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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연구소 선정, 세계문학사상 100대 명저, 영국문학상 15대 명저' 라는 영광의 타이틀을 갖고 있는 이 책은 영국의 소설가 조셉 콘래드의 대표적 정치소설이다.
이 책은 코스타구아나 공화국이라는 작가가 상상해 낸 허구의 지역에서 일어나는 시대적, 정치적 대서사시적인 이야기로 다양한 인물들이, 특히 노스트로모라는 사람이 격변의 시대적 상황속에서 도덕성과 순수함을 잃어가는 모습을 통해 인간 존재의 나약함을 보여주고 있다.
가난한 사람을 돕고 포용력 있는 사랑을 보여주는 테레사 부인이나 골드 부인같은 성모를 연상시키는 여성이 등장한다는 점이다. 타락해가는 노스트로모가 테레사 부인을 배신하고 죄의식에 시달리는 것과는 달리 골드 부인과의 관계를 지켜내며 축복된 삶을 사는 모니검 의사를 보면 이 책은 종교적인 분위기가 느껴지기도 한다.
이 책은 완독하고 이해하기가 정말 쉽지 않았다. 혁명이 도래한 어지러운 정치적 위기상에 있는 공화국을 배경을 했단 점에서 시대적인 사건들을 따라가기도 쉽지 않았고 모든 사건을 순차적으로 구체적으로 기술하기 보다 등장인물의 대화를 통해 단서를 얻어 독자가 추론해야 하는 구성때문에 여러번 스토리의 맥을 놓치며 안개속을 헤매는 기분이 들어 책장이 쉽게 넘어가지 않았다.
무작정 읽기보다, 작품의 이해를 돕는 해설이나 자료들을 먼저 읽어 이 책에 대한 배경지식을 가진 후 독서를 시작하면 책을 읽어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정치적 요소를 다루면서도 인간심리, 의미, 종교, 도덕, 사랑 등의 다양한 가치 등을 생각하게 하는, 폭넓은 주제에서 생각거리를 던져주는 책이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제공해 주신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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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트로모
언제부터인가 책을 읽을 때 이상한 버릇이 생겼다. 책 내용에 집중하지 못하고 오, 탈자, 띄워쓰기가 틀리지 않았나에 신경을 쓰고 있는 나를 보게 된다. 내용이 중요하지 그런 형식적인 요소에 뭘 그리 집착하는가? 라고 힐난을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집중해서 책을 읽는데 내용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형식도 중요하지 않을까? 이것도 병이라면 병이랄까 제임스 조이스, 헤밍웨이와 함께 20세기 최고의 영문학 작가로 평가받는 조셉 콘라드의 소설 [노스트라모]를 읽기 시작했을 때도 예외는 아니었다. 여러 곳에서 오, 탈자가 눈에 띄어 글을 읽는 흐름이 방해 받았다. 교정을 보시는 분들의 노고야 익히 들어 알고 있지만 조금 더 신경을 썼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조셉 콘라드의 대부분 소설은 그의 항해 경험을 기반으로 한 해양문학이라고 할 수 있다. [노스트로모]는 이와는 달리 최초의 정치요소를 다룬 정치소설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바다라는 터전은 이 소설에서도 여전히 중요한 요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가상의 나라 코스타구아나의 술라코시의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는 주인공 노스트라모-카스타파 데 카르가도레스-가 도덕적이고 순수한 영혼에서 세속적인 욕망의 화신으로 타락해 가는 과정에서 바다는 중요한 배경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지금껏 그를 지탱해 왔던 허영심이 반란자 몬테로에 의해 믿고 의지해 왔던 기반이 모두 사라져 버려 그동안 자신이 쓰고 있던 가면을 벗고 인간의 본능에 잠식되어 가는 모습을 잘 그려주고 있다. 보통 우리들은 인간의 진실하고 도덕적인 모습을 추앙하지만 희망이 사라지고 나면 얼마나 나약한 존재인지 깨닫게 된다. 그런 불안과 절망의 시간에서 도덕성 회복은 어떤 과정을 거쳐 되살릴 수 있을까?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 20세기 초에 쓰여 진 이야기이지만 오늘 우리들의 현실에 비춰도 낯설지가 않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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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책을 선택하는 기준이 각자 얼굴 생김새나 체형, 성격, 환경 모든것이 다르듯이 각사람마다 선택 기준이 모두 다를 것이다. 영화도 액션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코믹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멜로나 고전을 좋아하는 사람 또 호러물을 좋아하는 사람등... 제각기 취향이 다르니 말이다. 이책에 대한 소개를 봤을때는 바다 정치 경제 도덕 종교 사랑이란 단어가 눈에 띄어서 상당히 거칠고 강한 남자들의 이야기일거 같아서 또 그들만의 세상이 궁금해서 책을 선택하였다. 이책은 조셉 콘래드라는 폴란드 출신의 영국의 대표적인 소설가이고 1800년대에 태어나 1920년대에 생을 마감한 분이였다. 100년도 훨씬 전에 먼나라에서 쓴 글이라서 그런지 시대적 배경이나 사상적인 표현이 지금의 내가 이해하기엔 사실 조금은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 항해사로 살았던 경험때문인지 바다를 배경으로 써왔던 전의 작품과는 달리 은광산에서 일어나는 남자들의 정치이야기이고 노스트로모의 삶에 대한 이야기이다. 정치에 대한 이야기이지만 그속에서 사람들 관계속에서 생겨나는 믿음 갈등 욕망 사랑 그 모든것이 부드럽고 정밀하게 표현된 듯 하다. 권력의 맛을 본 사람이라면 그 맛을 절대 포기 못한다고 한다.. 난 권력은 둘째치고 부라도 내손에 쥐어봤으면 좋겠는데 권력을 가진자들은 또 그권력을 아는 이는 그것을 지켜내기 위해 차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것이다. 그러면서 여러 사건 사고가 생기고 .... 남자들의 이야기속에서 각기 다른 사람들의 인물묘사와 시대적배경을 세밀하게 표현하는게 특징이라면 특징이다... 고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책장을 넘겨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