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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카루스 이야기>, <보랏빛 소가 온다>등을 쓴 세계적인 마케팅 대가 세스 고딘의 신간을 만났다. 그것도 미리... <이카루스 이야기>는 몇 해 전 블로그 서평으로 엄청 올라왔던 기억이 생생하고... <보랏빛 소가 온다>는 딸이 현재의 직장이 아닌 전 직장에 다닐 때 필요해서 샀던 모양인지... 책꽂이 꽂혀있던 것을 보았었지만... 솔직히 내게 필요한 책이 아니라서 읽어보지를 않았더랬다. 미루어 짐작을 하건대... 마케팅 관련해서 일을 하려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쯤으로 알고는 있었다. 관련 직종에 종사하지도 않으면서 감히 <마케팅이다 : This is marketing>를 왜 읽으려 했는지... 경제·경영 부분을 껄끄러워하는 나였지만... 읽는 동안은 나름 깨칠 것이 많았으니 도움은 되었다. 단순하게 말하자면 마케팅이란 많이 팔고 이윤을 많이 남기는 것이 기본이 아닐까 한다. 우리의 일상에서 단 한순간도 마케팅과는 떼려야 뗄 수없는... 아니, 떼어내기 불가능하지 싶다. 저 멀리 무인도에서 혼자 살거나 깊고 깊은 산 중에서 순수한 자연인으로 혼자 살지 않은 다음에야... 어쨌거나 마케팅이란 것은 내가 팔고자 하는 유형무형의 상품을 후한 가격으로 파는 것이 아닐까? 가제본으로 미리 만난 이 책 세스 고딘의 <마케팅이다 : This is marketing>은 마케팅의 정석 같았다. 급변하는 시대에 발맞춘 新 마케팅의 기법이 무엇이다를 확실하게 말해주는 듯한 내용이었다. 세스 고딘에 따르면 "마케팅이란 다른 사람이 문제를 풀도록 돕는 너그러운 행위이다."라고 한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도 스토리가 있어야 먹히듯 마케팅에도 스토리가 만든 '공감'이 충성 고객 만든단다. 사람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가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결핍된 것을 채워주는 것이 마케팅이란다. 과거에는 신문, TV 광고가 마케팅의 주였다면 지금은 SNS, 메일, 문자 등을 이용한다고 하지만... 내 경우 가차 없이 스팸처리하고 클릭조차 할 생각을 않으니 큰 효과가 없는 마케팅이 아닐까 싶다. 세계적인 마케팅 구루 세스 고딘도 이 점을 <마케팅이다>를 통해 가차 없이 지적을 하고 있었다. 유형의 상품이든 무형의 상품이든 내 것 팔기를 경험해 본 사람은 잘 알 듯이 무지하게 힘든다. 그냥 무지가 아니라 무지막지에 곱을 몇을 해도 충분하지 않은 정신노동이라고 할 것이다. 내 경우 정신적인 피로감이 장난이 아니었지만 경험상 만약 내가 소비자라면으로 대함이 최고였다. 세스 고딘 역시도 이 책에서 비슷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정직하게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하라고... 아무튼 이 책 <마케팅이다 : This is marketing>은 내게는 쉽게 재밌게 읽을 책은 아니었단 생각이다. 그렇지만 마케팅 관련 업종에 종사를 한다면 반드시 읽어봐야 할 책이 아닐까 싶었다. 당연히겠지... 언제 무엇을 할지 모르니 많은 경험을 해봐야 한다는 평소의 지론을 갖고 있기에 흥미롭기는 했다. 마케팅이란 것이 멀리 있지 않을 것이다. 알게 모르게 누구건 연계되지 않을 것이란 생각이다. 그래서! 최근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내겐 약간의 부담이었지만 꽤 유익하게 읽었던 책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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