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금님의 사건수첩>, <당신만의 앨리스>로 유명한 허윤미 님의 신작 <크로스 더 라인> 1권입니다. 책값이 조금 부담스러웠습니다만, <임금님의 사건수첩>을 아주 재밌게 보았기에 기대감을 갖고 구입했습니다. 우선, 이 작품은 올컬러이고, 판형도 일반 단행본 사이즈입니다. 저도 받아보고 나서야 알게 되었네요. 전체적인 줄거리는 눈 내리는 겨울 출소한 은하연이라는 여자를 대출업체 직원들이 데리고 가서 12년 전에 죽은 부모의 빚을 갚으라고 합니다. 그 자리에서 상무 지태만을 만나게 되고, 그의 지시로 같은 집에서 지내게 됩니다. 두 사람 모두 불우했던 가정사를 가지고 있으며, 그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안고 살아갑니다. 그리고 어린 시절 그녀를 알고 있던 한 소년이 케이라는 카메라맨이 되어 다시금 나타나면서 우연한 재회를 합니다. 단행본 광고 소개를 보면서 굉장히 흥미로웠던 이 작품을 막상 보았으나 적잖이 실망한 점은 이야기의 흐름이 너무 중구난방이며, 캐릭터의 행동에 개연성이 없이 몰입하기가 힘들었다는 것입니다. 이제 1권이라 재미를 논하기에는 이르지만, 다음 권을 구매할 지에 대한 여부는 확신할 수가 없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