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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적 문화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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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사람을 위한 사회학 만들기"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착안하였다. 제1장 여성들의 입장과 지배관계, 젠더와 지배관계의 변천 등을 다뤘고, 제2장에서 제2장 ‘사회’를 알아가기에서는 객관화된 사회관계를 재조직화하기 등을, 제도적 문화기술지란 무엇인가를 소개하고 있다. 지은이 도로시의 저작을 번역한 것이다.   제도적 문화기술지는 캐나다 사회학자인 도로시 스미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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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사람을 위한 사회학 만들기"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착안하였다. 제1장 여성들의 입장과 지배관계, 젠더와 지배관계의 변천 등을 다뤘고, 제2장에서 제2장 ‘사회’를 알아가기에서는 객관화된 사회관계를 재조직화하기 등을, 제도적 문화기술지란 무엇인가를 소개하고 있다. 지은이 도로시의 저작을 번역한 것이다.

 

제도적 문화기술지는 캐나다 사회학자인 도로시 스미스에 의해 발전된 연구방법이다. 그녀의 출발은 페미니즘 사상이었지만, 마르크스와 가핑클, 푸코, 미드, 바흐친 등의 영향을 받아 ‘사람을 위한 사회학’을 발전시켜나가는 과정에서 제도적 문화기술지 방법론을 발전시켜나갔다. 처음부터 제도적 문화기술지라는 방법론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사회학을 발전시켜나가는 과정에서 새로운 방법론이 발전하는 경로를 밟았다고 볼 수 있다.


여성학이 ‘개인적인 것은 정치적인 것이다’를 핵심 원리로 하고 있다면, 제도적 문화기술지의 핵심 원리는 ‘개인적인 것은 제도적인 것이다’로 표현할 수 있다. 사람들의 개인적 삶에는 늘 제도적인 것이 얽혀 있기 때문에 개인의 경험, 행위 속에는 ‘제도적인’ 흔적들이 배태되어 있다. 즉, 사람들의 일상생활은 그들이 가진 동기나 의도를 넘어 제도적 질서에 의해 조정되고 협정된다. 제도적 문화기술지는 사람들의 일상의 경험들이 제도적인 것과 연결(조직화, 조정)되어 있다고 본다. 그러나 제도적 문화기술지의 목적은 사람들의 ‘경험’이나 ‘제도’ 그 자체를 설명하려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경험과 경험 너머의 것을 ‘연결’하는 데 있다. 제도적 문화기술지에 대한 이해는 이 ‘연결고리’의 모습을 어떻게 그려낼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맞닿아 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m****h 2021.08.23. 신고 공감 0 댓글 0