 첫번째 챕터에서는 '오늘은 뭘 먹지?'라는 주제로 우리나라의 흔한 음식들, 떡국, 김, 김치, 삼계탕, 불고기를 소개하면서 각각의 음식 속에 담긴 역사와 문화에 대해 소개한다. 다음으로 두번째 챕터에서는 '이 나라에선 무엇을 먹을까?'라는 주제로 다양한 나라의 음식에 대해 소개하는데 태국, 스페인, 독일, 미국등의 나라에서 흔하게 먹는 음식들의 역사와 예절, 음식의 재료와 요리과정등을 다룬다. 이 챕터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돼지라고 불리는 이베리코 돼지들로 만들어진 하몽의 유래와 종류와 푸아그라와 동물학대에 대해서 다룬 내용이 인상적이었는데 인간의 필요와 동물의 보호의 균형을 적절하게 유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번째 챕터에서는 '우리집 식탁에는'라는 주제로 감자탕과 맬서스의 인구론, 족발과 슈바인스학세, 오이냉국과 오이 포비아, 만둣국과 종로의 추억, 불의 선물과 삼겹살등의 내용을 이야기하며 음식이 단지 우리를 배부르게 하는 것뿐만아니라 그 안에 담긴 역사과 관념들을 통해 지적으로도 지적배부름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음식을 소개하고 맛을 소개하는 것을 넘어 음식에 담긴 인문학적 측면들을 소개하고 있어 다양하게 음식을 감상할 수 있었다. 네번째 챕터에서는 '사연없는 음식 없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음식과 음식 재료에 담긴 사연들에 대해 소개하면서 각 음식에 담긴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다룬다. 예를들어, 쌀국수가 세계화가 된 안타까운 사연이나 아보카도가 원래 유럽에서 인기가 없었는데 1950년부터 멕시코 사람들이 먹기 시작하고 현재 특히나 중국사람들이 아보카도를 화폐로 사용해도 될만큼 많이 먹고 있다는 사연이나 디저트, 단 음식에 담긴 비극과 열정의 사연이나 카사노바가 사랑했던 굴에 대한 사연등 음식을 먹기만 했을 때는 몰랐던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다양한 관점에서 소개한다.


다섯번째 챕터에서는 '넌 어디서 왔니?'라는 주제로 음식들의 유래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우리가 흔히 먹는 돈가스, 짜장면, 탕수육, 카레라이스, 치맥, 양꼬치등과 같은 음식들에 담긴 역사와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게 된 치맥에 관한 이야기들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여섯번째 챕터에서는 '맛있는 음식에는 이유가 있다'라는 제목으로 많은 이들이 좋아하는 참치회, 연어, 소시지, 파스타, 장어 덮밥들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다양한 도구들과 기술들에 대해 소개하면서 맛있는 음식을 더 맛있게 세계의 모든 이들이 먹을 수 있게 된 이유에 대해 설명한다. 이 챕터에서는 바다의 소고기라 불리는 연어가 더 맛있을 수 있었던 노르웨이의 수산업과 다양한 어업의 방식에 대해서 소개하는 챕터가 가장 인상깊었는데 평소 좋아하는 생선들이 어떻게 어업되는지 알 수 있어서 신기하면서도 소중한 우리의 자산을 잘 지키고 가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단순히 음식을 먹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음식에 담긴 역사와 문화, 기술, 과학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신기하면서도 재미있었다. 그리고 흔히 먹는 음식부터 다른 나라의 다양한 요리까지 다양하게 이 책에서 다루면서 우리가 먹고 향유하는 음식들에 담긴 다채로운 맛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을 통해 음식의 단면적인 모습만을 보고 음식을 먹었는데 이제는 음식에 담긴 다채로운 모습들을 모두 즐기며 생각하며 음식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음식에 대해 인문학적 경험을 만나고 싶은 분들께 음식을 좋아하고 즐기는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y*****8 2019.02.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음식문화사 집밥의 역사로 읽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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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의 역사] 동서양 음식문화사의 책이지만 배고플때는 읽으면 위험해요~~매일 세번씩 먹는 밥이지만...그 집밥의 역사에 대해서는 생각해본적이 없었는데신재근님의 집밥의 역사를 읽으면서 동서양 음식문화사에 대한 공부도 같이 할수 있답니다책 제목에 배고플때 읽으면 위험한 이라는 수식문구가 있답니다..음식문화사에 대한 책인데 저 문구가 왜 있을까 했는데...읽다보니 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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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의 역사] 동서양 음식문화사의 책이지만 배고플때는 읽으면 위험해요~~





매일 세번씩 먹는 밥이지만...

그 집밥의 역사에 대해서는 생각해본적이 없었는데

신재근님의 집밥의 역사를 읽으면서 동서양 음식문화사에 대한 공부도 같이 할수 있답니다

책 제목에 배고플때 읽으면 위험한 이라는 수식문구가 있답니다..

음식문화사에 대한 책인데 저 문구가 왜 있을까 했는데...

읽다보니 아하.... 싶네요..

