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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했던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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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바람이 몰아 치던 겨울(2007.12.9)   내가 있는 대전에 그들(파리나무 십자가 청소년 합창단)이  왔다.   공연장에는 많은 사람이 있었다.   대부분 가족단위로 많았던거 같다.   내가 음악을 전공하거나 그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도 아니지만   보고 듣고 싶었다.   역시나 관람하길 잘했단 생각은 여전하다.   내 몸에 솜털이 쭈뼛쭈뼛 서는 감동   내 가슴에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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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바람이 몰아 치던 겨울(2007.12.9)

 

내가 있는 대전에 그들(파리나무 십자가 청소년 합창단)이  왔다.

 

공연장에는 많은 사람이 있었다.

 

대부분 가족단위로 많았던거 같다.

 

내가 음악을 전공하거나 그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도 아니지만

 

보고 듣고 싶었다.

 

역시나 관람하길 잘했단 생각은 여전하다.

 

내 몸에 솜털이 쭈뼛쭈뼛 서는 감동

 

내 가슴에 행복도 쭈뼛쭈뼛 고개를 내미는 시간 이였다.

 

 

d******7 2008.02.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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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있어서 산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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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을 접하게 된것은 '등산'이라는 주제 때문이었다. 군 입대하기 1주일전에 지리산 종주를 하러 갈 정도로 등산을 좋아하는 나였기에 주저없이 이소설과의 동행(?)을 선택 했다. '도시코'와 '미사코' 이 두 여주인공은 겨울산의 폭풍속에서 만난다. 활달한 성격의 도시코, 얌전하고 여린마음을 가진 미사코. 이름이 비슷한 것(?) 말고는 공통점이 없을 것 같지만, 의외로 서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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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을 접하게 된것은 '등산'이라는 주제 때문이었다. 군 입대하기 1주일전에 지리산 종주를 하러 갈 정도로 등산을 좋아하는 나였기에 주저없이 이소설과의 동행(?)을 선택 했다. '도시코'와 '미사코' 이 두 여주인공은 겨울산의 폭풍속에서 만난다. 활달한 성격의 도시코, 얌전하고 여린마음을 가진 미사코. 이름이 비슷한 것(?) 말고는 공통점이 없을 것 같지만, 의외로 서로의 어린시절에 공감하고 눈물을 흘린다. 이후 그녀들은 암벽에대한 열정과 등반감각으로 유럽산에서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 여성 클라이머로서의 명성을 얻게 된 그녀들은, 의사와 전통 조각가로서 산및 생활에서도 성공의 길을 걷게 된다. 이때 산은 그녀들의 사회생활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게 되는데 미사코는 하얗게 빝나는 아침산이나, 산정상에서 본 구름, 구름폭포 등에서 새로운 조각 문양의 영감을 얻고, 결국 그녀만의 독창적이고 새로운 문양을 창출하게 된다. 도시코 또한 촉망받는 의학도로써 산에서 자신이 직접행한 '고소의학'에 대한 연구들로 명예로운 상도 받게 된다. 이처럼 그녀들은 산을 통해서, 말하자면 자아실현을 하게되고 일생의 동반자 또한 산을 통해 만나게 된다. 도시코와 미사코 이 두사람의 삶에서 산이란 존재는 도피처나 세상과 동떨어져 있는 존재가 아닌 삶속에 있고 삶과 함께하는 존재이다. 이 소설 속의 주인공들은 실제인물들이고 그들의 인생또한 소설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한다. 소설속의 내용도 영웅만들기가 아닌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사실들을 기반으로 했고, '등반'이나'전통조각'에 관한 구체적인 묘사로 흡사 전문서적을 보는듯 했다. 작가의 필체도 한발한발 산을 오르는 듯해서 암벽을 오르는 장면에선 내 자신이 절벽에 매달려있는듯 발바닥이 짜릿짜릿해옴을 느꼈다.

[인상깊은구절]
그녀는 조난이라는 말을 여류등산가라는 말과 마찬가지로 싫어했다.산에서 조난을 당하다는 말에는 왠지 합리성이 결여되 어 있는 것 같았다. 일어날 만해서 일어난 사태라면 그야말로 패배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조난이라는 말에는 변명 비슷한 발뺌이 느껴졌기 때문에 그 말이 더욱 싫었다. (--- p. 13 / 1권) 도시코에게 40kg의 짐은 너무 무거웠다. 그러나 짐을 풀고 덜어 낼 생각은 없었다. 이쿠마가 그 무게를 지고 간다면 그녀 역시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재그산악회에서는 남녀 간에 힘의 차이는 원칙적으로 인정되지 않고 있었다. 그렇게 습관이 들어 있었다. (--- p. 129 / 2권) 안개 속에서 이쿠마 모습이 점점 커다랗게 보였다. 그가 앉아 있는 테라스는 꽤 많이 튀어나와 있는지 그 위쪽으로 빙벽이 보이지 않았다. 테라스에 양손을 걸치고 가슴께까지 몸을 끌어올렸을 때 좌우에서 다른 손이 뻗어 와 그녀를 건져 올리듯이 끌어올렸다. 거기에는 사쿠마와 네모토도 있었다. 테라스여야 할 그곳은 테라스가 아니었고, 그 위로는 암벽이 없었다. 그곳은 휑하니 사방이 뚫린 공간으로 안개 속에서 꼭대기의 윤곽만 보였다. "정상이야, 여긴 정상이
p****i 2000.10.2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