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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책을 읽고 싶어서 둘러보다가 눈에 들어와서 읽게되었다. 사랑에 대한 내용일 것으로 짐작되는 책들이 많아서 눈에 띄었는지도 모른다. 올해 생일이 지나면 30대에 접어들기도 할 것이고, 인생의 큰 기로에 서 있는 요즘 인생에 대한 생각이 많다. 아직 제대로 일해보지도 않았지만 은퇴는 언제 어떻게 할 것이며 노후 대비에 대한 생각들도 적지 않았다. 그런 상황에서 이 에세이들은 나에게 잘 와닿는 부분이 많았다. 처음 읽기 시작했을 때 작가님이 목사님이라는 것을 보고 너무 종교적인 내용이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중간 중간 그런 내용이 없진 않지만 비 종교인들도 잘 읽을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또 중간중간 나오는 그림들을 보면 마음이 따뜻해졌다. 나도 취미로 그림을 그려서 집에 걸어두고 싶다는 생각이 있는데 (비록 형편없는 수준이지만), 언젠가 여유를 찾아서 꼭 배워봐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