다행이 전 늘 식후에 읽게 되는 책이었구요 ^^



인류의 탄생부터 이어져온 음식 역사의 장대한 페이지를 넘기다

책들의정원 신재근 님의 집밥의 역사

목차가 접시로 표현되고 있답니다..  집밥 역사 와 음식문화에 대한 책이라 그런가봐요 ^^

저녁식사를 준비하며 (로 시작해서)

한접시 : 오늘은 뭘 먹지

두접시 : 이 나라에선 무엇을 먹을까

세접시 : 우리 집 식탁에는

네접시 : 사연 없는 음식 없다

다섯 접시 : 넌 어디서 왔니?

여섯 접시 : 맛있는 음식에는 이유가 있다

설거지를 하며 (로 끝을 맺는 책이예요)




한접시 는 떡국은 언제부터 먹었을까? 라는 소제목으로 시작은 떡국 먹는 시점의 이야기로..

밥이 먼저 인가? 떡이 먼저 인가?

인류가 먹기 시작한게 떡이 먼저라는거..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떡은 간식 밥은 주식 이라는 생각이 강해서 그런거 같아요... 하지만 인류 역사를 들여다보면 떡(정확이 떡이라기 보다는)

떡류를 먼저 먹었다고 추측할수 있다고 하네요


역사의 한장면으로 시작하는 경우도 있고

저자의 과거 한장면으로 시작하는 경우도 있고..

각각의 경우에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들의 음식 문화에 대해서도 알수 있는 기회라서 흥미롭게 읽고 있는

책이기도 하답니다..

역사에 대해서 배우면서 음식문화사에 대해서도 짧고 간결하게 배우고는 있지만..

한 식재료를 가지고 다른 나라에서는 어떤 음식으로 발전되었으며 그 과정에 대한 이유를 설명해 놓았기 때문에

알고 있는 역사지식을 동원해서 연결시키면서 읽는 재미도 있답니다


불고기는 어떻게 한국인의 소울푸드가 되었을까?

아보카도는 어떻게 슈퍼푸드가 되었을까?

랍스터와 참치의 숨겨진 흑역사는 무엇일까?

... 오늘 먹은 집밥엔 어떤 역사가 담겨 있을까?


오늘 먹은 집밥을 떠올려 보면서 그 식재료 혹은 음식에는 어떤 이야기들이 있는지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랍니다 ^^





e***d 2019.02.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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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플 때 읽으면 위험한 집밥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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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많은 먹방프로그램과 여행프로그램의 영향으로, 그리고 수많은 인싸들과 유투버들의 활약으로 맛집도, 세계의 음식도 늘어나고 있다. 다양한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은 일종의 축복이다. 그만큼 우리사회가 익숙하지 않은 음식을 접할 기회가 많다는 뜻이고 그런 익숙하지 않음을 받아들일 수 있는 사고방식이 있다는 뜻이며 새로운 음식을 수입할 수 있는 자금이 있다는 뜻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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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많은 먹방프로그램과 여행프로그램의 영향으로, 그리고 수많은 인싸들과 유투버들의 활약으로 맛집도, 세계의 음식도 늘어나고 있다. 

다양한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은 일종의 축복이다. 그만큼 우리사회가 익숙하지 않은 음식을 접할 기회가 많다는 뜻이고 그런 익숙하지 않음을 받아들일 수 있는 사고방식이 있다는 뜻이며 새로운 음식을 수입할 수 있는 자금이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아직도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전통적인 먹거리만을 고집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여러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것은 새로운 문화를 받아들일 수 있다는 가능성이기도 하다. 

이 책에서는 다양한 음식을 소개하고 있는데, 그중에 인상깊은 몇가지는 족발을 이용한 요리와 개고기에 대한 것이었다. 물론 600억마리 이상이 길러지고 있다는 닭에대한 내용도 충격적이었지만, 개고기와 족발에 대한 내용 만큼 공감이 가는 것은 없었다. 

많은 나라에서 한국이 개고기를 먹는 국가라며 비판하는 것과는 별개로 개고기는 확실히 아시아권에서는 그다지 낯설지 않은 식재료일 것이다. 가뭄에 나무껍질도 벗겨먹었다는 기록이 즐비한데 나라에서 조사하지도 않는 '식량'을 어떻게 지나칠 수 있을 것인가. 현대 사회에서는 많이 사라진 문화로 보일지 몰라도, 아직도 중국 내륙에서는 개고기가 흔하다고 하니 신기한 일이다.     개를 먹는것의 비윤리성은 각자와 그 개인이 속한 사회에서 합의되어야할 문제이지만 덮어놓고 가족을 어떻게 먹어!!! 라고 할 수도 없는 문제다. 

족발에 대한 내용도 흥미로웠다. 각국에서 먹는 족발요리에 대한 소개부터 그 발전과정을 보니 확실히 따뜻한 나라는 최대한 빨리 익혀낼 수 있는 튀김요리를, 추운나라는 몸을 덥힐수 있는 찜요리를, 그리고 문화권에 따라, 사용하는 도구에 따라 다양하게 발전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한가지 재료에 대한 시각이 이렇게 다르다. 
세계 각국의 집밥. 물론 기본은 유지되고 있지만 살아가는 방식이 급속하게 바뀜에 따라 그 형태도 다양해지고 있다. 아마 이럴때 필요한 것이 온고지신의 자세가 아닐까?




*리뷰어스클럽 증정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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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 2019.02.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